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의 음악이 시작되면서 한 장면 이라두 놓칠새라 눈에 불을 켜구 감상을 했었는데... 역쉬~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각각의 배역을 맡은 배우들의 시원스런 가창력에 한번 놀라구...
웅장하면서도 깔끔한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두 번 놀라구...
(지휘자가 넘 젊은데에서두 잠깐? 놀랬었구 ㅋㅋ)
아주 많은 수의 합창단의 일사불란함에 세 번 놀랬구...
(이 작품을 떠받쳐준 역할을 한 것같은 합창단..)
공연 휘날레를 장식한 17개국의 장발장들의 깜짝? 이벤트에 또 놀래구...
암튼... 그 감동의 도가니를 이루 말로 표현하지 못하겠다!
말 잘못했다간 그 감동이 퇴색될 것 같으니까...
일단 보시라... 언제든지...대여가능.
글구... 참고로 이 공연은 미국이 아닌 영국에서 뮤지컬10주년 기념공연으루,
로얄 알버트 홀에서 공연한 작품이란다.
오페라에 아리아 가 있듯이 이 뮤지컬에두 나름대루 아리아가 있겠지만...
나만?의 아리아를 찾으라면...
Eponine의 'On My Own'을 강력추천하는 바이다.
(이 음악을 이 글 배경으루 올릴수 없는 내가 증말 미울뿐...ㅜ.ㅜ)
누가 올려 주실분 없나여~
얼마전 뮤지컬 콘서트를 보신분들은 그 감동의 재현을 느끼셨을듯...
이하는 이 공연에 대한 상세설명을 퍼온 글입니다. 참고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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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의 Royal Albert Hall에서 열린 뮤지컬 의 10주년 기념 공연을 DVD로 담은 것이다. 10주년 축하기념인 만큼 최상의 공연 quality와 배우, staff들의 감격이 더해져 Reference Disc로서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레 미제라블>은 , , 과 함께 금세기 뮤지컬의 “Big 4”라 불리는 걸작이다. 프랑스의 대문호 Victor Hugo의 명작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이야 말로 음악은 물론 내용면에서도 최고의 뮤지컬이라 할 수 있으며 뮤지컬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소설은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죄수 장발장을 중심으로 사회에서 소외된 하층민들의 절망적 삶을 다루고 있다. 뮤지컬의 시대 배경은 1815~1832년, 특히 1830년 프랑스 혁명기의 3일 천하를 중심으로 파리 시내에 바리케이트가 세워지고 그 결과 나폴레옹 제국 시대 이후 동맹국이 프랑스 왕으로 추대한 샤를르 10세의 시대가 멸망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젊은 대학생들의 피 끓는 혁명정신, 노동자들의 거친 저항 정신,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인간애를 다룬 매우 문학적이고 웅장한 오페라형 뮤지컬이다.
알랭 부빌이 가사를 쓰고 <미스 사이공>의 작곡가 클로드 미셸 쉘버그가 곡을 붙인 이 작품은 특유의 역동성과 오락성을 강조한 형태의 휴먼 드라마이다. 대사 위주와 동작 중심의 형식에서 탈피해 48곡의 노래를 대사가 아닌 라이브 노래로 전개해 뮤지컬이라는 장르적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성량이 풍부한 배우들이 정확한 발음으로 들려주는 가사들은 심금을 울리며 주인공들의 각기 다른 심경을 같은 멜로디로 엮은 중창, 대창 형식의 구성은 감동을 더하게 한다. 1985년에 영어가사로 개작되어 초연된 작품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레미제라블>이다. 영어 가사는 허버트 크레츠머,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 음악과 책은 클로드-미셀 쉥버그, 감독과 개작은 트레보넌과 죤 캐어드가 공동으로 맡았다.
쉥버그는 현재 세계 뮤지컬 3대 작곡가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지만 80년대 중반까지도 영국의 앤드류 로이드 웨버나 미국의 스티븐 존트하임에 가려 무명의 작곡가 였다. 그러나 <레 미제라블> 이 1980년 파리에서 초연된 후 1985년 영어가사로 개작되어 새롭게 영국에서 공연된 것을 계기로 그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로 떠올랐다. 이 작품의 성공과 <나비부인>의 배경을 베트남 전쟁으로 옮겨 현대적으로 개작한 <미스 사이공>으로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Sheridan Morley는 International Herald Tribune을 통해 이 작품을 다음과 같이 격찬했다. "이 작품은 1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작품으로 오케스트라의 소리는 우리의 눈과 귀를 강타한다. 이는 뮤지컬 무대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제공하고 있다. 화려한 무대장치나 안무 등의 교묘한 볼거리에 의존하지 않으며 막판에 급조된 음악이나 단순한 설교나 훈계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 Morley는 또한 이 작품의 중요성을 "극장음악의 한계를 재설정하기 시작한 작품"이라고 보면서 Britten의 오페라 <(Peter Grimes>나 Sondheim의 뮤지컬 와 상통하는 대작 중의 하나로 간주한다. 그것은 두 작품과 마찬가지로 노래로만 구성되며, 한 개인의 절망과 관련된 사회적, 가정적 생존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탐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작품에는 이제까지 프랑스의 대표적 샹송 가수가 한번도 불러본 적 없는 “위대한 행진곡풍의 노래들”로 모두 구성되어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 노래들이 뿜어내는 “힘찬 에너지와 오페라적 강렬함”을 극찬하였다.
- ACT ONE (side 1)
1. Prologue : Javert, Valjean, Bishop & Company
2. Valjean’s Soliloquy : Valjean
3. At the End of the Day : Choir, Company, Factory Foreman, Factory Girl & Valjean
4. I Dreamed a Dream : Fantine
5. Lovely Ladies : Company
6. Fantine’s Arrest : Javert, Fantine & Bamatabois
7. The Runaway Cart : Orchestra
8. Who am I? ? The Trial : Valjean
9. Fantine’ Death : Fantine & Valjean
10. The Confrontation : Javert & Valjean
11. Castle on a Cloud : Young Cosette & Mme Thenardier
12. Master of the House : Thenardier, Mme Thenardier & Company
13. The Bargain ? Waltz of Treachery : Valjean, Thenardier, Mme Thenardier
14. Look Down : Choir, Company, Gavroche, Marius & Enjolras
15. Stars : Javert
16. ABC Cafe/Red & Black : Enjolras, Marius, Grantaire & Students
17. Do You Hear the People Sing? : Enjolras, Students, Company & Choir
18. Rue Plumet ? In My Life : Cosette, Marius & Eponine
19. A Heart Full of Love : Marius, Cosette & Eponine
20. The Attack on Rue Plumet : Thenardier, Gang, Eponine, Marius, Cosette& Valjean
21. One Day More! : Full Company & Choir
- ACT TWO (side 2)
1. Entr’acte : Orchestra
2. On My Own : Eponine
3. Building the Barricade : Orchestra, Choir & Company
4. Javert’s Arrival : Javert, Enjolras & Company
5. Little People : Gavroche
6. A Little Fall of Rain : Eponine & Marius
7. First Attack : Orchestra
8. Drink With Me : Grantaire, Marius, Students, Company & Choir
9. Bring Him Home : Valjean
10. The Final Battle : Enjolras & Company
11. The Sewers : Orchestra
12. Dog Eats Dog : Thenardier
13. Javert’s Suicide : Javert
14. Turning : Ladies of the Company
15. Empty Chairs at Empty Tables : Marius
16. Every Day : Cosette & Marius
17. A Heart Full of Love ? Reprise : Cosette, Marius & Valjean
18. The Wedding Chorale : Choir
19. Beggars at the Feast : Thenardker & Mme Thenardier
20. Epilogue (Finale) : Valjean, Fantine, Cosette, Marius, Eponine, Full Company & Choir
첫댓글 순이님, 나 빌려줘요! 1번!
어제 정말 좋았습니다 ^^ 감동의 물결이 아직도 뽀뽀라 오빠랑 써니 언니 그리고 큰푸른물님 덕택으로 넘 좋은 작품 볼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다시 한번 보고 싶네요~~ 어디서 구할수 없을려나~~ ^^
넵! 소곡선생님 1번! 근데 언제 어디서 드릴까요? (데이트신청 절때루 아님!)아~~ 영화벙개때... 제가 가을이 한테 줄께여~ 아름다운거리연극보실때 가을이로부터 받으셔요. 즐감하시길... ^^*
순이님, 감사! 데이또 신청해도 되는데......왜 굳이 아니라고 강조하는지....흐흐
전 Bring him home을 추천..~~ 어제도.. Bring him home 따라불렀다는..^^;
난 One day more! 추천! ㅎㅎㅎ
Do you hear the people sing도 좋아라 하죠~ㅎㅎㅎ
기대하고 봤는데..기대보다 훨~~ 감동적인건 첨이었던거 같아요....나두 소장하고프다...^^*
ㅠ_ㅠ 우앵.. 저 저... 전... 20일.. 인줄 알았어욤........ ㅠ_ㅠ 쿨럭.. 쿨럭... 나.. 나... 하루종일.. 뒹굴었는뎅... 카아~! 바부다...ㅠ_ㅠ
갈려구 했는데 갑자기 일이생겨서 못갔어요~ 넘 아쉽네요... 저두 빌려주심안될까요??? 전 2번~^^* 그럼 좋겠어요
어제 못간게 또다시 후회되네요....ㅋㅋㅋ
수니야 !! 콜드가 저녁 사준건 외빼누? 일년에 단한번 쏘는건데 ...내년에 보자 ^^ 휘리릭~~
가길잘했다 수십번은 생각했을거예요^^; 너무 너무 재밌었어요 그래서 언젠가는 꼭 직접 보리라 다짐에 다짐을 했슴다 ㅋㅋㅋ 어제 본 분들도 모두 조으신거 같았고 순대국밥도 맛있었어요 ㅎㅎㅎ
근데 전 다른 음악보다 시작할 때 굽어살피소서라고 해석되는 부분 "위 다우트~위 다우트(?)" 였던가? 그 음이 오늘 아침까지 머리에 남더라구요^^;; ㅎㅎ 내공부족이 원인이 아닐까..ㅋㅋㅋ
흑... 넘 보고 싶었는데... 담에 앵콜로 한번더 보여주세요~~~
^^; 노래 가사까지.. 그냥.. 전 멜로들만..
압! 뽀롱짱님! -.-;; (야나님 인줄알구...) 대여 2번! 핸펀번 올려주심 다음에 전해드리져. ^^*
흠........전 너무 추워서리.........못참고 나와버렸담서..ㅠㅜ
언니 저두 빌려줘도 되요...^^...기다려도 되죠??......^^
휴.. 좋으셨겠다. 전 그날은 거의 9시 넘어서야 퇴근했지요. 담날인 수요일은 6시 칼퇴근 했는데.. 웅... 아쉽기도 하여라.
^^첨가본 오프라인모임이었는뎅...^^ 콜드오빠가 사주신 불낙..넘 맛나게 먹었슴돠~써니언냐말처럼 넘넘 감동적인 공연이었더랬죠.크~~~~실황이었어야 했는뎅..ㅠ.ㅠ 여튼 담엔 뒤풀이만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겠슴돠!~~ *^^*
그럼요...야나님두 빌려드려야져~ 연락처 남기시믄... 담에 연락드리져... ^^*
언니~~~~~~~~
니카! 왜 불렀누? ^^*
걍...상영 함 더하는게 낫겠다...나도 함 더보고프고...
다시 상영하시믄 더 좋구여~ 암튼 제 연락처는여 016-599-6475 입니다~^^ 감사합니당~♡
좋아서요~~~저두요~함 더 합시닷!! 넘넘 좋았시요~~~
쪽방상영회 넘 좋앗씨요~고등학교때 늘 그렇게 앉아서 수업 시간에 오페라를 감상하곤 했죠,,,마니 졸기도 했고,,,고마운걸 몰랐으니까요~~구때 구 시절이 생각 나서,,,,,,좋은 작품을 좋은 분들과 함께 하니,,,더 좋은거 있죠?쿄쿄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