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의. 장식 꽃, 완장 ☆
☆ 현대 사회에 맞는 우리식 장례문화로 바로 잡을 부분은
◎ 평상복 중 제일 좋은 의복을 수의로 입을 것(화장때문)
◎ 1일장 ~3일장 중 자유롭게 선택할 것
◎ 영정 주변 꽃 장식을 생략하고 병풍으로 할것 (재활용)
◎ 영구를 어깨에 메고 운반할 것
1.수의(壽衣) :
원래 삼베 수의는 우리 전통이 아니다. 관리에겐 관복을, 선비에겐 유학자들이 입던 옷을, 여성들은 혼례복을
입히는 방식이었다.
그 사람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또 기왕이면 가장 예쁘고 좋은 옷을 입힌 셈이다. 가끔 오래된 고분을 파묘하거나
이장시 이런 수의를 발견되기도 한다.
물론 삼베 수의도 있었지만, 그건 가난한 이들이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경우였다.
대신 삼베 옷은 고인의 자식들이 입는 상복이었다.
어른을 여읜 죄인이라는 의미로 거친 삼베옷을 입었다. 그러다 1934년 일제가 의례준칙을 만들면서 사치스럽다는
이유로 비단 수의를 금지했다.
이 시절의 삼베옷은 지금의 헌옷 수거한 것, 땡처리 한 옷에 해당된다. 이런 옷을 돌아가신 부모님께 입혀
보내드려야 되겠는가?
무명옷은 지금의 중저가 상품 또는 이월상품에 해당된다.
비단옷은 당연히 수제 맞춤옷이나 고급 브랜드 제품이다.
지금은 먹고 살만하고 평상복도 이월상품 정도는 입는데
일부러 격을 낮추어 부모님을 모시는것이 잘못되었다.
순수 천연제품이라 삼베옷을 입힌다고 하는데
무명옷과 비단도 천연제품이다.
요새는 값싼 저질 중국산 삼베수의 부터 몇 천만원 하는 안동포까지 있지만, 부모님을 삼베 옷을 입혀 보내드릴 수 없다
대안은 뭔가?
우리 고유의 문양이 들어간 천연 비단옷을 이용하자.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평상복중에서 가장깨끗한 옷으로
입혀드리고,이를 수의라 하지말고 예복이라고 하자는 의견이 있다.괜찮은 생각이다.
화장률이 높아가는 요즈음에 맞는 대안이다.
속설로써,모시 수의를 해 입하면 자식의 머리가 세어지고
비단으로 수의를 해 입하면 시신이 썩지 않는다고 한다.
2.제단 : 국화꽃
빈소에는 제단이 설치되어있다.
이 곳에서 상주가 문상객을 맞이한다.
그런데 빈소입구나 제단에 설치한 꽃이 문제다.
원래는 꽃이 아니라 병풍으로 했지만, 지금은 병풍으로 하는곳이 없다.입관후 관 두껑을 열어두고 고인의 모습을 보며 문상객들이 고인을 배웅하는것이 원칙이다.
이럴때는 단을 만들지 않는다.
마치 부처님의 진신사리가있는 곳의 법당에는 불상을 안치시키지 않는것과 같은 이치다.
최근에 방송된 이북의 지도자 장례식과 외국의 예를 보면 잘 알것이다.
그리고 꽃의 종류가 더 큰 문제다.
국화꽃은 일본 황실을 상징하는 꽃이다.
꽃의 색깔도 흰색을 쓰는것도 어떤 예법에도 없다.
전통 상여는 울긋불긋 화려한 종이꽃이다
꼭 꽃을 쓰려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계절꽃이나
서양식으로 카네이션을 쓰면 되겠다.
3.완장(腕章)및 상장(喪章)
빈소에서 상주를 표시히는것이 상복과 완장이다.
요즘은 상주가 굴건제복하고 지팡이를 짚지않는다.
유교식과 서양식의 절충이라고 본다.
상복을 입을때는 검정색 옷과 흰색 속옷을 입는다.
남자는 검정색 넥타이,여자는 머리핀을 패용한다
그리고 남자들은 완장을 차는데 이게 군대 계급장을 닮았다.
큰아들인 상주는 세줄이니 상병이요,
둘째이하 아들은 두줄이니 일병이요,
손자와 사위는 한줄짜리니 이병이다.
그리고 친척과 백관은 한줄짜리 이등병과 방위 계급장을 단다. 어떤 곳은 두가지 밖에 없는 완장도 있다.
문상객들이 보면 상주를 분간하는 편리함은 있지만
상주얼굴도 모르고 문상가지는 않는다.
완장이라면 초등학교 당번을 연상시킨다.
일제에 의해 완장을 차게한 이유를 알게 되면 기가 막힌다.
일제시대에는 우리민족끼리 단체로 모이는것을 막았다.
장례는 농경사회에서 상부상조하는 전통이 있는지라 많은 일손이 필요하니 마을마다 두레나 계모임이 있었다.
이때 일본 순사들은 독립군과 만세 주동자를 색출하기 위한수단으로 완장과 두건을 쓰게 만들었다.
완장이나 두건을 쓴 시람은 최소한 상주거나 백관이니 행동이 자유롭고 그외 사람만 감시하면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완장은 비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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