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 22.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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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서재응, "만나서 반갑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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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26일 뉴욕 팬 사은행사서 첫 대면 불펜-구원 등 '보직' 희비 엇갈릴 수도…
스포츠조선
▲ 서재응과 구대성 | | 서재응(28)과 구대성(35ㆍ이상 뉴욕 메츠)이 오는 수요일(26일ㆍ이하 한국시간) 첫 대면을 한다.
메츠는 금요일인 2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6일부터 3일간 뉴욕 지역에서 벌어지는 '윈터 캐러밴' 행사에 구대성과 서재응을 비롯한 선수 전원과 신임 감독 윌리 랜돌프 등 코칭스태프도 모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선수들은 3일간 뉴욕의 각 지역을 돌면서 팬들과 만나고 각종 행사를 벌이게 되는데, 자연스럽게 구대성과 서재응의 만남도 이 행사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스프링캠프도 시작되기 전이라 아직까지 보직이 결정된 것은 없지만, 현재 상황에서 메츠가 구대성에게 불펜 한자리를 맡길 가능성이 높다. 왼손 구원 투수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에 메츠는 양키스에서 데려온 그다지 믿을만하지 않은 펠릭스 에레디아와 구대성에 의지해야 할 입장이다.
빅리그 9년차인 에레디아는 올해 180만달러를 받는 중견 투수지만, 지난해 양키스에서 1승1패에 6.28이라는 높은 방어율을 보여 오프 시즌에 트레이드됐다.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거친 백전노장에 제구력과 배짱, 특이한 투구폼 등을 갖춘 구대성이 오히려 긴히 쓰일 가능성도 보인다.
반면 서재응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이든 구원이든 한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면 마이너리그로 가거나 트레이드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일단 5선발 후보인 잠브라노의 팔꿈치 부상 회복 정도에 영향을 받게 되며, 견원지간인 릭 피터슨 투수코치의 눈치밥을 먹으면서 살아 남아야 한다.
그러나 혹독한 겨울 훈련을 거쳤고, 제3의 구질인 투심 패스트볼도 꾸준히 익혀 실력으로 살아남을 희망도 충분히 보인다. 메츠가 트레이드하지 않는 것은 서재응에 대한 믿음도 있기 때문이다.
사상 최초로 빅리그 같은 팀에서 2명의 한국 선수들이 뛰게 되는 기쁨이 자칫 자리 다툼을 벌여야 한다는 현실로 반감되지만, 서로에게 도움을 더 많이 줄 수 있는 관계가 될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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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퇴출이 오히려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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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등 8개 팀서 선발투수 '급구'
스포츠조선
▲ 김선우 | | 메이저리그 30개팀 중에 선발 투수가 절실히 필요한 팀이 적어도 8개팀은 되는 것으로 평가돼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내침을 당한 김선우(28)에게 오히려 좋은 기회가 예상되고 있다.
스프링캠프 시작을 한달도 채 남기지 않은 현재 믿을만한 선발 투수가 적어도 2,3명씩 필요한 팀들은 볼티모어와 탬파베이, 피츠버그, 밀워키, 디트로이트, 캔자스시티, 시애틀, 콜로라도 등으로 꼽힌다.
볼티모어는 에이스 시드니 폰손이 지난해 11승15패에 그쳤을 정도이고, 선발 로테이션이 온통 무명과 신인들이 대부분인 탬파베이도 10승15패를 거둔 마크 핸드릭슨이 에에스로 꼽힌다.
디트로이트는 8승15패를 거둔 제이슨 존슨을 에이스에 올렸을 정도로 10승 투수가 하나도 없고, 호세 리마(13승5패)가 가세한 캔자스시티도 8승11패를 기록한 잭 그린키가 에이스를 맡았었다.
마크 멀더와 팀 허드슨을 트레이드한 오클랜드는 적어도 두자리 이상을 신인들에게 맡겨야 할 입장이고, 시애틀은 아예 지난해 10승 투수 하나 없이 7승13패를 거둔 43세의 제이미 모이어가 올해 에이스다. 밀워키와 피츠버그는 확실한 에이스 없이 4,5 선발은 아예 빈 상태고, 콜로라도도 11승12패를 거둔 제이슨 제닝스를 빼면 10승 투수가 한명도 없다.
그렇다고 나머지 22개 팀들의 로테이션이 확고한 것도 절대 아니다. 보스턴이나 뉴욕 양키스, 메츠, 다저스 등 일부 팀들을 제외하면 어떤 팀이든 적어도 5선발 한자리 정도는 빈자리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김선우는 지난 시즌 총 43경기에 나서 4승6패에 방어율 4.58을 기록했다. 특히 전반기에는 4.92이던 방어율이 후반기에는 4.20까지 떨어지며 안정을 찾는 모습이 확연했다. 웬만한 팀에서는 충분히 4,5선발을 맡을 정도의 능력을 과시했었다.
도저히 방출될 가능성이라고는 없어 보이던 김선우가 프랭크 로빈슨 감독의 변덕으로 밀려나게 됐지만, 본인에게는 오히려 새출발의 기회가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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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선수생활 기로에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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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창용 | | FA(자유계약선수) 계약 하루만에 계약 철회 파문을 일으킨 임창용(29)이 여론의 역풍을 맞으며 사실상 선수생활이 중단될 기로에 섰다.
21일 임창용 부모측의 계약 철회 및 트레이드 요구 사실을 접한 삼성 구단이 의외의 강경한 반응을 보여 최악의 경우 임의탈퇴선수로 공시하는 방안까지 검토해 선수 생명이 끊길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임창용의 계약 철회 보고를 받은 김응용 삼성 라이온즈 사장의 반응은 한마디로분노 그 자체다.
“주변에서 모두 반대했지만 선동열 감독과 내가 야구인이기 때문에 마지막으로살려주자는 심정으로 계약했다”고 밝힌 김사장은 “그런데 이제 와서 계약 철회라니,사실이라면 옷을 벗기겠다”고 노기를 감추지 못했다.
임창용의 어머니 박정임씨는 “김재하 삼성 단장을 만나 계약 철회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으나 삼성은 ‘만날 계획도 없고, 만날 이유도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견지했다.
실제 임창용 본인이 20일 경산볼파크를 방문해 2년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상태에서 하루만에 계약 철회를 주장하는 것은 야구계는 물론 상식적으로도 받아들이기힘들다는 것이 일반적이 시각이다.
특히 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획득했던 임창용은 에이전트를 통해 3개월여 가까이 미국 및 일본 구단과 접촉했지만 도무지 입단 조건이 맞지 않자 지난 18일 인천공항에서 선동열 감독을 만나 자신의 몸값까지 구단에 위임하며 백기투항했었다.
또한 임창용측이 요구한 트레이드 역시 현실적으로 성사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른 구단이 임창용을 데려가기 위해선 임창용에 대한 몸값 뿐 아니라 삼성이 FA 보상금으로 받아야 하는 22억5천만원에 버금가는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게다가 수시로 파문을 일으키는 임창용의 행태도 모기업의 이미지를 염두에 둬야 하는 프로구단 입장에서는 아주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이런 상황에서 임창용이 계약 철회와 트레이드를 계속 요구하며 삼성에서 훈련과 경기를 거부한다면 임의탈퇴선수로 묶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선수의 계약 위반으로 인해 임의탈퇴선수로 등록되면 연봉지급이 중단되며 삼성의 동의 없이는 국내리그는 물론, 미국과 일본에서도 뛸 수 없게 된다.
국내프로야구에서는 지난 93년 프로야구 OB(두산의 전신)과 입단 계약했다가 이를 어기고 한양대에 진학했던 강혁이 영구제명됐다가 6년만에 사면을 받은 사례가있다.
임창용측이 계속 고집을 피우며 파문을 확산시킬지, 계약 철회 주장을 접고 25일로 예정된 전지훈련에 합류할 지는 알 수 없지만 ‘문제아’로 각인된 이미지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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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남 경마공원 4월 개장
21일 부산 경남 경마공원에서 4월 개장을 앞두고 모의 경주를 실시하고 있다. 정종회기자 j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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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쏘는 일요일
요하네스 본프레레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근교의 경기장에서 직접 볼을 차며 골키퍼 훈련을 시키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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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무승 징크스 내가 푼다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근교의 카슨에 위치한 홈디포 센터서 열린 축구국가대표팀 전지훈련에서 대표팀 주 공격수 이동국이 결의에 찬 표정으로 몸을 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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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슈퍼 선데이'…국대·청대 동시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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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낮 12시 30분 스웨덴전 청소년대표…밤 11시 30분 알제리전
스포츠조선
▲ 청소년대표팀의 박주영과 국가대표팀의 이동국 | | 한국 축구의 슈퍼선데이!
A대표팀과 청소년대표팀(20세 이하)이 일요일(23일ㆍ이하 한국시간) 차례로 출격한다. A대표팀은 이날 낮 12시30분 미국 LA 홈 디포 센터에서 북구의 강호 스웨덴을 상대로 미주전훈 마지막 평가전을 벌인다. 청소년팀은 오후 11시30분 카타르 도하에서 벌어지는 2005 카타르 8개국초청 청소년대회 준결승 알제리전에 나선다.
A대표팀과 청소년팀의 선봉에는 이동국과 박주영이 선다. 한국 축구 스트라이커 계보의 '현재'와 '미래'인 이들의 활약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
이동국은 요즘 답답하다. 미주전훈 직전까지 본프레레호가 치른 10경기서 8골을 쏟아넣었던 이동국은 LA와 궁합이 맞지 않는 것 같다. 지난 콜롬비아전(16일ㆍ1대2 패)과 파라과이전(20일ㆍ1대1 무)서 골맛을 못봤다.
그래도 움직임은 좋았다. 좌우로 크게 움직이며 스리톱으로 호흡을 맞춘 김동현 남궁도를 위해 공간을 만들어 주는 플레이가 눈에 자주 띄었다. 시시때때로 감각적인 패스를 선보이며 시야가 넓어졌음도 과시했다.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든 것이 이전의 이동국이라면 보기 힘든 플레이어였다. 전문가들이 흔히 하는 말로 '축구를 알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만큼 이동국이 과연 스웨덴전서는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에 관심이 쏠려있다. 올해 첫 승을 여태 거두지 못한 본프레레호의 숙제는 그가 아니면 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5골을 퍼붓는 '원맨쇼'를 펼치며 청소년팀을 준결승전까지 끌어올린 박주영의 주가는 요즘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팬들은 불세출의 골잡이 출현에 열광하고 있다. 유연성, 민첩성, 대담하고 재치넘치는 골결정력 등 그의 플레이서 찾을 수 있는 장점은 열거하기에 입이 아플 지경이다.
지난 목요일(20일) 새벽에 벌어졌던 B조 예선 마지막 경기 노르웨이전에는 이미 팀이 4강에 오른 터라 컨디션 조절을 위해 출전하지 않았다. 그래서 팬들은 알제리전을 더욱 기대하고 있다. '괴물' 박주영이 어떤 플레이로 또다시 탄성을 자아낼 지 벌써부터 궁금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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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웃는 이동국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근교의 카슨에 위치한 홈디포센터서 열린 축구국가대표팀 전지훈련에서 대표팀 주 공격수 이동국이 동료 김상식과 밝은 표정으로 몸을 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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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감독, "설기현 최고 멀티플레이어"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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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재능·양발 사용 능력 기가 막혀"
스포츠조선
▲ 설기현 | | "요즘 그가 보여주고 있는 눈부신 활약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최근 4경기서 2골-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설바우두' 설기현(26ㆍ울버햄튼)이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명장 글렌 호들 울버햄튼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들었다. 설기현에 대한 글렌 호들 감독의 이같은 칭찬은 울버햄튼 지역 일간지인 '익스프레스 앤드 스타'의 금요일(21일)자에 크게 보도됐다.
이 신문은 글렌 호들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여름 벨기에에서 잉글랜드로 이적해온 설기현이 아주 잘 적응하고 있고 울버햄튼의 주축 선수가 돼 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설기현과 글렌 호들 감독의 잘 어울리는'찰떡궁합'에도 주목했다. 설기현은 올해 들어 벌어진 플리머스(2일), 위간(5일), 밀월(8일), 웨스트햄전(16일)에서 풀타임 출전해 글렌 호들 감독의 신뢰에 2골-2어시스트로 보답했다. 2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웨스트햄전에서는 경기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글렌 호들 감독은 "설기현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선수다. 그는 양발을 기가막히게 사용하고, 중앙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좌우 측면 공격수 등 공격수로서 다양한 위치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최근 설기현은 글렌 호들 감독의 주문에 따라 한국 A대표팀과 전 소속팀이었던 안더레흐트(벨기에)에서 거의 뛴 적이 없었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있다.
글렌 호들 감독은 설기현이 수비력만 보완하면 나무랄데 없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그는 설기현이 잉글랜드 축구와 영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는 좀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승세의 설기현은 일요일(23일) 0시(한국시간) 밀월을 상대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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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주역
20일 광주 구동체육관에서 벌어진 '2005 KB 스타배 여자 프로농구 겨울리그' 신세계와 국민은행의 경기에서 26득점, 10 리바운드로 신세계를 승리로 이끈 비어드가 골을 넣은뒤 환호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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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몸싸움
금호생명의 김지윤(오른쪽 두번째)이 21일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경기에서 삼성생명 선수들과 서로 뒤엉킨 채 리바운드를 잡기 위해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수원=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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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메달 행진
21일(한국시간) 오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황금지붕 아래에서 열린 동계U대회 쇼트트랙 남자 500M 시상식에서 금,은을 차지한 송석우와 서호진이 메달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서명곤 (인스브루크=연합뉴스) see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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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간발차 막판 역전 우승
20일(한국시간) 오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올림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2회 동계U대회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 한국 최은경이 중국 주밀레보다 결승선을 간발의 차로 앞서 들어가고 있다. /서명곤 (인스브루크=연합뉴스) see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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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강국!!!
21일(한국시간) 오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황금지붕 아래에서 열린 동계U대회 쇼트트랙 남,여 500M 시상식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한 최은경과 송석우가 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서명곤 (인스브루크=연합뉴스) seephoto@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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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스키'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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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스키장행 열차 타고… 찜질방에서 숙박 해결
▲ 포천 베어스타운을 찾은 스키어와 보더들이 환하게 불을 밝힌 슬로프를 배경으로 야간 스키를 즐기고 있다. 베어스타운 제공 | | 장비 렌털, 리프트, 숙박, 사우나, 식사, 교통편…. 스키를 타려면 비용이 가장 큰 부담이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알뜰 스키’를 즐기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 공짜로 스키장행 열차를 타거나 1만원짜리 몇 장으로 숙박과 장비 대여를 한번에 해결할 수도 있다.
스키장 회원 가입만으로도 20% 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용평리조트는 홈페이지 로그인 횟수 등 회원들의 참여도에 따라 최고 50%까지 리프트를 할인해 준다. 할인 경쟁에 불이 붙은 은행 서비스를 이용해도 재미가 쏠쏠하다. 우리은행의 ‘레포츠 예적금’, 외환은행의 ‘Yes레저피아’, 기업은행의 ‘파인 위크엔드 통장’ 등 레포츠 관련 통장에 가입하면 무료 야간스키, 패키지 30~50% 할인 등 혜택이 있다.
각종 카드, SK·KTF·LG 등 휴대폰 모바일 서비스는 스키장 할인의 ‘감초’. 현대카드로는 리프트와 숙박을 최고 50%까지 깎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용평리조트와 무주리조트 등에서 최고 30%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LG카드는 왕복 교통편까지 깎아주는 토털 할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휘닉스파크 등에서는 모바일 회원에 가입 후 휴대폰 메일로 회원권을 받으면 리프트를 30% 정도 할인해 준다.
동호회 회원에 가입하거나 스포츠 용품점에서 장비 등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부가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스키장별로 진행되는 동호회별 또는 용품점별 무료 강습에 참여하면 10만원 안팎의 강습료를 절약할 수 있어 좋다. 장비 공동구매 참여와 교육용 동영상 시청 등도 가능하다.
공짜 교통편도 있다. 서울에서 춘천 강촌리조트까지는 무료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청량리역→백양리역은 오전 7시50분 출발, 백양리역→청량리역은 오후 5시9분에 출발한다. 휘닉스파크 등에서는 무료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행된다.
알뜰 숙박으로는 스키장 사우나, 주변의 찜질방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성우리조트는 숙박·아침식사·리프트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3만~5만원대의 심야 사우나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사우나를 아예 찜질방으로 개조한 알프스리조트에서는 1만3000원이면 숙박을 해결할 수 있다.
야간·새벽 스키는 주간보다 20~40% 정도 가격 부담을 덜 수 있다. 야후거기 프리미엄 멤버십에 1만원을 내고 가입하면 강촌리조트와 알프스리조트의 야간 스키를 올 시즌 동안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지역 주민들은 신분증으로 거주지만 확인되면 리프트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비발디파크는 춘천·홍천·화천·단양·양평 주민에게 20%, 서울리조트는 남양주·구리 주민에게 40% 할인 혜택을 준다.
스키장보다 장비 및 스키복 대여료가 더 저렴한 스키장 인근 대여점을 이용하는 것도 요령이다. 대여점에서는 리프트 할인권을 덤으로 받을 수 있다. 차편이 마땅치 않거나 스키장 정보를 잘 모를 경우에는 여행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왕복 교통편과 리프트 단체 할인권 등을 합쳐 4만~5만원짜리 상품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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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나온 우리 아빠, 보드보다 스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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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스노보드인스트럭터·월간씽스www.thingsm.com 기자 겨울 스포츠에 발을 들여놓으려 하는 사람은 우선 스키를 탈 것인지 스노보드를 탈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 스키냐 스노보드냐는 탁구를 배울 것인가 아니면 테니스를 배울 것인가의 문제와 비슷하다.
전적으로 본인 취향문제인 것이다. 스키를 타고 경사면을 쏜살같이 내려오는 스피드를 즐길 수도 있고, 스노보드로 점프와 아기자기한 라이딩을 즐길 수도 있다.
최근에는 카빙 스키, 스키 보드, 트윈팁 스키와 같은 점프와 묘기를 위주로 한 프리스타일 스키도 등장했다.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요소를 고려할 수 있다.
,br> ● 발볼이 넓으면 스노보드
스키 부츠는 외피가 플라스틱이고 스노보드는 가죽이나 섬유다. 발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은 사람은 딱딱한 플라스틱 부츠를 신었을 때 통증을 많이 느낄 수밖에 없다. 반면 소프트부츠를 신는 스노보드는 비교적 편하다.
● 만 6세 이하라면 스키
아이들은 몸의 중심부터 성장하며 주변 근육은 늦게 발달한다. 스노보드는 발의 뒤쪽 아킬레스건과 장딴지 밑 쪽의 근육을 주로 이용한다. 따라서 만 6세 이하의 어린이는 보딩을 하기에 근육 발달이 미숙하다. 작은 근육보다는 큰 근육을 주로 쓰는 스키가 좋다. 주의할 것은 어린 아이들은 몸의 중심이 머리 쪽에 있어 넘어지면 머리를 부딪칠 가능성이 높으므로 헬멧을 꼭 착용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 평형 감각이 둔하다면 스키
두 발로 서서 미끄러지는 스키와는 달리 스노보드는 보드의 한쪽을 이용해서 미끄러져야 하므로 장비의 한쪽으로 서는 감각을 익히고 나서 다른 기술들을 배워나간다. 따라서 자신이 중심 감각이 특별히 둔하다고 생각하면 두 발로 서서 동작들을 배울 수 있는 스키를 즐기는 것이 좋다.
● 배가 나온 사람은 스키
스노보드는 장비를 장착하고 풀 때 허리를 굽혀야 한다. 앉았다 일어설 때도 상체를 구부렸다 펴야만 한다. 배가 나와서 몸이 충분히 굽혀지지 않는다면 이러한 동작들을 소화하기가 어렵다. 이에 비해 스키는 주로 선 상태로 모든 동작을 배우며, 넘어졌다 일어설 때도 몸의 측면과 폴(보조 도구)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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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클리닉] 실수로 상급자 코스 진입했을땐…
스키 진행의 옆 방향(B)으로 눈 긁어내듯 타면서 속도 제어
허승욱 지산레이싱스쿨헤드코치·전 국가대표 스키선수 hsw@skihur.com> hsw@skihur.com 스키장에서 보면 종종 곤경에 처한 스키어들을 볼 수 있다. 위험에 처하는 경우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자기 수준에 맞지 않게 어려운 슬로프에 멋모르고 진입해서 진땀 빼는 경우다. 이 경우는 무조건 속도를 제어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때는 카빙(Carving)적 요소보다는 스키딩(Skidding)적 요소를 많이 쓰는 것이 좋다. 다시 말해 스키가 진행하는 방향보다 진행의 옆 방향으로 눈을 긁어내듯이 타는 것이다.
사진에서처럼 B 방향으로 눈을 많이 보내라는 것이다. 그러면 거의 정지 상태까지 속도를 제어할 수 있다. 본인의 의도하에 B 방향으로 눈을 긁어내듯 보내는 기술이 바로 스키딩이다. 하지만 본인의 의도와 관계없이 스키가 B 방향으로 밀리는 것은 기술이 아니고 슬립이라고 한다.
둘째, 상급자용 슬로프에서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고 중력에 의해 내려가는 경우다.
이 경우는 본인의 부상 위험뿐만 아니라 다른 스키어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스키에는 이동 개념과 활주 개념이 있는데, 자기가 감당할 수 없는 경사를 만나면 활주를 중단하고 그 사면을 안전하게 벗어나야 한다. 급경사의 언덕에서 활주하려면 먼저 완사면에서 충분히 연습해야 한다. 보통 레일턴 연습이라고 하는데, 두 발을 어깨 넓이 정도로 벌리고 발의 간격도 일정하게 유지하며 스키 자국을 레일 모양으로 만들면서 내려온다. 이때 턴 동작에서 에지를 사용하는 감을 익혀야 한다.
셋째, 초·중급 슬로프를 벗어나지 못하는 ‘만년 초보’ 스키어들은 먼저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무턱대고 올라가서 ‘폭탄’이 되라는 것이 아니라 잘 넘어지는 방법을 먼저 배우라는 말이다. 무리하게 안 넘어지려고 버티다 보면 오히려 근육이 긴장돼 더 위험하다.
스키에서는 어떤 슬로프를 내려올 수 있느냐 하는 것보다는 그 슬로프를 어떻게 내려 오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수준에 맞는 코스에서 차근차근 즐겁게 스키를 즐기는 것이 안전 스키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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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 하는 나상욱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골프장에서 열린 뷰익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 출전한 나상욱이 버디를 놓친 후 아쉬워 하고 있다. /코오롱엘로드 제공 (서울=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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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의 백핸드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이 20일 호주오픈 남자단식 2회전에서 러시아의 미하일 요우즈니를 상대로 양손 백핸드샷을 날리고 있다. 나달의 3_2 승리. 멜버른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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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투혼` 아멜리 모레스모
프랑스의 아멜리에 모레스모가 21일 열린 호주오픈테니스 3라운드 경기에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의 아나 이바노비치를 맞아 강력한 포어핸드 스트로크를 날리고 있다. 2번 시드를 받은 모레스모가 2-0(6-3 7-5)로 이겼다. 멜버른 로이터=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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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스켈레턴
캐나다의 더프 깁슨이 20일 이탈리아 투린에서 열린 스켈레턴 월드컵대회에서 힘차게 스타트하고 있다. 스켈레턴은 1인승 썰매 위에 엎드려 1200m 이상의 빙판코스를 활주하며 시간을 겨루는 경기. 투린=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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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빛 수영복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05 가을/겨울 패션쇼에서 한 모델이 디자이너 로사차의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상파울루 패션주간은 오는 25일까지 계속된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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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패션 유혹
한 모델이 21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다이안 프레이스 2005 가을/겨울 패션쇼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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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쇼 '프랑스 리도쇼' 화려한 공연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리도쇼 `행복(Bonheur)`에서 댄서들이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리도쇼는 프랑스의 고급 캬바레 문화를 대표하는 쇼로써 최근에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공연에는 총 23개의 무대세트가 쓰여졌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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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카를로의 열정적인 무대
20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제29회 국제 서커스 페스티발 오프닝에서 영국의 로라 밀러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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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몸매 어때요?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05 가을/겨울 패션쇼에서 한 모델이 디자이너 로사차의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상파울루 패션주간은 오는 25일까지 계속된다. (상파울루=로이터/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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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패션주간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05 가을/겨울 패션쇼에서 한 모델이 디자이너 로사차의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상파울루 패션주간은 오는 25일까지 계속된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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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확 띄는걸~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05 가을/겨울 패션쇼에서 한 모델이 디자이너 로사차의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상파울루 패션주간은 오는 25일까지 계속된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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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 '랑콤 패션쇼' 심사위원 위촉
국내서 처음 열려… 디자이너 정구호 등과 채점
스포츠조선 유아정기자
이미연이 세계적 브랜드인 랑콤의 패션쇼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미연은 오는 25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랑콤 컬러 디자인 어워드'의 심사를 맡게됐다.
얼마전 세계적인 프랑스 명품 코스메틱 브랜드인 랑콤의 2005년 모델로 선정된 이미연은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디자이너 정구호, 박지원, 포토그래퍼 조세현, 메이크업아티스트 이희 등 패션과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점수를 매긴다.
전세계적으로는 4번째,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랑콤 컬러 디자인 어워드'는 인터내셔널 패션 인스티튜드 에스모드의 한국 분교 학생들이 랑콤의 메이크업 컬렉션에서 영감을 얻은 의상을 제작해 선보이는 패션쇼.
랑콤 측은 "이미연이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랑콤의 최초 현지 모델로 선정된 만큼 이번 행사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그녀만의 심미안으로 균형잡힌 아름다움을 가려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연은 "랑콤의 장미는 '외면의 아름다움을 넘어선 내면의 아름다움'을 상징한다고 들었다. 이번 심사에서도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의 아름다움을 더할 때 한층 빛난다고 생각해 왔던 만큼 그에 적합한 '미'를 가려내겠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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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아르마니 패션쇼 참석
한국의 팝 가수 비가 20일 밀리노에서 열린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2005-2006 추동(秋冬) 남성복 컬렉션에 참석하고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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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영화 연예. ★
네티즌중심의 네티즌 본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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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 도쿄방문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가운데)이 도쿄를 방문, 팬들에게 인사했다. 20일 도쿄 시내 마루노우치 빌딩에서 키드먼이 기모노 차림의 여성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미소짓고 있다. 도쿄=로이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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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화 연예. ★
네티즌중심의 네티즌 본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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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무용단 '돌의 거울'
정혜진무용단의 '돌의 거울' 공연이 2월 1-2일 오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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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문건' 대응 연기자노조 기자회견
21일 오후 여의도 홍우빌딩에서 열린 한국방송연기자노조 연예X파일 사건관련 기자회견에서 참석한 연기자 김민선(왼쪽 두번째부터)이 입장을 밝히는 동안, 연기자노조 홍보부장 안재욱, MBC탤런트실장 정한현, 한국방송연기자협회 회장 김성환, 한국방송연기자노조 위원장 이경호 위원장이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있다. (서울=연합뉴스)
연예X파일 대응 연기자노조 기자회견
연예X파일 대응 연기자노조 기자회견 - 21일 오후 여의도 홍우빌딩에서 열린 한국방송연기자노조 연예X파일 사건관련 기자회견에서 참석한 김민선, 안재욱이 굳은표정으로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입장밝히는 김민선 연예X파일 대응 연기자노조 기자회견 - 21일 오후 여의도 홍우빌딩에서 열린 한국방송연기자노조 연예X파일 사건관련 기자회견에서 참석한 김민선, 안재욱이 굳은 표정으로 심경을 밝히고 있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위원장 이경호)이 21일 서울 여의도 홍우빌딩에서 열린 ‘연예인 문건 유출’ 파문 관련 기자회견에서 문건에 이름이 올라있는 탤런트 김민선(왼쪽)과 안재욱(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심경을 밝히고 있다. 연기자노조는 “피해 당사자, 고문변호사와 상의해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진성철 (서울=연합뉴스) z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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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이 아니야
화려한 캐스팅도 없고 연속극도 아닌데 6년째 시청률 15% 유지 '이변' 스포츠조선 김형중기자
-" 어젯밤 '사랑과 전쟁' 봤어? KBS 금요 단막극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이 소리소문없이 인기순항 중이다. 지난 99년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6년째 평균 15%의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화려한 캐스팅의 미니시리즈도 아니고, 다음 회가 기다려지는 연속극도 아닌데도 높은 인기를 꾸준히 유지하자 방송가에선 '이변'이라고까지 부르고 있다. '사랑과 전쟁'의 꾸준한 인기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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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인 채영인
모델 겸 배우인 채영인 /기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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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의 홍은희
오는 31일부터 방송되는 KBS1TV 아침드라마 `바람꽃'에서 영실역을 맡은 홍은희. /KB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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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 vs 추상미, 연극계 흥행대결
서울=연합뉴스
윤석화와 추상미, 2월 연극계에 개성있는 두 여배우의 흥행대결이 기대된다. 각각 주연을 맡은 ‘추상미의 프루프’(2월 4일-3월 13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와‘윤석화의 위트’(2월 11일-3월 27일 우림 청담씨어터)가 나란히 공연되기 때문.
두 배우의 이름을 내 건 제목도 그렇거니와,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상을 수상한탄탄한 대본, 강한 여성 캐럭터가 극을 이끈다는 설정, 영화로도 만들어졌다는 점등 서로 비슷한 면면이 더욱 관심을 끈다.▲추상미의 ‘프루프’(proof) = 2월 4일-3월 13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주인공인 천재수학자 존 내쉬와 그의 딸에 관한 이야기다. 천재지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수학자 로버트와 그를 돌봐온 딸 캐서린, 로버트의 제자 할, 캐서린의 언니 클레어 등 네 사람의 과거와 현재에 뒤엉킨 갈등과화해를 다룬다.
데이비드 어번 극본으로 2001년 토니상 최우수 연극상, 여우주연상, 최우수 감독상, 퓰리처 드라마상 등을 휩쓸었다. 기네스 펠트로, 안소니 홉킨스 주연으로 지난해 영화로도 만들진 바 있다. 국내에선 김광보 연출, 추상미 주연으로 2003년 8월 초연됐다. 초연 당시 함께출연했던 추귀정이 클레어 역으로 출연하고, 최용민(로버트), 최광일(할)이 새로 합류한다. 화-금 7시 30분, 토 4시ㆍ7시 30분, 일ㆍ공휴 4시(3월 13일 4시ㆍ7시 30분 공연). 2만-4만원. 2월 4일은 프리뷰 공연으로 전석 1만 5천원. ☎02-764-8760.
▲윤석화의 ‘위트’(wit) = 2월 11일-3월 27일 우림 청담씨어터. 난소암 말기로 죽음을 목전에 둔 한 여교수가 자신의 삶을 반추하며 삶과 죽음의 의미, 진정한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거릿 에드슨 원작으로 퓰리처 드라마상, 뉴욕 드라마 비평상 등을 수상했으며,마이클 니콜스 감독, 엠마 톰슨 주연으로 2001년 영화화했다.
2000년 ‘바다의 여인’ 이후 5년 만에 정극에 출연하는 윤석화는 이 작품을 위해삭발까지 감행하는 열의를 보였다. 김운기 연출, 이희준 번역. 수 8시, 목-금 3시ㆍ8시, 토 3시ㆍ7시, 일ㆍ공휴 3시(2월 11일, 월ㆍ화 공연 없음). 3만-5만원. 2월 10일까지 조기예매시 20% 할인.☎02-569-0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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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1등 먹겠네" 장윤정 음악캠프 3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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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황수철기자
전국에 '어머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세대 트로트 가수 장윤정(25)이 이번엔 가요 순위 프로그램 석권까지 눈앞에 두고 있어 가요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어머나!'는 이미 지난해 가을 이후 iTV '성인가요베스트 30'과 청주방송(CJB)의 '전국가요 TOP 10' 등 성인가요 순위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지만 이번엔 지상파 3개사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과 케이블 음악 프로그램에도 상위권에 진출했다.
지난 16일 SBS '인기가요'에서 상위 7팀을 선정하는 '테이크 7'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음악전문 케이블방송인 m.net의 'm! 카운트다운'에서도 10위권 내에 머무르며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특히, MBC TV '음악캠프'에서는 지난주 10위에서 껑충 뛰어올라 22일 방송분에서 당당히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따라 장윤정은 '음악캠프'에서 기존 트로트가수 이미지에서 과감히 탈피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획기적인 무대를 꾸몄다.
녹화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장윤정은 트로트계의 새 바람을 몰고 온 주인공답게 기존 트로트 스타일의 반짝이 의상을 벗어 던지고 중세 유럽의 귀부인으로 깜짝 변신했다.
귀족 부인의 드레스 차림에 한 손에는 부채를 들고 우아하게 등장한 장윤정은 자신의 히트곡 '어머나!'를 백댄서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불러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호화로운 무대를 연출했다.
▲ MBC '음악캠프'에서 중세 귀족 부인으로 변신한 장윤정.
데뷔 이후 '트로트계의 미스코리아'로 불려온 장윤정이 그동안 한 번도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트로트 가수로서는 파격적으로 비주얼 가수로서의 면모까지 유감없이 발휘한 것.
'음악캠프' 제작진은 "트로트곡인 '어머나!'가 3위에 오른 것만으로도 충격인데 이러한 추세라면 1위 등극도 가능하다"며 장윤정 신드롬이 트로트 시대 부활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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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지진희 "오버않고 행동으로" 기억장애로 소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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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인구기자 "오버하지 않을려구요."
추호의 흔들림도 없었다. 캐릭터를 완벽히 분석한데서 오는 자신감 때문일 것이다. '고현정의 남자'로 돌아온 따뜻한 남자 지진희를 '봄날' 촬영 현장에서 만났다. 교통사고 후 '해리성 기억장애'에 걸려 13세 소년 고은호를 연기해야 하는 그는 여전히 환자복 차림이었다.
- 몸은 어른이지만 기억은 13세에 머문 '어른 아이'를 연기해야 하는데.
▲ '해리성 기억장애'에 따른 후유증으로 13세 아이로 기억이 퇴행한 채 깨어난 지진희(왼쪽)가 자신의 오른손을 쳐다보며 커버린 외모에 놀라는 장면. / SBS제공 ☞ [화보] 찬란한 그들의 '봄날' 속으로 | | ▶ 글쎄, 뭐라고 할까. 오버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다. 13세로 돌아갔다고 해서 아이 목소리를 흉내 낸다는가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면 역효과가 날 것이다. 이보다는 행동에 포인트를 줘야 할 것 같다. 예를 들면, 어릴 적 보도블록 위를 걸어갈 때 선을 밟지 않는 행위 등이 그런 게 아닐까. 어른이라도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애 같은 구석이 있다(하하).
- 역할 소화를 위해 따로 참고한 것은.
▶ 이런 역할이 없었던 것 같다. 연기에 영향이 미칠까봐 일부러 이 드라마의 일본원작도 보지 않았다. 굳이 예를 찾자면 오래전에 나온 영화 '빅' 정도일 것 같은데…. 하지만 이것도 외국영화이고 너무 오래돼서 지금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 아직도 취미로 조립식 완구놀이를 즐긴다.
- 자신의 13세 때 기억은?
▶ 13세면 초등학교 6학년 때인가. 북아현동 북성초등학교를 다녔다. 여느 학생들과 똑같았던 것 같다. 정신없이 놀러다닌 것 같다.
- 고은호가 대장금의 민정호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 시청자들이 드라마 도입부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을 수도 있다. 한 여자를 헌신적으로 돕는다는 점에서는 동질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극이 진행되면서 차츰 고은호만의 색깔이 나타날 것이다.
- 실제로 한 여자를 두고 동생과 삼각관계가 된다면, 선택은.
▶ 고은호라면 동생에게 정은(고현정)을 양보할 수 있을 것이다. 단, 정은이 동생을 더 사랑한다는 조건 하에서다. 그렇지 않다면 동생을 설득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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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적2> 피튀기는 설경구-정준호 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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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보다 덜 거북해진 내용에 설경구 카리스마-정준호 변신 성공
스포츠조선 신남수기자
강우석 감독의 영화 '공공의 적' 1편은 긴밀한 내용 구성이나 영화적 재미 면에서 수준급의 작품이었다. 비록 존속 살인이라는 엽기적인 소재가 영화의 축을 이뤄 거부반응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공공의 적2'는 전편에 비해 한결 먹기(?) 쉽게 요리됐다. 전체적인 완성도는 따지지 않더라도 소재도 무난해졌고, 감동과 특유의 시니컬한 웃음, 화려한 볼거리가 곳곳에 포진해 있다. 전편이 복잡한 조리 과정을 거쳐 살을 잘 발라내면서 진미를 느낄 수 있는 생선요리였다면, '공공의 적2'는 먹기 좋게 살을 발라 판매하는 백화점 포장육 정도라고 할까.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강철중 검사(설경구)는 수사에 대한 엄청난 열정 때문에 언제나 상사와 동료 검사들과 충돌하는 애물덩어리지만, 투철한 정의감으로 맡은 사건을 철저히 해결해내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어느날 고교 시절 재단이사장 아버지의 후광을 등에 업고 사고를 쳐도 혼자 빠져 나가면서 사회의 쓴맛을 가르쳐준 명선재단 이사장 한상우(정준호)가 재단의 재산 매각과 이사장직 승계 과정에서 의혹 투성이라는 사실을 간파하고 부장 검사를 설득해 수사에 착수한다. 명선재단의 또다른 실력자 안 이사가 한상우의 비리에 대한 결정적인 제보자로 나타나 수사가 활기를 띠지만, 안 이사는 결정적인 순간에 매수돼 입을 굳게 다물고 설상가상으로 친동생같은 심복인 강 수사관(박상욱)이 한상우의 사주로 피살된다. 여기에 한상우의 정-재계 로비로 도처에서 외압이 들어오면서 수사가 중단될 위기에 처하자, 강철중은 검사직을 내걸고 한상우와의 사생결단에 나선다.
설경구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거칠고 능글 능글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강철중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충무로 공인 연기파 배우답게 웃음이면 웃음, 감동이면 감동의 감정선을 자유자재로 오가고 있으며, 특히 극중에서 격앙돼 홍길동론을 설파하는 것이나 울먹이며 강 수사관의 미망인에게 전화하는 장면 등은 압권으로 꼽힌다.
주로 가벼운 터치의 영화에 출연해온 정준호는 기존의 젠틀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치가 떨리는 악인의 모습을 기대 이상으로 그려냈다. 그의 이번 연기는 기존의 정준호 이미지를 완전히 바꾸면서 연기파 배우로 우뚝섰다. 정준호의 변신을 즐기는 것도 감상의 한 포인트.
전편에 비해 강철중의 캐릭터가 평면적이기는 하나 '공공의 적2'는 재밌다. 감동과 눈물도 풍부한 편이다. 다만 전편의 엽기적이면서도 독특한 코드에 열광했던 기존 팬들이 2편의 달라진 색깔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흥행 스코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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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포토 환경 . ★
네티즌중심의 네티즌 본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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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소녀모델' 우리, 아시아 MTV '대표 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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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황수철기자
15세 소녀모델 '우리'가 유명 모델들을 제치고 아시아 MTV를 대표하는 간판 얼굴로 발탁됐다.
MTV는 우리의 동양적이며 신비로움을 갖춘 마스크와 불우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높이 평가해 MTV를 대표하는 모델로 전격 스카우트했다.
지난해 최연소 화장품 모델로 활동한 우리는 의류, 게임 등의 광고를 통해 스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국내, 외에서 인정받았다. 또 어린 나이의 벽을 뛰어넘어 1억원에 육박하는 고액 개런티를 기록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일찌감치 우리의 자질을 높이 평가한 MTV 측은 "이달 중순쯤 마지막 촬영을 마치면 내달 초부터 아시아 전역의 MTV에서 우리를 간판 얼굴로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1년 동안 MTV 전속모델로 활동할 우리는 아시아에서 최연소 한류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활동범위를 아시아까지 넓힌 우리는 의류, 패스트푸드, 휴대폰 단말기, 이동 통신 등 3~4편의 CF를 통해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가수 데뷔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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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승무원 한일 우정의 해 기념뱃지 착용
아시아나항공 한일구간 탑승 승무원들과 공항 全직원들은 22일부터 「한.일 우정의 해 2005」뱃지를 착용한다. 이는 한일수교 40주년을 맞아 한.일 양국이 펼치고 있는 우호협력노력에 민간기업이 일조하는 것으로 아시아나는 항공기 동체에도 「한.일 우정의 해 2005」앰블렘을 부착하는 등 올 한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은 아시아나 승무원들이 21일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김포-하네다 구간 탑승에 앞서 「한.일 우정의 해 2005」뱃지를 서로 부착해주고 있는 모습. /아시아나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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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eamming / Ernesto Cortaz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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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꽃들이 신비의 기깝도록 아름답다. 나도 벌이지만 오늘 같은날 벌좀 삭제하면 안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