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 건강하시죠? 반갑습니다. 꼭 반년만이 네요. 6/16 일로 수술 2년이 됐네요. 요즘 상태는 아주 좋아요. 밤새 자는 동안에 척추를 똑바로 하고 자기때문에 움직임이 없어 더 다리가 뻣뻣해지죠. 부지런히 아침 준비하며 다리끌며 하루를 시작하지요 이것저것 하다보면 다리의 근육도 풀려가면 그때부터 하루의 움직임이지요. 이젠 잘 지내고 있어요. 통증이 없으니까요. 뼈도약해 넘어지지않게, 부딪치지않게,구부리지 말고 주의하며 조심히 지내는 수 밖에요. 그동안 여러 상황에 잘 이겨내며 오늘까지 왔네요. 수술 후유증으로도 무척 심적으로 고통도 있었는데 잘 이겨냈습니다. 밤에는 눈을 뜨기 싫을만큼 자다 놀라깨길 많은 밤을 지냈구요. 낮엔 책도보고 노래도하고 들으며 시간을 보냈죠. 어느때서부터 방송을 못보고 괴로워 할때 손에서 폰을 놓았었죠. 수술 후 편하다며 관리를 소홀히 해서 생긴일로 고생 좀 했어요. 더 조심해야지요. 노래교실도 나가려고 몇번을 맘을 먹었다가도 다음에 다음에 하다 시간속으로 묻혀 나이만 높여놓고 가버렸네요. 그때가 좋았네요. 어려서부터 노래를 좋아하다 보니 하루에 한곡 이상은 부르고 지내죠. 내 인생길엔 노래로 인연이 된 선생님과 회원들의 기억은 오래 갈거예요. 그동안 많은 노래 시간을 함께 열정적으로 보내 주심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보람있는 많은 시간과 열정으로 건강도 지키시며 선생님의 노래인생 길을 세월에 좋은 생각과 푸른 마음으로 노래의 인생길 걸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건강하게 예쁘게 살아가고 있을겁니다. 이렇게 감사히 기억도 해주시고요. 언젠가는 뵈올날이 있겠죠. 사랑합니다. 늦었네요. 편안한 밤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