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화성에서는 국가대표선발을 위한 지역선발팀간의 야구게임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평생에 한번 국가대표를 해 본다는 것은 나 자신의 영광은 물론이거니와 내가 속한 팀까지도
영웅의 반열에 올려 놓을 수 있는 위대한 업적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선발전이 있는 메인구장옆 1.2.3 구장에서도 치열한 경기가 지난주부터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우리 송파는 지난주에 일산서구를 물리치고 첫승을 하더니 오늘도 거함 남양주마저 물리쳤습니다.
당초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었지만, 핵심타자들의 타격이 불을 뿜어대면서 9:0으로 콜드승을 거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기량이 엄청나게 발전한 것입니다.
엄청나게 매서운 추위가 있었던 겨울에도 성동의 비닐하우스로 불과 90분의 타격연습을 하기위해
아침일찍 출발하여야 했고, 간밤에 눈이 내려 쌓이게 되면 아침에는 학부모님들이 제설작업을 위해 동원되시곤 했습니다.
오직 우리아이들이 좋아하는 훈련을 위해 애써 주신 부모님들이 계셨기에 승리를 하게된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1~2차전의 활약을 복해 보겠습니다.
김준환: 런닝홈런 2개를 날렸으며, 투수로는 총 4이닝 (17타자)-- 안타 1개와 4구 2개 8삼진 무실점 기록
언제나 말이 없이 조용하지만 항상 팀승리의 선봉에 서있다
옥준우: 안타는 1개지만 선구안이 좋아 67%의 출루율을 기록중이다. 2루쪽으로 가는 타구는 물샐 틈이 없이 막아낸다.
투수로서는 1이닝(3타자) 삼진 2개가 있음
일산서구에서 베이스를 밟지않은 것은 평생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이 될 것이다.
이시후: 선발투수로 최고의 구속과 칼날같은 제구력을 보여준다. 투수로는 총 4이닝(14타자)-- 안타2개 9삼진 무실점 기록
공격포인트는 3안타 2사사구로 83%의 출루율을 자랑한다.
김로휘: 무시무시한 2루송구는 상대주자의 도루의욕을 사전에 차단한다. 투수들을 잘 리드해가며 경기를 조율한다.
런닝홈런도 1개가 있으며 2안타 3사구로 83%의 출루율을 자랑한다.
강재이: 안타는 1개뿐이지만 팀에 대한 공헌도는 상당하다.
남양주전 1회말 위기에서 타자를 1루에서 아웃시킨 후 홈으로 돌진하는 3루주자를 정확한 홈 송구로
아웃시키는 호수비를 보여주었다.
손유준: 1게임에 1개씩의 안타를 생산한다. 수비만 보완하면 최고의 선수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최주원: 남양주전 1회 위기에서 땅볼을 잘 잡아 1루수 강재이에게 정확히 송구하였고
이어서 병살로 이어지는 플레이를 완성시키게 되었다.
전하준: 1차전에서 내야안타가 있으며, 쉬지않는 화이팅은 모두가 본받아야 할 것 같다. 화이팅이 넘친다.
최선유: 안타는 없지만 삼진도 없다. 조급한 마음을 먹지않기를 바란다.
오재원: 일산서구전에서의 3루타는 평생 잊지못할 것이다. 수비만 보완하면 장차 송파의 중심타자가 될 것이다.
조예원 리찬희 : 삼진 1개씩 기록중 . 가즈아~~ 안타를 때리러
현재 429승입니다. 응원을 해주신 학부모님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첫댓글 지난 2게임이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남은 경기도 화이팅입니다!
남양주를 상대로 콜드승이라니 우리 선수들 대단하네요👍🏻 감독님과 코치님 항상 애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멋진 경기 보여준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부모님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송파A화이팅👏🏻👏🏻
남은 경기 더더 응원합니다 ♡
아이들의 기량이 이렇게나 늘어나는걸 보니 감격스럽습니다. 감독님과 코치님의 훌륭한 지도력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남은경기도 최선을다해서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