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녹음실에서 자신의 저서 '대한민국이 묻는다'의 시각장애인용 오디오북을 녹음하고 있다. 이번 녹음에는 고민정 아나운서와 양희문 성우,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이병돈 시각장애인협회장, 안광명 선생님, 최경숙 더불어포럼 대표, 김형석 작곡가가 목소리 및 음악 기부를 했다. 4위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로 0.7%포인트 떨어진 8.8%로 2주 연속 하락했다. 5위는 이재명 성남시장으로 0.3%포인트 오른 8.1%를 기록하며 지난 1월 1주차 이후 5주 연속 이어졌던 하락세가 멈췄다. 이어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3.9%로 6위를 기록했으며 손학규 전 경기지사(2.6%), 심상정 정의당 대표(2.1%), 홍준표 경남지사(1.8%), 남경필 경기지사(1.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문재인·안희정·이재명 등 민주당 소속 대선주자의 지지율 합계는 총 61.0%로 처음으로 60% 선을 넘어섰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범여권 주자의 지지율은 21.9%로 전주대비 0.6%포인트 떨어졌으며 국민의당 소속 주자의 지지율 역시 12.7%에서 11.4%로 1.3%포인트 하락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3.9%포인트 오른 47.7%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문재인·안희정 두 대선 주자의 본격 경쟁 국면과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 모집에 대한 여론의 관심,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구속에 따른 지지층 결집 효과 때문이라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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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 바른정당은 지난주와 같은 5.6%를 기록했지만 정의당이 하락하면서 한 주 만에 4위를 회복했다. 정의당은 당 대선후보가 결정됐음에도 지지층 일부가 민주당으로 이탈하며 1.4%포인트 떨어진 5.4%를 기록, 다시 5위로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무선 전화면접(20%)과 무선(70%)·유선(10%) 자동응답 혼용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phite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