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설탕이 몸에 안 좋다는 얘기가 많아, 설탕섭취를 줄이려고 사카린으로 단맛 내기를 시도하고 있어요
소스부터 볶음요리까지 많은 요리에 적용 가능해요
너무 성공적이고 만족하고 있어서, 요리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시도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장점
1. 제대로 만들면 설탕을 사용했을 때와 맛의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
2. 당 섭취와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3. 일부 다른 감미료와 다르게 가열요리도 가능하다
☞ 아스파탐 등은 가열 시 단맛이 사라짐
4. 양념이 타지 않는다
☞ 설탕의 탄화에 의해 양념이 타던 현상이 사라짐
5. 완성된 요리에서 수분이 나오지 않는다
☞ 양념의 삼투농도가 줄어들어 재료의 수분이 덜 빠져나옴
단점
1. 실수로 많이 넣으면 위화감이 느껴진다
☞ 이건 설탕도 마찬가지
2. 기름진 요리에 적용하면, 수분층이 아니라 기름층에서 단맛이 나는 듯하다
☞ 그렇게 불편하지도 않고, 양념의 유화를 잘 하면 해결됨
팁
1. 설탕과 같은 단맛을 내는 농도로 물로 희석해서 사용해라
☞ 설탕을 사용하던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2. 이왕이면 포도당이 없는 순수 사카린을 사용해라
☞ 포도당을 포함하는 제품을 희석하면 오래 보관할 시 곰팡이가 피는 등 상할 수 있다
3. 마늘, 고추 등 자극적인 재료와 함께 써라
☞ 약간의 위화감도 사라진다. 대부분의 한식에서 자연스럽게 달성 가능하기도 하다
첫댓글 사카린쓰면 설탕의 끈적함도 재현가능해?
그건 불가능해요.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디저트류, 조림류를 빼면 설탕의 끈적임은 요리의 필수가 아닌 것 같고, 설탕의 끈적임이 적용될 만큼 설탕이 많이 들어가지도 않는 것 같아요.
고기요리는 고기에서 나온 젤라틴이 그 역할을 대신해주긴 하더라구요
@DAYDAY 호기심해결 땡큐!
뉴-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