뜯어내버려서 사진이 없는데 나중에 측면은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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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팅은 돈주고 해야 하나 봅니다. 자꾸 테두리 부분이 웁니다.
결과적으로 후면 유리 실패로 뜯어냈고 전면 유리 역시 뜯어냈습니다.
측면 유리들은 뜯지는 않았지만 업자 퀄리티랑은 확실히 다르네요.
왜 내가 하면 자꾸 테두리가 울까? 싶어 검색해보던 와중에...
열성형 썬팅지라는게 있더군요(충격)
유리가 곡면이니, 드라이기 같은 걸로 유리에 대고 열을 가해 살짝 수축시켜 곡면을 따라 성형이된 썬팅지입니다.
이걸 이제야 알았네요; 테두리 부분이 자꾸 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업자들은 다 이걸로 한다네요.
이걸 생각 못하고 열차단율이니 자외선 차단율이니 이딴 것만 보고 있다가 한방 먹었네요.
또 하나의 실패 요인이 있습니다.
바람입니다. 바람이 겁나 불어서 자꾸 썬팅지가 접히는 바람에...
이게 구겨지면 그 부분은 영구적 손실이 갑니다.
지하주차장이 있으신 분들만 도전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가격이야 돈 1~2만원 밖에 안해서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썬팅하기 위해서 블랙박스랑 후방 카메라를 유리에서 다 떼냈는데...
다시 붙일까 아니면 뜯은 김에 열성형 썬팅지로 사서 다시 한번 도전해 볼까 고민중입니다.
그래도 아마... 다시 하진 않을거 같습니다ㅋㅋ
업자들 썬팅사진들 보면 썬팅은 돈 주고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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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썬팅은 해보니 기술이더라고요. 그리고 처음엔 괜찮은거 같았는데 시간 지날수록 뭔가 창문이 미세하게 지저분해 보이는 것이 영 찝찝하네요. 헤라질하다가 눈에 보이지 않는 스크래치가 많이 난듯합니다. 같이 온 플라스틱 헤라로 했는데... 이제 썬팅은 무조건 돈주고 하는걸로ㅎㅎ 만족감이 엄청 떨어지는 DIY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