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구분 기준은 누가 세운 것인가요?
서동요 가르치다 보니까요, 어떤 아이가 질문을 했는데요,
교과서 밑에 한문 본문(향찰)이 나오는데.
그 본문에서는 서동요가 4줄이 아니라 3줄로 쓰여 있거든요,
그런데 무슨 근거로 이것을 4구체라고 할 수 있는지 묻더라구요..
본문에서 일연이 4구체라고 말하고 있는 것도 아니구요..
아시는 분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아... 이건 14편의 향가가 실린 삼국유사의 판각(조판)방식에 기인한 것입니다. 삼국유사는 행을 띄운 것을 표시할 때 공백을 넣는데, 이 때문에 3줄로 보이게 되는 것이지요. 무슨 말인지는 직접 원판본이나 해당 부분을 찍은 영인본을 보시면 퍼뜩 이해가 되실 겁니다. ^^
첫댓글 아... 이건 14편의 향가가 실린 삼국유사의 판각(조판)방식에 기인한 것입니다. 삼국유사는 행을 띄운 것을 표시할 때 공백을 넣는데, 이 때문에 3줄로 보이게 되는 것이지요. 무슨 말인지는 직접 원판본이나 해당 부분을 찍은 영인본을 보시면 퍼뜩 이해가 되실 겁니다. ^^
그리고 구라는 개념은 3장 6구에서 나왔다고 알고 있는데, 확실하지 않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ㅠ,.ㅠ 아무튼 거기서 '구'를 따와서 4줄은 사구체, 8줄은 팔구체, 10줄은 10구체... 이렇습니다. ^^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