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은 9일 비전홀에서 계양구재활용센터 임대료를 지원하기 위하여 직원들이 성심성의껏 준비한 착한 소비 바자회 물품을 기부했다.
전달한 물품은 병원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쓰던 가전제품 9대, 의류 199벌, 생필품과 잡화 131개 등이다.
착한 소비 바자회 수익금은 앞으로 재활용센터 운영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계양구재활용센터는 노숙인을 고용해 자활을 돕고 자원재활용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지역주민과 기업이 기부한 중고 제품을 재활용하는 한편 알뜰매장에서 판매한다.
박진식 인천세종병원 이사장은 "자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세종병원의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병원 임직원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분들을 위해 계속 봉사하며 행복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