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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6일 수요일 " 붉은 달 푸른 해 " 19화 20화
[ 등장인물 ]
차우경 - 여) 30대 한울 센터 아동 상담사
강지헌 - 남) 30대 강력계 형사/경위
전수영 - 여) 20대 지헌의 파트너, 강력계 형사/경사
이은호 - 남) 20대 한울 센터 시설관리실 근무
- 말할 수 없는 비밀 -
강지헌은 민하정과 마지막까지 같이 있었던 차우경에게 "민하정씨가 자리를 떠나는데 왜 제지하지 않았죠?"라고 물어보는데 차우경은 "화장실에 간다고 했어요. 카페 안이라 괜찮을 거라 생각했고요."라고 말하며 민하정을 왜 쫓아갔냐는 물음에 "오래전부터 알던 카페라고 했는데 화장실 위치를 물어보는 것을 보고... 내가 내가... 잡아주길 원했던 것 같아요. 가지 못하게 자리를 뜨지 못하게"라고 말하는데... "왜요?"라는 강지헌의 말에 "죽기 싫었으니까"라고 대답합니다.
전수영은 차우경과 강지헌에게 민하정의 사망 소식을 알려주고, 고성환은 친생사 출생신고를 하는데 친생사 출생신고를 위한 확인 신청서와 사실관계 확인서를 제출하고 친자 감정서는 서울중앙 경찰서 강력 2팀 강지헌 형사에게 받으라고 말합니다.
권찬욱은 우체국 택배를 보낸 사람을 찾기 위해 CCTV를 확인하는데 창구에 있는 CCTV 고장으로 앞모습은 볼 수 없었고... 택배로 온 핸드폰에 있던 사진으로는 범인을 알 수 있는 증거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전수영... 강지헌은 민하정이 본인 의지로 자살을 한 것이 맞는 건지 의문을 갖게 되고...
빛나는 차우경에게 "난 엄마가 끝나길 바란 게 아니었어요. 엄마 보고 싶어... 선생님 엄마 보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웁니다.
차우경은 정신건강의학과(윤태주)와 빛나에 대해 이야기하고 빛나는 본인 때문에 엄마가 그렇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차우경은 엄마가 어떻게 아이에게 그런 짐을 주고 갈 수 있냐고 말하는데... 윤태주는 빛나라면 충분히 극복할 거라고 이야기해줍니다. 윤태주가 녹색 원피스를 입은 소녀를 보는 것은 괜찮냐고 물어보는 말에 차우경은 이제는 안 본다고 이야기합니다.
민하정에게 발견된 유서는 없고 죽기 전 마지막으로 접속한 사이트가 레이저헤드라는 말에 민하정이 처음 이 사이트에 접속한 날짜를 찾아보는데... 최초 접속 일이 3월 12일 박지혜 사망 보름전, 민하정이 시위 활동을 전면 중단 한 시기인 것을 알게 됩니다.
강지헌은 빛나에게 레이저헤드에 관해 물어보고 엄마는 그런 종류를 좋아하지 않고 영화도 보지 않는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사이트에 들어가는 것을 본 적이 있냐는 물음에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왜 들어가는지 물어본 적 있냐는 말에는 "아니요, 엄마랑 말하기 싫었으니까요. 그땐"이라고 말합니다. 빛나는 경찰에 신고해서 엄마가 그렇게 된 것이 아니냐고 물어보며 자신 때문에 엄마가 죽었다고 생각합니다.
강지헌은 한울 센터 앞에서 수업을 받으러 가는 하나를 만나게 되고 하나는 강지헌을 꽉 안아주는데 강지헌은 이상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눈을 치우고 있는 이은호에게 다가가 차우경이 데리고 온 여고생 '이빛나'를 아냐고 물어보는데 본 적이 없고 모른다고 이야기합니다.
강지헌 앞에 도착한 등기는 고성환과 하나의 친자 감정서를 제출하라는 문서 제출명령 신청서였고 팀장에게 찾아가서 이야기해보지만 고성환이 하나를 헤칠 거라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 법원에 제출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하는 팀장은 강지헌에게 개장수에 대한 증거를 찾으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사실을 차우경에게 말하는 강지헌...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말에 차우경은 "애 아빠가 애 데리고 가겠다는 거 무슨 수로 막아요. 형사님 문제는요. 고성환 같은 인간이 하늘 아래 활개치면서 숨을 쉬고 있다는 거예요. 그거 해결하지 않는 이상 절대 대책 같은 거 없어요."라고 말합니다.
한울 센터 놀이터에서 하나가 친구들과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는 이은호에게 차우경이 다가와 "하나 아빠가 하나를 데려간데요"라고 이야기하자 이은호는 "하나 버려진 애라고 하지 않았어요?"라고 말하고차우경은 "이제 와서 아니라네요?"라고 대답합니다. 놀이터에게 친구들과 놀던 하나는 죽은 참새를 발견하고 땅을 파서 묻어주는데 그 모습을 차우경과 이은호는 보게 됩니다.
차우경은 하나에게 "죽었는데 그렇게 하는 거 하나는 어떻게 알았어?"라고 물어보고 "그냥요"라고 대답하는 하나... "옛날 옛날에 하나는 아빠랑 살 때 뭐하고 놀았어? 선생님 참 궁금하다. 옛날 옛날 아빠랑 하나는 뭐하고 놀았을까? 알려줄 거야?"라는 물음에 "선생님... 나 아빠 없는데"라고 이야기합니다.
하나를 데리고 오려는 고성환은 가정환경 조사를 받게 되고 하나를 데리고 오게 되면 키울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양육환경과 보호자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 같다는 변호사의 말을 듣고는 표정이 변하는고성환...
민하정은 레이저헤드 사이트에 평균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로그인을 했고 댓글과 게시글은 없다고 말하며, 채팅도 없는 사이트라고 말하는 전수영의 말에 강지헌은 "취미도 없는데 레이저헤드에 접속하고 회원가입을 할 필요가 없는데 회원가입을 했다?"라고 이야기하며 붉은 울음과 접속하는 통로라고 생각하는데... 민하정은 그 누구와도 접속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는 전수영... 강지헌은 박용태의 노트북을 꺼내서 레이저헤드에 접속한 기록이 있는지 찾아보는데 박용태도 접속 기록이 있고 "이거야. 거기가 통로야"라고 이야기합니다.
고성환은 강지헌에게 하나와 친자 등록이 됐다고 연락을 하는데... 그 말을 들은 강지헌은 화를 내며 "붉은 울음인지 뭔지 그 새끼는 뭐하고 있는 거야. 악마 같은 개장수나 잡아갈 것이지"라고 이야기하며 레이저헤드 운영자에게 압수영장을 신청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차우경은 강지헌에게 "고성환이 왜 갑자기 하나를 데려가겠다고 나선 거 같아요? 가뜩이나 아이를 싫어하는 사람인데..."라고 이야기하자 강지헌은 "왜 그런다고 생각하세요?"라고 물어보는데 "하나의 입을 막기 위해서예요. 고성환이 하나한테 몹쓸 짓을 했을 거라고 했죠? 그냥 몹쓸 짓이 아닌 거 같아요. 우리의 상상을 넘어서는 뭔가가 있어요. 고성환 입장에서 생각을 해봐요. 하나는 자기의 비밀을 알고 있고 하나 옆에는 자기를 의심하는 나와 형사님이 있어요. 하루라도 빨리 하나를 자기 손아귀에 넣고 싶겠죠."라고 말하며 퇴소 거부를 해서 시간을 지체시키는 것이 하나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이야기하는 차우경...
차우경은 한울 센터 원장에게 하나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하나가 속해 있는 그룹홈이 한울 센터 법인으로 고성환이 하나를 데리고 가려고 할 때 원장님이 퇴소 거부를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원장이 신경을 써주지 않자 시완이의 이야기를 꺼내며 시완이 아빠가 한울 센터에 거액을 기부했고 시완이의 상담치료는 징계 차원에서 정해진 거라 임의로 회차를 변경할 수 없는데 3주차 상담이나 잘라냈다고 이야기하며 하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문제를 제기할 생각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지금 대화하는 것을 녹음했다고 이야기합니다.
한울 센터에서 퇴소 거부를 해서 하나를 데리고 오는 게 미뤄지게 되었고 하나를 데리고 오려면 한 달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이야기하는 변호사에게 화를 내는 고성환...
한울 센터 원장을 찾아온 고성환에게 윤태주에게 정기적인 상담을 받기로 했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강지헌과 전수영은 레이저헤드 운영자를 찾아가 컴퓨터를 압수해 오는데 운영자의 컴퓨터는 깨끗하고 해킹 흔적도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뚜껑을 열면 팬티가 들어있는 선물을 받은 강지헌은 "겉모습은 이건데, 뚜껑을 따면 그 속은 반전, 겉모습은 레이저헤드 뚜껑을 열면 다른게 있는 거지"라고 이야기하며 비밀의 방에 들어가려면 레이저헤드의 뚜껑을 열어야 우리가 찾고 있는 비밀의 방을 찾을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하나와 상담을 한 윤태주는 차우경에게 지능이 상당히 높은 아이고 그만큼 자기감정을 숨기는 게 가능하다고 이야기하는데... 고성환이 하나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꼭 알아내야 한다는 말에 하나가 정서적 안정감을 같은 게 우선이고 아이의 굳게 닫힌 입을 열게 만드는 것은 두 번째라고 이야기하며 하나 아빠 죄가 뭔지 알아내서 빨리 벌을 주는 게 최우선은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팀장은 강지헌에게 위치 추적 시계를 주며 하나에게 채워주라고 이야기하고, 차우경은 하나에게 자신의 전화번호를 알려주며 전화하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그 시각 이은호는 CCTV에서 고성환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 하나의 팔에 시계를 채워주며 위험한 상황에 누르라고 알려주는 강지헌... 하나가 트럭에 타기 전 이은호가 하나에게 다가와 사탕을 주고... 차우경, 강지헌, 이은호는 고성환이 하나를 데리고 가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고성환은 하나에게 "말했어? 말하면 어떻게 된다 했지?"라고 이야기하자 하나는 "모가지를 확 비틀어 죽여버린다"라고 대답합니다.
차우경은 엄마에게 세경이가 어렸을 때 잠깐 머문 것이 생각나서 친엄마 외가댁을 수소문했었다고 이야기하는데... 외할머니는 10년 전에 돌아가시고 이제 더 이상 물어 볼 곳도 없고 수소문할 곳도 없다고 이야기하며 그 아이를 찾는 것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말하며 은서 아빠에게 걱정될 만한 소리를 하지 말아 달라고 이야기합니다.
하나가 있는 방에 들어온 고성환은 하나가 차고 있는 시계를 가지고 나가고... 아빠가 나가자 문을 잠그고 차우경의 전화번호를 외우는 하나... 바깥에서 들리는 시끄러운 소리에 하나는 무서워하고, 그날 밤 차우경의 눈앞에 나타난 녹색 원피스를 입은 소녀에게 "이제 와도 소용없어. 이제 안 볼 거야. 오지 마."라고 이야기하는데 그때 죽은 민하정의 번호로 초대장을 받게 됩니다. 초대장을 누르자 암호를 쓰는 창이 나타나고... 그 시간 권찬욱도 레이저헤드에 대해 알게 되고 일정 시간에 해킹 프로그램이 돌아가고 그 시간에 로그인을 하면 길이 열리는 거라고 이야기하며 그다음에는 암호를 알아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초대장을 보던 차우경에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고 전화를 받자 하나가 울면서 선생님이라고 말하는데... 누군가 하나가 통화하는 전화기를 치워버립니다.
차우경은 강지헌에게 전화를 해서 하나에게 전화 온 것을 알려주고 고성환의 집에 먼저 찾아가게 되는데... 집 안을 찾아봐도 아무도 안 보이고... 고성환의 집에 가고 있는 강지헌과 전수영에게 하나의 스마트워치가 울리게 되는데... 하나를 찾다가 도축장으로 들어간 차우경... 누군가가 차우경을 기절시켜 데리고 갑니다.
그때 도축장 안에는 고성환이 죽어 있고 고성환의 등에는 "모두가 죄를 먹고 시치미를 떼는데 개처럼 살아가니 사람 살려라"라고 적혀있습니다.
2018년 12월 26일 수요일 "붉은 달 푸른 해" 본방사수 !!! ( 19화 20화 )
"붉은 달 푸른 해"를 보기 위해서 일주일을 기다리고 기다렸어요~
항상 수요일만 생각하면서 일주일을 버티는 것 같아요~ 오늘도 은호를 만난다는 생각에 하루가 행복했답니다~
저번주 민하정의 죽음으로 이야기가 끝나고 붉은 울음이 누구일까? 생각하면서 오늘 19회 20회가 오기만을 기다렸어요~
차우경은 민하정이 잡아주기를 원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왜요?"라는 강지헌의 물음에
차우경은 "죽기 싫었으니까"라고 대답하는데...
그런데 왜 민하정은 붉은 울음과 채팅을 하다가 자살을 선택한 건지
정말 본인의 의지대로 자살을 한 것인지 붉은 울음이 시켜서 그런 건지... 궁금증이 많았던 거 같아요.
처음 등장부터 붉은 울음과 채팅을 하고 죽기 전까지도 붉은 울음과 채팅을 했는데... 붉은 울음은 정말 누굴까요?
엄마의 죽음으로 힘들어하는 빛나를 보니 지금까지 있었던 사건들과는 다르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행복해지는 모습이 아닌 오히려 힘들어하는 모습이었으니까요... 붉은 울음의 실수인 걸까요?
강지헌이 은호에게 빛나를 아냐고 물어봤을 때 은호는 모른다고 이야기하는데...
분명 저번에 빛나가 한울 센터로 들어가는 모습을 봤었는데 왜 거짓말을 하는 걸까?하고 생각했던 거 같아요.
이 부분에서 은호의 표정연기... 너무 대박... 강지헌이 가는 모습까지 지켜보는 걸 보고... 은호가 또 수상했지만...
일단은 계속 지켜보기로 했어요~
차우경과 놀이터에서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하나 버려진 애라고 하지 않았어요?"라고 말하며 놀라는 은호를 보고...
설마 붉은 울음인가?라는 생각을 잠시 또 했던 거 같아요~
왜냐하면 개장수는 정말 누가 봐도 나쁜데 아직 살아있으니까...
은호는 하나에게 아빠가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붉은 울음이 은호였다면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거니 고성환을 살려둔 게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 장면에서 하나가 죽은 참새를 묻어 주는 걸 보고 하나가 뭔가 봤었구나... 하고 생각했던 거 같아요!!!!
애들이 싫다던 고성환이 하나를 데리고 가려는 것도 이상한데...
하나를 데리고 오려면 한 달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엄청 화를 내며 날뛰는 모습을 보고
뭔가 숨기는 게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고성환이 하나를 데리고 가는데 차 안에서 하나에게 "말했어? 말하면 어떻게 된다 했지?"라고 이야기하고
하나는"모가지를 확 비틀어 죽여버린다"라고 대답하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그 말을 한 사람이 고성환이라니... 약간 고성환이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나쁜 사람이네요...
차우경이 엄마에게 이제 더 이상 녹색 원피스를 입은 소녀를 찾지 않는다고 말했을 때
엄마가 뭔가 안도하는 모습이어서 분명 엄마가 뭔가 숨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린 시절을 기억하지 못하는 차우경에게 말하고 싶지 않은 비밀이 뭐가 있는 걸까요?
민하정의 번호로 초대장을 받은 차우경... 녹색 원피스를 입은 소녀가 보이고... 그때 하나가 울면서 전화가 오는데...
차우경은 바로 고성환의 집으로 가고 뒤따라서 가고 있는 강지헌에게 울리는 스마트워치 알림...
분명 고성환이 하나에게서 시계를 뺏었는데 누군가 일부러 눌렀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차우경은 혼자서 하나를 찾는데 왜 위험하게 혼자 가는 거예요....
결국에 누군가 나타나 차우경을 기절시키고 데리고 가면서 죽어 있는 고성환이 보이면서 이야기가 끝나는데...
드디어 붉은 울음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또 사건에 시가 있어요!!!
붉은 울음... 너무 궁금한데... 앞으로도 열심히 본방사수해야겠어요~
오늘 정말 공포 영화를 보는 거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정말 최고!!!
앞으로도 열심히 본방사수하면서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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