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직원들이
카바레 구경을 못했다기에
어쩔 수 없이 카바레를 갔었습니다.
전 내심으로 무지 반가웠는데 내색은 하지 않았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테이블에 앉아 있으니 여우같은 여인들이
웨이터를 시켜 직원들을 불러 갔는데 춤을 출 줄 모르니
조금 몸을 흔들다 자기들 테이블로 데려갔습니다.
직원들은 카바레 여인들에게 맛이 갔잖아요.
술이 취한데다가 여인들이 진한 스킨쉽으로 대쉬하니
젊은 혈기에 숨이 꼴가닥 갔다는 말입니다.
전 춤방의 여인들을 많이 상대했기 때문에 무슨 유혹에도
눈하나 꺼덕하지 않았지만 직원들은 그것이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에게 추파를 던지는 여인이 있었는데
그 여인에게 치욕의 날이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
무슨 이야기냐하면 제가 여인의 유혹을 기분좋게 거절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바보였습니다.
지금 같아서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지요.
춤을 구경하던 여인이 웨이터를 시켜 부킹이 들어
왔기에 나갔더니 중년의 여인이었습니다.
우수에 젖은 듯한 표정으로 유혹하는 눈빛이데요.
직감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사장님 춤을 잘 하시네요.
언제부터 이렇게 춤을 배우셨어요.
전 친구들 따라서 가끔 나오곤해요.
지켜보니 사장님만 제 눈에 들어 왔습니다.
사장님은 여인을 끌어 들이는 마력이 있나 봅니다.
여인의 입에서 달콤한 술냄새가 풍겼습니다.
여인의 질문에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여인이 제 품속으로 파고 드는 기분을 느꼈지요.
여인의 뭉클한 가슴이 제 마음을 설레이게 만들었잖아요.
감미로운 음악은 귓전을 때렸고 여인은 혼자 속삭였습니다.
사장님 저는 외로운 여자랍니다.
남편이라고는 있지만 곁에 온지가 언젠지 모르고 사업한다며
허구헌날 골프장이며 출장가고 전 혼자랍니다.
자기 혼자 가는지 여자랑 가는지 모르겠어요.
갔다오면 지쳐서 잠만 퍼자고 손길 한 번 안 준답니다.
그래서 오늘밤 사장님하고 같이하고 싶은데요.
웬지 사장님은 제 외로운 마음을 달래 줄 분 같아요.
여자는 물질만으로 살 수 없고 남자의 사랑을 먹고
사는데 이런말 한다고 저를 욕해도 좋아요.
여인은 노골적으로 저를 유혹하는 행동하는데
저도 카바레에 생리를 잘 아는 사람 아니에여.
춤을 추면서 저도 여인에게 속삭였습니다.
사모님 실은 저도 무지 외로운 남자랍니다.
저도 오늘밤 사모님하고 같이 있고 싶습니다.
외로운 제 마음을 사모님은 어쩐지 달래 줄 분 같아요.
사모님의 손길이 그리운 밤입니다.
사모님 제가 이 말씀은 꼭 먼저 드리고 싶네요.
뭔데 그렇게 정색을하고 말씀하시나요.
무슨 말을해도 놀라지 않으실 거지요.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지만 들어 볼께요.
저도 사모님처럼 외로운 남자라 춤방에 다니며 허전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있답니다.
밤마다 밀려드는 외로움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더군요.
그래서 사모님처럼 외로운 여인들이 추파를 던져오면
외로움을 달래려고 같이 나간답니다.
외로운 사람들은 무었보다도 손길이 그립잖아요.
춤방에서 여인들 품에서 놀다 텅빈 집에 혼자라는
생각을하면 밀려드는 외로움 사모님은 아시겠지요.
과부신세는 과부가 안다고 했듯이 말입니다.
이제는 이런생활에 익숙해져 있답니다.
순간 얼굴을 살폈더니 얼굴색이 변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뭔가 자신이 저에게 당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 모양이에요.
저도 그런 의미로 이야기 했으니깐요.
여인의 몸이 경직되면서 저를 외면하고 있었습니다.
사장님 이 곡 끝나면 잠시 화장실 좀 다녀올께요.
예, 그럼 저기서 사모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잠시 후 여인이 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곳에서 저는 빙그레 웃고 있었습니다.
뛰는 년위에 나는 놈이 있다고 보란듯이
2012. 10. 29.
비 수 리 드림.
자기에 맞는 그릇이 있디야
그 그릇에 넘치게 행동하면 탈이 나고
항상 그 그릇을 적당하게 채우고 있어야 한다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우리도 이제는 없어 옛날이여
오래전 일인데 뭘
그 당시에는 여인네들이 넘쳐나다보니 여인네들한테서
작업이 쏠쏠하게 들어왔는데 아
요즘 작업 하려고 춤 배우는 사람들
작업일랑 한강물에 던져 버리고
운동이나 취미생활로 열심히 배우시라요
요즘은 춤이 변칙이 유행이라서
뭐가 좋고 나쁘다고 말 할 수가 있어야지
춤도 세월따라 변하는 것을
늘 흥미진진한 방장님스토리..ㅎ
다음엔 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해요...
(^*^)
무궁무진하니 기다리시라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경험들
휴일날 잘 다녀 오셧어요~?
다행이 날씨가 넘 맑아서
오가시는 길 눈은 만냥 웃으셧겠어요~^^*
비가 와서 운전하기는 좋던데 행사하기에는 불편하였고 왔다니깐
설악산 아까운 단풍 구경하나도 못하고
서울에 도착해서 차가 밀려 고생하고
일요일 넘 예쁜 날이였는데
비가 왔나봐요?
이래저래 고생하셧네요~!!
토요일에 비가 오고
일요일은 날이 좋았는데 충무로에 갔었나 봐
난 일요일에 일도 보고 피곤해서 쉬고 그랬는데
아름다운님
오늘도 좋은하루 행복 하세요...
카바레안가본지 꾀 되었넹 *^ 왕눈짱 번개 한번 안치나 *^ 섹스폰소리 네온싸인 *^쇼걸쇼하고*^야한 음악 소리 울려나오는 카에서 여자 잡고 돌리면 *^ 안해본사람은 모르지 *^ 아 그때가 그립다 *^
인천박님워요..이 함게 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남자들 카바레 그 구경하려고 많이들 다녔제
나중에는 여자들이 남자들 홀딱쇼 보러 댕겼고
창피하다며 안본다 하면서도 손으로 눈 가리고 보던데
본글도 댓글도 다 못읽었지만 벼리 모시떡엔눈이번쩍 11월 네째모임에 모시떡먹자
내가 골뱅이해간다 ㅎㅎㅎ어때
사촌님
다음 네째 일요일 기대가 됩니다..'
모시떡에 골벵이.....무조건 참석 입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모시떡 먹는 것만 눈에 들어온다고
고운님요
오늘도 좋은날요.
그리고 모처럼 모닝커피
울 장미방장님 호출이믄
짹소리읍시 넵~~!!!!
a.....cc
벼리도 이제 모시떡으로 코가 꿰였다
바쁘다 바뻐..
어찌하여 아직 연식이 안돼어 저런 여자분 구경도 못하지?ㅋㅋ
모시떡,골뱅이에 눈이 화달짝!!!!!!!!!!!
그러면 담에 충무로로
모시떡 딱 3개만들고갈껀데
못드신분 드리려고요
누구코에 붙이려고
저는 몰라요
비수리님한테 꼴랑3개 맡길테니
비수리님께서 잘~~ 나눠주세요
저 원망듣게하징마시구요
봤지
나에게 잘 보이면 주고
그렇지 않으면 국물도 없다
이제 폐차라고 할겨 안할겨
똥차 폐차 하더니
주 거 따~!!
아이구 귀경거리 생겻네 으히
내 것이 자기 것이고 자기 것은 자기 것이라 이거제
이러니 내가 줘도 못 먹고 남에게 빼았기지
술사님하고 날
똥차 폐차가 없어져야 자기 차례가 온대나 뭐래나
이제 급하니깐 새차 찾는다고
모시떡이 디게 먹고 싶기는 하나봐
명서비님 경 로 우 대
뇐네들 먼저줍시다 술사님 비술님
맛나다하니 남은항개 까지 나눠드시라 고 에구 ㅎㅎㅎ
왜 이러시나
이미 버스는 떠났는데
이제 그런말 한다고 모시떡 주기나 할까봐
그러니 있을 때 평소에 잘 하라고 했을턴디
시간은 푸~~~~푸울 이야요
시체놀이 엑스레이 찍느라꼬 ㅠㅠ
집에 모시떡이나 먹 꼬 놀아요ㅠ
오늘 나는 시간 있는데
벼리는 허리를 다쳐서 꼼짝도 못한디야
허리를 삐끗해서 방콕하면서 모시떡으로 식사도 해결하고
이 좋은 계절에 어짜쓰까
우 와 명서비님 감사해요
으이그 이느므 허리를 ?※≒??≒?
벼리가 허리 아파서 나까지 맛난 것 얻어 먹지도 못하고
얼른 허리가 좋아져야 할턴데
예 다음주면 날아다닐거에요
그때 두분 제가 포식해드릴께요 ㅎ
듣던 중 반가운 소리
담주를 기대해야긋다.
시방부터 밥을 굶어야지
운전도 못한다는디
오늘 왜 이리 써비스가 만점이래
모시떡에 그렇게 굶주렸나 ㅋㅋ
벼리 애닳게 생겼네
이리 간절하게 애원하는데
언제 제비가 날아왔다 갔노
이제 강남으로 갈 때가 되기는 되었나보다
ㅠㅠ
왜 한숨인고
언제 캬바레 구경 좀 시켜 주세요
콜라텍은 실증을 느꼈어요 ㅋ
나도 카바레 금마차 번개 때 가보고 안갔는데
요즘은 카바레 재미 하나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