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는 도심에서 찾기 어려운 자연과 어우러진 카페가 많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탁 트인 하늘과 바다를 바라보며 쉬어가기를 추천하는 이유다. 특히 계양구에는 각양각색 꽃으로 꾸민 정원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숲 놀이터 등 자연 친화적인 카페가 다양하다.
브라이드가든
뷰 포인트 : 정원
인천 지하철 1호선‧공항철도 계양역 뒤편에 있는 카페로, 숲속 펜션이나 근교 캠핑장 같은 분위기다. 아이나 반려견과 함께 오는 가족 단위 손님이 많은 편이다. 정원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파라솔 친 BBQ 테이블을 두었고 캠핑 장비도 대여할 수 있다. 음료에 멕시칸 음식을 곁들이면 캠핑 분위기가 배가된다. 야외 결혼식‧돌잔치 등으로 공간을 대여한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숲속 카페이자 숲 놀이터. 3,300㎡(1000평)가 넘는 청량한 숲에서 소꿉놀이, 봉숭아 물 들이기, 물총 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 좋다. 온실 안에는 한글 놀이를 하는 공간과 작은 책방을 마련했다. 2시간 동안 머물 수 있고, 입장료에 음료가 한 잔 포함되어 있다.
‘치유’를 주제로 하는 농장 카페. 토끼와 앵무새를 볼 수 있고, 장수풍뎅이가 사는 테라리움 테이블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공간이다. 치유 숲 조성사의 자문을 얻어 녹지 공간을 꾸몄는데, 주로 귤나무와 벚나무를 심었다. 은은한 조명이 편안한 카페는 늦은 오후부터 새벽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에 음료 한 잔 가격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