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취생활 10년 접고 결혼하게 되어 2년 살던 집 내놓습니다.
10년간 한 5번 정도 이사하면서 집고르기는 데는 도사가 되서
제가 구한 방들은 피터 좋은 방 구하기에 내놔도 보신 두세분 안에 나가더라구요.
이제 마지막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결혼과 동시에 집사서 나가는 거라서요^^
저는 10년 지기 룸메이트와 함께 살았는데 이웃집은 신혼부부, 혹 아기도 있는 것 같아요.
직장인에겐 강추입니다. 교통편/지리적 이점 때문이죠.
3분거리 버스 정류장에서 압구정 10분, 강남 30분 걸립니다. 성수대교 건너면 바로거든요.
을지로, 종로는 2호선으로 4~5정거장, 시청 연대 신촌 홍대 쭉 연결되구요, 여의도라면 5호선 연결되구요.
걸어서 왕십리역(2,5호선,국철) 넉넉잡아 8분입니다. 2호선은 상왕십리역으로 7분쯤 걸어가면 됩니다.
왕십리는 요즘 집이 없어서 전세 뜨면 빨리 나가는 편입니다. 아마 교통편과 주변 환경 여건 때문인 듯 합니다.
편의시설... 왕십리 비트플렉스 들어오면서 이마트, CGV, 포시즌 사우나, 엔터식스 쇼핑몰, 푸드 코드 모두 들어왔습니다.
왕십리역 바로 연결되어있는 곳이라 10분 거리구요. 저도 여기 와서 1년 반넘게 완공 기다렸죠..작년 12월 오픈했습니다^^ 아싸
집은 자취생활 10년 여자들이 고른 집이라.. 지은지 10년 되었지만 깔끔하게 관리하는 빌라입니다.
3층이라는 점, 각 방에 다 창문이 있고 밖이 트여있어 답답하지 않습니다. 안전하구요.
다만 약간 아쉬운 점은 방하나는 매우 크고, 방 하나는 작은 편이라 룸메랑 생활할땐 공동 공간인 큰방에서 거의 생활했다는 거?
작은 방은 공부방으로 책상 두개 놓고 썼습니다.
볕 잘 들어오고 통풍 잘되고 화장실 공간 넓고 그런 기본 적인 것은 다 되어있구요...
지금까지 살아본 집 중에서 제일 겨울에 외풍없이 따뜻합니다. 그래서 겨울 난방비가 절약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인이 바로 위에 사는데,, 아! 하나 좋은 점은 주인부부가 상하수도 관련 가게를 하시는 분이라,
세면기에 이물질 들어가서 막혀있다거나 수도꼭지에서 물이 약간 세는 느낌이 들거나 그러면
바로 고쳐주십니다 (전문가^^), 자기 집이라 직접 바로바로 수리해주시는 점이 좋죠.
집이 저당잡혀있거나 그런것은 없습니다. 깨끗한 집^^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외관입니다. 오른쪽 3층이 저희집이죠
다른집에 대비 큰 편인 큰방입니다. 오전 10시에 촬영하여 빛이 환하게 들어옵니다.
창이 크고 앞집과 거리가 꽤 있어 창문 자주 열어놉니다. 조용한 편입니다.
저는 룸메이트와 큰방에서 침대 두개 놓고 같이 썼습니다.
그래도 활동하는데는 넉넉합니다.
큰방 문앞에서 바라본 주방 겸 거실입니다.
왼쪽 문은 뒷베란다겸 창고입니다. 여름옷 등 짐은 모두 이 안에 넣어놨죠.
오른쪽앞은 작은 방입니다. 제일 오른쪽 문은 화장실이구요.
왼쪽 끝에 혼수로 미리 들여논 780리터짜리 냉장고가 있으니 그만큼 공간도 있습니다.
작은 방입니다. 모든 방은 창이 다 밖으로 트여 있어 생활하기 좋습니다.
저흰 작은 방을 룸메이트와 공부방으로 썼습니다만,
지금은 이사가기 전에 새로 장만한 신혼살림이 쌓여있어 지저분하네요 ^^*
현관문에서 바라본 집 안쪽입니다.
제가 결혼식이 5월 9일이고, 이사갈 집은 5월 초에 갈 예정이라,
5월 7일 이후엔 집에 비워져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배 하시고 들어오셔야 하니
이사 날짜는 꼭 맞는 분이었음 좋겠습니다.
제가 보시다시피 세간을 다 마련한지라,
혹시 필요하시다면 티비 침대 책상 등 원하시는 기타 세간살이들도
좀 챙겨드릴께요.
부동산에도 이번주에 내놓을 계획이긴 한데 복비 아끼기 위해서라도
여기서 나갔음 좋겠네요 ^^
|
첫댓글 전세는 얼마정도 하는지요?
혹시....3천에 40은 안되나요?
3천에 하시려면 50만원이 되실 것 같은데^^;
6000에 20은 안되나요?? 아님 전세는 안되죠? 보증금과 월세만 조정되면 이사날짜는 비슷할꺼같구요..
빨리 보러오셔야할 것 같은데요~^^; 도배는 당연히 주인측에서 해주실거예요~
도배는 다시 해주시는거죠? 짐 왕십리 살고 있는데 이사가려구요..
방 나갔나요? 2000-60은 안되나요 방 보고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