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3주-3. 무엇으로 예배할까.hwp
3. 무엇으로 예배할까?
<Part 1 영성훈련 : 교회, 예배, 기도>
◎ 찬양 : 찬송가 23장(통일 23장)「만 입이 내게 있으면」
◎ 사도신경
◎ 아이스 브레이킹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었던 선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 말씀 속으로
[주제 말씀]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사도행전 2장 42∼47절).
[말씀 펼치기]
이번 과에서는 예배를 구성하는 요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찬송>
하나님을 예배함에 있어서 찬송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함축적이고 서정적인 찬송의 가사는 우리의 감정을 자극하여 신앙심을 더욱더 고양시킵니다. 사실 찬송은 성경적이고 전통적인 예배 요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건너자마자 하나님께 찬송했습니다. “야훼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하였더라”(출 15:21). 또한 시편은 하나님의 위대함을 높이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는 찬송의 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배 때마다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하나님을 높여야 합니다(엡 5:19).
<말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은 예배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말씀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말씀으로 이끄셨고,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주셨고, 다윗에게 그의 보좌가 영원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셨고, 사도들도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들이 수천 년간 이어져 내려 오늘날 신구약 성경으로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배드릴 때 신구약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되새기고 설교를 들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더 명확하게 깨달아야 합니다.
<기도>
예배에서 말씀이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소리라면 기도는 하나님을 향한 사람의 소리입니다. 따라서 기도는 사람이 하나님께 드리는 고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기도를 통해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에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기도 합니다. 기도의 언어는 경배, 회개, 감사, 간구로 특징지을 수 있습니다. 경배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찬양하는 행위입니다.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에서도 첫머리를 경배로 시작 하고 있는 만큼 기도에서 경배는 매우 중요합니다(마 6:9). 회개는 우리가 지은 죄를 하나님께 시인하고 용서를 구하며 다시 한 번 거룩한 삶을 살기로 다짐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이 은혜 베풀어주신 것과 앞으로 은혜 베풀어주실 것에 대한 감격과 신뢰의 표현입니다. 간구는 우리의 필요를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배드릴 때 이같이 기도하며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눠야 합니다.
Q : 기도의 언어 네 가지는 무엇인가요?
<성찬>
성찬은 침례와 함께 예수님이 직접 제정하신 예식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를 더불어 먹고 마심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을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기념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26:26∼29; 고전 11:26). 우리는 이 말씀에 순종하여 오늘날까지 예배 때 성찬식을 거행하고 있습니다. 성찬이 구원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찬에 참여함으로써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를 체험하고 또 기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찬을 대할 때마다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충만히 임하기를 소망하고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Q : 성찬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헌금>
헌금을 드리는 것 역시 예배의 요소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6:21). 따라서 우리가 드리는 헌금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표현이자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헌금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구제와 예배를 섬기는 교회의 운영을 위해 사용됩니다(행 11:28∼30). 그러므로 우리는 자원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헌금을 드려야 합니다(고후 9:7∼8).
◎ 삶 속으로
1. 찬송가이든 복음성가이든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찬양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2. 우리는 주일에 드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며 한 주간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그런데 주일 예배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체험하기 위해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상을 살아가는 동안 드리는 삶의 예배가 온전해야 합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상을 살아가면서 삶의 예배를 온전히 드리고 있나요? 지난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삶의 예배를 더 온전히 드리기 위해 자신의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할지 생각해봅시다.
- 회사원 김 성도님은 점심 식사 후 동료들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잠깐의 여유를 즐깁니다. 그런데 커피 한잔하면서 나누는 대화의 내용은그 자리에 없는 동료를 비난하고 웃음거리로 삼는 것이 주를 이룹니다. 김 성도님도 이에 동조하면서 함께 웃고 떠들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김 성도님은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회개하며 화평하게 하는 자로 부름 받은 성도의 본분을 지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주중의 일상을 보내는 동안 타인을 험담하고 비난하지 않음으로 삶의 예배를 드리기로 결단한 것입니다.
◎ 결단과 기도
[결단의 고백]
· 예배드리는 것을 가장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 예배의 모든 순서가 귀한 것임을 기억하며 예배드리는 시간 내내 하나님께 집중하겠습니다.
[통성기도]
기도 제목을 나누고 오늘 말씀을 생각하며 전도 대상자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합니다.
[오늘의 기도]
예배는 피조물의 본분임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날마다 찬양하는 제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사모하고 기도하기를 쉬지 않는 제가 되게 하옵소서. 예배의 자리에 나아갈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충만히 체험하게 해주옵소서. 하나님이 저의 모든 것임을 고백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주기도문으로 마무리
[관련 성구]
· 할렐루야 그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찬양할지어다(시편 150편 1∼2절)
·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야훼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출애굽기 31장 1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