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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들 영국에 대해서
Kiloy 추천 0 조회 955 16.08.17 17:05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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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8.17 18:23

    첫댓글 ㅎ ㅑ ㅇ ㅏ ....잘 읽었습니다...저는 언제나 저러한 곳에 가볼런지......고맙습니다...엄지척~~!!

  • 작성자 16.08.17 20:57

    저는 카페 올 때마다 도꾜의 밤님 글 읽고 많은 걸 배워갑니다. 고맙습니다...엄지 척~~!!

  • 16.08.17 20:28

    글에서 정성과 진심이 느껴집니다...

    좋습니다.........^^

  • 작성자 16.08.17 21:05

    최근 렌터카 여행에 재미를 붙였는데 우리 집사람이 더위에 약해서 스페인은 전반적으로 헤맸고, 프랑스에서도 시원한 북쪽의 노르망디나 브르따뉴만 좋았다고 하더니 (프로방스나 꼬따쥐르는 너무 더워서 여행이라기보다 지옥훈련ㅠㅠ) 이번 영국 여행은 모든 면에서 최고라고 하더라구요.

  • 16.08.17 21:14

    영국계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다보니 영국사람들과 몇년동안 일하면서 몇번 왔다갔다 했네요.
    런던 도심의 생활은 꽤나 정신없었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한적한 시골풍경이 정말 좋았습니다.
    수시로 비가 내리지만 쾌청한 하늘을 선사하는 영국의 날씨도 별로 나쁘진 않았구요.
    언제 기회되면 일이 아니라 관광을 위해서 다시한번 가고 싶네요.
    저는 런던에서 좀 떨어진 Boreham wood 에 있었네요.
    본사가 그쪽이라.

  • 작성자 16.08.17 21:48

    겨우 며칠 지낸 저도 다시 가고픈 편안한 곳이었습니다. 휴가철 런던이 시골이나 중소도시들보다 분위기가 흐린 것은 관광객 탓이니 어쩔수 없을 것 같구요. 가끔 현지인들과 대화를 나눴는데 울산에서 2년 살다왔다는 사람, 한국 대기업과 거래했다는 사람, 삼성이 좋다는 사람... 외국에 가면 의외로 한국의 국력을 느낄 수 있는 현지인을 만날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 작성자 16.08.17 22:08

    영국은 예술(조앤 롤링, 비틀즈, 데미언 허스트, 노먼 포스터)도 강하지만 무엇보다 과학기술로 세계를 선도했던 국가입니다. 국가나 개인이나 힘 없으면 당하기 마련이죠. 뉴튼, 다윈, 아담 스미스, 호킹... 도 있지만 무엇보다 제임스 왓트의 증기기관이 나오지 않았다면 흑인들은 아직 노예를 벗어나지 못했을 겁니다. (노예가 없어진건 인간성이 고매해져서가 아니라 기계로 인해 노예가 필요없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류는 모두 어느 정도 영국에 신세를 지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영국은 식민지 관리정책면에서 스페인이나 일본과는 비교불허죠. 아직도 British Commonwealth를 유지하는게 우연이 아닐겁니다.

  • 16.08.17 22:18

    영국인 동료와 얘기를 할때, 한국이 식민지배를 받은것에 대해서 어쩔수 없었던거 아니냐는 얘기를 해서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제국주의의 본좌답게 영국인들이 식민지배 자체에 대해서 상당히 합리화하는 성향은 강한거 같습니다.
    다만, 일본의 식민지배 방식과는 많이 달랐던것은 사실이고, 영국인 동료 역시 일본식의 식민정책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갖고 있더군요.
    영국의 Commonwealth 가 상호계약 관계에 가깝다면 일본의 식민정책은 지배와 피지배의 극명한 구분쯤 되려나요...

  • 작성자 16.08.17 22:21

    @켈베로스(박노영) 네,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영국인을 많이 만나보셨을테니 더 정확하시겠지만요..

  • 16.08.18 09:00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6.08.18 09:35

    감사합니다. ^^

  • 16.08.18 10:36

    좋은 글, 그림 잘 봤습니다!!

  • 작성자 16.08.18 10:51

    감사합니다. ^^

  • 16.08.18 11:31

    좋은글, 감사합니다. ^^

  • 작성자 16.08.18 15:15

    감사합니다. ^^

  • 16.08.18 15:37

    ㅎㅎ 저도 영국과 관련 있는데, 요즘 아담 스미스 형님 책 보고 있거든요.

  • 작성자 16.08.18 17:51

    아담 스미스는 스코틀랜드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잉글랜드 화폐에 등장한 사람이죠. 지금 20파운드 지폐 뒷면에 계십니다. (참고로 스코틀랜드에서는 별도의 스코틀랜드 화폐가 발행되는데요... 이게 영국 안에서는 잉글랜드나 웨일즈에서도 통용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환전이 안된다고 합니다.)

  • 16.08.18 18:03

    @Kiloy 아, 그렇군요. 환전도 흥미로운 주제인 듯합니다. ^^

  • 16.08.18 20:33

    @Kiloy 아, 그렇군요. 환전도 흥미로운 주제인 듯합니다. ^^

  • 16.08.18 18:16

    예전에 우울한 런던을 벗어나 호수지역의 windermere, 브라이스턴 정도 가본적 있는데. 10년전이라 유레일로 갔는데 기차로는 피곤하고. 구글맵과 렌트카를 결합시키면 유럽여행은 정말 재밌더군요. 6월에 이탈리아 돌로미티 산맥과 007 카지노 로얄의 촬영지이자 조지 클루니가 돌체구스토 what else?선전의 배경인 lake como를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 보면서 영국의 하이랜드 지역도 꼭 가봐야 되겠구나 싶었는데...이탈리아 여행기 링크남깁니다.
    http://blog.naver.com/protonv/220747672657

  • 16.08.18 18:12

    유럽 각국의 느낌은 유럽대륙의 중심 프랑스는 유부녀인데 속물이고 여러남자의 사랑도 밝히는 여자. 무뚝뚝하지만 성실해서 경제력이 안정된 독일을 정식남편이라고 부르고 다니고(EU의 돈줄은 독일). 이탈리아는 경제관념이 부실하지만 예술가라서 가끔식 바람피는 상대. 스페인은 남자가봐도 멋진 남자라 프랑스 쳐다보지도 않고 사팡팔방 오입질. 영국은 샤이한 소년인데 변태라서 아줌마(프랑스) 관심도 없고 전세계 바다로 떠도는...

  • 작성자 16.08.18 22:21

    @proto 여행 즐기는 분같아 반갑네요. Lake District는 그냥 가기만 하기엔 너무 안타까운 곳입니다. 많이 공부하고 가실수록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지요. 저는 Keswick에서 2박을 했는데 자동차 드라이브만도 (1)Keswick-Oxenholme 구간 (2) 멋진 Kirkstone Pass가 있는 Ambleside-Glenridding 구간 (3) 역시 멋진 Honister Pass를 지나는 Keswick-Newlands Valley-Buttermere-Borrowdale 구간이 아주 좋습니다. 이 동네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Ullswater 호수의 뱃놀이와 Catbell 등산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죠. 이 곳을 제대로 즐기고 평가하려면 현지인들처럼 1주일은 묵어야 할 것 같습니다.

  • 16.08.19 20:00

    @Kiloy 트레이끌고 기차로 간거라 울스워터 보고 양떼보고 래빗작가랑 시인의 산책로 걷고 배탄거 밖에는...말씀하신대로 한국으로 치면 설악산에 버스타고 가서 백담사만 보고 내려가는 기분이더군요. 현지인들은 몇일씩 캠핑하러 왔던데...사전조사가 필수인듯...알려주신 정보를 참고해서 다음에는 렌트카로 공룡능선까지 완주해야겠습니다ㅎㅎ

  • 16.08.23 17:45

    그러고 보니... 영국을 못 가봤네요~ 동생은 2년이나 살다왔는데...ㅎㅎㅎㅎ
    집세가 너무 비싸 힘든것을 빼고는 지내는동안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비 많이 안오드나?" 했더니 무식한 영감탱이라고...쿨럭~
    필리핀서 어울리던 유럽인종들 중에 미국인들이 제일 싫었고 영국&독일인들이 제일 좋았던.... 희안하게도 베프는 또 미국인....

    킬로이님 글 읽다가 문득 영국에 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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