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平生 시계만을 만들어 온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그는 늙어있었다
그는 자신의 일생에 마지막 작업으로
온 정성을 기울어 시계 하나를 만들었다
자신의 경험을 쏟아 부은 눈부신 작업이었다
그리고 그 완성된 시계를 아들에게 주었다
아들이 시계를 받아보니 이상스러운 것이 있었다
초침은 金으로 분침은 銀으로 시침은 구리로
되어있었다
"아버지 초침보다 시침이 金으로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들의 질문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대답은 아들을 감동케 하였다
"초침이 없는 시간이 어디에 있겠느냐?
작은것이 바로 되어 있어야 큰것이 바로 가지 않겠느냐?
초침의 길이야 말로 황금의 길이란다 "
그리고 아버지는 아들의 손목에 시계를 걸어 주면서 말했다
"1초 1초를 아껴 살아야 1초가 세상을 변화시킨단다"
세상에는 살인(殺人)이란 말이 있다
그렇다면 살시(殺時)라는 말은 어떨까
사람을 죽이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으로 다스려야 할 일이지만
시간을 죽이는 행위에 대해서는 양심의 법으로 다스려야 할 일이 될것이다
우리는 자주 이 양심을 외면한다
작은것을 소홀하게 작은 것은 아무렇게나 해도 상관없는 것으로 생각할 때가 많다
시계를 만드는 아버지의 말처럼
작은 것이 없는 큰것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벽돌 하나도 10층 건물에서 소중한 역할을 하며 벼 한 포기도 식량의 중심이 되는 것이다
작은 것을 사랑하지 않은 사랑은 결국 큰 길로 가는 길을 놓치고 마는 것이다
1초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이치만 알아도 아름다운 인생이 보인다.
♡좋은 생각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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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가 세상을 변화시킨다.
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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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
24.02.08 22:2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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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좋은 글 감사합니다
1초도 소중하게
1분 1초가 인생이라는것을 새삼
느끼고 갑니다^^
시간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정신을 가다듬어야겠습니다
섬마을선생님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