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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일) 자정에 킥오프하는 프리미어 리그 12R 에버튼 대 스완지 프리뷰입니다.
팀 뉴스
에버튼
에버튼은 주전 레프트백 베인스가 햄스트링 부상에서 완쾌되어 지난 9월 이후 2개월만에 리그 경기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미드필더 맥카시도 같은 부위 통증이 사라져 출전 스쿼드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지난 경기에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던 게예가 다시 출전 가능합니다. 단, 또 다른 중앙 미드필더 배리가 '경고 누적 징계'로 이번 경기에 결장합니다.
스완지
스완지는 윙어 제퍼슨 몬테로가 맨유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 출전하더라도 제한적인 시간만 출전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또 다른 윙어 네이선 다이어는 발목 수술 이후 부상이 완쾌된 상태라서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BBC 매치 오브 더 데이 노트
앨런 그린 (BBC 매치 오브 더 데이 캐스터) :
"로날드 쿠만 감독은 지난 A매치 기간동안 인터뷰로 여러 가지 '논란이 될 수도 있는' 사안에 대해 이야기했었습니다. 우선 루카쿠의 빅 클럽행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었고, 이후 에버튼 서포터들이 기분 상할 수 있는 지역 라이벌 리버풀의 리그 우승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었죠."
"에버튼은 이번 시즌 괜찮은 시작을 보였던 팀입니다. 그들에게 이번 주말 경기는 최근 몇 주간의 부진을 씻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완지의 이번 시즌 성과는 매우 저조합니다. 스완지는 리그 개막전 번리전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한 이후, 단 한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미국 국적의 밥 브래들리 신임 감독은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들의 의심을 지우고 싶을 겁니다. 다만 제 생각에 이번 경기에서는 그가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기 힘들 것 같네요."
감독들의 각오
에버튼 로날드 쿠만 감독
"(루카쿠의 잠재력이 빅 클럽에 갈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하다고 인터뷰한 것에 대해) 제가 로멜루 (루카쿠)에게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우리 에버튼이 점점 성장하는 팀이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싸우며, 계속 발전해 리그 우승 경쟁에도 참여할 수 있는 팀이 되길 원한다는 것입니다."
"에버튼은 계속해서 발전해야 합니다. 에버튼이 현재 위치에 정체한다면, (팀과 마찬가지로) 로멜루가 이 팀에서 커리어를 마치는게 그리 좋은 일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로멜루가 에버튼에 조금 더 오래 남는건 괜찮은 선택일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로멜루는 계속해서 발전 중인 선수니까요."
"로멜루는 우리가 보유한 프리미어 리그 내 최고 스트라이커들 중 하나입니다. 어쩌면 유럽 내 최고 스트라이커들 중 하나로 꼽을 수도 있는 선수고요. 이 선수에 대한 외부 관심도 많습니다."
"궁극적으로, 선수의 미래 거취는 선수 본인이 정하는 문제가 되곘죠.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일은 로멜루가 우리 팀에 최대한 오래 잔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겁니다."
스완지 밥 브래들리 감독
"(팀 내 미드필더 기성용이 현재 팀이 '위기에 빠져있다'는 코멘트를 남긴 것에 대해) 스완지는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를 치뤘지만, 저는 4경기를 치뤘습니다."
"물론 우리 팀이 매우 중요한 결단을 내려야 할 상황에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좋은 결과를 얻어내야하고, 자신감을 되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 낙관적인 상황이 아닌 것도 맞고요."
"그래도 저는 지금 상황을 '위기 (crisis)'라고 표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우리 팀이 더 강해질 필요가 있다고 보고, 축구의 단편적인 부분만 볼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저는 (팀 내 선수들에게) '단결'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저는 여전히 우리 팀이 좋은 순위권에 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의 분석
마크 로렌슨 (BBC 축구 해설자)
"에버튼은 지난 경기 첼시전에서 쓰리백 수비를 사용하면서 동일한 수비 전략으로 맞대결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이 수비진은 상대에게 완전히 공략당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에버튼이 지난 0-5 완패를 뒤로 하고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완벽한 경기입니다."
"스완지는 팀의 계속되는 하락세를 막기 위해서 폴 윌리엄스 수석 코치까지 데려왔습니다. 그러나 스완지가 이번 시즌 성적을 반등시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스완지가 부진을 탈출할 수 있는 전력을 갖췄는지 의심스럽기 때문입니다."
"스완지는 이번 경기에서 자신들의 전 주장 애쉴리 윌리엄스를 구디슨 파크에서 상대하게 됩니다. 스완지는 그가 상당히 그립겠죠."
"윌리엄스는 매우 좋은 실력을 갖춘 선수이기도 하지만, 스완지 시절 드레싱 룸에서 상당히 큰 역할을 한 선수였습니다. 지금 같은 부진에 처한 스완지 선수단이 제일 필요로 하고, 그들의 분위기를 바로잡아줄 수 있는 선수가 윌리엄스였죠."
(예상 스코어 : 에버튼 2-0 승)
폴 머슨 (스카이 스포츠 축구 저널리스트)
"저는 이번 경기에서 에버튼의 승리를 점 칩니다. 저는 에버튼이 첼시 원정에서 무력하게 패한 것을 압니다. 하지만 첼시가 그날 보여준 경기력을 시즌 끝까지 보여준다면 리그 내 많은 팀들이 비슷하게 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에버튼의 이번 경기 상대) 스완지는 부진에 빠져있습니다. 저는 밥 브래들리를 좋아하고, 그를 돕기 위해 폴 윌리엄스 수석코치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폴 윌리엄스를 밥 브래들리 감독이 데려왔나요? 저로선 이 수석코치 임명이 상당히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이번 경기에서 에버튼이 무난한 승리로 상승세를 되찾을 거라고 봅니다."
(예상 스코어 : 에버튼 3-0 승)
매치 팩트
양 팀 맞대결
- 에버튼은 최근 스완지와의 리그 4경기에서 승리가 없습니다. (3무 1패)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1-2로 패했습니다.
- 스완지는 에버튼과의 통산 25경기 (컵 대회 포함)에서 단 2승을 거뒀습니다. (2승 8무 15패) 지난 1월 경기 외의 또 다른 승리는 2년전 리그 컵에서 거둔 승리입니다.
에버튼
- 에버튼은 최근 리그 홈 8경기에서 무패 행진 중입니다. (5승 3무)
- 하지만, 로날드 쿠만 감독의 에버튼은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승을 거두는데 그쳤습니다. 이전 리그 5경기에서 4승을 거둔 것과는 대조되는 기록입니다.
- 수비수 애쉴리 윌리엄스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스완지에서 리그 181경기에 출전했습니다. 그는 현재까지 스완지에서 가장 많은 EPL 경기에 출전한 선수입니다.
스완지
- 스완지는 최근 리그 10경기 무승 기록 중 입니다. 스완지는 2000년 이후 (2000년 10월 ~ 12월 / 당시 3부리그) 처음으로 11경기 연속 리그 무승을 기록할 위기에 빠졌습니다.
- 스완지는 시즌 개막 후 리그 11경기에서 1승 2무 8패를 거뒀는데, 이는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시즌 첫 11경기 타이 기록입니다. (1983-84시즌 2부리그에서 동일 성적 기록) 1983-84시즌 스완지는 리그 12번째 경기에서 패했는데, 이 시즌 스완지는 강등당했습니다.
- 길피 시구르드손은 이번 시즌 스완지의 10골 중 절반에 관여했습니다. (2골 3도움)
- 스완지의 이번 시즌 리그 21실점 중 7실점은 세트 피스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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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은 마틴 앳킨슨. 최근 주심으로 나선 리그 4경기 모두에서 경고 5장 이상을 꺼냈습니다.
이번 경기는 SPOTV 2에서 생중계 합니다.
첫댓글 으아 사진 엄청나네요 ㅋㅋㅋㅋㅋㅋ 짱짱
스완지에게 오랫동안 못이겼는데 이번에 이겼으면 합니다.
아직 홈에선 진적이 없죠?
저번시즌에 2-1로 졌습니다.
이 때 져서 뭔 무패 기록인가 깨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