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가능한지 올렸더니 많은분들이 가능하지만 보일러의 수명 및 연탄가스로 인한 주변의 부식을 걱정하여주셨습니다. 일단 몇장을 구해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일단 한번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탄을 나무에 불이 붙은 곳에 일단 올려놓고 위 에도 나무를 넣어두면... 약 12시간 정도 갔습니다. 완전히 타려면... 구멍을 따라 타는 것이 아니라 옆으로 뉘어 놓은것이라 천천히 타는 듯 했습니다. 중간에 나무 공급을 위해 문을 열었을때 연탄가스 냄새는 당연 났습니다.
그러나 일반적 연탄난로 처럼 물이 떨어지거나 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다 탄다음에도 연탄재를 쉽게 들어낼수 있을 정도로 온전한 모습을 하고 있어 재가 늘어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해볼만 하다 였습니다.
하루에 한장정도 때는 것으로 보일러 수명에 영향을 줄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연탄한장에 현재 500원 내외....하루에 저녁에 한장씩만 넣어주어도.... 상당히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연탄을 공급받아 쌓아놓아야 하고.... 버릴곳이 있어야 하고....
올해는 그냥버티고 내년에 일찍 연탄을 공급받아 충분히 말린다음 사용하려고 합니다. 하루에 한장 석달에 100장 정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