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영화를 추천 받고 이것저것 찾아보다 우연히
예전 봤던(사실 본 영화인지 모르고 다시 고름)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손예진 소지섭 주연에 #지금 만나러 갑니다
18년 개봉작으로 로멘스 영화입니다
믿고 보는 멜로 여신 손예진과 상남자 이미지에 어울리는 소지섭이 따듯한 아빠와 남편연기를 무리없이 해서 보기 좋았습니다
아들을 연기한 아역배우의 연기도 무난했구요 ㅎㅎ
영화 하이라이트 부분에 아들에 대한 모정을 드러내는 손예진과 상황 파악이 되어 엄마를 생각하는 아들의 의젓한 모습에서는 눈물샘도 자극하였습니다 ㅎㅎ
그런데 이 영화를 보며 생각나는 또 다른 영화가 있습니다
아프거나 죽은 주인공과 시공간을 초월한 극 전개등
바로 클레식입니다
공교롭게도 두 여주인공이 손예진이어서 같은 감독이 아닐까 예상했는데 찾아 보니 아니더군요
암튼 사고로 세상을 일찍 떠난 엄마가 비 오는날 가족에게 돌아와 미처 못 다한 사랑을 전해주며 다시 비 오는날 떠난다는 다소 진부하지만 슬픈 줄거리입니다
영화 마지막에 과거 장면들이 나오며 전체적인 흐름이 설명되기도 합니다
가을 타시는 분들 혼자 조용히 안구 습기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한번쯤 추천드립니다
안구습기 아니어도 손예진 배우만 봐도 뭐 기본은 먹고 들어가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ㅋㅋ
전 이제 출근을...춍춍춍=3=3=3
첫댓글 지금 출근을 하신다니까 좀 생소하고 어색하네요!
암쪼록 잘 다녀오세요!
차츰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요건 일본판도 보셔야합니당
소지섭은 반칙이거든요 ㅎㅎ
그런가요? 주말에 와이프랑 봐야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