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팬심 때문인지 장갑 스틸러를 대놓고 도둑놈이라 지칭하고 욕하는 분들이 많은데
팬들이 선수의 소지품을 땡겨가는건 지금까지 직관 문화처럼 어느정도 여겨지던 부분이고 자주 있던 일이죠
(물론 그게 당연하거나 문제가 전혀 없다는건 아닙니다)
정찬성도 그걸 가져가냐..너무한다 하면서 아쉬움을 토로했지만 하나 뺏긴김에 나머지도 그냥 던져버렸다 하면서 쿨하게 그냥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잖아요
당시에야 정찬성도 정신이 없으니 그냥 그런갑다했는데 돌아와서 생각할수록 본인의 은퇴 글러브에 대한 아쉬움이 커졌겠죠
거기다 한 짝이 돌아오니 나머니 한 짝을 찾고 싶은 마음도 더 컸을테구요
남편이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고 아내분이 빡쳐서 얼굴 다 나왔으니 돌려달라는 식으로 약간 협박 비슷하게 글을 올렸다고 보여지는데...(물론 합의하에 올렸을 수도 있는데 그랬으면 정찬성이 직접 올리지 않았을까 싶음)
근데 정찬성 아내가 장갑 스틸러 얼굴 까는 경솔한 행동을 실드치려다보니 사람들이 도둑놈 절도범 얼굴 까는게 무슨 문제냐!!하는 식으로 댓글을 많이들다시는데 물론 장갑 스틸러가 잘했다는것도 아니고 비판받을 만한 행동이지만 너무 과하게 몰아서 욕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아내가 그 글 올리기전에 그분을 절도범 도둑놈 취급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잖아요
그냥 그걸 뺏아간건 너무했다 정도였죠
그런데 정찬성 아내의 잘못을 덮기 위해서 한쪽을 너무 악으로 몰아간다는 생각이드네요
그 분도 므마팬이고 명당 자리에서 직관할 만큼 좀비를 좋아하는 분일텐데 좀비 아내 실드치자고 절도범 도둑놈 취급하는 건 좀비에게도 득이 아니지 않나싶습니다
@오늘말고내일모레 그냥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내면 되는건데..참 안타깝네요
@★一進★ 얼굴깐걸 잘못이라고 지적하면 무슨 좀비 안티들이 억까하는양 죽일듯이 달려드는데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장갑도둑놈 실드러라면서 조롱하고 달려드는 분도 있고...좀비팬들끼리 도대체 이걸로 왜 싸워야하나 싶네요
다른 뺏기고 조용히 넘어가는 다른 선수들은 그냥 눈감아주는것일 뿐이고 절도가 맞죠. 팬이라고 선수 물건을 훔치는 도둑질이 용납되는것도 아니구요
마초적 감성이 큰 업계에서 저런식 대응은 좀 쪼잔한 면이 없지 않네요 물론 정선수는 아쉽지만 어쩔수 없다로 갔는데 아내분이 불을 질렀지요
뭐가 애매한가요 줄 의도가 없었는데 채간건데
직관문화가 아니라 잘못된것을 ufc가 그냥 용인해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