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통해서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과거 어땠습니까?
오코스모스 대장정 카페 시절을 돌아봅시다.
상록수님은 바위의 첨병이 아니었죠.
오코스모스의 잘못을 말하고 주주들이 피해를 입지 않게 노력 했습니다.
상록수님이 오래 못가 당시 주대단에서 배제되었던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바위의 잘못을 또한 들춰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와 소송을 처음 준비할 때도 혼자라도 소송해서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를 믿고 소송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다혈질 성격과 뚝심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이기겠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소송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바위와 함께 했던 사람이 누구였습니까?
바위의 첨병으로 있었던 사람이 누구였습니까?
바위의 비리에 대해 깨닫지 못하고 늦게까지 주주들을 현혹했던 사람이 있습니다.
다행히 바위와는 결별했지요. 다행입니다.
그 다음 행보는 어땠습니까?
온페이스 피해자들 위해 앞장서서 나섰습니다.
그런데 온페이스 게임즈 주식을 바꿨을 때 어떻게 배분했습니까?
피해 보상을 결국 소수가 많은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그래도 양심은 없지는 않아서 누구처럼 독식해서 피소당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저는 그 분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몰라서 바위의 첨병이 되었고,
어렵기 때문에 온페이스게임즈 주식의 상당부분을 개인적으로 취하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어떨지 모르지요.
그러나 보십시오. 과거를 보면 그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할지 경향적으로 알게됩니다.
세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상록수님은 오코스모스 대장정 카페에서 바위의 악행에 동조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주대단이 오코스모스 소송을 했을 때도
적당히 합의보고 취하라려고 했을 때 끝까지 소송 취하하지 않고 남아있었던 이가 상록수님이었습니다.
결국 바위는 상록수님의 의견을 무시하고 억지로 소송을 취하했지요.
둘째, 소송에 탈세부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탈세에 관한 제보를 국세청에 본인이 했고
국세청에서 문제가 크다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왠일인지 시간이 지나면서 국세청에서는 오코스모스에게 면죄부를 주는 결정이 나왔습니다.
변호사와 논의한 끝에 이부분도 고소장에 넣게되었습니다.
만약 탈세가 인정되면 보상금도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분명 개인적으로 보상금을 취할 수도 있었지만
피해자들 공동으로 나누고자 소송에 포함시켰습니다.
변호사도 이부분이 인정되면 더욱 저들에게 치명적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상록수님은 이 치명적인 무기를 혼자만의 결과물로 가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상록수님과 둘이서 따로 고소해서 합의금을 받든지 혹은 포상금을 받자고 제안한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상록수님은 개인적으로 취하려고 하지 않았고 거절했습니다.
탈세액에 따라서 수억 수십억이 될 수도 있는 금액을 나누기로한 사람이
주주들을 등쳐먹고 겨우 수천만 원 남짓 소송비를 횡령 한다고요?
근거도 없는 내통설 횡령설입니다. 믿을 수가 없습니다.
셋째, 지금 상록수님은 열심히 생업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생업을 꾸려가는 것은 만약에 받게 되는 보상에 민감하지 않게된다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소송에 온전히 집중하지는 못할 수 있지만
340사건은 기소되어있고, 우리 사건도 검찰의 손에 넘어가 있습니다.
검사가 움직이게 하면 됩니다. 판사가 판결을 합니다.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채우면 됩니다.
그러나 소송에 목 메여서 바라는 게 많아지는 부담은 없습니다.
생업 없이 소송에만 매달린다면 그에 걸맞는 보상을 요구하게 되어있습니다.
앞장섰던 모든 이들이 피해자들을 등쳤다는 사실은 놀랍기만 합니다.
부루나, 미라클 그리고 한비이노베이션 관련해서도 모두 마찬가지 였습니다.
몇몇은 일한 것만큼의 댓가를 요구하는 수준을 넘어서 대부분을 차지해 피소되기도 했습니다.
상록수님은 절대 그러지 않을 것을 저와도 약속했고
지금도 똑같이 나누겠다고 틈만 나면 말씀하십니다.
생업을 꾸려가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저는 피해자들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방향에 서있고자 합니다.
과거의 모습에서 그리고 현재의 모습에서 예견되는 미래를 그렸을 때
상록수님 아래서 단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말씀하십시오.
저 역시도 겸허히 듣겠습니다.
다만 감정에 치우친 말씀 말고 좋은 대안을 나누도록 합시다.
감정으로 없는 이야기 꾸며내고
남을 헐뜯고 비방해서야 되겠습니까?
모두가 피해자고 사기꾼 가족을 제대로 벌할 수 있도록
제발 거짓 선동에 속지 말고, 분열 말고 하나로 힘을 모아 주십시요.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믿습니다.
첫댓글 정말로 감동적인 글입니다.
너무도 큰 피해를 입은 저희들을 위하여 위에 열거한 연놈들처럼 배신하지 않고
일편단심 애써주시는 상록수님과 화산님께 감사드릴뿐입니다.
다소 시간이 흐르긴 했지만 지금까지의 시간은 검사나 판사 및 세무직들이
탐관오리처럼 사건을 기피하려는 시간이었다 보고 새로 부임한 분들이 시작만 하면 됩니다.
수사사무관을 만나 봤던 제가 느낀것은 이미 사건에 대한 조사는 마무리 되었고
그분도 이 사건에 대하여 분노하는것을 느꼈읍니다.
그리하여 청렴한 검사가 기소하고 시작만 하면 되는것입니다.
그 시작이 될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하면 됩니다.
다시한번 더 사심없이 앞장 서 주시는 상록수님과 화산님께 머리숙여 깊이 감사드리고
끝까지 이끌어 주시리라 믿읍니다.
상록수.화산님 위글을 읽으니 가슴이 뭉클
합니다.정의는 살아있습니다 사필귀정 모든일 밝혀집니다
우리의 일이 성공한다면 주변의 잡음들은
모두해소 됩니다
힘들지면 힘을모아 승투의날을 빌어봅니다
수고많으십니다
항상 앞장서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기나긴 여정을 올려주셔서 상황에 대한 이해가 됩니다.
앞서주신 상록수님 화산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들 힘들지만 다시한번 힘을 합쳐
신속한 판결이 될수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