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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문학 그 딜레탕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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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 ♡ 글방 남다른 삶을 사는 사람 하나
밤안개 추천 0 조회 103 05.03.11 15:32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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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03.11 15:29

    첫댓글 나...이글에 꼬리글 정도가 아니라 답글을 달다가 다 날라갔다...그래서 또 하는수없이 꼬리를...어떤 아줌씨는 첼로를 하다가 시골에 가서 된장을 담는단다...그 된장을 사고 싶었다...어떤 여성지에 실린 이런 글들은 그래도 애교로 봐주고 싶었는디...대학운동권이 대학로에서 술집을 허다가 정리하구 아산에 땅투기를

  • 05.03.11 15:40

    해서 던 벌어가지구..시골에서 농사를 짓는다....원래 이들같은 부류들의 애덜 입양은 기본옵션이구....내가 봤을땐 이 친구는 참으로 영악한 사람이고..자기 확신이 강하고....여론의식도 무척이나 높은 사람이다...내가 생각하는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이란...세상사람들과 부대끼며..악다구니도 쓰고..돈이란 다다익선

  • 05.03.11 15:42

    이라 생각하며...열심히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이다...그리고 언젠가 말했듯이...가난한 이들에게 진정으로 동정어린 눈빛으로 밥한그릇 김치 한포기 물 한그릇을 대접하는...우리 옆집의 아주머니 같은 어진분들이야말로...참으로 아름다운 분들일 것이라 생각하는데....니들은? 아님말구!!!

  • 05.03.11 15:51

    추신)...글쓴이 기준으로 미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람들은 과연 누굴까?......아마도 내가 알기로는 "여호와의 증인" 들과.........."주말성도 예수그리스도"(몰몬교)의 교인들이란다....이들은 법 없이도 산다고...미국의 어느 경찰서장이 말하드라....아! 참 퀘이커교도들도 있는데...이들도 평화사상이 강해서

  • 05.03.11 15:55

    여호와의 증인들처럼 징집거부..전쟁거부를 하지요......허걱! 함석헌선생님두 퀘이커교도인데..그럼 이 아름다운 사람도...퀘이커교도인가?(글 쓰다가 문득 생각이 났네..).....자 우리 다 들.....총 놓고 쟁기들고 논과 밭으로 나가서...자연과 벗삼아 조영남의 물레방아 도는 세상을 만듭시다...

  • 05.03.11 16:05

    이는 동양의 노장사상과도 맥이 닿는데.....잘못하면 현실도피적인 사상이 되기도 하지요...더러운 세속을 피해서..자연과 더불어 사노라.....흠! 좋으신 말씀!!..댁은 깨우쳤으니까 됐고...헌데 애덜은?..애덜의 생각은?....애덜의 자유의지는?...애덜을 자연이라는 우리속에다 가두어 기르면 문명세계와 단절된 정글북?

  • 05.03.11 16:10

    "그것이 더 좋은것이여 ~"라고 경험자가 말하믄 모..난 할말읎고!....미국에서의 진정한 영웅은 소방관이라 합디다...세상속에서..세상사람을 구하는..진정한 아름다운 사람들....우리나라에선 술취한 일본사람을 구하러 선로에 뛰어들다 죽은 멍청한 이수현이라고도 하고...근로자의 권익을 위해서 온 몸을 불사른

  • 05.03.11 16:22

    청계피복 노조의 멍청이 전태일을 두고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람이라고들 합디다....나도 이 말에는 동의하는데.............이웃집 아주머니와 이수현과 전태일이라.....이게 조합이 되긴되나?...밤안개님! 딴지가 아니고 내가 한겨레신문주준데..이 새끼들 글 뽑는 수준이 덜 떨어져서 한꼭지 했수!!!

  • 작성자 05.03.11 17:08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고 각자의 삶의 지표에 따라 다르고 그런거겠지요 나 역시 사람들과 부대끼며 악다구니 쓰고 실컷 미워하며 사랑하고 살지만 도트님 보다는 그리고 기자 만나본 장씨보다는 조금은 더 그를 알기에 아름답다고 했습니다 그는 땅을 돈으로 본게 아니고 살아갈 터전으로 마련햇으며

  • 작성자 05.03.11 17:15

    부모의 도움은 없었고 취직이 안돼 막노동으로 번돈을 친구가 하는 술집이 잘안돼 합작 투자 형식으로 경영을 했는데 장사가 잘돼 좋은 가격으로 팔았으며 무렵 민주화 바람으로 취직이 돼 직장인으로 살았고 그리고 떠났지요 그가 땅부자임에는 틀림없지만 부부의 외양은 항시 초라했고 열심히 일군 땅에서

  • 작성자 05.03.11 17:31

    나는 소득물들을 팔아 생긴 이득을 자신들의 윤택하고 풍요로운 생활에 쓰지않고 하나있는자식에게 쓸생각도 않고 버림받은 갓난아기부터 아이들을 하나 둘 데려다 그아이들을 키우는데 쓰여짐을 보며 결코 영악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이다 나도 도트님께 딴지 거는 것은 아니외다

  • 작성자 05.03.11 17:37

    문제는 아이인데 사고가 막힌 사람들은 아니니 아이가 어느정도 자기 생각이 정립될 시기가 되면 선택을 하게 되리라 봄니다

  • 05.03.11 20:51

    난 이런 사람들 보면 엄청 부럽드라.있을 때 버리는 게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그 집 딸래미 참 기특하네 "우리 엄마 아빠는 가난해요 동생들도 많아요 이제는 제가 부모님을 도와야하는데 어떻게 하면 부모님을 도울수 있는지 선생님들께 배우려고해요" / 부모가 안달복달 안해도 제 앞길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 05.03.11 20:57

    애들 교육 잘 시켜야겠다는 생각 요즘처럼 간절한 적도 없네요.저 유명한 글쟁이 이문열이며 복거일이 콧수염노교수 김동길이며 이영훈이 한승조 지만원이 까라 김용갑이 조갑제...어휴 이름 대기도 피곤타! 소위 글줄께나 읽어었다는 작자들 하는 짓거리들 보면 자식새끼들 공부는 대충 읽고 쓸 정도만 갈쳐야지

  • 05.03.11 21:10

    논팔고 집팔고 허리 부러지게 남의집 머슴 살아서 일류대학에 미국일본 유학물 먹여 놓으면 뭐하나.온갖 몹쓸 물만 들어가지고 하는 짓들이 저 모양들이니....."수오지심(羞惡之心) 인지단야(仁之端也)" 저 부끄러운 줄을 모르는 말종들을 보면서 요즘 내 밥맛이 날리가 없지

  • 05.03.11 22:12

    세분의 대화만 듣고 아이의 면접시험 말만 머릿속에 남기고... "우리 엄마 아빠는 가난해요 동생들도 많아요 이제는 제가 부모님을 도와야하는데 어떻게 하면 부모님을 도울수 있는지 선생님들께 배우려고해요" 박수를...

  • 05.03.11 22:26

    흠~ 영특한 딸을 두었군 그래, 쪼만한게 우째 그런말을 할수가 있데여? 더러버서 떠난 도시생활 즈그들 좋아서 시골로 갔다는디 ..돈은 투기를 해서 벌었던 우연의 일치이든 냉중에 자슥교육이 문제가 되거든 있는게 돈인디 서울로 유학보내믄 될것이고 그까이꺼 치열하게 도시에서 보대끼지 않아도 다섯이나 되는

  • 05.03.12 08:29

    자식새끼등살에 도시생활 이상으로 보대끼겠구먼 자식 키우기가 그렇게 만만치가 않은일이지 근간에 귀농어쩌구 하는사람들 많은가본데 것두 아무나 하는거 아니지 그나저나 7년견뎠다면 이젠 얼충 자리잡았겠구먼 대단해유~

  • 05.03.11 22:32

    그 딸 생각할수록 영특혀 역쉬 딸이 좋아 나도 그런 딸 항개 있음 참 좋컸네~

  • 05.03.12 15:05

    난 아직은 시골가서 살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이분들 훌륭한 사람들이라고 생각되네요.사귀고픈 사람들이기도 하고... 좋은 사람들이 곳곳에 꽤 많은 것 같아요.

  • 05.03.12 21:43

    귀농까진 아니더라도 애들만 키워놓고 나도 도시를 떠나고 싶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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