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이란 과연 무엇인가를 몇명의 위인을 내세워서 그들의 장단점을 구술한다
마치 플루타크 영웅전의 서술처럼 그의 표현은 준엄하고 장점을 크게 보면서 또한 단점도 마지막에 표시함으로써 객관성을 다소 유지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나폴레옹 괴테 세익스피어 스베덴보리 플라톤 4명을 위인으로 보고 그는 서술한다
1.먼저 시대 정신을 품고 등장한 슈퍼 리더- 세속의 영웅 나폴레옹을 그 서두로 잡았다
19세기의 걸출한 사람들 가운데 나폴레옹은 가장 세상에 널리 알려진 유력한 위인이다.그가 뛰어난 명성과 지위를 얻고 있는 이유는 그가 오로지 교양도 행동력도 있는 유마한 사람들이 간절히 그리워하는 숭고한 이상과 신앙을 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대중의 소망을 구현하려고 노력한다 중산층에 속하면서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는 대중 안에 숨겨진 이상ㅇ나 소망을 확실하게 알아차리고 그 생각을 구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단순히 사람들의 대표자가 될 뿐만 아니라 그들의 마음을 뜻대로 움직이는 것쯤은 쉬웠을 것이다. 그는 불필요한 감상이나 인정을 깨끗이 끊고 자신의 수안과 지혜만을 의지해 자신의 길을 걸어갔다.
말하자면 그의 안에는 자연아와 교양인이 절묘하게 결부되어 있었다
지적인 정보능력을 갖추고 있었으므로 그는단순히 기계적으로 행동하는 것만이 아니고 언제나 어떤 수단으로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금과 철 , 차와배, 군대와 외교의 특성에 통달해 그 특성을 최대한으로 끄집어내 기능시키는 데 성공했다.
내가 남다르게 뚜어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자연과 운명의 힘에 따른 것이다 그는 어떤 장애도 단호하게 물ㄹ쳐 의지를 관철한다
그는 용기에 대해서 말하자면 나는 아직 나 이상으로 '오전 2시의 용기'를 갖춘 인간을 본 적이 없다.무슨 말인가 하면 요컨대 잠이 갑자기 몰려왔을때에 사람이 발휘해야 할 용기이다. 중산계급 엘리트들이 그에게서 발견한 것은 자신들의 꿈을 짊어지고 이익을 대변해 줄 대표적인 지도자를 발견했던 것이다.
그는 유능한 인재를 존경하는 마음이 있었다. 사람들로 부터 보내지는 뜨거운 신뢰는 나폴레옹이 그들의 마음에 좆아서응하는 정책을 실시했을 때만이 아니고 통치자로서 사람들의 뜻에 맞지 않은 일을 굳이 단행했을 때에도, 또 거듭도는 출전으로 인해서 맣은 사람들의 생명을 희생하게 된 뒤에도 전혀 바뀌지 않았다.그는 논쟁도 즐기는편이었고 '다른 행성에도 생물이 살고 있을까 ' '세계가 창조된 다음 어느 정도의 세월이 지났을까 '
사람을 움직이려면 2개의 포인트가 있다. 이익과 공포이다.사랑과 같은 것은 한때 봅시 흥분하고 있을 뿐인 것이다.우정도 단순히 언어에만 그친것, 나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고 있다.형제조차 사랑하지 않고 있다.
그는 양심이란 것을 도외시하고 순수하게 합리정신으로 일관한 경우에 어디까지 성공할 수 있는지를 생각할 수 있는 한 최고의 조건 하에 시도한 장대한 실험이었던 것이 아닐까 ? 그처럼 재능이 많고 무력에 뛰어난지도자는 일찍이 나타난 예가 없다. 또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의 열광적인 지원과 지지와 원조를 끊어들인 리더도 일찍이 없었다. 그렇긴 해도 이처럼 엄청난 재능과 권력을 행사해서 얻은 결과는 도대체어떤 것이었을까 이토록 막대한 수의 군대, 초토화된 도시, 바닥이 난 국, 희생이 된몇 백만의 생명을 소모해 전 유럽을 혼미의 늪으로 내몬 그대소동의 결과는 과연 무엇 이었을까
그런 그의 야망을 꺽고 몰락시킨 것은 결코 사람의 힘은 아니고 천지만물에 일관하는 '인과의 이치'이고인간의 자의를 초월한 영원한 법칙에 다름 아니다. 수에 의존하건 개인의 힘에 의존하건,몇 번을 도정해도 이 보편의 법칙에 거스르면 그 어느 누구에게도 승산은 없다. 감각적이고 이기적인 목적은 결국 주저 앉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들의 문명의 세계에서 각자가 내것이라는 소유관념이나 개가,내가라는배타적인 자아심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이윽고 목적지가 없는 무상의 바람에 마음껏 놀림당하는 것이다. 잘못된 방법으로 얻게 된 거만의 부는 도리어 병자를 만들어 웃음이 쓴웃음이 되고 술을 마셔도 고약하게 취하게 될 뿐인 것이다. 역시 마음의 문을 열고 맣은 사람과 서로 나누는 선만이 진정으로 마음을채워주는 미주인 것이다.
우리가 중학교때 완전정복이라는 참고서에는 나폴레옹이 러시아를 침략하기 위해서설산을 넘는 사진이 있었다.거기에는 이렇게 쓰여있었다. '정복하지 않는 자는 정복당한다' '내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없다'
2.위대한 자아완성의 초인 - 문학가 괴테
제2창조를 위한 재능
만일 정신세계에 그 기존을 어급한 헌법이 있다면 그 곳에는 작가에 대한 조항이 있고 이렇게 씌여 있을것이다
작가의 사명은 천지자연이 생성 약동하는 양상, 그 생명의 불가사의, 삼라만상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일체의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여 그 안에서 말할 만한 것만을 취사선택하는 것이 그 책무인 것이다.
자연은 자체의 것을 누군가에게 이야기해 주길 바라고 있는 것이 아닐까 ?
온갖 것이 자체의 역사를 전하길 소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에게는 생각이든다. 거대한 혹성에서부터 아주 보잘것 없는 작은 돌에 이르기까지 자체의 모습을 그림자로서 비추기 시작해 이른바 자기표현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구르는 암석은 산의 표면에 그 존재의 자취를 남기고, 흐르는 강물은 하천바닥에 그 흔적을 남기고, 동물은 지층 속에 그 뼈를 숨기고, 양치류 등의 식물은 석회 속에 아무런 티도 내지않고 그 묘비명을 새기고, 빗방울은 모래의 스며들거나 바위를 뚫어 그 모습을 남긴다.
매끄러운 눈 위를 몇 걸음 밟으면 한동안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의 지도가 완성된다. 마찬갖로 인간의 행위도 친한 친구들과의 기억이나, 그 사람 자신의 움직임이나 얼굴표정에 새겨져 간단하게 지워지지 않는다. 공기에는 바람소리가 넘치고, 하늘에는 무언가 말하려는 기색이 넘치고, 대지에도 추억의 실마리나 미래에 대한 징조가 넉넉하게 숨 쉬고있다.온갖것에저마다 상징적인 의미가 있고 세계의 의미를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자연계는 이처럼 풍부하게 자기존재를 증명하는 표시로 가득 차고 더구나 그 표시는 비길 데 없이 정확해 잘못되는 일이없다.그것은 있는 그대로 의 진실을 더도 덜도 없이 비치는 거울인 것이다.자기 자신의 척도에서 뛰어나 있는 것이 중요하지 남의 생각이 이렇다 저렇다가 아니고 자기 자신의 시점에서 자신이 인생을 얼마나 휼륭하게 살 것인가가 중요한 것이다
나폴레옹이 19세기 민중의 외면적인 생활을 대표하는 위인이라고 말하면 거기에 대해서 내면적인 생활을 대표하는 위인이야말로 괴테라고 말하고 있다.그는 억측 따위는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적어도 책을 쓰려고 한다면 자신이 정말로 몸으로 겪어 알고 있는 것만을 써야 하는 것이라고 말을 한다.
어떤 종류의 죄이건 그것을 저지를 수 있는 가능성은 자기 자신 안에 잠재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악마의 모델을 고무너나 회화 속에서가 아니고 자기 자신의 내면, 곧 마음의 어둠 속에서 찿았다.사람의 마음 기푹이 둥지를 트는 냉혹함, 이기주의 , 불신과 같은 내면의 어둠이야말로 악마가 발생하는 진정한 원인에 다름아님을 간파한 것이다.
악마의 정체야 말로 자신의 머리가 좋은 것을 자랑사아 자기만을 중하게 여기고 그 지혜의 힘을 , 신을 공경해 타인에게 사랑을 베풀기 위한 것이 아니고 , 오직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만 남용해온 인간으 말로에 지나지 않음을 갈파했다.이렇게 해서 메피스토텔레스라는문학사상, 고금에 없는 유일한 악마상을 창조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빌헬름 마이스터는 지혜의 보고-당당한 혼의 성장의 이야기와 온갖 고초를 다 겪은 끝에 얻게되는 월계관에 걸맞은 인격완성을 기대하는 독자에게는 실망을 줄지 모르지만 주인공은 다양한 결점을 지니고 있고, 불순한 면이 있는 데다가 나쁜 동료와의 교제도 있었으므로 진실한 영국의 민중은 이 소설이 번역되었을 때에 눈살을 찌푸리고 혐오감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인간이 살아가는 목적은 그 자기수양 완성을 위한 것이고 외면적이 위업을 이룩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충실하게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사고방식이다. 발생한 사실 그 자체 보다도 발생한 사실에서 어떤 영향을 받고, 어떤 교훈을 얻느냐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다.
괴테란 인물은 자신이 산 세기와 세계의 공기를 마치 자기집에 있는 것처럼 즐겁게 숨 쉬고 이상적인 삶을 다할 수가 있었다.괴테만큼 삶에 적응한 사람은 전혀 없을 것이고 더욱 덧붙이자면 그 만틈 자신의 인생을, 모든 희비를 밑바닥까지 다 맛본 사람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단 , 인생의 목적은 반드시 그와 같은 자아완성의 길만은 아니라고 나는 생각하는 것이다. 그와 같이 자기이 그릇을 크게하는 것도 중요한테 그 이상으로 보편적인 영원한 진심으로 귀의하는 것은 더욱 존귀한 일이 아닐까
나는 인간의 내적인 자연스런 목소리를 압살하는 형식뿐인 인습이나 권위주의를 타파한 인류의 대표자로서 나폴레옹과 괴테를 나란히 가리키고 싶다. 이 두사람은 누구 못지않은 철저한 리얼리스트이고 동시대뿐만 아니라 다가올 미래의 삶들을 위해 위선이나 허식이라는 거목의 뿌리를 과감하게 없앤 것이다.
세계는 아직도 젊은 것이다.인류사를 장식하는 지난날의 위인들은 우리에게 애정어린 목소리로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대들은 다시 하늘과 땅을 잇는 새로운 성서를 쓸 필요가 있다진정한 천재는 거짓이나 겉모양에 현혹되지 않고 혼 깊숙이 알고 있는 진실을 정직하게 모두 실현해 나가는 것이다.고도로 세련된 현대의 생활에서 예술이나 과학,서책 따위를 통해 좋은 신앙을 짘고 현실에 입각해 이상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중단함이 없이 시종일관해서 모든 진리를 몸으로 실천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혼을 지닌 위인이 아닐까 ?
빌헬름 마이스터 수업의 시대와 편력의 시대를 읽어보기 위해 두권을 주문했다. 이번 여름휴가 전후에 좋은 읽을 꺼리가 생겨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겠다.
3. 인류 초고 향연의 사회자- 시인 세익스피어
위인이 위인일 수 있는 이유는 그 독창성 때문이라기 보다는 그 그릇의 크기 때문인 것이다. 거미는 스스로 실을 뽑아내 둥지를 만드는 데 그처럼 모든 것을 제로 에서부터 창조하는 힘은 어떤 위인이라고 해도 지니지 않고 있다. 일급의 시인이란 시대성이나 나라의 숨결을 온몸으로 호흡하고 그것들을 맥박 치는 고동처럼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사람을 가리켜 말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세익스피어의 운울의 비밀은 우선 사고가 있고 그것이 자연스런 리등을 연주한다는 것인데 , 그 ㄱㄹ과로서 깊게 이해하고 읽으면 자연히 문장이 매끄럽게 흘럭가게된다.위대한 이야기 작가는 사람들이 전승해온 수많은 설화를 계승해 새롭게 배열해서 정리가 된 장대한 이야기를 엮어나간다.
세익스피어 정신의 지평은 끝없이 펼쳐져 있으므로 현재로서는 누구도 그 전모를 전망할 수 없을 정도이다. 휼륭한 언어의 명가락을 들으면 누구나 세익스피어 같다고 연상할 정도로 우리의 음악적인 어감은 어느 초월적인 언어의 리음에 의해서 모르는 사이에 갈고 닦앚 온 것이다. 이와같이 우리가 평소에 막연하게 직감하고 있는 세익스피어에 대한 이미지를 적절한 언어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게된 것은 콜리지와 괴테정도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그와같은 교묘한 언어로 표현할 수는 없어도 조금이라도 문학에 소양이 있는 사람이라면 세익스피어의 언어의 대단한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은밀하게 음미할 수는 있을 것이다.이만큼 많은 영향을 온 세계 사람들에게 준 것은 성서 말고는 생각할 수 없다.그의 상상력이 넘치는 펜으로 옮겨지면 보잘것 없는 연극 소극장도 하나의 드넓은 우주로 변해 온갖 계층의 신분을 지닌 등장인물들이 '무대가좁다'는 듯이 대활약을 펼치기 시작한다.
그러면 순식간에 우리들 주위의 세계가 '희미한 달빛'처럼 현실감을 읽고마는 것이다.
요컨대 이집트나 인도에서의위대한 석조건축, 그리스 균형미의 극치라고도 할 수 있는 조각, 웅장하고 화력하기 이를 데 없는 고딕의 대성당, 이탈리아의회화, 스페인이나 스코틀랜드의 사랑스런 민요, 그밖에 온갖 뚜어난 예술작품에 발생한 일이 걸출한 희곡에서도 발생할 수 있었다는 말일 것이다.
현실의 소녀들은 그가 묘사하는 세심한 소녀의 마음에 자기들보다 뛰어난 섬세함을 발견해 사랑하는 사람들도 작품 중 여인들의 멋진 사랑에는 감복을 하고 어떤 현자도 세익스피어만큼 미래를 꿰뚫어보지 못해 아무리신사라고 해도 천재의 펜 끝에 묘사된 이상적인 신사를 앞에두고는 자신의 비천한 행동을 부끄럽게 여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확실히 그는 덕을 사랑했는데 덕 그 자체를 위해서라기보다는 그 아름다움이나 우아함 때문에 그것을 사랑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는 이 세상의 생업이나 남녀의 여러 가지 관계를 진정으로 기뿐 일로 묘사했는데 그것은 그와 같은 인간의 삶에서 넘쳐나는 생명의 빛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는 미와 환희와 쾌활함을 전 우주를 향해 소리 높이 노래했다.
역대의 대시인들보다도 더욱 당당하게 가슴을 펴고 언제나 쾌활한 태도를 유지한 사람이야말로 우리의 세익스피어인 것이다. 그의 이름을 듣기만 해도 무언가 쾌활하게 가슴이 설레는 것은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세익스피어가 맨 앞에 나서 진군나팔을 분다면 순식간에 군중은 줄지어 과감하고 용맹하게 진군을 개시할 거이다. 그의 기쁨에 넘친 펜으로 묘사되면 어떤 것이라도 싱싱한 생명력을 띠고 순식간에 뛰쳐나갈 것이다.
대자연의 힘과 그것에 공명하는 우리 마음의 힘은 거리 모퉁이에 흐르는 가요곡이나 파이프의 연기처럼 순간 사람의 눈을 끄는 데,이윽고 자취도 없이 사라지고 마는 일막의 꿈 이야기 와 같은 덧없는 것일까. 아니다.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코란의 경구를 곱씹어 보고 시은 것이다. 신은 말씀하셨다. "이 대천지와 천지 사이에 있는 일체의 것을 우리가 장난삼아 만들었다고 너희는 생각하는가. 너희는 언젠가 우리에게로 돌아온다는 것을 모르는가 "
고2때 읽은 햄릿 리어왕 멕베드 오델로를 읽을때 그의 빛나는 광채어린 글은 나의 마음에 활격을 주고 세상에 그 처럼 아름다운 말이 있었는가 ! 생각할 정도로 그윽하고 아름다웠다. 그래서 다시 어른이 되어서 읽게되고그 대사에 감동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사대비극에 나오는 그의 대사들을 보기위해 책을 펼쳐 보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고2때 집에 문학전집이 없어서 책을 친구의 집에서 빌려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 친구는 최현섭이고 지금 찿아보려고 해도 찿을 수가 없다. 우리집은 4형제를 두었기에 책을 사기에는 그 만한 여력이 없었는지 하여간 책에대해서는 어릴 적 추억을 뒤져 보아도 책에 대한 친근감은 전혀 없었다 그래서 독서에 대한 기쁨을 알지 못했고 전공의 2년차때 돈을 벌어서 제일 먼저 한일이 세계문학 전집을 사는 일이었다.
나이 들어 인문학에 관심이 가서 책을 읽게되고 철학 문학 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면서 나는 인문학의 넓은 바다에서 헤엄치며 그 갈증을 해소하고 있는것이다.
4. 영적 세계 탐구에 몸 바친 최고의 천재학자 -신비학자 스베덴보리
혼은 이승과 저승을 몇 번이나 다시 태어나고 흰두 교도의 말을 빌린다면 몇천 번이나 다시 태어나 영원한 실재로 샛길을 여행하면서 이 지상에 있는것도, 천상에 있는 것도, 지하 세계에 있는 것도 모두 다 보고 만 것이다. 그 때문에 무엇을 보아도 이것은 이미 본 적이 있다는 기시감을 느끼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안은 것이다.
수많은 업적이나 발견보다도 더 대단한 것은 스베덴보리가 자신의 천성을 깊이 알고 그것을 휼륭하게 실현시키고 있는 것이 아닐까 ? 한 방울의 바닷물에는 바다 그 자체와 똑같은 성분이 들어 있는데 폭풍우를 불러일읠 수는 없다.. 플루트의 음색은 확실히 아름다운 것인데 합주의 매력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다. 한 사람의 영웅적인 전사의 힘은 무시할 수없는데 대군세의 위력은 역시 엄청난 바가 있다.
사람들은 온갖 사물의 상징적인 뜻을 물어'어떻게 우리는 다양한 다른 목소리에서 같은 뜻을 알아들을 수가 있는가 '라든가, '시 세계에 나타난 다양한 광경 , 그림문자를 통해서 말이 안되는 세계를 어렴풋이 묘사할 수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와 같은 근원적인 물음을 던질 것이다.
구약성서와 신약성서의 여러 편 가운데 있는 것은 틀림없이 영원한 지리를 비유나 풍자 이야기로 표현한 것이거나 또는 천사가 느끼는 것과 같은 황홀감의 와중에 영감에 의해서 엮어진 것이다라는 확신을 갖게 된 뒤부터 스베덴보리는 성서의 다양한 언어의 표현에서 보편적이고도 영적인 의미를 이끌어 내는 데 여생을 바쳤다.
이를 테면 스베덴보리는 현대인 보다도 뚜어나 신의 곁에 살고 있었던 아득한 고대 사람들에관한 플라톤의 탁월한 비유 이야기를 환골탈태해 그들 고대인은 이 지상을 천상계의 상징으로서 파악해 지상의 사물을 볼때에도 그 자체에 얽매이지 않고 그 배후에 숨은하늘의 뜻을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가 전개하는 전생윤회설은 훨씬 온당한 내용으로 되어 있다.그것은 자율적, 주체적인 것이고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영혼은 자유롭게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것이다. 그리고 이 대우주에 있는 모든 것은 각자의 사랑이 나타나는 수준에 따라서 다르게 드러난다는 것이다. 사람은 그 사랑하는 생각과 사고방식에 따라서 자기 자신이된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인간은 단순히 세계를 관찰하고 이해하는데 따라서가 아니고 , 자신의지로 길을 개척해 나감으로써 비로소 진정으로 인간답게 되는 것이 아닐까
결국, 정말로 선의 의미를 알았다면 남이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솔선해서 선을 행하게 되고, 언제나 천사들의 가슴에 깃들어 경건한 마음을 복돋우고, 지상에 있으면서도 신과 일체가 된 경지에 이를 수 있게 될 것이다.
너무 자신을 죄의식으로 묶지 않는 것이 도리어 죄에서 자유롭게 될지도 로는다.연중 양심의 가책으로 나와 내 몸을 괴롭히기보다는, 하나라도 세상을 위해 남을 위해 플러스가 되는 일을 하는 것이 훨씬 의의가 있는 것이다..
흰두교의 말에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진정한 의무는 반드시 행동으로 옮겨지는 것이고, 우리를 함부로 묶거나 하지 않는다.진실한 지도 또 우리를 해방하는 것이다. 그 밖의 단순한 의무를 위한노예적인 의무는 우리를 지치게 할 뿐이다
인도의 비슈누신 쪽이 각박한 신학자보다도 관대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나는 모든 사람에 대해서 차별하지 않는다. 나 한 사람의 호오의 감정으로 사람을 판단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나를 사랑하고나에게 진심으로 귀의하는 자의 마음 안에 나는 깃들고 또 그들은내 마음 안에 깃드는 것이다.비록 아무리 죄가 많은 사람이라도 진심으로 죄를 뉘우치고 한결같이 나에게 귀의한다면, 아직 한 번도 죄를 범한 적이 없는 사람과 다름없이 대우를 받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도 선행을 쌓음으로써 머지않아 고결한 인결과 영원한 행복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그가 남긴 족적은 실험과 응ㅇ용과학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자연을 관찰해 법칙을 발견하고 그리고 세상에 알렸다.그리고 단 한 차례로 드넓은 자연을 밝히고 마지막으로는 개개의 자연 현상 배후에 있는 궁극의 높이로 향해 낭갔다.우주의근본법칙을 밝히면서,대자연으 압ㄷ적인 조화에 위대한 창조주에대한 경건한 신앙심과을 불태우고 , 환희와 찬탄의 마음으로 한 몸을 바친 것이다
5. 압도적인 지혜의 총합 프로듀서-철학자 플라톤
플라톤이야말로 바로 철학의 대명사이다.그 이름은 인류의 영광임과 동시에 어느 으미에서는 불명예 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그 뒤에 나타난 로마인들도 앵글로 색슨인 들도 기본적으로는 플라톤이 개척한 사상의 틀에서 한 발짝도 벗어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본질적인 조건이란 부분이 아닌 전체를 파악하는 것, 곧 눈에 보이는 감각적인 현실 깊숙이 이념적인 통일을 발견하는 것이다.한번도 천상의 진리 이데아의 세계를 본 적이 없는 혼은 인간의 몸 안에 깃들 수가 없다.결국 이간에게 있어서 이와 같은 천상적인 예지를 아는 것이야말로 무엇보다도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대자연을 창조한 예지가 내 몸에 미칠 때 그 혼희야말로 어느 정도의 것일까 . 그것은 또 대자연의 입김을 통해서 창조주의 뜻 그 자체를 감지하는 더없이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 .
사상계의 두 거인 -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소크라테스의 변명에서 그리고 그의 평전에서 무엇보다도 소크라테스에 대한 감동은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서 나의 정신을 그렇게 흔들고 깊은 감명을 준 책은 없었다. 그리고 플라톤의 국가 향연을 읽었지만 그의 글은 스승인 소크라테스에 비해 주는 감동에 비길 바가 못되었다.
6.그리고 이 책의 두번째 부분인 자기 신념의 철학에 나오는 자신감을 살려라 와 나의 길 , 나의 사랑, 보상을 생각해 본다는 글이 감동을 주었다.그리고 자연에 대하여와 역사란 무엇인가는 그다지 좋은 반응을 주지는 않았다. 에머슨은 초월주의 운동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국의19세기 사상가로 헨리 데이빗 소로와 같은 시대에 태어난 콩코드 출신이다. 자신감을 살려라에서 관습에 현혹되지 말고 독립적으로 소신껏 자기 인생을 살아가라는 뜨거운 메세지를 전한다. 자기 자신다음이란 무엇일까 ? 라는 사상을 깊이 추구한다.
세상은 개인의 자유를 희생하여 사람들과 보조를 맞추길 요구하는 곳이다. 곧 주위에 순응하라 그렇지 않으면 조직에서 따돌림을 당한다. 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에머슨은 개개인의 정신 성숙을 칭찬하고 독립자존의 정신이야말로 참된의미로 성스러운 것이란 자신의 주장을 내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