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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활의 음악정원 ♣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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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음악의 향기, 자작글, 자작곡(연주), 산문, 수필 2019년 제18회 국립공원 관리공단 사진 공모전 수상작(76선)
고운매 추천 25 조회 1,334 19.12.17 04:38 댓글 4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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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12.17 07:12

    첫댓글 오랜만에
    열린 창에서
    가슴을 훅~ 치고 들어오는 숨이 있습니다.

    고운매님의 화채봉 편지와 고국의 사계
    그냥

    .

    .
    .

    마음 깊이 담아 봅니다.

  • 작성자 19.12.17 07:59

    작은꽃 님, 무탈하심에 감사합니다.
    어영부영 하다 보니 어느새 또 한해의 끝자락입니다.
    시간을 질주함에도 돌아보면 늘 그 자리입니다. 묶은
    해가 간들 새해가 온들 아쉬울 것도 새로울 것도 없는
    처지지만 마음은 늘 창밖을 그리는 마음입니다.

    모든 거 훌훌 털어버리고 무작정 길 떠나고 싶은,
    그날의 나로 돌아가고픈....
    작은꽃 님, 오랜만에 님을 뵈니 또 슬픔이 밀려옵니다.
    님께서도 분망하신 가운데 연속되는 일상이시지요. 무엇을
    하시든 나의 건강, 나의 삶을 우선으로 챙기시길 바랍니다.
    이곳에서 님을 마중할 수 있어 오늘은 기쁜 날입니다.
    감사합니다. 작은꽃 님,~~

  • 19.12.17 13:35


    작은꽃님~ 무탈하시지요?
    오랜만에 이곳서 뵈니 반갑습니다
    제가 요즘 이곳서 마우스 그림이 얻어져서
    동분서주 했습니다
    그럴 때는 자제를 해야하는데요
    업 되다 보면 실수가 있기마련이거던요
    제 소식은 이걸로 전해드리고
    작은꽃님께서 건강하여주실 것을 진심으로 바랍니다
    가족 모든 분들과 메리 크리스마스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 19.12.17 15:34

    @작.피
    평안하시지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좋은 일로 바쁘셨다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작피님 댁에도
    온 가족 건강하시고 행복한 성탄절 되시길 바랍니다.

  • 19.12.20 14:19

    아~ 차암 좋으네요~ 고운매님!
    우리의 강산이 이리도 아름다운줄..!

    연말이라 왜이리 부질없이 바쁜지...
    지금에야 들어와 감회에 젖어봅니다
    산은.. 산허리에 걸린 안개구름은
    참으로 영적인 아름다움이지요?
    하나하나 음미해보며 아, 그래도 내가
    운좋게도 거의 대부분 산에 가보았구나
    고마운 마음으로... 사랑하는 추억의 그모습들...
    그 시절의 나.. 를 애틋이 돌아봅니다.

    고운매님, 멀리있는 저희들께는 정말 더없이
    귀한 연말의 푸짐한 선물.. 심심 감사드립니다
    어렵사리 담아오신 수상자들께도..
    새해에도 늘 깊게 아름답게 건강하셔요...

  • 작성자 19.12.21 07:45

    @jenna 우리나라 좋은 나라?!
    제나님, 반갑습니다. 님께서도 사진촬영에 관해선 취미 이상의 일가견이 있으시듯
    그분들의 작품에서 문외한인 제가 느끼는 바와는 다를 거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공통점은 대단한 예술적 안목이 가미된 작품이란 것만은.....

    그래도 님께선 이미 탐방하신 곳이 많군요. 저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산은 학창 시절에 몇 번 오른 것이 전부이니까요. 한국에는 널찍이 널린 것이 산악회란
    모임이 있지만 어느 한 곳도 소속되어 본 적 없으니...ㅎㅎ

    제나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며칠 남지 않은 성탄절, 님께서도 기쁨으로 넘치시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 19.12.17 08:32

    모두가...걸작이군요...
    제가 재벌이라면 모두 사고 싶을 정도로...원필름은 언감생심..

    복사사진이라도 몇점 구해 집안에 걸어두면...저 대자연의 기와 향이 저절로 스며들어 힐링이 될 텐데...

    그림도 마찬가지...
    사실은 음악도 마찬가지...
    뜰이나 공원 시장..장소는 많건만..
    왜 꼭 극장이나..홀을 찾아야 하는 것인지...
    문화후진국...

  • 작성자 19.12.17 12:04

    허당님, 국립공원의 위용, 위상이 느껴지는 작품들입니다.
    마음만 굳히시면 사시는 거보다 훨씬 좋은 언제나 가셔서
    맘껏 즐길 수 있는 이 나라 국민이시지 않습니까. 이보다
    더 확실한 보장이 어디 있을까요.

    만화작가님이신데 멋진 그림 한 점 충분히
    그리실 거 같은데. 무엇이든 한 분야에 전문적 식견을
    갖춘다는 것은 그만한 세월과 비용과 열정이 뒷바침되어야
    하듯이 저 역시 이런 작품을 보면 무척 부럽답니다.

    허당 님, 그래도 주최 측 허락하에 다운로딩해 이 공간에
    공유할 수 있다는 건 우린 분명 문화 선진국일 것 같으네요. ㅎㅎ

  • 19.12.17 09:10

    하나하나 의미부여가 깊습니다
    고운매님의 수고로움으로
    이런 고품격의 혜택을 누림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몇 작품은 제 갤러리? ㅋ
    저대로의 힐링을 가질 예정입니다
    정서적으로 서정적으로 풍요로운
    선물 감사히 받습니다
    다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19.12.17 10:33

    상받아 마땅함
    큰창을 열고 다시 봅니다
    청정함 청량함을 들이키며 ~~~~~

  • 작성자 19.12.17 12:10

    제가 이분들의 작품으로 받는 격찬이 기분 좋습니다.
    국립공원을 안방에 걸어 놓은 기분, 하하하
    클릭하면 한동안 볼 수 있어 저도 만족합니다.

    님의 말씀대로 메마를 대로 메마른 감성에
    그분들의 작품은 정서적 안정을 찾아주지요.
    첫사랑님, 우리도 다 집어치우고 사진작가의
    기본적 물품을 구입하여 산으로 들로 이 나라
    구석구석 한번 다녀볼까요?

    에구~~ 그러고 보니 제가 잠시
    제 처지를 망각 ......ㅉㅉ 죄송해유~~

  • 19.12.17 09:42

    차가운 겨울비 내리는 아침에 훈훈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늘 귀한 사진들을 모아서 나누어 주시는
    고마움에 이젠 고운매님이 또 어떤 선물을 준비해주실까
    기다려지니 스스로 생각해도 참 염치가 없습니다.
    그래도 좋은 걸 어떨합니까~^&^
    마굿간에 아기로 오신 예수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 작성자 19.12.17 12:13

    아굴라 님, 또 반갑습니다.
    염치시라뇨? 이분들의 작품으로 함께할 수 있음에
    저도 기쁘고 감사합니다. 시간과 열정과 정성이 그대로
    배인 작품들입니다. 님과 더불어 주최 측의 드넓은
    나눔의 정신에 감사드립니다.

    님께서 내려주신 바다 한가운데 길잡이 등대가
    혹 님께서 찍은 작품이신지요. 아름답습니다.
    마음의 힐링 저도 합니다.

    아굴라 님, 한 해의 끝자락에서 성탄일이 목전입니다.
    모쪼록 님의 가족분들과 즐겁고 행복한 12월 되시길 기원합니다.

  • 19.12.17 12:41

    @고운매 등대 사진은 지난 11월 초순에 부안 궁항에 갔을 때 담아온 겁니다
    변산반도 아래 조용한 바닷가 작은 항구였습니다.
    그때 담아온 사진은 국내여행2방에 <부안 궁항의 저녁과 아침>으로 올려져 있습니다.
    혹 시간 되시면.....

  • 19.12.17 19:47

    @아굴라
    아굴라님~ 이곳서 뵈니 더 반갑습니다
    이 음정원엔 아굴라님과 통하실 수 있는 몇몇 신실한 분들이 계시다고한 적이 있지요?
    그분들 중에 한 분이십니다
    아무런 거리낌 없이 좋은 감사한 마음들 나누어 주시면
    저는 아글라님과 함께 하는 듯할 겁니다
    오늘은 계신 곳에 안개가 있어서 한폭의 산수화 같다고 하시니 바로 가보고 싶습니다
    스카이웨이 팔각정 일출에서 기도하면 들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9.12.17 21:43

    @아굴라 님의 작품도 수상작을 능가하시더군요.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대단한 기술과 예술적 안목이십니다.
    저는 이곳에 5년을 바라보는 입장임에도 그 방을 잘 몰랐습니다.
    앞으로는 자주 찾아야 할 거 같습니다.

    조용한 항구의 특성을 잘 표출하신
    님의 예술적 시선에 크게 힐링했습니다. 아굴라 님,~~

  • 19.12.17 09:44

    우리에겐 감탄을 자아내는 한 장 한 장의 사진이겠지만
    당사자들에겐 평생 단 한 번의 순간이겠지요.
    그 순간을 위한 그들의 여정과 인고는 또 얼마나 길고 길었을지 생각하면 절로 겸허해집니다.
    이 화면에 같이 하지 못한 삼천 사백 팔십구 점의 아쉬움에도 심심한 위로를...

    제 여정 중에 '이마가 차갑다' 라는 느낌을 두 번 받았는데
    그 중 한 번이 영월 한밤이었습니다.
    작은 읍내를 벗어나 천변을 걷다 느낀 감상이었지요.
    그땐 별이 참 좋았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사물은 내 안에 들일 때만 '살풋'하니까요.
    ... 나무의 언어를 잃어버린지 꽤 됐답니다.

  • 작성자 19.12.17 12:15

    창비 님, 일생 단 한 번의 순간처럼
    님의 창작력에 그런 기회를 아니 이미 하셨을 님이십니다.
    예술인이 타인의 작품을 응시하는 잣대는 일반인과는 다르듯
    님께서도 그러하시네요. 통제와 절제와 인내라는 인고의 시간을
    모두 껴안음으로 피게 될 환희의 순간, 저도 어렴풋이 알 거 같습니다.

    그때 이마만 차가워서 다행이십니다.
    한여름을 제외한 밤 천변의 산책은 엄청 춥답니다.
    한여름에도 에어컨이 필요없는 곳이 산속이듯 낮과 밤 기온
    차는 경험하지 않은 분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청정한 곳이듯
    별들도 존재하고 싶은 허공에 제 맘대로 널부러져 있지요.

    창비 님의 무한한 영광을 기원하며~~

  • 19.12.17 12:26

    우선 우리나라의 사계가 있어
    이리도 아름다운 작품을 볼 수 있네..감사하며
    수많은 작품들마다 작가들의 노고도 헤아려봅니다.

    역시 대상과 최우수상작품에 눈길을 오래 두며
    44번,63번도 좋아하고
    66번 스님의 봄, 스님들이 넘 사랑스럽습니다.
    모든 작품이 얼마나 좋은지요.
    고맙습니다. 고운매님 ^^*

  • 작성자 19.12.17 20:44

    가을하늘처럼 님, 이런 수상작을 만날 때마다
    이 정도의 경지라면 얼마만 한 시간이 소요될까 하고 홀로 주저린답니다.
    취미든 전문적 혹은 직업적 촬영이든 이런 공모전에서 입상하게 되면 나름의
    자부심도 대단할 거 같습니다. 이런 권위와 전통이 따르는 공모전을 위하여 열심히
    기술과 예술적 안목을 익혔을 많은 시간의 투자......

    가을하늘처럼 님, 공감의 글과 방문을 감사드립니다.
    기해년 끝자락에서 님께서도 멋진 한 해를 마감하시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 19.12.17 13:32

    고운매님~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번잡한 월요일이 아니니까
    더 선명히 전해 옵니다
    말씀드렸던 아굴라님이 오시니 저도 덩달아 좋습니다
    늘 사진과 글에서 평화와 감사를 주시는 분이시지요
    진심을 주시고요
    그리고 얼마 전 은퇴하실 때 까지도 북한 접경지에서 북한 동포들을
    자유의 길로 인도하시는데 전념을 다 하신 내외분이라고 들었습니다
    고운매님 글에서 뵈니 너무 반가운 분들이라서 제가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건강하시고 사랑하시는 가족분들과 메리 크리스마스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에 익숙한 공간 , 화채봉 앞 산인데
    음악이 제 컴엔 안 나와서
    유튜브로 듣고있습니다. 맞습니까?^
    https://youtu.be/SuqfMaa9eZ0

  • 작성자 19.12.17 20:49

    우선 올려주신 동영상의 소리, 이 소리가 맞습니다.
    제가 어떻게 할 줄 몰라 .... 곧 다 들으실 수 있도록 복구하겠습니다.

    두 분 모두 이곳에서 뵐 수 있어 저도 기쁩니다.
    아, 아굴라 님께서 대단한 일을 하신 분이셨군요.
    그 어려운 일에 내외분께서 함께하셨다니 참으로 훌륭하십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듯이 두 분께선 어떤 사명감으로 혼신을
    다하신 듯합니다. 제가 감사합니다.

    지금 이 순간 아주 복된 삶을 사신 두 분으로부터
    무한한 인류애를 느낍니다.

    작약 님, 감사합니다.
    님의 가족분과 즐거운 성탄절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19.12.18 04:19

    안녕하시군요 작 피님.
    그렇네요. 어제 제가 window7 으로 이 게시글을 볼때는 음악이
    잘 들렸는데, 아침에 10 버전인 컴으로 다시 읽다보니
    역시 10버전에서는 호환이 안 되나 봅니다.
    그래서 헌 컴으로 음악 들으며 새 컴10버전으로 댓글을 작성했습니다.
    역시나 고운매님의 게시글이 올라오니 작피님이 삶방에 오시네요.
    반갑습니다. 겨울동안 잘 지내시길요.

  • 19.12.18 04:18

    @고운매 고운매님 컴이 아직 윈도7 이시면
    7버전은 아주 잘 들립니다.
    10버전에서는 역시 안 들리네요 고운매님.
    어제 오늘 이것저것 하며 오다가다 고운매님의 이 선율 들으며
    시간 보내는 중입니다.
    유튜브는 컴 상태에 상관없이 누구나 들을수는 있겠네요.^^

  • 19.12.18 20:52

    @조롱박가든
    안녕하십니까? 조롱박가든님~
    성탄절 시즌과 연말연시의 세밑 풍경이 한참입니다
    가든님 댁 정원에도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이 켜졌겠습니다?

    저희는 가든님의 신실하시고 액티브한 일상에서 에네지를 받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제가 꼭 고운매님 글에만 인사를 드리는 것이 되지요? ㅎ
    함께 겪은 동병상련의 심정이 지금도 있어서입니다
    가든님 같으신 분들의 바램으로 옛 고운매님의 필향을 다시 보게되고
    되기를 희망합니다

    제 것이 새 버전으로 바뀌어서 그런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쪽 방의 제 음악 감상용 컴퓨터는 아마 옛 버전 그대로 일 겁니다
    지금 저에게 주신 이 댓글과 고운매님께 한 댓글도 동시에

  • 19.12.18 20:51

    @작.피
    같은 공간에 올려지지를 안 됩니다
    고운매님께 하신 댓글처럼 기가 막힌 글은
    (모든 것을 아우르신 慧人이시어야만 뵐 수있는 말들 입니다)
    제가 제 집에 메모해 두는 습관이 있음을 양지 바랍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건승하시기 리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들어와 감상하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 19.12.17 13:37

    공모전 수상작
    사진작가님들 졸졸~뒤따라 다녔으면
    얼마나
    더 멋진 풍광을 즐길 수가 있었을까

    한컷한컷 감상하며 상상해 봅니다ㅎ

    고마워요~

  • 작성자 19.12.17 20:55

    하하 뭇별 님, 그분들 뒤를 졸졸 따라다니시면
    구경보다 불평부터 우선일 거 같은데요. 다리가 아파서.....
    이렇듯 장엄하고 아름답고 수려한 작품을 만들어 내자면
    그분들의 발품은 어쩜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수도 있겠지요.

    하여 인터넷 창을 통하여 볼 수 있다는 것에 저도 감사한답니다.
    주최 측에요. ㅎㅎ 이렇듯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뭇별 님께서도 아름다운 성탄 주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늘 강녕하시고요.~~

  • 19.12.17 18:06

    어쩌면 이토록 멋진 자연의 풍광일까요~!
    하늘, 땅, 산과 바다와 기암석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산을 덮은 초목과 화초가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산사의 새벽에 피어난 진분홍 꽃잎 하나하나까지
    모두 어여쁘고 신비롭습니다.
    올려주시는 귀한 사진들에 한없이 빠져듭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머물다 갑니다, 고운매님.
    평안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 ~*

  • 작성자 19.12.17 20:59

    모닝듀 님, 다녀가셨군요.
    연말이라 님께서도 분망한 나날이실 거 같습니다.
    그래도 이런 작품들은 또 구경하셔야겠지요. ㅎㅎ
    그래요, 이 폼 나는 풍광이 바로 우리의 국토, 국립공원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임은 분명하지요. 금강산 일만이천 봉이 아니더라도
    남한의 국립공원은 발걸음 닿는데 마다 금수강산입니다.

    저 역시 이분들의 작품으로 조선 땅에 우뚝 솟은
    산과 들 하천 그리고 유구한 문화의 근거지인 사찰도
    구석구석 구경 잘했답니다.

    모닝듀 님, 풍성한 수확의 기해년이 되셨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요. 이쁜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 19.12.17 18:26

    와우~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상 받을만한 작품들 정말 좋습니다
    덕분에 눈 호강 합니다 ㅎㅎ

  • 작성자 19.12.17 21:01

    와우~ 저도 즐거운 마음으로 님을 맞습니다.
    먼 길 오셨습니다. 님의 공감에 감사드리며,
    청원 이명희님, 님께서도 메리 크리스마스임니다.~~

  • 19.12.17 20:49

    고운매님 현관으로 들어서는 나무 베란다와 층층대가 무척 정겹네요
    이제 조금있으면 눈이 소복히 쌓이고
    이른아침 고운매님의 발자욱이 하나 하나 한줄로 찍힐것이 연상 되네요
    귀한 국립공원 사진 잘보며 저는 설산 설경이 무척 좋으네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9.12.17 21:12

    꾸러기맘 님, 연말이라 엄청 바쁘시죠?
    모임도 12월 달력을 꽉 채우듯이 말입니다.
    네,~~ 화채봉 기슭의 겨울 날씨는 변화무쌍함에 종잡을 수가 없지요.
    저런 물안개로 지척이 가늠이 안 되어도 또 금방 사라지는 것이 깊은
    산골의 날씨랍니다.

    산속의 눈은 아름다움을 앞서 우려의 마음이 앞선답니다.
    혹여 폭설로 산속에 갇혀 오도 가도 못 할까 봐요. 그러나
    설경은 쥑여 준답니다. ㅎㅎ

    꾸러기맘 님, 항상 그러하시지만
    늘 즐겁고 보람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해피 크리스마스도 잊지 마시고요,~~

  • 19.12.18 04:03


    항구에 군함이 들어오기위해 예포를 쏘아 올리듯, 위용과 침묵에 압도 당하게 하는
    가공할 대자연의 모습입니다.

    이전에 본 자연과 지금 보는 자연이 전혀 같은 모습이 아닌 것이
    인위적이지 않기 때문이고 인간의 손질대신, 시시각각 변하는 형태의 빛과 소리를
    집약 해놓은 신의 손 대심 때문이겠지요.

    탐구자의 시선에 포착된 자연의 신비한 모습은 위력적이고
    때로는 광포하기까지 했나 합니다.

    햇빛 역시 실체를 목적없이 퍼지게 하지 않는것인가.
    탐구자의 시선에 잡힌 별빛마저도 오로라인가 스팩트럼인가.
    어느때 어떤 구도에서 눈 마주쳐야 광년너머
    인광의 별빛과 안드로메다 별자리를 따내 오는것인지.
    *
    이틀전 달님.

  • 19.12.18 04:03

    여름은 여름대로 이 겨울아침 주시는 선물 바구니를 바라봅니다.
    물안개 신비한 면박을젖히고,
    화채봉 상상의누각에 올라보는 이 각별한상상이 귀하고 소중하군요.

    고운매님. 말리지 마십시오.
    양식과 간식거리 넉넉히 준비해서 맘먹고 화채봉에 고립되어보는 상상을 하렵니다.
    간장 된장이 넉넉하고 , 맛나게 숙성된 김치와 뭉근하게 뜸들인 보리듬뿍 둔 따뜻한 밥.
    굴뚝타고 피어오를 소낭구 매콤한 연기, 그 냄새또한 샤넬 o5 에 비할손가.
    아 ..너무 좋은 이 기분. 고운매님도 제 댓글을 읽으며 따라하십시오,하하하

    멋집니다 고운매님.
    님께서는 슬럼프를 완전히 걷어 차셨나요?
    정말 잘 해내셨습니다.

  • 19.12.18 04:04

    @조롱박가든 요즘, 주기적으로 올려주시는 님의 포스팅을 만나다보니
    불과 1~2년전 삶방에서의 고운매님의 리즈시절 '을 다시 만난듯해서 님의 귀환을 환영해 드리고 싶어졌습니다.
    아쉽네요. 고운매님과 좀더 일찍 카페교분을 나눴더라면
    더 많은 이야기 보따리를 내 놓으라고 졸랐으련만..뭐 지금부터라도 화채봉 저 신비한 숲의 노래를
    불러 주시라고 청 해야 겠습니다.

    님의 자식이 님을 보살펴 주고 님은 그 자식이 낳은 소중한 열매를
    돌봐 주신다는 고백이 가슴 뭉클해 졌습니다.
    지극히 깊고 깊은 사랑이 눈에 쉽게 보이지 않지만
    사랑하기위해 살고 있는것이 아니겠는가요?

    장시간 해 내셨을 포스팅에 감사와 격려를 전합니다 .

  • 19.12.18 08:11

    하하!
    저도 저 붉은 달을 서울에서 봤답니다.
    '에구, 어디선 늑대 울음도 들리겠네.'

    붉은 달은 늑대가, 파란 달은 뱀파이어가 준동한다지요.
    파란 달이 보이면 서울을 떠올려 보세요.

    술에 취해 음냐음냐 하는 창비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요즘 여자들은 술을 너무 잘 먹어......'

  • 작성자 19.12.18 09:08

    이 작품들을 보면 사진의 기술이 어디까지인지.
    상상 밖의 풍광도 사진으로서는 가능한 거 같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흐르는 천체의 움직임도 뷰파인더를 통함으로
    그 파장의 빛깔은 또 다른 형태로 살아 꿈틀 거리 듯합니다.

    작가의 예술적 아이디어의 안목이 걸작을 탄생케 하듯
    그들의 집요한 노력과 혼신을 다한 촌각의 다툼이 빚어낸 일작들입니다.

    이틀 전 달님은 풀 무운이군요. 님께서도 이미 사진작가이십니다.
    어둠 속 유유히 빛을 발하는 달님, 출중하십니다.

  • 작성자 19.12.18 09:00

    하하하 그까짓 것들, 네,~ 완전히 걷어 차버렸습니다.
    어느 회원님이 고백하셨듯이 님께서 주시는 댓글은 기를 살리는 마술봉이십니다.
    그 대화가 그리워서 어디 보따린들 제대로 싸겠습디까?

    님께서 나열하신 이 문학적 소제는 그곳의 집합체입니다.
    아울러 실내 페치카에는 장작더미로 잉걸불이 오수를 즐기듯
    나이 든 할매의 볼때귀를 발그스럼 익게 하는 따듯함도 있지요.
    그러나 이틀만 지나면 찾아대는 자식들의 성화에 고립무원의
    단절된 세상은 한갖 꿈으로 깨어나지요. 그때부턴 조급함이
    발동함에 부모는 자식에게 평생 채무자의 관계형성처럼....
    제가 자식을 위해 이런 헌신(?)의 삶은 꿈에도 몰랐지요. ㅋㅋ

  • 작성자 19.12.18 09:04

    조롱박가든 님, 섣불리 그리고 급하게 먹는 음식은 체하기 마련입니다.
    천천히 씹고 음미하며 먹는 음식은 침샘의 상호작용에 최상의 조건의
    소화력을 생성케 하듯이 저는 지금도 매우 좋습니다. 큰 변고가 발생하지
    않은 이상은 우리들의 이야기는 지속할 것입니다.

    저는 이 삶 방에 님을 제외한 활동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어디 그 마음이 저 하나로만 한정일까요? 고맙습니다. 조롱박가든 님,
    타 회원의 슬픔도 애잔함도 함께 임하시는 님의 마음이요.

    그렇더군요. 홀로된 어미를 죽어도 홀로 둘 수 없다는 아들의
    그 마음은 천륜이겠지만 아들의 생각에 어떤 반기나 내색도 하지 않은
    며느리의 깊은 생각이 더 고마웠습니다.

  • 작성자 19.12.18 09:10

    덕분에 제가 온종일 셔틀버스가 어느 구간을 순회하듯 한
    생활에서 벗어날 수는 없지만요. 이 또한 한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누가 늙은 저에게 저 여리고 뽀송뽀송한 예쁜 손을 매일 마음대로
    잡게 해 주겠습니까. 저는 그것으로 족하답니다.

    조롱박가든 님, 님께서도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 19.12.19 05:51

    @창비 늑대 새끼는 저도 아직 못 봤지만
    여우라면 한 식솔로 뒷뜰의 숲 어딘가에
    굴이 있는줄 압니다.
    겨울이라서 뭐 먹을거라도 줘야싶어
    냉동고에 묵고있는 고깃덩어리를 여우길목에 던져 놔 주면
    와서 물어 가는것 같습니다.

    오호 창비님도 저 달을 보셨군요.
    밤에 집에 돌아오는길에 어찌나 낮고 크게 떠 있던지(super moon)
    차에 함께탄 이들이 죄다 핸폰 들이대고 찍었습니다 ㅎ
    집에 도착해서 다시 겨누고 흔들리지 않게 다시 찍었지요.
    창비님도 바라보셨다니 더욱 반갑습니다.

  • 19.12.20 00:50

    탄성을 지르게 하는 귀한 작품들 입니다..
    사진기술이 좋은건지 ,,뭔가 특별한 촬영기술이 있겠지요? 실제에서 흔히 보는 모습보다도 더욱 강렬한..
    귀한 자료를 열어두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으로 뽑아 걸어두고 싶군요,,,
    언제나 귀한 포스팅으로 감동을 주시는 님의 성의에 항상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떠나가는 이즈음에 고운매님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 작성자 19.12.20 10:31

    오랜만에 뵙습니다. 혹 겨울여행이시라도?
    저 역시 작품에 실린 빛과 색채의 조화가 참으로 궁금했습니다.
    물감으로 색감으로 그려놓은 듯한 느낌, 이 또한 촬영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그마님, 늘 함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님께서도 끝자락의 기해년 무사히 보내시고
    새해도 늘 강건하심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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