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연준 금리인하 지연 우려 완화
주가 상승[+0.8%], 달러화 약세[-0.3%], 금리 하락[-7bp]
○ 주가: 미국 S&P500은 AI 열풍 지속 및 고금리 부담 완화로 사상최고치 경신
유로 Stoxx600지수는 금리민감주를 중심으로 0.6%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엔低 재개에도 불구하고 금리하락에 연동해 하락
유로화 가치는 0.3% 상승, 엔화 가치는 0.1%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은 미국 제조업ㆍ소비자심리 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물가 하방경직성 확인 등으로 보합
※ 뉴욕 1M NDF 종가 1330.2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32.3원).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제조업 경기 및 소비자심리 둔화
○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2월 제조업 PMI는 47.8로 1월 대비 1.3 하락.
예상치(47.2)를 큰 폭 상회했던 전월(49.1)과 달리 2월에는 예상치 (49.5)를 크게 하회.
세부지표 중 신규수주(52.5 → 49.2)와 생산(50.4 → 48.4)의 낙폭이 컸고
신규수출수주(45.2 → 51.6)와 수입(50.1 → 53.0)은 큰 폭 상승
- 반면, S&P Global이 발표한 제조업 PMI는 1월 51.5에서 2월 52.2로 상승
○ 미시건대는 2월 소비자신뢰지수를 76.9(1월 79.6, 예상치 79.6)로 발표하면서,
소비자들은 새해가 시작된 이후 경제 상황의 변화를 거의 감지하지 못했고
인플레이션이 양호한 궤도를 유지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부언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 연준 주요 인사, 양적긴축 지속 시사 및 자산구성 변화 주장
○ 월러 이사, 현재 연준의 양적긴축QT(월 최대 $950억)은 금융시장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고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역레포 잔액(약 $5천억)을 감안하면 당분간 보유자산 축소를 지속할 수 있다고 언급.
단, 목표 자산규모에 대해서는 미언급
○ 한편, 통화정책 파급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연준 보유자산 중 주택 저당증권(MBS)을 모두 처분하고
단기국채(T-bill)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발언한 점이
단기국채 수요 증가 기대로 연결되면서 국채금리 하락에 영향
n 유로존 제조업 경기, 20개월 연속 수축
○ HCOB가 발표한 2월 유로존 제조업 PMI(확정치)는 46.5로 예비치(46.1) 대비 상향 조정되었으나
전월(46.6)보다 0.1 낮았으며 20개월 연속으로 50을 하회.
독일이 4개월래 최저치(42.5)를 기록한 반면
그리스(55.7) ․ 아일랜드(52.2) ․ 스페인(51.5)은 확장.
한편, 세부지표 중 수축 둔화를 시사하는 징후들이 일부 등장
n 유로존 근원 인플레이션, 높은 수준 유지
○ Eurostat가 발표한 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2.6%이하 yoy로 전월 (+2.8%)보다 낮아졌지만
예상치(+2.5%)를 상회. 근원 인플레이션은 +3.1%로예상치(+2.9%)를 상회.
ECB는 임금 인플레이션이 너무 빠르며, 노동자들이 곧 자제력을 보이지 않을 경우
인플레이션이 반등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
n 일본은행(BOJ) 총재, 통화정책 전환에 대한 신중한 입장 재표명
○ 우에다 총재, 일본의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은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고
임금과 물가의 관계가 선순환으로 바뀌기 시작했는지 여부를 계속 확인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3월에 마무리될 춘투春鬪 결과가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언급
○ 엔화의 미 달러화 대비 환율은 전일(2.29일) 다카다 BOJ 심의위원 발언* 여파로
최저 149.2엔까지 하락(강세)했으나, 우에다 총재 발언 이후 최고 150.7엔까지 반등(약세)
*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가시권”, “금융완화 종료 포함한 조치 검토 필요” 등
n 중국, 제조업 경기부진 속 양회(3.4일~)에 대한 관심 고조
○ 중국 국가통계국(NBS)이 발표한 중국 PMI는 제조업이 49.2에서 49.1로 하락,
비제조업이 50.7에서 51.4로 상승하는 등 진행 방향이 교차.
CNN은 IB들의 의견과 제조업 지수가 5개월 연속 50(확장/수축의 기준)을 밑도는 점을 근거로
3.4일양회를 앞둔 중국 정부에 대한 경기부양책 요구가 높아질 것이라고 보도
n 스위스국립은행(SNB) 요르단 총재, 9월 사임 예정
○ SNB는 성명을 통해, `12년부터 12년 동안 총재직을 수행해온 토마스 요르단의주요 업적*을 소개하면서
`24년 9월말 사임할 예정이라고 발표.
전례를 감안할때 후임으로는 현 부총재인 마틴 슐레겔이 유력하나 여타 인사들도 거론
* `15년對유로 최저환율제 폐지, `20년 코로나19 재융자 도입, `23년Credit Suisse 유동성 위기 대응 등
n 브라질 `23년 GDP 성장률 +2.9% 기록
○ 브라질지리통계원(IBGE)이 발표한 브라질 `23년 4분기 GDP 성장률은 +2.0%,
`23년 전체 GDP 성장률은 +2.9%로 예상치(+2.2%, +3.0%)를 하회.
단, 이는 룰라 대통령 취임 초기의 예상치(+0.8%, 중앙은행 서베이)를 크게 웃도는 수준
n 인도 경제성장세, GDP로 측정된 수준에 비해 더딜 가능성
○ Reuters는 인도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인도 `23년 4분기 GDP(+8.4%yoy, 예상치 +6.6% 큰 폭 상회)가 높게 측정된 것은
비료 보조금 감소(전년대비 약 70% 감소)에 기인하며
총부가가치(GVA) 증가율(+6.5%)을 감안하면 과대평가 되었다고 보도
주요 경제 ․ 금융 이벤트
n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홀츠만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오스트리아)
연설 에서의 통화정책 발언, 스위스국립은행(SNB)의 `23년 연차보고서 발표 등에 주목
n 일본 `23년 4분기 자본지출, 호주 1월 건축승인건수 등 발표(이상, 현지시간 3.4일 기준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