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경 쇼핑몰에서 애들 옷을 구매했거든요. 10만원정도 되는 거구요.
근데 제가 주소를 예전 살던 곳으로 되어 있는 걸 안 고쳐서 그 물건이 예전 살던 곳에 간 거에요.
그래서 택배기사님이 경비실에 물건 맡겨놓았다고 연락이 왔길래 주소가 잘못간거니까 그냥 쇼핑몰로 반품해주시라고 부탁드렸어요. 기사님도 알았다고 하시구요.
근데 며칠지나서 확인하니 쇼핑몰로 물건이 안간거에요.
기사님한테 연락해보니 영업소로 반품하라고 물건을 갖다줬다고 자기는 그날 하루만 일했던 사람이라 자세한 건 모른대요.
그래서 고객센터에 연락해보니 영업소 전화번호를 알려주길래 거기에 전화걸어보니 여직원이 받아서 확인해보고 다음날까지 연락주겠다고 해놓고는 감감무소식.
고객센터에 다시 연락하니 일주일안에 연락갈거라고 해놓고는 또 감감무소식.
영업소에 또 연락하니 소장이라는 사람이 받아서 확인해보고 내일까지 연락해준다더니 또 무소식.
영업소에 또 전화하니 다른 여직원이 받아서 배상은 틀림없이 해주니 걱정말라고 다음날 까지 연락준다더니 또 무소식.
정말 미칠지경이네요. 영업소건 고객센터건 전화연결도 바로바로 되는 것도 아니에요. 열번 전화하면 한번 연결될까 말까 한거를 겨우겨우 연결해서 얘기했는데도 결과가 이렇네요.
마지막 통화에서 소장 휴대폰 번호를 받아서 이번에 소장 휴대폰으로 전화하고 문자도 넣었는데 또 연락도 없고 전화도 안 받네요. 이거 어쩌죠.
한진택배면 그래도 나름 메이저급 택배회사로 알고 있었는데 고객센터가 이리 허술하고 영업소 서비스도 이리 허술할지 생각도 못했네요. 일이만원이면 차라리 똥밟았다 치겠는데 십만원이 다 되어가는 금액이라 그냥은 못 넘어가겠어요. 무슨 방법없을까요? 영업소까지 쫓아가면 해결될까요?
첫댓글 귀책사유가 택배회사 직원에게 있는것같은데요???? 반품하는것도 택배사의 업무에 속하므로 반품에 대한 확인의무가 없어보입니다.
근데 정식직원이 아니라 뭐 '용차'라든가 암튼 하루 잠깐 일해주신 분이래요.그러니 그분이 과연 배상을 해주시겠어요.
본사에 전화해서 강력하게 컴플레인 하시는게 좋을듯...운송장 번호 불러주시면서 해당 영업소와 글쓴님과 그동안 있었던 일 말씀하시구요.... 저도 위 택배사 몇번 이용해봤는데 택배 기사님들 힘드신건 이해하지만, 윗 님과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짜증나더라구요,,,
고객센터 말고 본사 말씀하시는 건가요? 고객센터는 영 전화받는 매너도 그렇고 믿지를 못하겠군요.
저는 거의 한 달 정도 지나서 상품 그대로 보상받았어요. cj택배였던 것 같네요. 물품이 돌고 돌아 올 수도 있다면서...기다려보자면서 한달 정도가 지났었죠..
인제는 날씨가 추워져서 그 옷 받아봐야 제대로 입힐 수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에휴.
한진택배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에 고객불만 글 뛰우세요..바로 조취될껍니다.불만글 올라오면 지점부터 영업소까지 연락오고 패널티물고 하거든요
그래요? 그럼 그렇게 해봐야겠네요. 정말 답답하네요.감사합니다.
그눔의 한진택배... 저도 열흘전에 주문한거 물건 받지도 못하고 지들끼리 영업점이랑 연락이 안된다나 아무튼 개판오분전이더라구요. 전 환불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