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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 MSCI 선진지수 후보국 지위 획득 또 불발
한국 증시가 올해도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선진시장 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 대상국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MSCI는 15일 오전 6시께(한국시간) 발표한 연례 국가 리뷰에서 내년까지 한국이 관찰 대상국(Watch list)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MSCI는 매년 6월 연례 국가 리뷰를 통해 국가별 시장분류 심사결과를 내놓는데, 관찰 대상국에 먼저 올라야만 추후 MSCI 선진지수에 편입될 수 있다.
MSCI는 이번 리뷰에서 ▲ 금융위원회가 최근 제시한 방안들이 내년까지 발효되기 어렵고 ▲ 원화 환전성 부족에 따른 투자 제한이 여전하고 ▲ 금융상품 개발에 관한 한국거래소 데이터 사용과 관련된 제한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국을 관찰 대상국에 올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0대 그룹 총수들 5년간 받은 배당금 1조4천600억원
신동빈 롯데 회장 412억원으로 5위…작년에만 109억원
10대 대기업 그룹 총수들이 최근 5년간 상장 계열사에서 받은 전체 배당금 규모가 1조5천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10대 그룹 총수들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상장 계열사로부터 총 1조4천612억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1위는 이건희 회장으로 5년간 타간 배당금이 6천811억원에 달했다
한편 이들 수치는 상장사로부터 받은 배당액만 집계한 것이어서 많은 비상장 계열사를 거느린 10대 그룹 총수들이 받아간 실제 배당액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GDP·기대수명 높은 한국인, 주관적 행복감은 세계 평균에도 못미쳐
한국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나 건강기대수명 등 행복도를 나타내는 객관적인 지표는 좋은 편이지만 주관적 행복감은 다른 나라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행복도 추이와 설명요인:유엔세계행복보고서를 중심으로(정해식 부연구위원)’ 보고서에 따르면 유엔이 매년 발표하는 ‘세계행복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올해 157개국 중 58위로 작년보다 11계단 낮아졌다.
유엔은 ▷1인당 GDP ▷건강기대수명 등 객관적인 수치가 있는 2가지 요소와 ▷사회적 지지 ▷자유로운 삶의 선택 ▷관대성 ▷부패인식 등 설문조사를 통해 답변을 듣는 4가지 주관적 요소를 통해 각 나라 국민의 행복도를 산출했다.
국내선 유류할증료 내달부터 다시 부과
최근 국제 유가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다음달에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6개월 만에 다시 부과된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발권하는 국내선 항공권에는 출발일에 관계없이 모두 편도 기준 1100원의 유류할증료가 붙는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다음달에도 부과되지 않을 전망이다.
변액보험에도 예금자보호 규정 적용
보험료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변액보험도 23일부터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변액보험은 투자실적에 따라 보험금이 달라져 그동안 예금자보호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예금보험공사가 부실 책임자 조사를 방해하는 금융회사에 부과하는 과태료 한도는 5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부동산>
하반기 ‘디커플링’ 심화…“서울 재건축 인근 전셋값 폭등 가능성”
2016년 하반기에도 아파트 매매시장의 ‘디커플링(탈동조화)’ 심화할 전망이다. 급등한 지방 아파트는 물량 부담에 조정 가능성이 크다. 수도권은 재건축 열기를 바탕으로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하반기 수도권은 1만4166가구, 지방은 1만2441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서성권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신규 분양아파트는 집단대출로 유동성을 확보해 호황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강남권을 중심으로 재건축 아파트는 강세가 예상되지만, 일반 아파트는 대출규제 강화와 매수세 감소로 제한적 상승세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은 0.46% 변동률(2015년 12월 25일 대비 2016년 5월 27일 기준)로 보합세였다. 최근 2년간의 상승세는 한풀 꺾이며 상승폭은 둔화됐다. 특히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 지방은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매매가격 변동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하반기 주택시장은 경기 불확실성이 크게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둔화되고 가격이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실수요자들의 매매전환 수요가 분양시장으로 흡수되거나 전세시장에 머물 가능성도 크다.
8년 이상 임대때 소득세·재산세 장기보유특별공제 도입 제안
민간임대주택 활성화·장기비축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 필요
업계 방안 만들어 정부·국회 건의 예정
민간임대주택 활성화를 위해 추가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업 초기에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고 회수기간이 길어지는데 따른 리스크를 일정부분 완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5일 한국주택협회 등에 따르면 협회는 뉴스테이 등 민간임대주택에 대해 임대 의무기간 이후에도 계속 임대할 경우 소득세·재산세 등에 대한 장기보유특별공제 제도 도입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국내 장기공공임대주택(10년 이상) 재고율은 2014년 기준 5.5%(107만가구)로 OECD 평균 11.5%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임대주택 재고율을 공공의 지원을 받는 임대주택까지 포함해 2022년까지 8%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현재 소득세법과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4년 단기임대사업자는 10년이상 임대때 기본공제율 30%와 추가공제율 10%를 적용받아 최대 40%까지 공제된다.
뉴스테이나 준공공임대주택처럼 8년 이상 장기임대사업자도 공제율 50%가 적용되며 10년 이상 임대하는 경우 70%의 장기보율특별공제가 주어진다.
협회는 임대의무기간(4·8년) 이후에도 계속 임대할 경우 임대기간에 따라 차등해 양도세와 같이 소득세·재산세에도 장기보유특별공제제도 도입을 국토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달아오른 개포 재건축…중층 단지도 사업 가속도
[13층 이상 개포5·6·7, 현대1차 정비구역 지정 신청…"주민동의율 높아 빠르면 3년 안에도 가능"]
강남 개포지구의 저층 재건축 단지들이 잇따라 분양에 성공하면서 13층 이상 중층 아파트 재건축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중층으로 분류되는 개포주공 5·6·7단지와 현대1차 등은 높은 주민동의율을 보이며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4일 서울 강남구 등에 따르면 개포동 개포주공 5단지와 통합 재건축을 추진 중인 6·7단지, 현대1차 등 3곳은 최근 강남구에 정비구역 지정안을 제출했다. 구의회와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이들 단지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다. 이후 조합설립과 사업시행인가 등 절차를 거쳐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이들 단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는 개포지구 저층 단지의 재건축 성공 이후 이어지는 중층 단지 재건축이기 때문이다. 앞서 정비구역 지정을 받고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개포·일원동 일대 아파트는 △개포시영 △개포주공1·2·3·4 △일원현대 △일원대우 등으로 이들은 모두 5층 이하 저층 단지들이다.
업계에서는 정비구역만 통과되면 이후 사업추진 과정은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개포동의 한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개포주공 5~7단지나 현대1차 모두 주민동의율이 높다"며 "빠르면 3~4년 안에도 이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말까지 수도권에 3조원대 토지보상금 풀린다
지존 분석…성남 대장지구 등 16개 지구 보상 착수 / 금리 인하 겹쳐 인근 부동산 시장에 돈 몰릴 듯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가운데 올해 연말까지 수도권에서만 3조2천억원에 달하는 토지 보상금이 풀려 인근 부동산 시장의 또다른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15일 부동산개발정보제공업체인 지존(www.gzonei.com)에 따르면 이달 이후 용인테크노밸리와 성남 대장지구 등 총 16개 사업지구 1천143만6천392㎡에 대한 토지보상이 시작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정부의 기준금리 인하로 부동산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이번에 보상비가 풀리는 지역의 경우 부동산 재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
서울시,15일 9급 사회복지직 공무원 최종합격자 발표
서울시는 지난 3월19일 실시된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 1151명을 15일 홈페이지(http://gosi.seoul.go.kr)를 통해 발표한다. 합격자는 9급 일반 838명, 시간선택제 148명, 민간경력자 165명이다.
올해 채용된 사회복지직 공무원 대부분은 27일부터 7월1일까지 직무교육을 이수한 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283개동에 배치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21일 채용박람회 열어
신세계그룹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계열사와 협력사 등 106개사가 참여하는 ‘상생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인 채용관에 도우미와 수화통역자를 배치하고, 바리스타·상품 판매·온라인사이트 운영·사무 지원·소프트웨어 개발·디자이너 등 직무에 대한 장애인 채용이 이뤄진다. 이력서 사진 무료 인화, 1대 1 취업상담, 면접 의상·머리 손질 상담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포스코 7년 연속 최고 경쟁력 철강사
포스코는 7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평가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철강 분석 전문기관인 WSD의 주요 철강사 경쟁력 순위에서 포스코가 종합점수 8.02점으로 2010년 이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일본 신일철주금이 7.77점, 3위는 미국 뉴코어 7.74점이며 현대제철은 12위에 올랐다.
이노션 임원 3명 칸 광고제 심사위원 맡아
이노션은 제러미 크레이건 이노션 글로벌 부사장, 김종필 넥스트솔루션본부장, 데이브 킹 호주법인 제작임원 등 3명이 18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2016 칸 라이언즈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고 14일 밝혔다.
<국제>
미 연준 통화정책회의 개막…7월 이후 금리인상에 무게
미국의 통화정책, 즉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6월 정례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한때 제기됐던 6월 금리 인상설은 지난달 고용동향 발표를 계기로 사실상 사라졌다는 분석과 함께 7월이나 9월쯤 미국이 금리를 올릴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3847개 사이트 해킹 '어나니머스' 고교생
국제 해킹 조직 ‘어나니머스(anonymous)’ 일원으로 활동해 온 고등학생 해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은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국내외 3847개 웹사이트를 해킹한 A(16)군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군은 해킹 후 사이트 화면을 단체 관련 사진으로 바꾸는 등 흔적을 남겼던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고강도 철강 등 대북 금수 품목 추가
중국 상무부는 14일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전용될 수 있는 물질을 대북수출금지 품목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대상 품목엔 고강도 철강, 자석, 화학전(戰)에 사용될 수 있는 화학물 등이 포함됐다. 중국은 지난 4월 5일 석탄·항공유 등 25종을 대북수출금지 품목으로 지정했다.
스페인, 北 특별대리인 무기 밀매협의로 체포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과 자유아시아방송 등 외신들은 14일 "북한 ‘대외문화연락위원회 특사’란 직함을 가진 유일한 서양인 알레한드로 카오 데 베노스씨가 동부 바르셀로나 근교에서 무기 밀매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시민경비대는 베노스 씨의 자택에서 개량형 총기4개와 탄약통 2천 개를 발견했으며 전국적인 작전을 통해 베노스 씨 등 10명을 개량무기 밀매 혐의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유럽증시, 브렉시트 공포에 하락 마감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유럽 600지수는 1.9% 추락했고,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5,923으로 마감하며 2월 이후 처음으로 6천선 밑으로 내려갔다.
이는 미국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브렉시트 불안감이 계속해서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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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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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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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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