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경기 연착륙 기대 및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 등이 영향
주가 상승[+1.0%], 달러화 약세[-0.1%], 금리 하락[-7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일부 기술주 중심의 매수 증가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광업 관련주 매수 증가 등으로 0.1%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주요 국채금리의 하락 등을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2%, 0.3%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3년 4/4분기 성장률 하향 조정 등으로 하락
독일은 일부 ECB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5bp 상승
※ 원/달러 환율(주간) 0.02% 상승,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연준 의장의 의회 발언 예정, 금리인하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호 발신할 가능성
○ 파월 의장은 3/6일(수)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7일(목)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
그리고 의원들의 질문에 기반하여 경제 및 인플레이션, 통화정책 관련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
○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밝힐 것으로 전망.
최근 발표된 주요 물가지표들 역시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한 수준임을 시사하고 있어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상황.
아울러 전반적인 경제 활동 역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양호한 것으로 평가
○ 다만 민주당 의원들은 11월 대선을 고려하여 좀 더 적극적인 금리인하 및
이를 통한 경제활동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할 것으로 관측
○ 한편 3/8일(금) 공개되는 2월 고용보고서 결과도 주요 관심사.
시장에서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20.0만개 늘어 전월(35.3만개) 대비 둔화될 것으로 전망.
다만 이는 파월 의장이 생각하는 중립 수준(10만개)을 상회.
또한 통상적으로 2월은 계절적 요인 등으로 신규 고용이 대체로 양호한 편
○ 그러나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전반적인 흐름은 여전히 유효.
또한 전월 대비 임금 상승률 둔화(0.6%→0.3%) 및 실업률 상승(3.7%→3.8%)이 예상된다는 점은
금리인하 기대를 다소 높일 것으로 관측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연준 주요 인사, 인플레이션 완화는 긍정적이나 금리인하는 좀 더 기다릴 필요
○ 애틀랜타 연은의 보스틱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질 때가지 좀 더 기다리기를 원한다고 발언.
아울러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관련 연준의 임무가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라는 의견을 피력.
쿠글러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현저한 실업률 상승을 동반하지 않고 완화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
○ 월러 이사는 연준이 보유한 모기지 담보부 증권 규모를 제로 수준까지 낮춰야 한다고 지적.
댈러스 연은의 로건 총재는 역레포 규모가 축소되고 있음을 고려하여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
n Fitch,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 신용등급을 투자 부적격 등급으로 하향
○ NYCB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강등하고,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대규모 익스포저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
최근 NYCB는 대출심사 관련 내부 통제에 중대한 약점을 발견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 역시 가파른 하락세 시현
n 블룸버그 설문조사, ECB는 금년과 내년 각각 3회 및 4회 금리인하에 나설 전망
○ 다수의 이코노미스트들은 ECB가 금년과 내년 각각 3번과 4번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
다만 금리인하를 서둘러서는 곤란하며,
전반적인 경제 여건 및 물가수준, 여타 주요국의 통화정책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
n 중국 2월 주택판매, 전월비 감소. 은행들은 부동산 부문 지원 위해 대출을 확대
○ 2월 주택판매는 전월비 20.9% 줄었으며, 이는 춘절 등의 계절적 영향 등에 기인.
시장에서는 주택시장에 대한 신뢰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평가.
한편 주택부는 지난주(28일 기준) 은행들의 부동산 프로젝트를 위한 대출 규모가2000억위안 규모라고 발표.
이는 이전(20일 기준)에 비해 290억위안 많은 수준
n OPEC+, 2/4분기에도 감산 기조 유지할 방침. 유가 안정이 목적
○ 관계자들에 따르면, OPEC+는 자발적 감산을 1/4분기에 이어 2/4분기까지 연장하기로 결정.
중국의 경기 부진 및 미국의 증산 등에 의한 유가 하락 압력을 고려한 것으로 평가.
OPEC+의 핵심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각각 대규모 토목 사업과 전쟁 비용 마련을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유가가 필요
n 일본 언론, 정부는 공식적인 디플레이션 종료 발표를 검토
○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부는 공식적으로 디플레이션 종료 발표 여부를 논의 중.
해당 시기는 3월 기업들의 임금 협상이 끝나고 물가 전망이 좀 더 정확해지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
한편 지난 22개월 동안 신선식품을 제외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연율)은 목표치인 2%를 상회
주요 경제지표 ○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발언, 유로존 3월 Sentix 투자자신뢰지수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 통화정책, 양호한 경제성장 등으로 금리인하가 여의치 않은 상황
WSJ (The Fed’s Latest Problem: A Strong Economy)
○ 최근 미국 경제는 생산성 향상 등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이 충분한 수준의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시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
아울러 자연이자율이 현 수준보다 낮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신뢰가 저하
○ 연준은 장기 자연이자율 추정치 등을 근거로 금리인하의 필요성을 거론하지만,
해당 주장에는 불확실성이 내재. 이에 통화정책 완화가 시행되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재차 높아질 소지.
연준은 과거에도 정확한 경제상황 진단에 미숙했던 점 등을 상기해 신중한 통화정책 시행에 나설 필요
n 세계 경제, 디플레이션 압력 증가 등 새로운 ‘차이나 쇼크’에 직면
WSJ (TheWorld Is infor AnotherChina Shock)
○ 최근 16개월 동안 중국의 생산자물가는 하락세를 지속했고, 이는 세계 경제에 영향.
20년 전 전세계에 디플레이션을 초래한 첫 번째 ‘차이나 쇼크’ 발생 시기와 비교하여
글로벌 제조업에서 중국의 비중이 확대된 점을 감안할 경우
새로운 ‘차이나 쇼크’는 전 보다 더 큰 디플레이션 압력을 유발할 가능성
○ 한편 미국 등 주요국은 과거 ‘차이나 쇼크’로 인한 저물가와 제조업 일자리 감소 등을 경험했기에
최근에는 자국 내 산업 투자 확대 및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고관세 부과 등으로 관련 영향 축소를 시도.
이에 중국의 디플레이션 영향은 새로운 시장인 개발도상국까지 전이될 소지
n 유럽 주가의 상승, 강력한 성장 기업 부족 등은 위험 신호일 가능성
FinancialTimes (In charts: why European stock markets are in crisis)
○ 최근 유럽 주요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면에는 여러 불안 요인이 존재.
′08년도 금융위기 이후 미국 주가지수와 격차가 확대되었는데
이는 미국과 같이 성장을 주도한 대형 기술 기업이 유럽에는 많지 않았기 때문.
또한 거래량 감소, 기업공개 부족, 유럽 기업들의 미국 상장 선호 등도 우려 요인
○ 이에 EU는 기업 상장 장려 및 투자 확대 등을 위해 자본시장연합(Capital Market Union) 발전을 도모.
한편 독일과 이탈리아 등은 이를 위한 자체적인 방법을 모색.
다만 해당 방법이 실현되려면 수년이 소요될 수 있으며 개별 국가의 분열된 정책은 실효성이 떨어질 소지
n 미국의 높은 생산성, 유럽과 비교 시 정책 차이 등에 기인
Financial Times (Understanding America’s productivity boom)
○ 미국과 유럽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에너지 위기, 지정학적 위험, 통화긴축 등을 겪었으나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제 성과를 달성.
그러나 이와 관련하여 세부적으로는 양측 간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며, 이는 생산성 차이에 기인
○ 특히 미국과 유럽은 상이한 고용정책을 선택. 유럽은 고용유지에 주력한 반면
미국은 높은 실업률을 용인하는 가운데 재정지출 확대로 대응.
이후 미국에서는 원격근무가 용이한 지식집약산업, 정보와 전문서비스 부문에서 생산성 향상이 발생.
이는 투자와 수요를 늘리는 원동력으로 작용
n 미국 NYCB 불안, 상업용 부동산 문제로 인한 지역은행 위기 재점화할 가능성
WSJ (Signs of Trouble at Regional Banks Reignite Sector Fears)
n 영국의정치및경제적불안,브렉시트의대중영합주의후유증을반영
블룸버그 (Hasthe UK Learned Nothing From Brexit?)
n 일본의부동산가격상승,일부부유층의수요증가등으로지속될소지
FinancialTimes (Why Tokyo’srecord property prices are not just anotherreal estate bubble)
n 일부 신흥국의 중앙은행과 정부 간 의견 대립, 위험자산 가격에 부정적
블룸버그 (Emerging Assets at Risk as Governments ClashWithCentral Banks)
첫댓글 일부 신흥국의 중앙은행과 정부 간 의견 대립, 위험자산 가격에 부정적
윤정부와 한은의 엇박자 ㅎ~~~
윤 : 모든 것을 다 풀어 , 전세대출 dsr 유예.
한은; 안돼~ 안돼~ 그러면 안 돼 !!
단, 변동금리 스트레스dsr은 못 바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