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의 꿈을 가진 때
가정교사 한 분이 계셨지
그 이름 이 명규
이 때 청주대학생였지
불과 두 달만에
갑자기 군에 가셨지
이별하며 남기신 선물
바로 구문론였다네
처음 시작이 Long long ago in my boyhood~~
인시 새벽 4시에
졸면서도 일어났었지
우암산 관음사 목탁소리
똑똑히 들려도 꿈속을 헤메였지
농고는 이익을 구하는 곳
어그리컬튜어 하이스쿨
상고는 기름을 짜고 갈고닦고
커머셜 하이스쿨,, 하면서 새벽산책을 했었는데
청주대학 설립자
김영근 원근 두 형제
참으로 숭고한 정신을 가졌었구나
靑雲夢家庭敎師(청운몽가정교사)
李明圭是淸大孫(이명규시청대손)
二個月餘忽入隊(이개월여홀입대)
別離膳物構文論(별리선물구문론)
黎明寅時眠起床(여명인시면기상)
牛岩山木鐸聲昏(우암산목탁성혼)
農於求利商膏磨(농어구리상고마)
淸錫兄弟崇高魂(청석형제숭고혼)
관음사에서 청주대로 내려간다
옛날은 그래도 힘든 코스인데 지금은 불과 100M,,,
청주대 위 관음사 아래 우암산 순환도로
느티나무 단풍이 이리도 아름다울준 예전엔 미쳐몰랐어라~~~
빨간 내 마음
아직도 푸르른 내 마음
국화꽃 옆에선 내 누이같은 마음
희희락락,,,삼삼오오
에전에 한 번쯤 지났을 법도 한 우암산 참나무들
이제는 캐퍼스 안에 있단다
그래 저 곳이 우암산 정상였지,,,,,,
국화여~~너는~~
한때는 오상고절이라더니
지금은 노류장화련가?
박물관
여길 빼놓을 수는 없을터
이건 뭐지?
누구의 묘 앞에 있던거 아닐까?
박물관은 초라했다
이 건 제천의 어느 고인돌에서 나온 일괄유물이란다
제천의 시민들이여
점말동굴 단양 수양개동굴 이런 거 합쳐서 제천에도 선사박물관 하나 세우면 안 될가? ㅎㅎ
삼국의 토기들
이건 신라식이다
이 두 개는 삼국 아니 사국중 가야와 신라토기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아래 받침에 구멍이 일직선으로 나있는게 가야,,지그재그가 신라식이다
대학 본관인가 본데 낯이 설고
이 빨간 벽돌집
이게 낯이 익다
옛날에 이 옆에 빨간 벽돌공장이 있었다
김원근 동상
예전엔 이 동상이 홀로 있었다
개구쟁이 시절
저 가랑이 사이로 돌을 던졌다
사람에 맞으면 쇳소리 요란해서 수위들한테 쫓기기 일수였다~~` ㅋㅋ
이게 청주상고입니다
이 운동장에서 축구 농구 무던히도 했는데,,,,
지금은 형제분이 나란히 나란히~~~
청주대교문을 나서면서
마치 청주_조치원 국도같은 냄새가~~^^
이게 웬 횡재
아 가을,,낙엽의 가을
그대와 저 벤취에서,,,,,,,,
옛 청도극장 자리에서 본 청주대
여기는 오창뜰
헛 투자 청주공항,,,,,,,,
손님이 하나도 없는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문화기행
스크랩
청주대학교
무심결
추천 0
조회 393
08.12.02 13:20
댓글 0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