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이다...
여럿이 함께..여행이란걸 가본거 말이다...
가기전날밤...가슴 설레였다면 대략 느끼한가...
근데 정말 그랬다...말그대로 나에겐 여행이었으니까...
가기전 모든 세팅...다 필요없다...그저 떠난다 이단어 하나로..
신나는 일이었으니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방안에 박혀 ..소주한잔 마시는 것만으로...
재미나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모두 즐거워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그곳에서 무얼 했건..그저 얼굴에...띤 미소만으로 행복할 수 있다는거..
함께한 모든 사람들 나와 같은 생각이리라 생각한다...
막히는 길..뻘줌한..상황...개의치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혼자 즐긴다...그시간을 혼자 즐겼으면 했다...
그리고 그들은 ...알아서 즐겼다...나역시 혼자 즐겼다...
내옆에 내내 앉아있던...그사람이 내게 그러더군...
"오랜만에 행복해 보이네...그렇게 좋아?"
그래 너무 좋았다...나만 좋았다면 대략 낭패지만서도...
숨길수 없는 아니 숨길 필요없는...그런 행복감...그건 그사람도
함께 할 수 있어서였으리라...그리고...좋은 사람들 덕분에..
내가 행복했으리라...아마 내가 제일 재미났을거다....
초저녁에..엄한사람들과..너무 급하게 달려서...일찍 잠자리에 든것이..
쪼금 미안하지만...갸갸갸갸....근데 다시 일어났으니..머..
아무 사고없이 잘 다녀온 것에 감사하고...
모두..아무런 불평 없던 것에 감사한다....
바부팅이&염카이.
프리니아&전사.
정체불면&영원환장.
진짬짬&푸다다닥.
파자마&경연&바보아&채리미&누에
마지막으로 희망쉐이.
그들과의 좋은 시간..나에겐 또 하나의 추억이 되었다..
피에쑤 :
대전에서 엄하게 혼자 버스타고 올라온 염카이..그그그 얼짱;;;
잘들어갔나몰라 그그그그;;;
-------------------------------------------------------------
이상 위의 내용은 작년 청평벙개 후기를 고대로 따다 붙여놓은 것임 ㅋㅋ
아 찬바람 부니까.....
쥔장 선거 얘기가 들리니까.....
작년 생각 무쟈게 나는구먼...
그래서 그냥 뻘짓 하는셈 치고 올려봤음..
저위에 적혀 있는 닉넴 요즘 잘 안보이지만서도....그래도 그때가 좋았더랬다...
또 다른 엠티벙개를 꿈꾸면셔..이만 물러가야쥐...
밥튕아!!!!!!!!!!
한 번 또 가볼까나????????????????
첫댓글 머리가 나빠서 새로운 글 보듯이 또 읽었습니다.. 물주는 아저씨...ㅡㅡb
ㅎㅎ 원츄요~~ ㅋㅋ;;
가자마자 술먹고 초저녁에 뻗은 전강군......또 그러면 나 안가..으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눈물이 나네...다들 보고싶은 얼굴들,,다들 행복했던 어느 가을날의 하루..ㅠ.ㅠ
눈물은 흘리지 말구 ...자마누가 엠티벙개 주선을~~~~~~~~짝짝짝!!!
그뎌 올라오는구나...흐흐흐....역시 전강이는 이런거 잘올료~~ 머쬬 +_+ 난 무조껀 참석~ 나 자리 비워도야대~~ 아자 아자~ 빨리 가자~
-_-;; 엠티 한번 가따가 또 잠수 타실라고?? -_-........// 그나저나 간만에 미친듯이 웃었음.......ㅋㅋ
다닥양 먼나라에서 돌아온거??
돌아오긴....나 돌아가믄 다 죽어써~이!!! -_-;; 흐흐흐....우선 당신부터....캬캬캬....난중에 봅시다...-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