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정신분석가는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부모가 자기 틀에 맞추려고 하는 바람에
아이의 무한 가능성이 손상된 채로 자란다고 한다.
부모가 닭이면 아이도 어쩔 수 없이 닭장 안에 갇혀 살면서 닭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그런 부모처럼
종교가 사람들을 닭장 안에 가둘 때가 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기쁨이나 행복감은 없고,
하느님에 대한 두려움과 벌 받을까 하는 불안감만 있다면
이런 병적인 종교인은
교회가 만든 닭장이나 감옥에 갇힌 것이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완전한 사람이 되길 명하셨다고 하면서
삶이 완벽해진 다음에야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비현실적이다.
주님께서는 사람이 마음의 닭장을 열고
내 영혼이 자유롭게 넓은 하늘을 향해 날아가기를 바라신다.
자유로운 영혼이 되기를 바라신다.
그래서
주님의 제자들인 교회 공동체는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쉼터가 되어 주어야 하고,
마음의 감옥에 사는 사람들에게 자유를 가르치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주님의 뜻이다.
주님은 우리가 행복하기를 바라신다.
- 영성심리학 홍성남신부 -
우리 아들딸들이 집에 올때마다
아버지랑 엄마랑
우리 키우고 가르치느라고 고생하셨다고 ...
그래서 우리도 아버지엄마처럼 살아야한다고...
우리가 행복하게 살면 죄를 짓는거라고 징징거린다면?
왕짜증...
예수님도 우리를 행복하게 살게 해 주시려고
수난하고 못박히시고 돌아가셨음이 아닌가싶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죄인이라고 , 죄인이라고 징징거린다면?
첫댓글 당근 왕짜증이죠.
찡그리지 말고 웃고 살아요. 웃으면 복이 온데요....
사랑의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느님은 언제나 사랑이십니다.
그런데 십자가만 쳐다보고 있지 말고
십자가 안에 있는 사랑을 봅시다.
사랑때문에 거기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을 행복하기를 바라시면서 ㅋㅋㅋㅋ
얼씨구나~
든든한 기둥들.
하느님때문에 즐겁고 행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