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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카페 : 귀농을원하는사람들의모임. 귀.. / 이장님
‘전원생활 5년째’ 장경영·허영실씨 가족
[한겨레] 2005 새해특집 행복의 조건- 가정에선 아이들 자연에 ‘방목’ 했어요 재 너머에 가족이 산다고 했다. 아이가 무려 다섯이라고 했다. 맏딸은 자전거 앞뒤로 동생들을 태운 채 꼬불꼬불 산길을 질주하고, 나머지 아이들은 닭과 개들을 쫓아다니면서 흙장난에 날 저무는 줄 모른다고 했다.
경북 문경에 사는 장경영(44) 허영실(42)씨 부부가 시골에 온 지 새해로 5년째다.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한 장씨는 ‘잘 나가던’ 회사원이었다. 돈은 “충분히 벌었고, 버는 만큼 다 썼다.” 그런데 뭔가 허전했다. 마음은 쫓겼고, 생활은 마냥 분주했다. 직장이란 전쟁터에서 패장처럼 돌아온 아빠는 집에서 곯아떨어지기 일쑤였다. 92년께부터 아내 허씨가 그런 남편에게 “삶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시골로 가자고 꼬드기기 시작했다. 99년 도시집을 정리하고 충남 아산에 내려갔다. 내려간 지 1년 남짓, 점점 도시로 변하는 아산을 두고 다시 가족은 더 깊은 산골을 찾아 경북 문경으로 삶터를 옮겼다.
산 설고 물 설은 동네였지만 점점 생활에 익숙해졌다. 부부 둘 다 손바닥에 못이 박히도록 일해 다섯 마지기 정도의 땅을 일구었다. 장씨는 동네일이라면 농사일부터 장례일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학교 때 배운 풍물 솜씨 덕분에 ‘동네 사람’이 되는 일은 한결 쉬웠다. 사투리까지 몸에 익힌 장씨는 귀농한 지 3년 만에 ‘노란 트럭 장씨 모르면 간첩’이란 말까지 들었다고 했다. 더욱이 부족하나마 “적게 벌고 적게 먹는” 생활에 만족감이 컸다. 출세에 대한 강박도, 사교육비 걱정도 없었다. 적게 벌고 적게 쓰면 그뿐낳고 입양한 다섯아이나날이 얼굴에 꽃이 핀다교육? 경쟁속에 키우기보단…
차츰 여유가 생기자 공동 육아와 대안 교육에 관심 많던 아내 허씨가 ‘일’을 덜커덕 저질렀다. “내 아이 잘 키우는 것에 몰두하다보니 문득 그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어떻게 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3~4년 전부터 입양과 위탁으로 식구들이 늘기 시작했다. 한별(7), 지우(5), 한봄(4), 준우(3)가 줄지어 왔다. 쉽지는 않았다. 시골에서 아이들을 ‘방목’한다고 주위에선 “남의 아이라고 함부로 키워도 되냐”고 면박을 줬다. ‘이게 정말 맞는 일인가’ 싶어 양육을 둘러싸고 부부가 “피 튀기는 논쟁과 화해”를 거듭했다. 결국 해답은 아이들이 줬다. 병든 닭처럼 생기 잃은 아이들의 볼은 바람의 덕을 입어 빨갛게 상기되었고, 농약 없는 땅의 기운으로 자란 곡식을 먹고 살이 절로 올랐다. 구석에 혼자 우두커니 앉아있던 아이들이 점점 밖으로 나왔고, 구역질이 날 때까지 무턱대고 먹어대던 버릇들도 줄어들었다. “아이가 마음을 열 때 느꼈던 희열, 그 감동을 잊을 수 없다”고 부부는 입을 모았다. 무엇보다 부부는 모든 생명을 키워내는 어머니 땅의 역할을 믿고 있었다.
‘육아’의 고비를 넘긴 가족의 요즘 최대 고민은 ‘입학’이다. 맏딸 노운(13)이가 올해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데다 네 아이들 모두 올해 어린이집에 들어갈 나이다. 노운이가 먼저 걱정이었다. 대안학교에 가려 했지만 경쟁률이 워낙 센 탓에 떨어졌고, 명문고등학교로 줄달음질치는 읍내 중학교에 가자니 부부나 아이나 모두 마뜩찮았기 때문이다. 결국 부부는 논밭일 대신 ‘자식 농사’에 시간과 애정을 더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경쟁적 자본주의의 질서에 편입되지 않으려는 원칙”을 지키기로 한 것이다. 노운이는 집에서 가정교육(홈스쿨링)을 하기로 했고, 나머지 아이들은 어린이집에서 호주제 때문에 성이 달라 겪을 갈등을 대비하면서 좀더 신경을 쓰자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물론 한 가족처럼 지내는 ‘이웃 사촌’들의 이해와 도움도 받기로 했다.
“사람들이 모두 떠난 시골학교가 선진국형 학교가 된 것처럼,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걷다 희망을 찾을 수도 있는 법이지요. 행복은 과정일 테니까요.”
얻어 입힌 옷에 꼬질꼬질 때 묻은 얼굴일망정, 아이들은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었다. 시끄럽다며 벨을 누르는 이웃사람도, 조기유학을 보내라고 채근하는 전단지도 그곳에는 없었다. 문경/이유진 기자 frog@hani.co.kr ⓒ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경영씨를 남편 직장 동료 결혼식에서 처음 만났다
직장 건물내에 국제회의장을 주말과 휴일엔 예식장으로 이용할수도 있어
직원들은 이곳을 선호해 이용했는데
그날은 나도 초대를 받아 참석하게 되었다
지상 주차장에 차를 주차 시키고 발길을 돌리려 할즘
저 앞에 노란 장화를 바지 위로 신고 흙물에 절여진 긴 남방차림의 남자가
허연 이빨을 드러내며 얼굴 가득 웃음을 담고 걸어오고 있었다
"어~형, 형수 오셨어요?"
남편은 그와 악수를 하고 내게 그를 소개했는데
"인사해 장경영씨라고 직장후배야"
인사를 나눈후 줄곧 그의 복장이 걸렸다
논에 모심다가 나온 농군 차림으로 남의 예식에 참석한다는건 예의가 아닌데..
돌아오는 길에 들은 얘기는 그는 주말마다 그의 땅이 있는 아산으로 내려가
농사일을 하고 일요일 오후에 상경하고 월요일날 정상 출근 한다했다
젊기도 젊지만 남다른 생활에 격식 따윈 아랑곳 않는 그가 인상에 남았다
그후로 우리가 사는 일산으로 이사온 그가 내집을 자주 드나들며
남편 술친구로 직장에선 뽕짝이 맞는 선후배로 지내면서 그의 면면을 알게 되었다
남편은 사용자 협상 대표로 그는 노조 대표로 전혀 어울리지않는 직장내 인물들이었는데
협상을 벌이며 싸우면서 알게 된 서로의 인품에 반해 개인적으로도 가까이 지내게 되었다한다
부부는 서강대 운동권 출신으로
함석헌옹을 접하며 삶의 방식을 이때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에도 꽤나 밝아
대학로에 자그마한 술집으로 시작한 그의 재산은 술집을 팔아
아산이 개발되기전에 사둔 땅이 뛰면서 그는 땅부자가 되었다
나의 시각으로 보면 땅부자 이지만
그에겐 그가 안식할수 있는 흙이 있는 거처였을뿐 그의 딸이 초등 입학할무렵
미련없이 직장을 버리고 서울을 떠났다
도시에서 제도권 내에서 교육을 받게하면 아이가 불행할거라며...
자식을 어떤 방식으로 어떤 환경속에서 키워야 옳은지에 대한 것은
아이가 성장해 봐야 알수있는 일임에도 그의 신념대로 행동에 옮겼다
위 기사에도 보이듯이
젊은 시절부터 차근 차근 써가는 이력서는 수려한 아름다움으로 빛이난다
장경영씨가 서울을 떠난건 햇수로 7년째다
위의 기사에 그의 맏딸이 경쟁률이 심했던 대안학교에 떨어진걸로 나왔는데
그후 한명이 미등록 하는 바람에 전체 교사회의를 거쳐 그의 딸의 입학을 허용했다 한다
노은이는 면접에서 선생님들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단다
"우리 엄마 아빠는 가난해요 동생들도 많아요 이제는 제가 부모님을 도와야하는데
어떻게 하면 부모님을 도울수 있는지 선생님들께 배우려고해요"
그는 딸의 입학을 기뻐했고 왜 자기 딸이 선택되었는지에 대해 더욱 기뻐했다
자신들의 선택이 그르지 않았음에 감사했고
입양된 동생들을 한가족으로 생각하는 고운 마음씨에 고마워했다
뿌린대로 거두고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 하지 않는가
첫댓글나...이글에 꼬리글 정도가 아니라 답글을 달다가 다 날라갔다...그래서 또 하는수없이 꼬리를...어떤 아줌씨는 첼로를 하다가 시골에 가서 된장을 담는단다...그 된장을 사고 싶었다...어떤 여성지에 실린 이런 글들은 그래도 애교로 봐주고 싶었는디...대학운동권이 대학로에서 술집을 허다가 정리하구 아산에 땅투기를
해서 던 벌어가지구..시골에서 농사를 짓는다....원래 이들같은 부류들의 애덜 입양은 기본옵션이구....내가 봤을땐 이 친구는 참으로 영악한 사람이고..자기 확신이 강하고....여론의식도 무척이나 높은 사람이다...내가 생각하는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이란...세상사람들과 부대끼며..악다구니도 쓰고..돈이란 다다익선
이라 생각하며...열심히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이다...그리고 언젠가 말했듯이...가난한 이들에게 진정으로 동정어린 눈빛으로 밥한그릇 김치 한포기 물 한그릇을 대접하는...우리 옆집의 아주머니 같은 어진분들이야말로...참으로 아름다운 분들일 것이라 생각하는데....니들은? 아님말구!!!
추신)...글쓴이 기준으로 미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람들은 과연 누굴까?......아마도 내가 알기로는 "여호와의 증인" 들과.........."주말성도 예수그리스도"(몰몬교)의 교인들이란다....이들은 법 없이도 산다고...미국의 어느 경찰서장이 말하드라....아! 참 퀘이커교도들도 있는데...이들도 평화사상이 강해서
여호와의 증인들처럼 징집거부..전쟁거부를 하지요......허걱! 함석헌선생님두 퀘이커교도인데..그럼 이 아름다운 사람도...퀘이커교도인가?(글 쓰다가 문득 생각이 났네..).....자 우리 다 들.....총 놓고 쟁기들고 논과 밭으로 나가서...자연과 벗삼아 조영남의 물레방아 도는 세상을 만듭시다...
"그것이 더 좋은것이여 ~"라고 경험자가 말하믄 모..난 할말읎고!....미국에서의 진정한 영웅은 소방관이라 합디다...세상속에서..세상사람을 구하는..진정한 아름다운 사람들....우리나라에선 술취한 일본사람을 구하러 선로에 뛰어들다 죽은 멍청한 이수현이라고도 하고...근로자의 권익을 위해서 온 몸을 불사른
청계피복 노조의 멍청이 전태일을 두고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람이라고들 합디다....나도 이 말에는 동의하는데.............이웃집 아주머니와 이수현과 전태일이라.....이게 조합이 되긴되나?...밤안개님! 딴지가 아니고 내가 한겨레신문주준데..이 새끼들 글 뽑는 수준이 덜 떨어져서 한꼭지 했수!!!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고 각자의 삶의 지표에 따라 다르고 그런거겠지요 나 역시 사람들과 부대끼며 악다구니 쓰고 실컷 미워하며 사랑하고 살지만 도트님 보다는 그리고 기자 만나본 장씨보다는 조금은 더 그를 알기에 아름답다고 했습니다 그는 땅을 돈으로 본게 아니고 살아갈 터전으로 마련햇으며
부모의 도움은 없었고 취직이 안돼 막노동으로 번돈을 친구가 하는 술집이 잘안돼 합작 투자 형식으로 경영을 했는데 장사가 잘돼 좋은 가격으로 팔았으며 무렵 민주화 바람으로 취직이 돼 직장인으로 살았고 그리고 떠났지요 그가 땅부자임에는 틀림없지만 부부의 외양은 항시 초라했고 열심히 일군 땅에서
난 이런 사람들 보면 엄청 부럽드라.있을 때 버리는 게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그 집 딸래미 참 기특하네 "우리 엄마 아빠는 가난해요 동생들도 많아요 이제는 제가 부모님을 도와야하는데 어떻게 하면 부모님을 도울수 있는지 선생님들께 배우려고해요" / 부모가 안달복달 안해도 제 앞길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애들 교육 잘 시켜야겠다는 생각 요즘처럼 간절한 적도 없네요.저 유명한 글쟁이 이문열이며 복거일이 콧수염노교수 김동길이며 이영훈이 한승조 지만원이 까라 김용갑이 조갑제...어휴 이름 대기도 피곤타! 소위 글줄께나 읽어었다는 작자들 하는 짓거리들 보면 자식새끼들 공부는 대충 읽고 쓸 정도만 갈쳐야지
흠~ 영특한 딸을 두었군 그래, 쪼만한게 우째 그런말을 할수가 있데여? 더러버서 떠난 도시생활 즈그들 좋아서 시골로 갔다는디 ..돈은 투기를 해서 벌었던 우연의 일치이든 냉중에 자슥교육이 문제가 되거든 있는게 돈인디 서울로 유학보내믄 될것이고 그까이꺼 치열하게 도시에서 보대끼지 않아도 다섯이나 되는
첫댓글 나...이글에 꼬리글 정도가 아니라 답글을 달다가 다 날라갔다...그래서 또 하는수없이 꼬리를...어떤 아줌씨는 첼로를 하다가 시골에 가서 된장을 담는단다...그 된장을 사고 싶었다...어떤 여성지에 실린 이런 글들은 그래도 애교로 봐주고 싶었는디...대학운동권이 대학로에서 술집을 허다가 정리하구 아산에 땅투기를
해서 던 벌어가지구..시골에서 농사를 짓는다....원래 이들같은 부류들의 애덜 입양은 기본옵션이구....내가 봤을땐 이 친구는 참으로 영악한 사람이고..자기 확신이 강하고....여론의식도 무척이나 높은 사람이다...내가 생각하는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이란...세상사람들과 부대끼며..악다구니도 쓰고..돈이란 다다익선
이라 생각하며...열심히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이다...그리고 언젠가 말했듯이...가난한 이들에게 진정으로 동정어린 눈빛으로 밥한그릇 김치 한포기 물 한그릇을 대접하는...우리 옆집의 아주머니 같은 어진분들이야말로...참으로 아름다운 분들일 것이라 생각하는데....니들은? 아님말구!!!
추신)...글쓴이 기준으로 미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람들은 과연 누굴까?......아마도 내가 알기로는 "여호와의 증인" 들과.........."주말성도 예수그리스도"(몰몬교)의 교인들이란다....이들은 법 없이도 산다고...미국의 어느 경찰서장이 말하드라....아! 참 퀘이커교도들도 있는데...이들도 평화사상이 강해서
여호와의 증인들처럼 징집거부..전쟁거부를 하지요......허걱! 함석헌선생님두 퀘이커교도인데..그럼 이 아름다운 사람도...퀘이커교도인가?(글 쓰다가 문득 생각이 났네..).....자 우리 다 들.....총 놓고 쟁기들고 논과 밭으로 나가서...자연과 벗삼아 조영남의 물레방아 도는 세상을 만듭시다...
이는 동양의 노장사상과도 맥이 닿는데.....잘못하면 현실도피적인 사상이 되기도 하지요...더러운 세속을 피해서..자연과 더불어 사노라.....흠! 좋으신 말씀!!..댁은 깨우쳤으니까 됐고...헌데 애덜은?..애덜의 생각은?....애덜의 자유의지는?...애덜을 자연이라는 우리속에다 가두어 기르면 문명세계와 단절된 정글북?
"그것이 더 좋은것이여 ~"라고 경험자가 말하믄 모..난 할말읎고!....미국에서의 진정한 영웅은 소방관이라 합디다...세상속에서..세상사람을 구하는..진정한 아름다운 사람들....우리나라에선 술취한 일본사람을 구하러 선로에 뛰어들다 죽은 멍청한 이수현이라고도 하고...근로자의 권익을 위해서 온 몸을 불사른
청계피복 노조의 멍청이 전태일을 두고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람이라고들 합디다....나도 이 말에는 동의하는데.............이웃집 아주머니와 이수현과 전태일이라.....이게 조합이 되긴되나?...밤안개님! 딴지가 아니고 내가 한겨레신문주준데..이 새끼들 글 뽑는 수준이 덜 떨어져서 한꼭지 했수!!!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고 각자의 삶의 지표에 따라 다르고 그런거겠지요 나 역시 사람들과 부대끼며 악다구니 쓰고 실컷 미워하며 사랑하고 살지만 도트님 보다는 그리고 기자 만나본 장씨보다는 조금은 더 그를 알기에 아름답다고 했습니다 그는 땅을 돈으로 본게 아니고 살아갈 터전으로 마련햇으며
부모의 도움은 없었고 취직이 안돼 막노동으로 번돈을 친구가 하는 술집이 잘안돼 합작 투자 형식으로 경영을 했는데 장사가 잘돼 좋은 가격으로 팔았으며 무렵 민주화 바람으로 취직이 돼 직장인으로 살았고 그리고 떠났지요 그가 땅부자임에는 틀림없지만 부부의 외양은 항시 초라했고 열심히 일군 땅에서
나는 소득물들을 팔아 생긴 이득을 자신들의 윤택하고 풍요로운 생활에 쓰지않고 하나있는자식에게 쓸생각도 않고 버림받은 갓난아기부터 아이들을 하나 둘 데려다 그아이들을 키우는데 쓰여짐을 보며 결코 영악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이다 나도 도트님께 딴지 거는 것은 아니외다
문제는 아이인데 사고가 막힌 사람들은 아니니 아이가 어느정도 자기 생각이 정립될 시기가 되면 선택을 하게 되리라 봄니다
난 이런 사람들 보면 엄청 부럽드라.있을 때 버리는 게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그 집 딸래미 참 기특하네 "우리 엄마 아빠는 가난해요 동생들도 많아요 이제는 제가 부모님을 도와야하는데 어떻게 하면 부모님을 도울수 있는지 선생님들께 배우려고해요" / 부모가 안달복달 안해도 제 앞길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애들 교육 잘 시켜야겠다는 생각 요즘처럼 간절한 적도 없네요.저 유명한 글쟁이 이문열이며 복거일이 콧수염노교수 김동길이며 이영훈이 한승조 지만원이 까라 김용갑이 조갑제...어휴 이름 대기도 피곤타! 소위 글줄께나 읽어었다는 작자들 하는 짓거리들 보면 자식새끼들 공부는 대충 읽고 쓸 정도만 갈쳐야지
논팔고 집팔고 허리 부러지게 남의집 머슴 살아서 일류대학에 미국일본 유학물 먹여 놓으면 뭐하나.온갖 몹쓸 물만 들어가지고 하는 짓들이 저 모양들이니....."수오지심(羞惡之心) 인지단야(仁之端也)" 저 부끄러운 줄을 모르는 말종들을 보면서 요즘 내 밥맛이 날리가 없지
세분의 대화만 듣고 아이의 면접시험 말만 머릿속에 남기고... "우리 엄마 아빠는 가난해요 동생들도 많아요 이제는 제가 부모님을 도와야하는데 어떻게 하면 부모님을 도울수 있는지 선생님들께 배우려고해요" 박수를...
흠~ 영특한 딸을 두었군 그래, 쪼만한게 우째 그런말을 할수가 있데여? 더러버서 떠난 도시생활 즈그들 좋아서 시골로 갔다는디 ..돈은 투기를 해서 벌었던 우연의 일치이든 냉중에 자슥교육이 문제가 되거든 있는게 돈인디 서울로 유학보내믄 될것이고 그까이꺼 치열하게 도시에서 보대끼지 않아도 다섯이나 되는
자식새끼등살에 도시생활 이상으로 보대끼겠구먼 자식 키우기가 그렇게 만만치가 않은일이지 근간에 귀농어쩌구 하는사람들 많은가본데 것두 아무나 하는거 아니지 그나저나 7년견뎠다면 이젠 얼충 자리잡았겠구먼 대단해유~
그 딸 생각할수록 영특혀 역쉬 딸이 좋아 나도 그런 딸 항개 있음 참 좋컸네~
난 아직은 시골가서 살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이분들 훌륭한 사람들이라고 생각되네요.사귀고픈 사람들이기도 하고... 좋은 사람들이 곳곳에 꽤 많은 것 같아요.
귀농까진 아니더라도 애들만 키워놓고 나도 도시를 떠나고 싶은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