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상품기획·MD 합격 자기소개서
직무 : 상품기획·MD
[함께하는 성장]
저는 회사를 선택할 때 회사와 저의 성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20년 넘게 슈퍼마켓를 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고, 서비스 업종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유통 관련 경험과 서비스 현장에서 직접 실무를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저의 이 경험이 CU의 상품운영직을 잘 수행할 수 있고 회사와 제가 동시에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하였습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업무에 필요한 자질들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첫째, 서비스 마인드입니다. 영화관에서 매표 아르바이트, 뷔페 위생관리, 웨딩홀에서 손님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 환경에서 고객을 응대했습니다. 특히 영화관에서 일할 땐, 관객들이 원하는 것이 법에 위배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웃음을 잃지 않고 관객에게 친절히 설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매일 500명이 넘는 사람들의 다양한 요구를 응대하면서 불만 사항을 처리하다보니 상대방과 상황에 맞춰 대응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저의 이런 경험이 고객 관리시에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둘째, 유통 관련 경험입니다. 저의 부모님은 20여년간 슈퍼마켓을 운영하셨고, 그 속에서 저도 자연스럽게 유통업에 관련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신제품이 출시되거나 손님이 원하는 물건이 있으면 직접 발주를 하기도 하고, 월말에 결제대금을 치르는 일도 경험해보았습니다. 또한 소비자의 가장 가까이에서 소비 트렌드가 무엇인지 늘 소비자와 소통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 경험이 BGF리테일 입사 후 빠르게 일에 적응할 수 있고, 더 나아가 회사가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응의 실패]
어학연수 후 돌아온 학교는 많은 것이 변해있었습니다. 같이 다니던 친구들은 휴학을 해서 학교를 혼자 다녀야 했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생활하다가 바로 공부하는 분위기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겉돌았고 학교에 정을 붙이지 못해 수업만 듣고 바로 집에 오는 생활이 반복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학기에 아주 낮은 학점을 받았고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저를 탓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주어진 상황에 잘 적응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업무에서도 문제 해결을 위해 늘 적극적으로 행동하여 소비자 만족을 위해 뛰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모든 일은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20살 때 등산을 좋아하시는 부모님을 따라 내장산 산행에 오른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산에는 문외한이었기 때문에, 높은 산이 아니라는 부모님 말씀만 믿고 가벼운 마음으로 산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내장산은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낮은 산이 아니었고, 체력적으로 버틸 수 없어 번번히 주저앉아 쉬기 일쑤였습니다. 저 때문에 같이 간 사람들의 속도가 늦춰졌고 내 체력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아 마음까지 힘들었습니다. 비록 6시간에 걸쳐 정상에 도착하긴 했지만 그 과정이 너무나 고통스러웠기에 그 산행을 즐길 수 없었고 조금만 더 체력이 좋았더라면 산을 즐기며 오를 수 있을텐데 라는 후회가 되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체력이 문제가 되어 일을 그르치는 일은 없어야겠다는 생각에 그 후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여 이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체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입사 후 튼튼한 체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CU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만드는 최상의 결과물]
팀워크란 하나의 목표를 위해 생각과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해내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마케팅실무교육을 받을 때, 실제로 출시된 제품이나 브랜드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발표하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습니다. 서로 다른 전공과 성격을 가진 사람들과 한 팀이 되어 발표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팀장인 저로썬 부담이 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팀원 모두 시간표가 달라서 만나는 시간을 정하는 것 조차 어려웠기 때문에 저는 융통성 있게 시간이 맞는 사람들끼리 다시 조를 짰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여 회의내용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자칫 잘못하다간 팀이 와해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저희는 프로젝트 1등이라는 공동의 목표가 있었고 그것이 저희 팀을 뭉치게 해주었습니다. 서로 만나기 힘들었기 때문에 다른 조보다 2주나 빨리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일주일에 3번씩 모여 아이디어 회의를 하였습니다. 서로 가지고 있는 능력이 달랐기에 자료조사, 보고서, 발표, PPT로 분야를 나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맡아 하였습니다. 저희 조는 포화된 SPA 패션에서 새롭게 론칭된 8SECONDS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발표했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낙오된 팀원 없이 저희 팀은 프로젝트에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 일은 많은 갈등 상황을 넘기고 유연한 사고와 팀워크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배움을 바탕으로 BGF리테일의 팀장님과 사원, CU의 점장님들과 협력하여 고객들께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온몸으로 바람과 맞서라]
대학교 4학년 여름에 활동적인 운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윈드서핑을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겁도 많이 먹고 중심을 못 잡아 물에 많이 빠졌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물에 빠질 수는 없다는 생각에 오기가 생겼고,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다리가 떨리고 몸이 휘청거려도 끝까지 붐을 놓지 않았습니다. 바람의 방향을 보기 위해 머리를 묶지 않고 머리카락이 바람에 흩날리도록 두었습니다. 머리카락이 눈을 찔렀지만 그것이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게 해주었습니다. 바람을 읽을 수 있게 된 후 저는 더 큰 성공을 위해 한강을 횡단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한강의 중심부로 갈수록 물살이 점점 세지고 바람도 세게 불어서 중간에 포기하고 돌아갈까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이렇게 포기하면 아무것도 성공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아 마침내 한강 횡단에 성공하였습니다. 동시에 저는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결과는 배신하지 않는다는 진리를 몸소 느꼈습니다. CU에서도 어떤 일이든 열정을 가지고 끝까지 도전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겁이 없는 동양여자아이]
뉴욕에서 시애틀까지 약 한달 반 동안 기차로 미국대륙을 횡단한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엔 어떻게 예약을 하는지 몰라 기차를 놓치기도 하고, 숙소 예약이 잘못돼서 새벽 3시에 혼자 밤거리를 헤맨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내가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나를 도와주지 않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가고 싶은 곳이 생기면 직접 미국여행사에 전화를 걸어 교통편과 지역정보를 얻고, 예약 후 예약확인을 꼼꼼히 함으로써 실수를 줄여나갔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영어실력도 쌓고 새로운 문화와 글로벌한 시각을 배웠던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해결에 임하면 내가 원했던 결과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상품운영직군에 가장 알맞은 역량은 바로 소비자의 니즈를 얼마나 잘 파악하고 필요한 물건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그 역량을 충분히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품운영직군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 역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소비자의 욕구를 잘 파악하는 것입니다. 제가 고등학생일 때, 저희 아버지는 경쟁사보다 채소가 잘 팔리지 않는다고 걱정을 하셨습니다. 경쟁사와 저희 가게를 비교해 본 저는 저희 가게의 채소가 덜 위생적으로 보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먹거리가 풍부한 요즈음엔 위생도 채소를 선택하는 기준 중의 하나라는 생각에 아버지께 개별포장을 하는 것을 제안했고 채소를 개별 포장한 후 채소의 매출이 30% 정도 성장하였습니다. 이렇게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여 매출을 신장시킨 경험이 있기 때문에 CU에서도 소비자 만족과 회사의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둘째, 끊임없는 학습을 통한 전문성의 획득입니다. 사람의 입을 통해 들어가 몸의 일부가 되는 식품의 특성상, 식품을 다루는 사람의 전문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저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위생사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식품기사 필기 시험에 합격해 실기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HACCP 팀장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위생적인 식품을 다루기 위한 학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식품을 다루는 전문가로서 제가 BGF리테일과 함께 한다면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 BGF리테일이 더 큰 회사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사람인 http://www.saramin.co.kr/zf_user/public-recruit/coverletter?real_seq=1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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