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교회의 교회관 구원관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에만 구원이 있는가?’에 대하여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하나의 교회"이다.
개신교의 일반 교회 중 하나가 아닌, 요한계시록 10장에 예언된
성서적이면서 역사적인 한 교회이며 계시록 12장에 예언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한 교회인 것이다.
그렇다면, 재림교회는 이 교회와 구원과의 관계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어떻게 가르치고 믿고 천명하고 있는가?
또한 엘렌 지 화잇 선지자는 이 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언급하고 있는가?
먼저, ‘우리만 구원이 있고 타교파에는 결코 구원이 없다’고
주장하는 분들을 위해 교회지남 1997년 10월호에
19페이지에 실린 [교회]에 대한 글을 인용해 보기로 한다.
이 글은 독선적인 구원관을 가지고 있었던 유대인들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그들(이스라엘)은 자신을 남은 자손으로 보았기 때문에
이스라엘만이 구원 된다고 믿었다.
그들은 고립되었고 배타적이 되어 자신의 신조와 전통에 둘러 싸였다.
그들은 자신들이 어느 누구보다도 낫고 거룩하다고 생각했다.
자신들의 높은 부르심으로 인해 그들은 다른 신앙을 경멸했다.
재림교회도 마찬가지다.
어떤 재림교인들은 교만하고 남보다 더 거룩하다는 태도를 취하고
교회의 남은 자 신분과 높은 신분 때문에 배타적이 되었다. ... (중략)
재림교회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내려와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셨으며 ... 그분만이 우리의 구원이시다.
우리를 그분께로 인도한 자나 목사, 안식일학교 교사, 합회 전도자,
삼육학교 교장, 합회장은 우리의 구원이 될 수 없다. ...
그러므로 우리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을 넘어서야 한다.
우리는 기별을 전하는 사람들 너머 그 기별 자체를 바라보아야 한다. ...
교회는 진리가 아니다.
교회는 진리를 알 뿐이지 진리 자체가 아니다.
진리는 교회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교회가 진리를 이해한다고 해서 진리가 그 교회에 종속되는 것은 아니다”
유대인들처럼 독선적이고 거만한 구원관을 가지고 있는 재림교인들은
이 말의 의미를 곰곰이 되씹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이제 성경과 선지자의 글과 재림교회의 성경주석, 기본교리와
재림교회를 대표할 만한 분의 기록들에서 교회관(교단, 조직)과
구원에 관한 기록들을 열거해 보기로 한다.
1. 성경
일찍이 전도 활동을 하던 다른 때에 야고보와 요한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으로 인정되지는 않았지만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마귀들을 좇아내고 있는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제자들은 이 사람을 일하지 못하도록 금하였고,
그들의 이러한 처사가 옳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 진상을 그리스도께 고하였을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책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금하지 말라 내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행하고
즉시로 나를 비방할 자가 없느니라” (막 9:39)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가라사대 금하지 말라 내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행하고
즉시로 나를 비방할 자가 없느니라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 누구든지 너희를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가 결단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목에 달리우고
바다에 던지움이 나으니라”(막9:39~42)“
"또 이 우리 안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저희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요10:16)
2. 예언의 신
“어떠한 방법으로라도 자신들이 그리스도에 대하여 우호적이라는 것을
나타낸 사람들을 아무도 배척해서는 안 되었다.
제자들은 협소하고 배타적인 정신에 빠지지 말고
저희가 주님에게서 보았던 것과 같은 원대한 동정심을 나타내야 하였다.
야고보와 요한은 이 사람을 제지함으로 저희가 주님의 명예를
염두에 두었다고 생각하였으나 그들은 저희가 자신들을 위하여
질투하였다는 것을 알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과오를 시인하고 그 책망을 받아들였다. ”(행적, 543-544)
“바벨론을 구성하고 있는 교회들 내에 존재하는 영적 암흑과
하나님께로부터의 분리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단체 안에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큰 무리가 여전히 남아 있다.
그들 중에는 이 시대를 위한 특별한 기별을
아직 깨닫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또한 많은 사람은 그들의 현 상태에 만족하지 아니하고
더욱 밝은 빛을 갈망하고 있다”(쟁투, 390)
3. 성경주석의 기록
“재림 교인들은 그들만이 하나님의 자녀들이며 하늘을 소유할
권리가 있다고 하는 어떤 사상도 단호하고도 분명하게 거절한다 ...
그분을 경배하는 모든 사람들은 ... 최후의 남은 무리의
잠재적인 일원이라고 믿는다” (SDA 성경주석 7권, p22.1989).
4. 기본 교리의 기록
“비가시적 교회는 전 세계에 산재한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로 구성된다 ...
그리고 교회 조직에는 속하지 않았지만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주신
모든 빛을 따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포함 된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기본교리 27, p.139).
5. 고(故) 신계훈 목사님의 설교내용
“교파가 우리를 구원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안식일 교회가 구원하지 않습니다.
장로교회가 구원하지 않는 것처럼.
그러나 하나님의 참 백성의 특징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확실한 믿음을
가진 겁니다”(신계훈, 설교집 7권, 뱀과 여자와 당신 4번 B면).
6. 고(故) 신계훈 목사님 저서 [어두움이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의 기록
“교회란 어느 교파를 유지하기 위한 인간의 조직이 아니다.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딤전3:15)가
되기 때문이다”(어두움이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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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기록들을 중심으로 정리를 해 본다.
1.교단과 구원과의 관계
재림교회가 주장하는 일관된 성서적 교회관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유형적 조직체나 가시적인 건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교회는 전 세계에 산재한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들로 구성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가시적이거나 유형적 조직체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무형적이지만 성경이 말하는 참된 조직
유일한 조직 곧 포도나무이신 그리스도께 믿음으로 속해 있는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값없는 은혜를 통하여 구원을 얻는다는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일관된 한 교회 사상은 “나는 포도나무요”라고 하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여 “가지”가 된 전 세계에 산재해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들은 영원한 복음으로 그리스도에게 속한
모든 족속과 방언과 무리들인 것이다.
안식일교단에 있으면서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진 사람은
필경 구원을 상실할 것이며 장로교단에 있어도 그리스도와
신실한 언약 관계에 있는 사람은 반드시 구원 받게 될 것이다.
2. SDA라는 유형적 조직의 역사적 필연성과 사명의 끝
대실망 이후 다시 모인 초기 재림교인들은 교단의 조직을
결코 원하지 않았음을 우리는 재림교회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교세가 확장되면서 ‘재정적인 문제’ ‘조직적 헌금 문제’로
인하여 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교단 조직의 필요성을 재촉한 또 하나의 요인은 집단내의 분쟁과
분파 활동”이었고 “교회 재산의 소유권에 대한 고려”였으며
“혼란을 막기 위하여 불가피한 것이었다”
(오만규, 재림교회사 p.10, 초기문집 p.108).
다시말하면 지금의 유형적 조직체(SDA교단)는 구원을 받기 위한
조건의 울타리로서(성경이나 진리에 의한 필연적 조건)가 아니라,
시대적인 필요에 의하여 발생하였고 온 세상에 전파할 세천사 기별을
효과적으로 증거하기 위한 전도적 목적에서 생성된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재림교단은 일반 개신교회적인 하나의 유형적
교단이 아니라 종교개혁과 재림운동의 연장선에서 이 땅에 등장한
“다시 예언”(계10:11)할 시대적 사명을 가지고 생성된
하나의 조직화 된 세계적 Movement(운동)인 것이다.
그러므로 재림교단의 사명은 세천사 기별이 마쳐지는 때
곧 일요일 휴업령이 반포되고 늦은 비 운동이 전 세계로
확산되어지는 때까지 인 것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사도들의 순교와 성도들의 피와 종교개혁과
재림운동을 통하여 온전하게 회복된 진리를 늦은 비를 통하여
온 세상에 힘 있게 전파할 계시록 18장의 엘리야들이 등장한 직후에는
재림교단이라는 유형적 조직체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화잇의 여러 글들에도 일요일 휴업령이 내리고 늦은 비 성령이
온 세상을 환하게하는 능력으로 역사하는 이후에는 결코 재림교단이나
재림교회 혹은 재림성도들이라는 명칭과 단어가 등장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만이 나타나는 것이다.
계시록 12:17에 언급된 "여자의 남은 자손"은 바로 재림교회에 대한 예언이다.
저들은 명백히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계 12:17)로서
제칠일 안식일을 회복한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준수하고 예수의 증거
곧 대언의 영(예언의 신)인 엘렌 지 화잇 선지자와 그녀를 통한 예언의 선물을
가진 무리가 바로 하나님이 대실망 이후 다시 예언하게 하여 세우신 교회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계시록 14장의 세천사 기별이 선포되는 일 곧 다시 예언하는 일이
셋째 천사로 마쳐지는데 그 셋째 천사 기별의 최종적 결론에 등장하는 무리가
바로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계 14:12)들인 것이다.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증거를 가진 '여자의 남은 자손'인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의 사명이 다하여지고 난 후에는 오직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을 지키는 "성도"(聖徒)만 남는 것이다.
이 거룩한 무리가 바로 완전히 회복된 하나님의 교회의 참 모습인 것이다.
3. 재림 교회사의 [체코브스키]에 대한 기록이 주는 교훈
재림교인으로서의 최초의 비공식적인 유럽 선교사인 체코브스키는
교단이 조직된 이후에도 교단에 소속되지 않고 유럽에서 홀로
재림기별을 전하였던 역사적인 인물이다.
“1867년 초에 체코브스키가 중앙 유럽에 ... 미국의 재림교회의
존재나 동정에 대하여 전혀 언급하지 않은채” 성경으로부터
진리를 받았다고 하면서 재림 기별을 전하였다.
이에 대해 사가는 “역사적 평가가 새삼 높아지고 있으며
그에 대한 부정적인 소문들에 대한 신원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고 기록했다(재림교회사, p.86,87).
체코브스키가 재림 교단에 소속이 안 되고 교단이 그를
공식 선교사로 파송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가 그는 구원이 없으며 그의 기별을 듣고 재림신앙을 받아들인
수없는 사람들 모두가 구원이 없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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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이 구원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진리의 보고이다.
교리가 구원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구원 주시는 예수님을 가장 정확하게 가리키고 있다.
교단과 교리가 포도 나무가 아니라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포도 나무이시지만,
교단과 교리가 그 포도 나무되신 진리의 주님을 가장 정확히 드러내고 나타내는 것이다.
고로 교단이 틀리면 진리되신 예수님을 바르게 아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교리가 틀리면 진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올바로 식별하지 못하고 멸망에 이를 수 있는 것이다.
결론은 우리가 구원 얻는 일에는 '오직 예수'밖에 없지만,
그 예수님이 진리임을 명확히 가리키는 교리도 중요하고
그 예수님의 진리의 보고(寶庫)인 교단도 우리에게는 중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참된 진리의 보고인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교단에
우리가 유형적, 무형적인 한 일원으로 속해 있는 것은 복 중의 복이며,
진리되신 예수님을 가장 명확히 가리키는 재림교회의 교리를 정확히
알고 믿는 것은 하늘이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축복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재림교인들은 과거 유대인들처럼 결코 독선적이거나,
배타적이 되거나 우리만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해서는 안 될 것이다.
분명하고도 확실한 것은 바벨론이라고 일컫는 일반 기독교 안에도
무수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진리에 대해 사랑의 빚진자라는 의미임을 명심하고 하나님이 위탁하신
세천사 기별을 온 세상에 힘있게 전파하는 사명을 다해야 할 것이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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