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가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세종대왕의 한글창제를 다룬 드라마인데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재미나다.
그런데 이보다 더 재미나고 흥미로운 게 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세종대왕의 한글창제를 다룬 책 한권이 있는데
바로 배유안 작가의 <초정리 편지>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국민 동화작가라 해도 손색이 전혀 없는 배유안작가를
우리 학교에서 초청을 하여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초정리 편지, 창경궁 동무 책을 나는 단숨에 읽어버렸다.
어찌나 재미나던지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역사를 바탕으로 쉽고 재미나게 아이들의 마음을 꼭 붙들어 놓을 수 있게
문학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그 힘이 어디서 나올까? 아주 궁금했었다.
작품 탄생 배경과 한글에 얽힌 이야기 그리고 책을 통해서 인생을 새로
시작한 이야기 등을 들으며 잔잔한 감동을 받았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전략적 포기가 있어야 한다.
글을 쓰기 위한 시간들을 얻기 위해 가능한한 모든 모임을 줄이고, 모든 만남들을 줄이고, 헛된 시간들이 낭비되지 않도록 시간관리에 철저함을 기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다른 그 무엇을 포기해야만 한다는 작가의 전략적 포기
-자신에 대한 기대가 가장 커야 원하는 일을 해낼 수 있다.
-꿈을 이루고 나면 끝이 아니라 꿈 너머 꿈을 꾸어야 하고 그 꿈은 저절로 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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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배유안식 어록도 탄생되었다.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낀 배유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은 책과 더 친해지고 어른들은 책을 통한 삶의 재창조를
만들어내는 시간이 되었다.
**배유안 작가 프로필
** 도서관 앞 배유안 작가의 작품 소개 판넬 앞에서
**첫 독자를 복도에서 만나 싸인을 해 주는 모습
***만남을 주신 고마움을 꽃다발로 전해 드렸다.
**열심히 강의 중~~~ 초정리 편지가 탄생되기 까지의 ~~이야기들~~
**친필 싸인을 받기 위하여~~
**쌍둥이 자매도 나란히 싸인을 받았다.
**끝까지 남아서 작가와 사진 찍는 영광을~~ 맨 오른쪽에 들판님~~
첫댓글 아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네요~~아이들에겐 평생 잊지 못할 시간이 되어 앞날에 큰 빛이 되기 바랍니다. 윈드님이 그 길잡이를 하셨네요! 수고하셨어요
아이들이 넘 좋아했답니다. 책 쓴 작가를 직접 보게 되어서 ㅎㅎㅎㅎ
뜻깊은 행사를 잘 마무리했네요. 수고 많았고 보람도 컸으리라 봅니다
기회 있으면 선생님을 꼭 초청하고 싶어요. 그런 기회들이 학교에 많았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윈드샘하고 비슷하게 보여요^^
좋은 시간...
행복하셨죠? ^^
저도 초정리편지를 아주 재밌게 술술 단숨에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배유안작가는 정말 타고난 것 같아요. 정말 책들이 술술 잘 읽혀요. 감동도 주고...ㅎㅎㅎ
윈드님, 감상과 사진 올려 놓았다더니 송구하게 사진도 엄청... 늘 유쾌 발랄한 윈드님을' 학교'에서 만났더니 '교사'의 위엄과 포스가 다부져서 당연하지만 새로운 발견이었습니다. 세심한 준비와 배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와~~ 과찬이십니다. 저에게 교사의 위엄과 포스가 다부지다는 평은 처음 듣습니다. 괜히 어깨 으쑥..잘 간직하겠습니다. 사진이 정말 잘 나왔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