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과 경기 연착륙 기대 등이 영향
주가 상승[+0.2%], 달러화 약보합[-0.01%], 금리 상승[+2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관망 분위기 가운데 기술주 중심 매수 증가를 반영
유로 Stoxx600지수는 광업 관련주 매수 증가 등으로 0.2%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1월 내구재 수주 감소 등 일부 경제지표 부진으로 약보합
유로화 가치는 0.1% 하락, 엔화 가치는 0.1%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상승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2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30.8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32.8원, 0.13% 상승).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연준 주요 인사, 조기 금리인하에 부정적. 인플레이션 완화는 지속
○ 캔사스 시티 연은의 슈미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보다 높은 수준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요는 여전히 강하기에 선제적 형태의 정책 시행이 필요하지 않다고 언급.
현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은 인내를 갖고 기다리면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첨언
○ 연준의 보우먼 이사는 인플레이션 완화가 지속되어도 금리가 당분간 현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며,
지금 상황에서 금리인하는 너무 이르다고 언급.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이 가능하다는 경제 지표가 발표되어야 점진적 형태의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주장
○ 한편 바 부의장은 은행들이 거래상대방 위험(counterparty risk)을 경계해야 하며,
이를 위해 거래상대방의 신용 관련 정보 획득이 중요하다고 강조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바이든 대통령, 의회에 신속한 예산 합의 요청. 양당은 예산안 타결에 긍정적
○ 바이든 대통령은 셧다운이 시작될 경우 미국 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기에
예산안 협상 타결을 위한 초당적 해법이 필요하다고 발언
○ 한편 공화당의 마이크 존스 하원의장과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의장은 협상을 마친 후
마감 기한인 3/1일까지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궤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
다만 양측은 우크라이나 및 이스라엘 지원, 미국-멕시코 국경 관련하여 아직 견해 차이가 상당한 것으로 평가
n 미국 1월 내구재 수주, 전월비 감소. 주택가격은 공급 부족 등으로 전년비 상승
○ 1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비 6.1% 줄어 거의 4년래 최대폭 감소.
다만 기업의 투자 지표인 항공기 제외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전월비 0.1% 증가.
한편 작년 12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월비 5.5% 상승.
이는 모기지 금리 상승에도 공급 부족에 따른 결과인 것으로 추정
○ 2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106.7로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월(110.9) 대비 하락.
이번 결과는 노동시장 및 정치 상황에 대한 우려 증가 등에 기인
n Barclays, 미국 S&P500지수는 5,300까지 상승. 빅테크의 이익 증가 기대를 반영
○ 연말 S&P500지수의 목표치를 5,300으로 제시하여 이전(4,800) 대비 상향.
견조한 경제 성장과 빅테크 중심의 기업이익 증가 등이 이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
빅테크의 이익이 예상보다 양호할 경우 6,050까지 상승 가능하다고 전망
n ECB, 1월 기업 및 가계대출은 증가세 둔화. 경기 회복 약해질 가능성
○ 1월 기업대출 증가율은 0.2%를 기록하여 전월(0.5%) 대비 낮은 수준이었고,
가계대출 역시 전월에 비해 증가세 둔화(0.4%→0.3%).
이번 결과는 역내 경기 회복이 점차 약해질 수 있다는 신호로 평가
n 독일 3월 GfK 소비자신뢰, 전월비 상승. 다만 여전히 매우 저조한 수준
○ 3월 GfK 소비자신뢰지수는 29.0으로 전월(-29.6) 대비 상승.
다만 이는 역사적 기준으로 매우 낮은 수준. 고물가 및 향후 경기 관련 불확실성 등이
소비자신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
n 덴마크 해운사 Maersk, 홍해 지역의 물류 혼란은 하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
○ 홍해 지역의 불안으로 일부 선박들이 항로를 다른 곳으로 변경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운송 관련 비용과 소요 시간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
n 일본 1월 소비자물가, 일본은행 목표 상회 지속. 마이너스 금리 종료 기대 증가
○ 1월 소비자물가(CPI)의 연간 상승률은 2.2%로 전월(2.6%) 대비 하락했으나 여전히 일본은행의 목표치(2%) 상회.
근원 CPI의 연간 상승률도 3.5%로 전월(3.7%) 대비 둔화되었으나 이 또한 목표치보다 높은 수준.
이번 결과는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종료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의견을 뒷받침
○ 한편 2년 국채수익률은 0.170%를 기록, 13년 만에 최고치.
이 또한 마이너스 금리 조기 종료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 및 보스턴 연은 콜린스 총재 발언
○ 미국`23년 4/4분기 성장률, 1월 개인소득 및 지출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 통화정책, 금리인하는 느리고 불규칙한 형태로 전개될 가능성
블룸버그 (Fed Rate Cuts Are Likelyto Be Slow — But Not Necessarily Steady)
○ 최근 대부분의 연준 인사들이 신중하고 느린 속도로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는 입장 표명.
′95년 당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한 후 세 차례 동결하고 또 이후 추가로 인하하였는데,
이 때 연착륙이 가능했던 사례를 감안했을 경우
향후 통화정책 경로 또한 시장 예상보다 덜 균일하고 예측이 어려운 형태로 전개될 소지
○ 이러한 신중한 접근 방식은 인플레이션 재점화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편 시장에서는 낮은 실업률과 견조한 성장률, 서비스 인플레이션 등으로
첫 금리인하가 6월 또는 7월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
n 미국공화당강경파의원의예산안요구,경제에부정적결과만을초래할소지
블룸버그 (Shutdown Politics Only Enables Bad Economics)
○ 최근 예산안에 대한 이견으로 3/2일 정부 셧다운을 앞둔 가운데,
가장 큰 장애물은 재량지출 삭감을 주장하는 소수의 공화당 강경파 의원.
재량지출은 경제 성장에 필요한 인프라 및 기업 투자를 포함.
또한 재량지출은 일회적 성격을 갖고 있어 이를 삭감하기위해
셧다운도 감내하겠다는것은경제적 측면에서무모한 행태
○ 오히려 공화당 강경파 의원들이 주장하는 지속가능한 재정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면
재정지원 혜택(entitlement)의 개혁 및 세금 인상 등이 보다 현실적인 대안.
실제로 향후 10년 동안 예상되는 정부지출 증가분 가운데 80%는 재정지원 혜택 분야에서 발생할 것으로 추산
n EU의 경제안보, 중국보다 미국 트럼프의 위협에 맞출 필요
Financial Times (The EU must acceptthatthreatsto economic security comefrom all directions)
○ 지금까지 유럽의 경제안보 의제는 주로 중국의 위협을 억지하는데 초점.
중국이 유럽의 주요 위험 요소임에는 틀림없지만,
트럼프의 정책들이'18년 지정학적 위험을 상기시켰다는 점도 주의가 요구
○ 트럼프가 재집권할 경우, 지금까지 언급한 관세 강화 외에도
유럽 기업에 다양한형태로 경제적 조치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
이를 대비하기 위해 유럽은 전문성과 권위를 갖추고, 단일시장의 경제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
n 유럽 증시의 잠재력, 자본시장 통합 및 규제 개혁 등으로 발현 가능
FinancialTimes (The unfulfilled potential of Europe’s stock markets)
○ `09년 이후 `23년까지 미국 S&P500지수의 상승폭이 유럽 Stoxx50지수 대비 5배에 이르는 등
유럽 증시는 미국 증시에 비해 부진
○ 그러나 최근 유럽 내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충격 완화, ECB의 금리인하 가능성 등
긍정적 요소 등은 투자자 관심을 유도하는 요인.
또한 유럽에는 Novo Nordisk, Nestlé 등 다양한 우량 기업이 존재하며,
기업매출의 60% 이상이 역외 지역에서 발생하는 등
상대적으로 미국 기업에 비해 세계화되었다는 장점도 존재
○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자금조달 관련하여
은행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은 개선이 필요한 사항.
또한 분열된 자본시장 통합의 필요성 및 기업혁신을 저해하는 과도한 규제해소 등도 해결해야 할 과제
n 미국과 중국, 미국의 무역제재에도 양국 간 관계단절은 어려운 실정
TheEconomist (How Trump and Biden have failed to cut ties with China)
n 중국의 은행규제, 중소기업의 유동성 여건 악화를 초래
Financial Times (Signs of more stress amongChina’s smaller companies)
n 중국의 중앙집권적인 은행 통제 강화, 인재 유출 및 혁신 부족 등을 유발
블룸버그 (Xi Crackdown on ‘Hedonistic’ Bankers Fuels Industry Brain Drain)
n 중국 전기차 업체의 세계시장 진출, 외국 경쟁업체에 위협
WSJ (China’s EVChampion IsComingfor Your Gas Powered Cars, Too)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