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방에 매트리스 놓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매트리스를 밟고 다녀야 하거든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청소하다가 보니 전기장판이 얇고 매트리스 크기보다 작아서 꾸겨진것도 꾸겨진건데 찢어졌더라고요?
이불 안 털었으면 아마 모르고 잤을거에요 큰일날뻔;;
이브때 발견한거라 일단 이틀은 그냥 자고
새로 전기장판을 사왔거든요 아빠가
집 오니까 새로 깔라고 해서 꺼내려는데 핑크색이래요
너가 좋아하는 색이라 핑크를 샀다는거에요
아니 어차피 매트리스 커버 까는데 색이 뭐가 중요함? 대체 무슨 소리여 하고 꺼내봤는데
5초간 할말을 잃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급 할머니댁 꽃무늬 이불 생각나는 그런거 아시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담함에 말문을 잃어.........
이불 깔고는 볼 일이 없긴 하겠지만 좀 웃겼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 트렌드는 이런쪽인걸까요.....
첫댓글 화려하네요ㅋㅋㅋㅋ요즘 나오는건 완전 세련됐어요ㅋㅋㅋㅋ
저 최근에 산건 연회색이에요 ㅋㅋㅋ
/ 아빠........
아빠의 취향이 이런것이군요...젠장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저도연회색ㅋㅋㅋ 아마 부모님이 줌님생각해서 산 취향...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따땃하면 장땡아니겠습니까 ㅎㅎㅎㅎ이불깔고 따땃하게주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