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 조사에 따르면 1월 4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3% ,전셋값 변동률은 0.01%로 조사됐다.
서울 매매시장은 매물은 나오지만 매수세가 없어 거래가 없는 나날들이 이어졌다. 매수자들은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기대해 매수문의조차 하지 않거나 터무니없는 가격을 부르기 일쑤다. 다만 둔촌주공 등 일부 재건축 단지들은 기대감에 다소 시세가 오르기도 했다.
전세시장은 오름폭이 줄었다. 물건이 없어 거래가 어렵다는 분위기다. 전세수요도 많지 않은 편이다.
[매매]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동대문구(-0.10%), 양천구(-0.10%), 관악구(-0.08%), 영등포구(-0.08%), 중랑구(-0.08%), 강서구(-0.07%), 강북구(-0.07%), 서초구(-0.05%), 송파구(-0.03%) 등이 떨어졌고 강동구(0.02%)만 유일하게 상승했다.
양천구는 매물은 계속 나오고 있는데 거래가 없어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다. 특히 대형 주택형은 거래가 더 어렵다.
목동 신시가지4단지 146㎡형은 1000만원 내린 10억~10억7500만원이고 목동 금호베스트빌 163㎡형은 2000만원 내린 5억6000만~6억5000만원이다.
관악구도 매수세가 없어 시세가 하락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봉천동 벽산타운2차 100㎡형은 2000만원 내린 3억2000만~3억8000만원이고 신림동 강남 66㎡형은 500만원 내린 1억7500만~1억8000만원이다.
강북구도 거래가 없어 분위기가 안 좋다. 간혹 찾는 매수자들도 가격을 터무니없게 낮게 불러 거래 성사가 잘 되지 않고 있다. 수유동 수유벽산 87㎡형은 1000만원 내린 2억1500만~2억5000만원이다.
한편 강동구는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호가가 오르면서 전체적인 지역의 변동률을 밀어 올렸다. 둔촌동 둔촌주공4단지 104㎡형은 500만원 오른 6억1500만~6억4000만원선이다.
[전세]
서울 전셋값 변동률은 0.01%다. 노원구(0.07%), 광진구(0.04%), 영등포구(0.03%), 강서구(0.02%), 강남구(0.02%), 서대문구(0.02%), 중랑구(0.01%), 서초구(0.01%), 성동구(0.01%), 송파구(0.01%) 등이 상승했고 하락한 곳은 없다.
노원구는 전세 수요가 많지는 않지만 물건이 다소 부족해 전셋값이 올랐다. 하계동 시영6단지(장미) 85㎡형은 500만원 오른 1억5000만~1억6000만원이고 온천청구 105㎡형은 500만원 오른 2억5500만~2억8500만원이다.
강서구는 방화동 일대 전셋값이 올랐다. 찾는 사람들도 있고 물건도 나오는 편이라 거래가 조금씩 된다. 방화동 치현마을서광 108㎡형은 1000만원 오른 1억8000만원 선이고 도시개발3단지 56㎡형은 500만원 오른 1억1000만~1억2000만원이다.
서초구는 전셋값이 거의 보합세다. 12월과 비교해 찾는 사람도 없고 거래도 어렵다. 방배동 임광3차 97㎡형은 1000만원 오른 2억5000만~2억8000만원이고 서초동 래미안서초스위트 80㎡형은 1000만원 오른 4억5500만~5억500만원 선이다.
수도권 - 전셋집 부족으로 전셋값 상승세 지속
경기 매매가 변동률은 -0.02%, 신도시는 -0.06% 인천은 -0.02%를 기록했다. 전셋값 변동률은 경기 0.02%, 신도시 0.02%, 인천 0.00%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여전히 거래 없이 조용한 분위기다. 일부 지역은 급매물이 간간히 거래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지역이 매수세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전세시장은 전셋집 부족으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재계약률이 높아 시장에 나오는 물건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 거래량은 줄어도 상승세는 여전했다.
[매매]
경기 매매가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김포시(-0.10%), 남양주시(-0.10%), 남양주시(-0.09%), 군포시(-0.09%), 광명시(-0.09%), 구리시(-0.04%), 광주시(-0.03%), 의왕시(-0.03%) 등이 떨어졌고 평택시(0.04%)는 상승했다.
김포시는 미분양 물량에 관심 있는 수요 문의가 간간히 있을 뿐 조용한 분위기다. 매수세가 뜸하고 급매물만 어쩌다 하나씩 거래되는 실정. 걸포동 오스타파라곤1단지 130㎡형은 1000만원 내린 3억5000만~4억원선이고 북변동 현대 69㎡형은 500만원 내린 1억1500만~1억2500만원선이다.
신도시는 -0.06%다. 분당(-0.10%), 일산(-0.05%), 산본(-0.03%), 평촌(-0.03%), 중동(-0.01%) 순으로 떨어졌다.
산본은 매수세가 없어 아파트 값이 하락했다. 매물은 넉넉한 편이지만 문의가 없고 거래도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금정동 율곡3단지 82㎡형은 1000만원 내린 2억~2억2000만원선이고 산본동 을지삼익 124㎡형은 1000만원 내린 4억~4억5000만원 선이다.
인천은 -0.02%를 기록했다. 남동구(-0.09%), 서구(-0.01%)는 하락했고 그 외 지역은 변동 없다.
남동구는 문의 없이 조용한 분위기다. 급급매물 정도만 간신히 소화되는 정도. 만수동 주공2단지 82㎡형은 500만원 내린 1억4500만~1억5500만원선이고 주공4단지 72㎡형은 500만원 내린 1억3500만~1억4500만원선이다.
[전세]
경기 전셋값 변동률은 0.02%로 의왕시(0.08%), 광명시(0.06%), 성남시(0.05%), 과천시(0.05%), 구리시(0.05%), 부천시(0.03%), 광주시(0.03%), 남양주시(0.03%), 안양시(0.03%), 안산시(0.02%) 순으로 올랐고 떨어진 곳은 없다.
남양주시는 기존 세입자들이 재계약을 선호해 나오는 물건이 귀하지만 찾는 사람이 많다. 도농동 부영e-그린타운1차 191㎡형은 500만원 내린 2억2000만~2억4500만원선이고 별내동 대원칸타빌 132㎡형은 1000만원 내린 1억4000만~1억5000만원선이다.
신도시는 0.02%를 기록했다. 산본(0.04%), 중동(0.03%), 평촌(0.03%), 분당(0.02%)가 올랐다.
분당은 물건이 부족해 전셋값이 상승세다. 문의전화는 매매보다 전세를 찾는 사람이 많고 전세 위주로 거래되는 분위기다. 구미동 하얀마을화이트빌 152㎡형은 1000만원 오른 2억8000만~3억2000만원선이고 하얀마을그랜드빌라 161㎡형은 1000만원 오른 2억8000만~3억2000만원선이다.
인천은 0.00%로 부평구(0.02%)만 상승했다.
부평구는 물건이 없어 오른 가격으로 거래된다. 전세 문의가 많이 줄었지만 거래는 꾸준히 이뤄지는 편이다. 부평동 동아 73㎡형은 250만원 오른 9500만~1억1000만원선이다.
첫댓글 잘보고갑니다^^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