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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라이딩 후기 9월29일~10월3일, 4박5일간의 일본원정라이딩 지각후기~~
리베라 메 추천 0 조회 492 23.10.09 00:26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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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09 06:13

    첫댓글 리베라메님 여행내내 후미보시라 사진 동영상 찍으시라..밤에 저랑 산천님 케어하시라.. 동분서주 젤 힘드셨을텐데 총괄 후기까지 ㅎ
    이러니 여행사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올만하죠 .. 감사합니다
    여행전 설렘과 다녀와서의 추억이 당시 힘든 여정을 잊게 만드네요.

    갖다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가고 싶네요..ㅎㅎ
    내년에 노자연에서 해외라이딩 할수 있도록 건의 해봐야겠어요

  • 23.10.09 07:31

    잘 다녀오셨은지 궁금 했은데, 후기 잘 읽었습니다~
    3일 연속130km 넘는 라이딩을... 대단하십니다~ 🤲
    전지훈련 다녀오셔서 실력이 더 업되셨을 겁니다~
    일본의 자전거 배려 문화는 많이 부럽네요.

  • 23.10.09 08:51

    리베라 메님!!
    또가고 싶은 생동감 있는 후기편집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23.10.09 10:10

    리베라 메님 후기가 흠뻑 빠지게합니다.
    저는 추석연휴에도 일이 있어서 언감생심이었지만 후기로 위안삼습니다.

  • 23.10.09 11:40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다 담아주신 후기영상을 보니 사흘간의 일본라이딩이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리베라메님 정말 다재다능하신 능력자이신듯
    사흘 연속 장거리 라이딩, 전지훈련인가 싶게 힘들었지만, 재미난 에피소드도 많았고 함께해서 너무나 좋았어요
    다음엔 또 어디를 가려나 기다려집니다^

  • 23.10.09 15:40

    후기만 봐도 제가 갔다면 완전 기절각인데요.어휴 다행ㅋ.후기보는 내내 제가 업힐하고 있는 듯 숨이 터억 막히네요.노자연 전사들의 일본정복기 잘 보았습니다

  • 23.10.09 23:24

    해외라이딩이라는 그자체에 끌려 설레임을 갖고 출발했는데 처음 해보는 3일 연속의 라이딩에 힘들었다는 생각만 했는데 영상을 보니, 모두 즐거운 표정이었고 멋진 경치와 추억이 담겨져 있는 라이딩을 했다는 것에 감격하게 되네요, 동지애가 느껴지며 함께 한 회원님들 고맙습니다~리베라메님 후기와 영상, 멋지네요 ㅎㅎ

  • 23.10.11 21:04

    올해 하반기 저의 버킷리스트 세 가지 중 마지막 하나가 일본라이딩 안전하게 다녀오는 것이었어요.

    일정 3일 앞두고 부랴부랴 바퀴를 1.95로 바꾸고(이번 코스가 로드에 최적화된 코스라나뭐라나) 적응도 제대로 못하고 추울발!

    다른 팀은 모두 로드. 저희 엠티비를 살짝 비웃었다나뭐라나 ㅋ

    일정표를 보니 3일동안 오전8:30~오후4:30분까지 라이딩. 저의 출퇴근시간이랑 같더라구요. 계획은 계획일 뿐이죠. 오버하는 시간시간시간들^^
    정말 3일동안, 윈없이 자전거만 탔어요.

    새벽에 서울 도착 후 2일은 자전거보기가 싫어 자출도 안했다는 ㅋㅋ

    그래도, 지나고 나니 그 열정, 그 긴장, 그 설레임이 그립네요.
    멋진 라이딩 기획, 추진하신 큐브님, 온갖 궂은 일에 앞뒤 다니시며 후미보신 리베라메님, 함께 해 주신 회원님들 덕분에 무척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23.10.12 08:43

    <2일차풍경단상>
    복잡한 하카타 시내를 벗어나니, 황금물결의 가을들판이 반깁니다.들판 뚝방에는 꽃무릇이 무더기로 핏빛을 토해냅니다. 저 꽃무릇은 치쿠고가와강과 함께 유후인까지 쭉 따라옵니다.논둑에도, 가정집 현관에도, 치쿠고가와강의 습지에선 붉디붉은 꽃무릇과 갈바람에 서걱거리며 군무를 추는 갈대의 속삭임이 꼭 썸타는 연인들의 속삭임 같았습니다.

  • 23.10.12 13:13

    <3일차풍경단상>
    아소산으로 향하는 길,
    곧고 푸르고 풍성한 삼나무와 흰색으로 쭉쭉뻗은 편백들이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며 우리들을 밀어주고 땡겨줍니다. 라이더님들의 자전거 바람에 놀란 편백이 피톤치드라는 향을 뿜어냅니다. 키다리 편백의 귀여운 몸짓이였습니다.
    밀크웨이,
    구릉지대 어느메 쯤, 은빛 억새들이 가을햇살에 반짝거립니다. 드디어 밀크웨이입니다. 파란하늘, 흰구름과 불어오는 바람에 억새들은 우윳빛이 되었다가, 잿빛이 되었다가, 풀밭이 되기도 합니다, 억새들의 춤잔치에 패달링하는 라이더님들의 어깨도 덩달아 들썩들썩합니다.

  • 23.10.18 00:41

    <4일차풍경단상 >
    -긴린코 저수지를 산책하다.
    수온과 공기의 온도차로 인해 물안개가 물위에 떠있는 경치를 볼 수 있다는 긴린코 저수지는 호수를 유영하는 물고기 비늘이 석양에 비칠때 금빛으로 보인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좀 늦은 시각이라, 걷혀가는 물안개를 보며 안개가 물 위에 떠 있다고 느끼진 못했지만 그 아름다움은 충분히 느꼈다. 붉은 여명이 호수를 비출 때 잿빛 물고기 한마리가 감았던 눈을 뜨며 새벽잠에서 깨어난다.

    -아소산을 오르다
    세계 최대급의 활화산으로 아소코주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1506m 높이의 아소 나카다케산 오름마다 은빛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거대한 칼데라의 푸른벽은 경이롭다. 연기가 피어오르는 분화구로 가까이 갈수록 특유의 유황냄새가 진하게 풍긴다. 불을 품고 있는 분화구를 들여다보며 대자연의 위대함에 한없이 겸손해진다.

    -리베라메님에 대하여
    똑딱단추가 고장난 고글케이스를 짐 정리하며 호텔방휴지통 옆에 버렸는데 만항재를 가던 날 아침, 꽃비님이 리베라메님이 주워서 수리를 했다며 쑥 들이민다.
    가히 대민봉사의 끝판왕이라고 칭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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