신항 개장에 맞춰 시내버스 운행이 가능하도록 노선이 조정됐다.
부산시는 신항만 개장에 따른 근무자와 협력업체 직원, 방문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58번 시내버스(3대, 동아대∼하단∼명지∼용원∼녹산 선착장)를 16일부터 신항까지 운행하도록 노선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58번 버스는 용원과 녹산 선착장으로 운행되지 않고 신항배후도로를 이용해 신항 본관 앞까지 운행한다.
또 용원∼신항 연결도로인 견마교가 완공되는 오는 3월부터는 58번 노선을 용원에서 신항까지 직접 연결되도록 다시 변경하고 기존 용원까지 운행 중인 58-1번, 58-2번 시내버스와 9-1, 9-2, 17번 마을버스 등 5개 노선도 교통수요 등을 고려해 신항까지 연장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부산∼신항 구간에는 부산신항만(주)가 지난해 12월5일부터 셔틀버스 4대를 출퇴근 시간대에만 운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