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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김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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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드라마 학교2 ! 그 중에서도 내 맘에 입주신고했던 황태자 한태훈 [심지호] 위주의 캡쳐임.
박은아의 다정다감 '신새륜' 의 탄생이 한태훈의 영감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지.
물논 깨알같은 한태훈♡반장 라인을 빠뜨리지 않았고! 태훈과 관련된 장면은 태훈이 나오지 않아도 캡쳐했음.
때문에 욕망방엔 어울리지 않고, 조선컴은 드라마를 통으로 작성해야 한다기에 제외.
결국 나는 이 쩌리방에 오게 되었음.
추억의 오프닝.
제15화. 우리는 지금 바다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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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만 동그라미가 그려지고 있는 지도.
또 자전거 여행 갈려고?
(사실 지난 편에서 자전거 여행 다녀왔음을
보여주는 대사가 있었는데, 내가 뺐어. 어쨌든 다녀온거임!)
이번엔 어디야?
글쎄... 바다로 가볼까 생각 중인데, 잘 모르겠어.
바다?
왜, 생각 있어?
바다 싫어하는 사람 봤냐?
어학연수 포기하고 나니깐 딴데 마땅히 갈데가 없더라구.
나도 바다나 한 번 가볼까?
성제: 바다는 자전거로는 못갈텐데.
이한: 손님 불러놓고 너무한거 아니야?
미안하다. 다른 손님들 좀 만나고 오느라고~
흥수: 야~ 그러고보니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모였구만! 어?
설마 또 드림팀 꾸리려고 부른 건 아니겠지?
겁먹긴 짜식. 아냐 아냐 긴장 풀어 인마.
왜 부른거야.
너희랑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일이 있었는데,
이번 방학 때 한번 해볼려구.
그게... 뭔데?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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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의 내용과 촬영 내용 일부가 바뀌었다는 이유 탓에
이미 촬영전에 사전심의 받은 영화반의 영화가 문제가 되고 있음.
아직 촬영중인 테잎과 시나리오를 압수한 광도(학주).
교감은 재심의는 전적으로 학생부에게 넘기겠다고 하고, 담임은 빡침.
게다가 재심의를 이유로 영화촬영 중단 및
당장 이번주에 가게되는 엠티도 보류하라고 하는데!
담임이 반드시 가야한다고 하니까 교감쌤이
그러면! 학생부장 인솔하에 가라고 하고 사라진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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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안 가. 별루 내키지 않아.
홀로 앉아 아까 강당에서의 일을 곱씹어보는 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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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좀 그르타... 영화반 애들도 껄끄러울거 아니야.
- 야, 그런거라면 걱정하지마. 모두 환영이지만
특히 열렬히 환영하는 열성팬 한명이 있어.
배 모씨의 딸 모 유미라고 하지~
신화: 별로 내키지 않은 이유, 물어봐도 돼?
난 아무 이유나 목적 없이 떼로 몰려다니는거 별루야.
내가 영화반 엠티에 낄 이유가 없잖아.
목적이나 이유가 있으면, 같이 갈래?
목적은 많아. 공통으로 간직할 추억을 만들자는 걸수도 있고
우리끼리 애매하게 좋은 우정 확실하게 다져보는게 될 수도 있고.
이유, 확실한 이유가 하나 있지.
같이 가고 싶다.
이유 더 필요해?
아차. 지민이가 말이야.
너 섭외하기 엄청 까다롭다구
꼭 성공해서 돌아오라고 응원해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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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결국 엠티에 가기로 결정한 태훈이.
- 올 줄 알았다, 인마.
오긴 왔는데, 잘 모르겠다.
들어가자.
- 한태훈! 이한!
나 먼저 들어가주는게 예의겠지?
먼저 간다.
하지만 잊지마. 네 심장의 주인은 나라는걸..............
한이는 왜 먼저 들어가? 화장실 가냐?
황태자가 어려운 걸음 했다? 들어가자.
물어볼게 하나 있는데.
- 뭔데?
네가 신화한테 날 꼭 데려오라 그랬다던데. 사실이야?
어.
이유가 뭐야?
- 이유? 야 이유는 뭔 이유.
남자애들이 같이 가고 싶다 그러길래
오냐, 그럼 그래라. 고개 한 번 끄덕여준건데?
야, 너 고스톱 칠 줄 아냐?
- 아니.
으이구 안타깝다 야, 고스톱 쳐보면
그 사람 인간성이 어떤지 알 수 있다는데.
- 남의 인간성은 알아서 뭐하게.
이런걸 관심이라 그러냐?
실은 네가 어떤 인간인지 조금 궁금해지기 시작했거든, 내가.
왜? 긴장 되냐?
내가 그 정도에 긴장할 사람으로 보이냐?
나란 반장...못난 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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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신이나서 기차역에 도착한 흥수.
근데 애들이 존나 침울함.
!!!!!!!!!!!아부지가 왜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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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가 픽업해온 동일이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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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이 사고가 났어요. 왜 그런 줄 아세요?
차가와서.
차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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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티의 백미지!! 알콜을 챙겨온 아이들.
구러놔
용구가 가져온 쏘주 뺏기고
흥수가 가져온 와인도 뺏김
- 윤지민. 술 뺏기는데 안주가 무슨 소용있냐?
반장이 챙겨온 안주도 뺏김.
넌 앞으로 미대에 진학할 예정이냐?
- 네? 아닌데요.
미대도 안갈 놈이 마흔 여덟장의 동양화가 왜 필요해?^^
화투도 뺏김.
태훈이에게 내 마음도 뺏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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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티까지 왔는데 너무 과한거 아니냐능!!
VS
그럼 애들이 술 먹는거 그냥 보고 있을거임?
재하 VS 광도 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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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준비 하는데 남자애들이 아직 바다에서 놀고있음.
그래서 여자애들이 찾으러 감.
거기 두 사람 밥 안 먹을거야?
한이는 일어나는데 태후니는 계속 앉아있음.
한태훈!
너 지금 여기 어학연수 온 줄 아냐?
어차피 할 일도 없을텐데, 나까지 할 필요 뭐 있냐.
괜히 여러 사람 가봤자 일의 효율만 떨어져.
와서 노래라도 불러 그럼!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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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깎이 인형으로 전락한 황태자.
다 됐어?
!!!!!!!!!!
야 한태훈!!!!ㅠㅠ
그렇게 껍데기를 홀랑 벗겨내면 도대체 뭘 먹냐?!
으휴 그 큰 감자가 아주 밤톨이 됐구만 밤톨이.
저것은 밤감자다.
신화꺼를 봐라 신화꺼를! 완전 모범사례 아니냐!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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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될 수 있으면 말하지 마라.
듣는 사람 속 터지니까.
신혼부부 느낌 물씬 나는걸?
이런 재미있는 상황에서도 도 닦는 표정으로 식사에 전념하는 황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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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영어 원서다...
이 남자 물에 빠진 사람 구조 잘하게 생긴듯bbb
그 책 좀 그만봐라! 놀러왔으면 애들하고도 좀 어울려~
조개줍는 애가 책 읽는 애 나무란다더니 딱 그 짝이네 ㅉㅉ
그러는 너는 조개랑 어울렸으면서...
완전히 조개잡이 소년인데?
ㅎㅎ 영훈이(마수리)한테 줏어다주기로 약속했거든.
- 이성제 답다.
네가 아는 나 다운게 뭔데?
예전 드라마 단골 대사.
인간 냄새 물씬 나는 사람.
유나는 잘 있냐?
우리 보육원에서두 넌 역시 황태자더라. 불가사의 하단 말이야.
왜 여자애들이 널 좋아할까?
죽어라고 구박만 하는 애도 있잖아.
지민이? ㅋㅋ
너두 만만치 않게 놀려먹던데 뭘.
지민인 성격이야. 천성이 다혈질이거든.
싫어서 그러는 단곈 지난 것 같던데... 기운 내라.
너도 참 둔한 구석이 있구나?
훈이오빠 생각에는 지민이가 성제를 좋아하는데,
성제가 것두 모르고 자기 응원해주니까 그러는거임.
무슨 소리야?
아...
너야말로 진짜 둔하다.
나랑 지민인 그냥 순도 백프로의 우정이야, 인마.
너 잘못 짚었어.
나 아니야.
?
적을 잘 알아야 백전백승을 하지.
적을 잘못 아니까 백전백패 하는거 아니냐.
무슨 소리야?
이를테면... 나도 너랑 같은 입장이다, 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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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들 자고 있는데 갑자기 저쪽에서 문 열리는 소리가 남.
한태훈.
너 잠 안 자고 뭐해?
- 더워서 바람 좀 쐬러 나왔습니다.
애들은?
피곤했는지 벌써 잠들었어요.
- 구뤠... 내일 일정도 있고 하니까 일찍 들어가 자.
예...
(싹싹)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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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근소근) 어? 태후나 태후나! 없어? 없어? 가자가자가자.
이렇게 떨리는 일을 도대체 왜 하냐?
- 야! 얼마나 스릴있고 서스펜스 어드벤쳐하냐? 가자아~
니들끼리 가.
난 피로회복제만 마셔도 취하는 사람이야.
??? 한태훈 미친거 아님?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거임?
하.... 너란 남자... 어디 가서 함부로 그런 얘기 하지 마라.
내가 박카스 들고 찾아갈거야.
술 모자라서 너 줄것도 없어. 뻐기지 말고 따라와.
힝...
#
싫다면서 존나 날아댕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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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우와 너 그거 어디서 났어?
다른 숙소 형들한테 사왔지ㅋㅋㅋㅋ
자 그럼
한 순배 돌아간 후에
공포의 진실게임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모기 때문에 잠에서 깬 광도.
신발이 없다!
!
!!
#
자자자~ 그럼 취하신 분들을 위해서
진실게임 규칙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알어, 알어! 질문은 세개! 노코멘트는 단 한번이고
노코멘트시 저기 있는 술잔을 원샷한다!
아, 어디까지 했지? 아 성제 마지막 질문 받을 차례야.
내가 질문할래. 어렸을 적 꿈이 뭐였어?
캡쳐가 길어질 것 같아 내가 성제 대신 답변해줌.
고등학교 국어선생님. 친일파들 시를 찢어버리고 교과서 밖에 있는 좋은 시들을
가르쳐주는 좋은 선생님. 좋은글을 많이 많이 써서 책에 실리고 싶음.
그래서 아이들에게 가난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불평등하고 부당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음.
성제의 이야기를 듣는 태훈이의 표정.
끝이 아니지 인마! 다음 질문 받을 사람 지목해야지~
한태훈!
질문 받어.
학주는 영화반 아이들은 자기들이 적당히 수위 조절할 줄 아는
놈들일거고 지나치게 간섭하지 말라는 재하의 말을 곱씹어 보는중.
#
아우~~~~~답답해!
빨랑 대답을 하든지 술을 마시든지 결정해~
질문이 질문다워야 대답을 하지.
(혀꼬임) 야! 첫사랑은 언제 해봤냐는 질문이 뭐가! 우린 다 대답했잖아!
넘어가고
다음 질문 받을게.
ㅡㅡ 그른게 어딨어! 그럼 빨리 이거 술 마셔!
난 술 못 마신다니까!
흥수: 아이씨!! 그럼 대답을 해!
허... 관두자.
흑장미! 흑장미!
도저히 안 되겠는지 다시 내려놓음.
알았어.
고2 때.
?....
고2 ??? 그럼 지금이잖아.
이야기가 점점 재밌어지는데?
아 자자자자자~ 그럼 마지막 질문 받겠습...
성제: 누구야.
(눈풀림 혀꼬임) 누군데에~
누군지 말해버리면 좀 편해지지 않겠어?
기회는 아무때나 오는게 아니다...
이성제.
(숨겨왔던 나~~의~~)
결국 커밍아웃을 해버리는 한태훈.
대학가면 나한테 술 한번 사라.
그때 다시 얘기하자.
노코멘트.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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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는거 딱걸림.
광도가 오늘은 이만 들어가 자고 내일 아침에 보자고 함.
재하: 근데, 한이랑 태훈이 어디갔어? 같이 나갔던거 아니야?
어어어어어ㅓ어엉 이상하다?
다리가 자기 혼자 막 꺾이네?ㅎㅎㅎㅎ
한태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스스로 절제하고 수위를 조절할 줄 아는 아ㅇㅣ들의 모습이냐며 광도 폭발!
한태훈....
광도는 주동자를 찾고 한이는 자기가 주동자라고 함.
광도는 그럴 줄 알았다며 한이를 다그치고
듣다가 빡친 유신화가 왜 선생님은 학생을 편견으로만 보시냐며 화냄.
아빠 욕하니까 흥수도 빡쳐서 니들도 선생님 편견으로 보지 않냐며 화냄.
그리고 뛰쳐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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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이랑 학주 화해함.
아 물논 재하는 흥수가 광도 아들인거 알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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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서 들리는 요란한 소리에 깨어난 용구가
서둘러 아이들을 깨움.
이게 무슨 소린데?
이렇게 둔해서 무슨 학생회장을 한다고! 무슨 소리긴 무슨 소리야.
박광도가 매타작 준비하는 소리지!
태훈이 진짜 한숨 자다 일어난듯.
엊저녁에 술먹고 꼬장부렸던거 기억 안나?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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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 내려치는 광도
아이들을 위해 술국 끓여줌.
죄송합니다 선생님.
신화를 시작으로 하나둘 무릎 꿇음.
밥상머리에서 뭐하는 짓들이야!
주제도 모르고, 건방졌습니다.
용서하세요.
어제 태훈이 마신 술에 예뻐지는 약 탄듯.
죄송합니다. 경험도 없이 마셨다가...
실수했습니다.
그러게 술 마시지 말라는거야. 응?
건강 버려, 신용 버려, 사람 꼴 우스워져.
아 꼴도 보기 싫어! 얼른들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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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 때문에 죄 들통나고 괜히 네가 총대 맸었다며?
너 참 경제적인 인간이더라.
어떻게 술 한잔에 그렇게 취하냐?
뭐하러 나서서 그런 봉변을 당하냐?
술김이지 뭐.
술이 여러 사람 잡는다. 학주가 뭐라든?
또 한소리 하냐?
조금 전에 학주랑 한이랑 단 둘이 여기에서 얘기 나눔.
맘 잡고 잘 사는데 미안했대.
앞으로 보란듯이 더 잘 살아보래더라구.
농구 방어법 중에 맨투맨이라고 있지.
왜 일대일로 방어하는거 말야.
(끄덕)
해보니까 그게 상대방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인거 같더라구.
일대일로 앉아서 마음 트고 나면 대부분 괜찮은 사람들이더라구.
박광도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애들도 그렇고.
낯선 사람들하고 하는 여행. 해보니까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그러고보면 학교라는데, 참 재밌지 않냐?
가난해도 건강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다 갖고도 생트집 잡는
나같은 사람도 있구.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곳인거 같애.
이번 여행.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게 아니라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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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도는 자기가 분위기 망치는 것 같아서
하루 먼저 올라가려고 하는데 애들이 붙잡음.
함께 배구하면서 훈훈하게 엔딩.
모두가 기다리던 엠티편도 이렇게 끝이나고
우리는 7편에서 또 만나요.
첫댓글 한태훈!!!!!!!!!!!1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첨지여시 글 끌올하는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아아아 한태훈 ㅠㅠㅠㅠㅠㅠ심지호 이번엔 꼭 떠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쥰멋
됴으다 ㅠㅠㅠㅠ고마워 ㅠㅠㅠㅠ
좋다.........................................풋풋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존잼 감동 누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