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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월) 부터 5월 24일(일)까지 5박 7일의 신혼여행을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다녀온지 좀 되었고 게을러서 안올릴까 하다가 까페에서 얻은 정보가 많아 보답의 차원으로 올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하우는 별 3개, 빅아일랜드는 4개 반 정도였어요.
참고책자는 중앙일보에서 나온 두근두근 해외여행 시리즈 4편 하와이 였어요. 책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비행기 : <한국-하와이> 유나이티드 항공으로 일본경유하여 인당 82만원(택스포함)에 다녀왔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대한항공을 탈 수 있었는데 신혼여행에 대한 조급증으로
1월에 아무생각없이 예약하는 바람에 비싸게 다녀왔네요.
비수기, 성수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비수기에 가시는 분은 필히 대한항공의 2개월전 발권인가(?)를
이용하셔서 싸게 다녀오도록 하세요. 참고로 저는 탑항공 이용했습니다. OTL
참 좌석은 미리 지정하실 수 있으니 꼭 하세요. 둘만 앉을 수 있는 좌석으로요.
유나이티드 항공도 좌석마다 모니터가 있어서 탈만했고 밥도 괜찮았어요. 단지 샌드위치는.. --;
저랑 저희 남편은 밥한번에 간식(?) 한번 줘서 화났어요. 밥을 두번 먹고 싶었는데..ㅎㅎ
유나이티드항공은 술은 돈주고 사먹어야 되고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됩니다.
<오아후-빅아일랜드> 하와이안항공으로 인당 10만원(택스포함)에 다녀왔습니다.
조금 일찍 예약했더니 생각보다 싸서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오하우 공항가서 GO 항공이나 모쿠렐레(?) 항공보고 너무 놀랐어요.
하와이안 항공은 정말 비행기 같은데 모쿠렐레 항공은 완전 경비행기 수준이었어요.
싸서 하와이안 항공을 그냥 이용한거였는데 타길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왠만하면 일찍 예약하셔서 하와이안 항공 이용하세요. 그리고 이것도 미리 좌석 지정할수 있어요.
저는 하와이안항공에서 직접 예약했습니다. 한국카드도 되더라고요.
나머지 주소나 전화번호 정보는 거짓으로 올려서 예약했어요. ㅋㅋ
교통 : <오아후> 이틀은 더버스를 타고 하루는 렌트했습니다.
오하우 디스커버리 패스포트인가요?4일 더버스 무제한 이용에 20달러 되는 카드인데 저희는 뽕을 뽑았어요.
(7월 1일부로 25달러로 오른다고 하와이 뉴스에서 남편이 봤다네요.)
보통 더 버스가 한번만 환승이 되고 여행자는 잘못 내릴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샀는 괜찮았어요.
단 성질이 급하신 분은 이용하시면 안된다는것!! 버스 정말 천천히 옵니다. 20분은 기본으로 기다렸어요.
그리고 왠만한데는 다 섭디다. 한국처럼 버스운전기사분들이 빠르지 않아요.--; 그래도 쓸만은 해요.
저희는 공항에서 올때 더버스 2달러 내고 탔는데 나머지 여행지나 공항갈때 패스포트로 다 다녔어요.
덕분에 싸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짐있어도 추가요금 요구하지 않더라고요.)
렌트는 노스쇼어때문에 하루 한거였어요. 노스쇼어.. 왠지 멀어보여서 하루 렌트 예약했는데 탁월했어요.
거긴 정말 멀더라고요.--; 일정은 아래 자세히 쓰겠지만 노스쇼어나 폴리네시안 등등은 버스로 갈데가 아니에요.
긴 일정이 아니시라면 하루 정도는 렌트하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하루 렌트하실 거라면 옵션 중에 self-fueling 하시길 추천해요.
남편이 주유안해도 되는 옵션 선택해서 아깝다고 싸웠네요. 렌트비 총 65달러정도 들었어요.(풀보험, 허츠, FPO)
저희는 economy car를 예약해서 네비 못빌리고 허츠 지도로 다녔는데 다닐만 했습니다.
다행히 길을 잃진 않았는데 그래도 오하우는 편하게 네비 빌리시는게 나은거 같아요.
<빅아일랜드> 여기는 그냥 버스가 없는거 같았어요. 뭐 알아서 렌트 예약하고 갔지만 가서보니 다들 렌트하더라고요.
렌트 필수입니다. 이틀 렌트비 150달러 정도 들었어요.(풀보험, 허츠, FPO)
여기는 호텔에서 주차비를 안내서 다른 비용은 전혀 안들었고요.
차는 이코노미였는데 도요타의 corolla~ 이런 차였는데 우리나라 아반테와 소나타 사이 느낌이었어요.
주위를 둘러보니 알라모차는 좀 꼬져보이던데.. 허츠라 차가 새끈한거 같더라고요. 느낌상.--;
참 렌트하실때 처음에 차량의 스크래치 체크하시는거 잘 확인해보세요.
저희는 대충했고 허츠에서도 대충검사하던데.. 알라모에서 렌트하신분이 당했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어요.
여기서도 네비를 못빌렸는데 안빌리셔도 될거같아요. 고속도로가 하나던가..--;
호텔 : <오아후> 이 까페에서 추천해주신 Ashton resortquest waikiki beach hotel에서 3박 묵었어요.
저희는 익스피디아에서 예약해서 일박에 110달러(세금 미포함) 정도였는데 조식 불포함이었어요.
제가 비위가 약한데다 조식이 별로 안땡겨서 했는데 저희 부부한테는 그게 나았어요.
조식으로 아침마다 라면을 먹고 점심, 저녁은 여행지 인근에서 먹게 되어서요.(라면 꼭! 가져가세요.)
허니문이라고하니 업그레이드도 해주고 방도 신혼여행 기분내기 괜찮고 beach도 보여서 좋았는데
아래 레스토랑에서 나는 소음때문에 하루밤 잠을 설쳤어요.(12시까지 영업하더라는..)
정말 이것만 아니면 다 좋았습니다.
가서 시끄럽다고 한번 항의했는데 애가 주의 주겠다고 하더니 조금 조용해 집디다.
근데 위치는 정말 좋았어요. 꼭 beach 앞으로 호텔 잡으세요.(partial ocean view로라도..)
혹자는 저녁 늦게 들어오는데 필요있냐고 하시는데 돌아다니다 쉬러 들어와서 와이키키에서 노는 애들
구경하거나 발코니에서 바다바람 맞는것도 좋았어요.
저희는 비용때문에 한 블럭 뒤나 두 블럭 뒤로 하려고 했는데 거리상 차이가 안나는데도
분위기가 차이나더라고요. 와이키키해변은 그야말로 놀자 분위기인데 한블럭만가도 조용해요.
그리고 Ashton보다 더 낮은 급은 신혼여행이라면 왠만하면 안하시는게 나을 듯해요.
Ashton이 우리나라 일반모텔 수준이거든요.
<빅아일랜드> 1박은 힐로의 힐로하와이안호텔과 나머지 1박은 코나의 힐튼와이콜로아에서 묶었어요.
힐로는 1박에 80달러(세금미포함) 정도였고 힐튼와이콜로아는 1박에 150(세금미포함)달러
정도였어요. 힐로는 익스피디아에서 했었고 힐튼은 프라이스라인에서 비딩했어요.
두 호텔 전부 괜찮았어요. 확실히 힐튼이 낫긴했지만 힐로도 가격에 비해 괜찮았답니다.
지나가다 힐로의 seaside hotel 봤는데 거긴 안하시는 편이 나아보였습니다.
힐로는 방이 많아서인지 허니문이라고 하니까 업그레이드해줘서 오션뷰였는데(경치가 정말 좋았어요.)
힐튼은 자기네는 허니문 업그레이드 없다고 샴페인 준다더니 안주더라고요.--;
암튼 오하우보다 호텔시설은 둘다 좋았어요.
쇼핑 : <오아후> 쇼핑은 오하우에서 첫날에 와이켈레 매장가서 산게 전부입니다.
코치매장을 가기위해 더버스를 호텔 앞에서 타고 1시간 가량을 가서 와이켈레 도착하니 벌써 힘들더군요.
(와이켈레 버스로 가실 분들은 환승 꼭 주의하세요!)
암튼 저희는 둘다 쇼핑을 좋아하지는 않고 선물을 위해 코치매장에서 1시간 넘게 구경했어요.
일본인들하고 한국인들 천지인데 평소에 가방에 관심이 없어서 뭘 사야될지 모르겠더라고요.
거기서 '정'이라는 한국인 아줌마가 골라줘서 어머니, 시어머니, 형님, 여동생 가방 4개를 샀습니다.
저는 무지 싸다길래 간건데 세일 50~70%를 해도 비싸서 고민했어요. 정말 많이 싼건 다들 안이쁘더라고요.
겨우 마음에 드는 가방으로 사서 계산하니 600달러가 좀 안되더라고요. (제 작은 가방 포함 총 5개 구입)
그냥 안이뻐도 싼걸로 살걸 그랬나 하는 후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하와이 초콜릿이나 마카미디아 넛은 월마트에서 그냥 샀어요. ABC마트보다는 조금 싸더라고요.
저희는 코스트코 회원이라 코스트코 가고 싶었는데 당췌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그냥 월마트 갔습니다.
혹자는 비타민인지 글루코사민인지를 사라고 했었는데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 못샀습니다. 짐도 많았고요.
필요하신 분은 잘 알아봐서 꼭 사가지고 오세요. 코스트코 회원이시라면 위치 알아두고 가시고요.
<빅아일랜드> 여기서는 커피만 샀어요. 코나커피가 유명하다길래 샀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커피농장에서 못샀습니다.
그래서 책에나온 extreme 급을 못사고 peaberry와 fancy 급으로 샀습니다.
거기서 살때는 너무 비싼거 아닌가 고민하면서 샀는데 생각해보니 15달러가 크게 비싼건 아닌 듯.
커피도 맛있고 코나 커피 특유의 맛이 있어 나름 뿌듯합니다. 꼭 가시거든 커피 사보세요.
확실히 같은 커피더라도 코나에서 사는 커피가 쌉디다.
음식점 : <오아후> 치즈케잌팩토리, 부바검프, eggs'n things, 지오반니 새우트럭
저는 위 세 곳이 우리나라처럼 맛집인줄 알았는데 위 두 곳은 미국 체인점이더라고요.
치즈케잌팩토리는 치즈케잌 빼고는 나머지는 그러 그랬고
부바검프는 코코넛 쉬림프 외에 나머지도 한국이랑 맛이 비슷해서 먹을 만 했어요.
eggs'n things는 하와이 책자에 소개된 곳이었는데 이사갔더라고요.
이사간 곳이 원래 위치랑 많이 멀지 않아 다행히 찾아갔는데 맛이... 별로 였어요.--;
느끼한거 좋아하시는 분이나 좋아하실 듯.
참 여기서 사이드 디쉬를 라이스로 했는데 포테이토가 나은거 같아요.
지오반니 새우트럭에서 저희는 추천메뉴와 매운 맛 먹었는데요.. 왠만하면 추천메뉴만 드세요.--;
매운맛이 우리나라같은 매운맛이 아니라 피자먹을때 쓰는 핫소스에 새우 담근 맛이에요.--;
참 지오반니 트럭이 양심적인지 콜라가 1달러 밖에 안했어요.
콜라를 같이 드시거나 코코넛 음료 드셔도 될듯.
<빅아일랜드> 일정이 짧아서 갈곳이 많아 코나의 킹스클럽안의 매리맨즈 마켓카페 레스토랑에 갔어요.
원래 가려던 곳은 책자에 나온 싸고 맛있다는 빅아일랜드 스테이크 하우스 였는데 없었어요.
킹스클럽 인포메이션에 있는 아주머니에게 가게가 어디로 갔냐고 물어보니
1년전에 없어졌다고 다른 곳 추천해주더군요. 한국사람들이 책자보고 질문을 이미 많이 한 듯 했어요.
암튼 코나가 넓어서 다른 곳 가기 귀찮아 그냥 근처 다른 레스토랑에 갔는데 거기가 매리맨즈~였어요.
스테이크랑 치킨으로 된 요리를 시켰는데 맛있었어요.
부바검프와 더불어 저희 입맛에 맞는 곳이었어요.
일정 : <오아후> 첫째날 : 진주만 + 와이켈레 매장 + 와이키키해변 + 치즈케잌 팩토리
둘째날 : 다이아몬드 헤드 + 이올라니 궁전 및 카메하메하 대왕 동상 + 알로하타워
+ 알라모아나 센터 + 부바검프
셋째날 : 고급 주택가 + 하나우마 베이 + 동쪽 해변 + 노스쇼어 + 돌 플랜테이션 + 월마트
둘째날 다이아몬드 헤드 가는 버스 기다리다 안와서 직접 걸어갔습니다. 죽는 줄 알았습니다.
버스로 5분이면 되는 거리를 1시간을 걸어올라갔네요.
다이아몬드 헤드 버스노선이 하와이 책자에 잘 안나와있으니 버스운전기사분에게
정확한 노선 물어보고 꼭 타고가세요.
그 고생을 하며 올라갔건만 전망이 별로라 너무 실망이었어요. 1시간여를 등산했는데.. 흑흑.
이올라니 궁전 및 카메하메하 대왕 동상, 그 아래 부두에 있던 알로하 타워도 그냥 가봤다 정도지 별로였어요.
유럽에서 이미 궁전을 많이 보고 왠만한 도시 전망은 다 본터라 너무 좋다~ 이런 느낌이 없었어요.
다만 나무가 한국에서 보던 것들과 달리 미드 로스트에 나오던 나무들이라 신기하긴 하더이다.
알라모아나 센터는 정말 큰데 세일기간이 아니라서 아무것도 못사고 나왔습니다.
셋째날 나머지는 알아서 가실거고 노스쇼어에 해변 정말 많습니다.
그냥 지나가시다가 차들 주차 많이했다 싶으면 다 이름있는 해변입디다.
그 찾기 힘들다던 터틀베이도 너무 쉽게 찾았어요. 차들이 주차해있길래 그냥 저희도 섰거든요.
거북이 너무 자주 나와요. --;갈만하면 한마리 나오고 갈만하면 한마리 나오고.. 땅에선 정말 느리더라고요.
안전요원인지는 사람들 제지할 생각도 안하고 냅두더라고요. 꼬리가 긴게 암놈이라던데.. 암놈만 봤네요.
참 20살 안된 거북이는 해변에 안올라온데요. 그래서 대부분 나이든 거북이만 올라오더라고요.
거기서 서핑하는 사람도 있던데 옆에서 거북이가 헤엄치고 있어서 신기했어요.
정리하자면 저희는 구경 위주로 했는데 전망이 별로여서 탄탈루스 언덕이나 바람산은 합의하에 안갔어요.
또 8종 액티비티 이런것도 안했어요. 하나우마베이에서 조차도 스노쿨링이 어찌나 힘들던지..
각 커플의 성격이나 좋아하시는 것에따라 일정 짜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저희 커플의 성향이시라면 4일정도면 충분한듯 해요.
<빅아일랜드> 첫째날 : 화산공원 + 오피히카오 + 마우나로아 공장
아침 9시쯤 도착해서 10시에 출발해서 화산공원에 갔습니다. 방문자센터에 사람이 많아
그 앞 레스토랑에서 물사는데 깜!짝! 놀랐어요. 앞에 화산이 정말 있는거에요.
남친과 너무 멋지다를 연발하고 사진 열심히 찍어주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갔어요.
지도에 나온대로 들르고 jaggar 박물관까지 갈 수 밖에 없었어요. 길을 차단했더라고요.
그 박물관에서 분화구가 그나마 잘 보이는데.. 냄새가.. 유황냄새가 너무 심하더라고요.
혹시나 언제 생길지 모를 2세를 위해 잠깐만 있다 시계 방향으로 돌아갔어요.
시계 방향으로 가시다 남들 차세우는데 서시면 거기가 관광지에요.--; 정말 멋있어요. 언제볼까 싶네요.
저희는 분화구 걸을까 하다가 시간이 충분치 않아 그냥 chain of craters road까지 갔어요.
road 가는 길도 장관입니다. 절벽이며 해안이 저희가 늘 보던것과 많이 달랐어요. 해발고도도 높고요.
근데 로드가는 길이 너무.. 더워요. 꼭 모자가져가시고요.
저희는 그 로드가 끝나는 지점에서 용암도로를 더 걸어 더 갔는데 뭐가 더 안나오더라고요.
멀리 보이는 연기를 어떻게든 보고 싶었는데 헬기나 타야 보일듯 했어요.
저녁에 제가 걸어간 용암도로에서 붉은 빛이 보일까 싶어 저녁에 다시오려 했는데 길이 위험하여 안했습니다.
저희 일정이 짧아 블랙샌드비치와 오피히카오 고민하다 오피히카오 갔어요.
지도따라 가는데 가는 족족 예쁘긴한데..무서웠어요. 마치 밀림에 있는 기분이..
또 구불구불한 길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옆으로 구불구불이 아니라 위아래로 구불구불한 길이요.
마치 놀이기구 타는 느낌이.. 저희는 비치보다 길이 더 재밌었어요.
마우나로아 공장은 그냥 가다 잠깐 들렀는데 5시까지 영업이라 못갔어요. 화산공원에서 너무 노는 바람에..
근데 공장은 돌아가길래 공장견학은 알아서 자체해결했어요. 별거없더라고요.--;
둘째날 : 코코넛 섬 + 아카카폭포 + 와이피오 계곡 + 와이메아 농장 + 힐튼와이콜로아
힐로 하와이안 호텔 앞에 코코넛 섬이라고 조그맣게 있는데 귀엽고 앙증맞은 섬입니다.
와이피오 계곡은 가시면 밑에 내려가고자 하는 충동이 생길 수 있는데 4륜구동 차 렌트하신게 아니면
참으세요. 반쯤 내려가다가 올라오는데 땀이 한바가지..--;
와이메아 농장은 동네 구경만 잠깐 했어요.
힐튼 와이콜로아 가기 전 마우나케아 비치가 좋아보여서 들어가려고 했는데 수용 차량 20대(?)정도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못갔어요. 참고하세요.
힐튼 와이콜로아는 정말 애버랜드같이 놀이시설이 잘 되어있어 하루정도 여유잡으셔야 되요.
신기한것도 많고 볼것도 많아요. 꼭 힐튼 와이콜로아에서 묵으세요.
힐튼에서 카일루아 코나 가다 너무 멀어서 포기하고 중간에 돌아왔습니다. 빅아일랜드 완전 넓어요.
(남편이 이틀동안 쉬지않고 운전했는데 원래 한국에서 놀러갈때도 그래와서 미안한감이 크진 않았어요.--;)
커피농장에서 커피 사실 분들은 대부분 오후 2시쯤까지 영업하니 서두르셔야 될듯합니다.
마우나케아는 4륜구동차만 올라갈 수 있는 듯 했어요. 시간적으로 여유있으시면 다녀오세요.
근데 빅아일랜드 섬 자체가 별이 무지 밝아요.
결론으로 저와 남편의 성향이 액티브하지 않고 구경하는 걸 좋아해서 오하우는 그저그랬고 빅아일랜드는 너무 좋았습니다.
총 비용은 둘이합해 총 400만원 안에서 해결했어요. (코치가방 및 발렌타인 술 선물 제외)
초코렛 및 넛은 부피는 크지만 간단한 선물용으로 좋고 맛도 좋으니 꼭 사세요.
저는 제가 좋아해서 혼자 먹을려고 많이 샀는데 하나도 안남았네요. 다들 맛있다고 좋아하셨어요.
이상 후기였고요 전에 쓴 글이 명칭이 많이 틀렸던데 죄송합니다.
남편이 기행문쓴다고 책가지고 출장가버려서 기억에 의존하다보니 저질기억력에 명칭이 많이 틀렸네요.--;
벅지님 및 미국 10년차님께 도움 많이 얻고 특히 벅지님은 같은 회사분이라 넛이라도 드리려고 했는데
이사람저사람 드리다보니 없네요.--; 식당에서 뵐때마다 죄송한데 언젠가 만나면 아이스크림이라도 대접할께요.
근데 벅지님 진짜 유명하시더라고요. ㅎㅎ
끝으로 미국 10년차님이나 벅지님 말씀 왠만하면 들으세요. 저도 한고집해서 결국 제가 하고싶은대로 갔다왔는데
완전 피곤했어요. 그럼 즐거운 여행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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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오 오하우에 볼만한거 자세히 알려주세요 저희 10월에 신행가거든요 ㅎㅎ 저희는 오하우만 5박 ㅋ 수기 잘 읽었습니다. 행복하세요^^
대한항공 2개월전 발권이 뭔가요? 그런 상품이 따로 있는건가요? 많이 싼가요? 홈페이지 들어가서 봐도 그런건 못찾겠어요.. 알려주세요..^^
그냥 여행가시기전 2개월 전쯤 대한항공에서 구매하시는게 싸다는거에요. 80만원 정도 하는데 직항이고 대한항공이다보니 권한거에요.
앗.......다녀오신건가요? 왜 몰랐을까 했더니 제가 해출간 동안 다녀오셨네요.........--; 음...인사도 못했네요....결혼 축하드립니다.
와~ 해출 다녀오셨어요? 부럽네요.. ㅎㅎ
저희도 오하우+빅아일랜드 갈 예정인데 상세한 설명 넘 고마워요~^^
저희는 개인가이드하루하고 그냥버스로 다니려고계획중이였는데...일정상세설명 감사해요....오하후1일차 진주만과 와이켈리 하와이도착하신날 호텔에서 체크인하시고 진행하신일정인가요??
9시인가 10시쯤 도착해서 호텔 체크인은 못하고 짐만 맡겼어요. 와이켈레 가는 버스가 진주만을 경유해서 들를 수 있었어요.
수기 잘 읽었습니다^^ 10월에 신행갑니다. 수기를 읽을수록..자꾸 맘이 흔들흔들려서 계획이 안잡혀요..^^;;
저랑 일정이 비슷해서 도움이 너무많이 되었어요,,,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