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안나오고 경기내용 안좋고 해서 윗 세대들 보다 실력 없다고 까이던게 엊그제 같은데
보란듯이 다들 잘 나가고 있으니 기분이 좋네요.
어린세대들의 실력이 현재 어느정도고,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느끼는 부분을 볼 떄는 대회 내에서의 팀 경기력이나 대회 성적을 봐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터치나 판단력, 침착성 등 선수 하나하나의 기본기를 봐야하죠. 또한 2~3경기만으로는 진짜 실력을 알 수 없습니다.
축구를 오래봐 온 결과 세대가 바뀔 수록 전체적인 개인 기량은 꾸준히 우상향 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특출난 선수가 나오는건 예외상황이지만요.
앞으로 이 선수들을 제대로 활용할 감독들의 풀도 같이 늘어난다면 더 빠르게 한국축구가 발전할 수 있겠습니다.
첫댓글 쪼호가 달수네에서 u17애들이 제일 주목받을 애들이라고 했어가지고 관심 가지고있었는대 다들 잘하고있네용
저멤버들이 축협에서 실행한 골든에이지 세대일꺼에요
6년뒤가 존나궁금하네영 ㅋㅋ.. 이강인이 선배로 가는시점 28세 29세때 인가 2030월드컵이 ㅋㅋ..
아겜, 올대 아니면 지난 u17 처럼 최대한 자율적이고 공격적으로 운영하는게 맞는 것 같음.
그 연령대는 특히나 축구가 재미있어야 함.
그때 성인팀이랑 연습경기 결과도 좋았고 결승전 판정 억까가 있었지만 아컵 내용(선수들 개인기량)도 좋아서 다들 기대했는데 월드컵에서 초지일관 전술로 결과가 안좋았던 바람에 혹평했던 분들이 많았죠 ㅜㅜ
변성환이 성적 상관없이 그 선수들 장점 살릴 수 있도록 기회 많이 줬죠.. 그래서 연령별대회는 성적에 크게 신경쓸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u17월드컵은 선수에게도 그렇지만 감독에게도 성장의 기회가 되는 무대라고 생각하거든요 아직 평가하기 이르지만 변성환감독이 수원에서 팀을 지휘하는 모습을 보면 대회를 치르면서 본인의 철학을 뚝심있게 밀어붙일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생각해요
대회결과는 쓰라렸지만 한국축구가 얻었던건 생각보다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린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많은 유망주를 얻음과 동시에 단단한 정신력을 갖춘 감독을 얻었네요
감독인 변성환 감독이 성적 상관없이
뚝심있게 성장에 밀고 나가서
전 선수나 감독 다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무슨 직전 U-20 배준호세대에 비해 조직력도 개개인 기량도 엉망이고 특출난게 없다고 드럽게 까는분들 있었는데 헛소리였죠 ㅋㅋㅋ
누가 봐도 개인기량은 U-17쪽이 더 좋아보였음.
어린 선수들의 미래를 왜 그따위로 단정짓는건지 1도 이해가 안갔고 그런식으로 선 그으면 진짜 그런 미래가 되는건데 왜 그런지 이해가 1도 안갔음요.
U-20은 단단한 수비조직력이 한몫한거지
선수들 기량은 좋다고 다들 알고있었는데 대회때 변감독이 제대로 대처 못한 걸로 기억 나는데요.넘 원툴로 나가서 성적이 안좋았던걸로 기억해요
인터뷰에서 변감독이 일부러 더 그런 측면도 있다고 했었어요 그 나이 선수들에게 마냥 지키고 잠그는 걸 시키는건 낭비다 이런식
그런 수비 조직력이나 지키기 전술은 얼마든지 성인 되고나서 늘릴 수 있다는 내용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Be FEARLESS 공감가는게 u17 나이에서 전통적인 유럽강호들이 압도적으로 잘하지 않고 부진한 경우가 많은데 이 이유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