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정치세력들 교묘한 뱀같은 정치세력들이 내가 카페에 올리는 에포크타임스기사를
'인기글 순위'에 조작도구로 사용하고 있어 분노가 치밀고있다.
그런 의미로 내가 카페에 에포크타임스기사를 올리는게 아닌데 말이다.
최근 특히 의료대란 의료붕괴관련 팩트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인기글 상위권 상단에
올라 사람들이 보게될까봐 과거 에포크타임스 기사들을 총원 해 그걸로 인기글 상단을
채우고 중간마다 에포크타임스 과거게시물로 매닥질하는 수법을 지속적으로 써먹는
정치세력들과 포털사이트 인기글 직접관계자!
월요일 5월 20일에 그런 의도의 이용하는 과거 에포크타임스게시물 박박벅벅
삭제해야만 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짓들이냔 말이다.
특정국가C나라 세력들, 대깨윤, 한동훈빠, 개아들개딸, 조빠, 대깨문 그어떤 정치세력도
나의 카페서 까불면 가만두지않을 것이야!
[The Epoch Times 주요기사 2024년 6월10일 월요일 저녁뉴스]
경기남부지역 북한 오물풍선 36시간 동안 30건 신고 (theepochtimes.com)
[경기남부지역 북한 오물풍선36시간동안 30건 신고]
밭·주택 지붕·수원 전투비행단 인근 등서 잇따라 발견돼
경기남부지역에서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관련 신고가 36시간 동안 30건 접수됐다.
1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5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경찰에 접수된 북한 오물풍선 신고는 총 30건이다.
이 가운데 21건은 확인 결과 실제 오물풍선으로 드러났고, 나머지 9건은 상담이나 오인 신고 등이었다.
이날 오전 4시 20분께 하남시 신장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풍선 같은 게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오전 8시 40분께 안산시 장상동에 있는 밭에서도 오물 등이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오전 8시 47분께는 김포시 가금리 소재 주택에서 “지붕에 내용이 적혀 있지 않은 종이조각 등이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오전 9시 11분께에는 김포시 고정리에 위치한 공장 인근에 오물 등이 있다는 신고가 각각 접수됐다.
이날 오후 2시 49분께 경기 광주시 양벌동 소재 노상에도 오물풍선이 터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대남 풍선을 확인한 뒤 이를 모두 군부대로 인계했다.
또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 29분께 수원 10전투비행단 인근에서 “대남 오물풍선 추정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장 확인 결과 오물풍선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6년 만에 재개하자 북한은 지난 9일 밤 재차 오물풍선을 추가로 날렸다.
이는 대북 전단 살포를 빌미로 북한 측이 지난 달 말 오물풍선을 날리기 시작한 이후 4번째이다.
중국서 미국인 강사 4명 흉기 피습…中 SNS에선 이미 검열 | 지린성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중공서 미국인 강사 4명 흉기피습...중공SNS에서 이미 검열>
미국인 대학 강사 4명이 중국 지린성에서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미 이 사건이 검열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대만 중앙사,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전날 지린성 지린시 베이산 공원에서는 미국인 대학 강사 4명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에 의해 흉기로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습격당한 4명은 등에 부상을 입긴 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네 명은 미국 아이오와주 코넬대학 소속으로 교원 교류를 위해 지린성 베이화대학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이 사건 소식이 확산했으나 현재는 ‘지린’ ‘지린 흉기 나동’ ‘지린 공원’ ‘코넬대학’ 등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사건 관련 게시물이 표시되지 않고 있다.
또한 웨이보에서 ‘베이화대’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당초 AP 통신의 기사가 표시됐지만 현재는 기사가 나타나지 않는다.
AP 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이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논평을 하지 않고 있으며, 관련 정보를 모두 차단하고 있다.
피해자 네 명 중 한 명이 아이오와 주의회 하원의원인 아담 자브너의 형인 데이비드로 알려지면서 미 국무부도 사건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머지 세 명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소셜미디어 X(엑스·구 트위터)에는 부상자들이 누워있는 영상이 유포됐다.
주중 미국대사 “美, 인태 지역 동맹 강화로 中 위협에 대응” (theepochtimes.com)
<주중 미국대사'미국, 인태지역 동맹 강화로 중공 위협에 대응'>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 강화 활동 사례로 ‘공자학원’ 언급
니콜라스 번스 주중 미국대사가 “미국은 중국 정권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의 동맹 및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번스 대사는 “과거 우리는 중국 정권을 잘 회유하면 서구의 가치에 동화할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행보를 보면, 그 생각이 틀렸음을 알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국공산당은 점점 더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일부 주변국을 무시하고 자국민에 대한 통제와 탄압까지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 있는 국가들과의 동맹을 강화하는 동시에, 유럽연합(EU)과 함께 전략적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미국 내 투자를 늘려 산업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중국 의존도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런 식으로 중국을 둘러싼 환경을 변화시켜야 한다. 이것이 중국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번스 대사는 “일각에서는 중국 정권이 점점 더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이유가 ‘미국과의 긴장 고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나는 이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정권은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의 동맹국 및 파트너들을 위협하고, 한편으로는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중국이 주변국들과 영토 분쟁을 벌이고 이들 국가를 겨냥해 무력 시위를 펼치는 것은 중국 정권의 문제지, 우리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중국공산당의 영향력 작전’과 관련한 질문에 번스 대사는 ‘공자학원’을 언급했다.
중국 당국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공자학원은 문화 교류를 가장해 각국 대학에 친공산주의 정서를 퍼뜨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른바 ‘친중파 양성소’로 불린다.
미국 국무부는 공자학원을 중국 정권의 정치·외교 활동을 수행하는 ‘외국정부 대행기관’으로 분류하고 있다.
번스 대사도 “공자학원 관련자들은 친중 내러티브를 퍼뜨림으로써 중국공산당의 영향력 작전에 일조하는 요원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영향력 작전은 미국 주도의 국제 질서를 약화하기 위해 중국공산당이 벌이는 ‘이념 전쟁’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번스 대사가 발언하는 동안, 의문의 여성 두 명이 난입해 고함을 지르는 등 연설을 방해하려 시도했다. 그중 한 여성은 “우리는 중국의 행보를 지적하거나 비판할 권리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번스 대사는 “물론 연설을 방해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견해를 밝히고 누군가를 비판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는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며, 이것이 바로 우리와 중국의 차이”라며 “이런 토론과 비판이 민주주의 체제의 장점임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김연진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
중국, 對유럽 투자 13년 만 최저치...“中 경제 악화 증거” (theepochtimes.com)
<중공, 對유럽투자 13년만에 만 최저치....중공 경제 악화증거>
유럽,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강경 대처 기조
미국의 민간 연구기관 ‘로디움그룹(Rhodium Group)’과 독일의 싱크탱크 ‘메르카토르 중국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대(對)유럽 투자가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번에 두 기관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대유럽 직접 투자액은 68억 유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도 약 3억 유로 감소한 것이며,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최저치다.
보고서는 “유럽에 대한 중국의 직접 투자액은 2016년 475억 유로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감소했다”며 “지난해 투자액은 2016년의 15%도 채 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대만 윈린과학기술대 금융학과의 청청핑 교수는 지난 8일 에포크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수치를 보면 중국 경제 상황이 점점 더 나빠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난해부터 중국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고 있으며, 수출과 내수가 부진하고, 외국인 투자까지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 중화경제연구소의 왕궈천 연구원도 이와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에포크타임스에 “현재 중국의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정부 부채”라며 “외국에 있는 중국 기업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거의 모든 수익금을 중국 본토로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즉, 중국 정부는 외국에 진출한 자국 기업들을 내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동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중국 기업들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대유럽 투자 가운데 전기차 부문이 무려 69%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22년 41%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최근 중국산 전기차와 관련한 유럽연합(EU)과 중국 간의 무역 분쟁이 격화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산 전기차를 대상으로 한 반(反)보조금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왕궈천 연구원은 “자동차 산업은 유럽의 주요 산업 중 하나”라며 “이런 이유에서 유럽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강경히 대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헝가리 관계
헝가리는 유럽 내 대표적인 친공(親共) 국가이자, 중국의 주요 투자처다.
지난해 중국의 대유럽 직접 투자액 중 44%가 헝가리로 향했는데, 이는 2022년 21.3%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헝가리에 대한 중국의 투자 규모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의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는 2026년 헝가리에 전기차 생산 공장을 설립할 것임을 발표한 바 있다.
왕궈천 연구원은 “중국 정권은 자금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자국에 우호적인 국가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를 선택했다. 이것이 바로 중국이 헝가리에 투자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청청핑 교수는 “중국공산당은 헝가리를 비롯한 일부 친공 국가들을 이용해 유럽과의 무역 분쟁의 영향을 최소화하려 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중국이 점점 동유럽 국가들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을 보면 이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왕궈천 연구원은 “서방과 중국 간의 분쟁은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라, 안보 문제로 간주되고 있다”며 “특히 유럽은 중국이 러시아와 밀착하고 있는 것을 깨달은 뒤로 중국과 서서히 거리를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런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해 유럽과 중국 간의 무역 및 투자는 계속해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연진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
親푸틴 러시아 방송인...왜 시진핑 '배신자'로 비난했나 (theepochtimes.com)
<親푸틴 러시아 방송인...왜 시X핑'배신자'로 비난했나>
푸틴-시진핑, 5월 정상회담서 ‘브로맨스’ 이상 기류
“시진핑, 말로만 지원 약속…실제론 푸틴 곤경에 빠뜨려”
“中 도움 아쉬운 푸틴 ‘속앓이’…지지자가 대신 분풀이”
러시아의 유명 군사전문가 겸 방송 진행자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배신했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난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에 비판적인 중화권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해당 진행자가 푸틴의 대변인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우발적인 발언이 아니라 푸틴의 지시”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미국에 거주하는 평론가 천포쿵은 지난 8일 에포크타임스 중국어판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유명 인사가 갑자기 중국 공산당(중공)에 등을 돌린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2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시진핑이 푸틴을 배신했다는 이유로 러시아 국영 방송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며 러시아의 방송 진행자 세르게이 마르단(Sergey Mardan)의 전날 발언을 자세히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마르단은 전날 친(親)푸틴 성향의 러시아 토크쇼 겸 유튜브 채널 ‘솔로브예프 라이브(SolovyevLive) TV’에 출연해 “지난달 시진핑의 모스크바 국빈 방문이 크렘린(러시아 지도부)을 약화시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20일 시진핑은 2박 3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했으며, 이날 시진핑과 푸틴은 서로를 “친애하는 친구”로 불렀고, 특히 이튿날에는 공동성명을 통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외교적 해결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하려는 중국의 의지를 환영한다”며 서방에 맞선 중러 동맹을 과시했다.
하지만 시진핑은 푸틴과 만난 후 약 한 달 만인 4월 26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약 1시간에 걸친 통화에서 시진핑은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협상 창구 역할’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러시아의 지원군 노릇을 하던 중국(공산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중재자’로 역할을 전환했다는 게 국제사회의 분석이다.
푸틴의 열광적인 지지자로 알려진 방송 진행자 마르단은 바로 이 점을 짚었다.
그는 “러시아는 (중러 회담 이후) 시진핑이 자신들의 동맹일 뿐만 아니라 (시진핑이) 젤렌스키를 서방의 ‘꼭두각시’로 보고 있다는 기쁨과 확신을 얻었다”면서 “그런 다음 ‘뻥’, 이것(시진핑-젤렌스키 통화)”이라고 말했다.
푸틴을 만나 러시아를 지지하겠다고 한 시진핑이 한 달 만에 젤렌스키에게 전화를 걸어 협상을 돕겠다고 제안함으로써 실제로는 푸틴을 배신했다는 게 마르단의 주장이다.
그는 “이 전화통화를 우리(푸틴 지지자)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라며 “왜 그(시진핑)는 우리의 적에게 전화를 걸었나”, “시진핑 동지, 모스크바에는 왜 왔던 건가”라고 성토했다.
친 푸틴 방송의 시진핑 비난…“푸틴의 의중”
천포쿵은 이번 발언의 배경에 러시아-중국 공산당(중공) 간 거래에 대한 불만이 깔려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시작한 후 서방의 경제 제재로 혹독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 중국은 이러한 러시아에 생필품을 제공하며 경제가 파탄 나는 것을 막아준다. 그 대신 중국은 러시아의 주요 수출품인 원유·천연가스를 저렴한 가격에 수입하며 이득을 챙기고 있다.
천포쿵은 “러시아는 경제난을 완화하기 위해 중공이 에너지(원유·천연가스)를 높은 가격에 구매해주기를 원한다. 하지만, 중공은 러시아의 어려운 상황을 이용해 강탈에 가까운 낮은 가격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러시아가 ‘유턴’을 고려하고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협상하고 서방과 화해하면서 중공을 방패막이 희생양으로 삼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중국계 작가 겸 정치 평론가 성쉐(盛雪)는 에포크타임스에 “마르단의 발언이 우연이 아니다”라며 “사실 러시아의 유일한 진짜 적은 중공”이라고 말했다.
성쉐는 “야심가인 푸틴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시진핑의 지원이 필요했다”며 “하지만 지금쯤 푸틴도 시진핑이 (전쟁을) 부추기고 겉으로만 지원하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곤경에 빠뜨려 러시아의 힘을 크게 약화시켰음을 알아차렸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러시아는 시진핑이 거짓 약속을 하는 한편, 우크라 전쟁을 통해 러시아를 약화시키고 자신이 세계 공산주의 강대국의 맏형이 되려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FT “러시아, 중국의 군사적 침공 가능성에 대비”
러시아와 중공 간 ‘갈등’에 관한 지적은 평론가들의 분석에만 그치지 않는다.
올해 2월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유출된 러시아 군사 문건을 인용해 “러시아가 세계 주요 강대국과의 분쟁 초기 단계에서 전술 핵무기 사용 연습을 해왔다”며 해당 문건에 “중국의 침공에 대비한 훈련 시나리오가 포함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중국이 침공해 올 경우 분쟁 초반 핵무기를 이용해 대응한다는 시나리오를 2001년 푸틴이 중국과 ‘핵 선제공격 금지 협정’을 포함해 동맹을 체결할 때부터 세워두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FT 기사를 언급한 성쉐는 “푸틴은 시진핑의 거짓 약속을 믿었다가 곤경에 처한 사실을 알아차리고 짜증이 났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핵무기는 오늘날 인류가 넘어서는 안 될 마지노선이므로 핵무기 사용은 언제 어디서나 전 세계가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푸틴, 5월 방중…미지근해진 시진핑 태도에 외신도 ‘주목’
지난달 16~17일, 푸틴은 이틀간 중국을 방문했다. 서방 언론들은 이 기간 푸틴이 시진핑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지만, 시진핑은 시큰둥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평가했다.
영국 BBC는 17일 “러시아와 중국 국영매체들은 양국 정상의 우정을 집중적으로 조명했지만, 사실 이것은 더는 동등한 동반자 관계가 아니었다”고 전했다.
중국 방문에 앞서 푸틴은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가 “전례 없는 높은 수준”에 도달했으며 계속 강화되고 있다면서 중국을 “좋은 이웃이자 신뢰할 수 있는 친구”라고 묘사했다.
푸틴은 15일 중공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진핑을 “현명한 정치인”이라고 칭찬하고 양국 간 무역 규모가 지난 5년 동안 두 배로 증가했다면서 앞으로 산업, 우주, 평화적 핵에너지 사용 등 다른 혁신 분야에서도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푸틴의 노골적 애정 표현에도 시진핑은 러시아와 서방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미국 CNN은 “막후에서 어떤 논의가 이뤄졌는지는 불확실하지만 푸틴은 공개적으로 인정된 성과를 거의 얻지 못한 채 베이징을 떠났다”며 구체적으로 약속된 것들은 없었다고 했다.
16일 발표된 중러 공동 성명에서도 “양국 간 우호에는 한계가 없으며, 협력의 금지된 영역은 없다”는 문구가 더 이상 포함되지 않았다.
푸틴이 기대하던 ‘중-러 천연가스관 협상’ 교착…러에 타격
양국 간 균열 조짐은 양국 정상 사이의 미묘한 분위기에만 그치지 않는다. 푸틴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러시아와 중국 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당초 러시아는 중국에 가스관을 연결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려 했지만 중공이 무리하게 낮은 가격을 요구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고 FT는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일 보도했다.
중공은 이 가스관으로 수송되는 천연가스를 러시아 현지 수준에 가까운 가격으로 공급해 달라면서 또한 연간 수송 용량인 500억㎥의 가스 중 일부만 구매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러시아는 우크라 전쟁 이전까지 10년간 연평균 2300억㎥의 천연가스를 수출했지만, 우크라 전쟁 발발 후 가장 큰 고객인 유럽 시장을 잃으면서 지난해 수출량이 예전 10분의 1 이하로 급감했다.
푸틴은 이번 가스관 협상을 통해 중국 시장으로 활로를 뚫으려 했으나, 5월 방중에도 불구하고 협상이 결렬되면서 어려움을 맞게 됐다.
FT는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이 시진핑과의 회담을 통해 3가지를 요청했는데 러시아 내 중국 은행 지점 확대, 이달 우크라이나 정부가 주최하는 평화회의에 중국 불참과 함께 가스관 협상 타결이 그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가스관 협상 타결이 불발됐을 뿐만 아니라, 중국공상은행(ICBC)을 비롯한 여러 은행이 위안화 결제를 포함한 러시아로부터의 무역 결제를 거부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도 루블화 결제를 거부하고 더 이상 러시아로 배송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감시 시스템 제조업체인 하이크비전은 예고 없이 갑자기 러시아에서 철수했다. 이는 모두 푸틴이 중국을 방문하고 20여 일 만에 일어난 일들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중국인 사업가는 에포크타임스에 “지난 2~3년간 러시아에서 에너지와 원자재를 구매해 왔다”며 “하지만 약 한 달 전, 갑자기 중국 은행 결제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러시아에서의 구매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지시를 받아 거래 국가를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천포쿵은 “러시아와 중국은 실제로는 서로를 이용하고 있으며, 기회만 있으면 양측은 서로를 버리고 서방으로 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 기사는 쉬이양 기자가 기여했습니다.
“미국, 핵무기 추가 배치 가능성...중·러 핵위협 대응 목적” (theepochtimes.com)
['미국, 핵무기 추가 배치 가능성, 중.러 핵위협 대응 목적']
백악관 보좌관 “미국과 동맹국, 파트너들 보호 위한 조치”
중국, 러시아, 북한 등 적대 세력의 핵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미국이 핵무기 추가 배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백악관 당국자가 경고했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군비통제·군축·비확산 담당 선임보좌관인 프라나이 바디는 지난 7일(현지 시각) 군비통제협회(ACA) 연례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 러시아, 북한이 핵무기를 빠른 속도로 늘리고 있다. 그들은 군비 통제에 어떤 관심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추세에 변화가 없다면, 미국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몇 년 안에 핵무기를 늘려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은 물론, 동맹국과 파트너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미국 의회 산하의 초당적 기구인 전략태세위원회(CCSP)도 지난해 10월 보고서를 통해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의 핵위협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기를 늘리는 등 핵전력을 대폭 증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의 위협 상황을 고려할 때, 미국은 머지않아 지금까지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글로벌 환경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위원회의 위원장인 매들린 크리든은 7일 열린 회의에 참석해 “중국과 러시아가 군사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들 국가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제 질서의 리더인 미국을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미국은 이에 대응해 핵전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미국 국방부가 발표한 ‘중국 군사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500개 이상의 핵탄두를 실전 배치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그 수가 1000개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이 보고서는 “중국이 재래식 무기를 이용하는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체계까지 개발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에 성공한다면, (중국이)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포함한 미국 전역을 위협할 수 있게 된다”고 경고했다.
다만, 미국의 핵무기 추가 배치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 소속 존 가라멘디 하원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미국은 이미 적대 세력을 제압하고 파괴할 수 있는 수준의 군사력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미국은 세계 안보와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군비 통제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며 “우리는 합리적인 핵 전략을 통해 억제력을 보장하고, 더욱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협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연진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
<네티즌들의견>
*미국을 자꾸만 뒤쳐지게 만드는건 다름아닌 오바마 슬리피조 세력들이다
안보국방도 어떻게 미국이 저지경이 되었냐? 동맹국들한테 신뢰감을 잃게만드는 바이든
*트럼프정부 前국방장관대행 '항공모함시대는 끝났다'
항공모함 1대 운영하는데 130억 달러를 쓰는 것보다 더 많은 소형자율선박으로
재편해야할 것'....제발 현실을 직시해라 바이든 할아버지야 제발 새겨들으라고!
美 초당파 의원들, ‘위구르 인권법’ 재승인 법안 발의 (theepochtimes.com)
<미국 초당파의원들, '위구르 인권법' 재승인.법안 발의>
“인권 범죄에 대한 단호한 대처 메시지 중요”
미국 공화당 소속 마르코 루비오, 민주당 소속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이 ‘위구르 인권정책법’ 재승인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중국 신장 지역의 위구르족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인권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것이다. 2020년 미 의회에서 통과됐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함에 따라 같은 해 발효됐다.
2025년 이 법안이 만료된다. 이에 두 의원은 법안의 효력을 5년 더 연장하고자 이번 재승인 법안을 발의한 것이다.
루비오 의원은 “위구르 디아스포라(해외로 퍼진 이민자 집단)와 중국 반체제 인사들이 공산주의 중국이 주도하는 초국가적 탄압의 표적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이에 맞서기 위한 강력한 법적 도구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런 이유에서 이번 재승인은 필수적이며, 동료 의원들이 이를 지지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법안은 미국 대통령이 신장 지역 내 인권 범죄에 연루된 개인 또는 단체를 제재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는 비자 발급 거부, 미국 내 자산 동결 등이 포함된다.
또한 미국 대통령은 위구르족에 대한 중국의 탄압 행위를 규탄하고, 이 지역에 있는 강제 수용소를 폐쇄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미 국무장관은 이 지역에서 벌어지는 인권 범죄와 관련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오래전부터 미국은 “중국이 위구르족을 포함한 자국 내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반인도적인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우려를 제기해 왔다.
유엔 인권사무소도 2022년 ‘위구르족 인권 조사 보고서’를 통해 “중국 신장 지역에서 구금, 고문, 학대 등 심각한 인권 침해가 자행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지역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번 재승인 법안을 발의한 머클리 의원은 “미국이 중국 정권의 인권 범죄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계속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에 이런 인권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묻고 피해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이번 재승인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김연진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
中, ‘아프리카 언론’ 통제 강화...반미 메시지 확산에 주력 (theepochtimes.com)
<중X, '아프리카 언론'통제 강화, 反美 메시지 확산에 주력>
중국공산당이 아프리카 국가들의 언론 매체를 장악해 친중(親中)·반미(反美) 메시지를 퍼뜨리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는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아프리카 전략연구센터’의 폴 난툴리아 연구원과 ‘미국 외교정책협의회’의 조슈아 아이젠만 선임 연구원이 실시한 별도의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것이다.
난툴리아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공산당이 통제하는 관영 매체가 아프리카 전역의 미디어 생태계에 깊숙이 침투해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와 관련한 건강한 시민 토론이 형성되는 것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 연구원의 조사 결과, 최근 중국공산당은 아프리카 내 자국 관영 매체에서 근무할 현지 언론인을 수백 명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신화통신, CGTN, 차이나 데일리, 중국국제방송(CRI) 등 관영 매체 4개가 아프리카에서 운영되고 있다.
중국공산당은 이 매체들의 ‘선전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영향력 있는 유명 언론인들을 대거 영입했다.
아이젠만 선임 연구원은 “중국공산당은 이 매체들을 통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언론사에 자금을 지원하고, 그 대가로 중국에 ‘호의적인’ 보도를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친중 내러티브를 퍼뜨리기 위해 중국공산당 선전부는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고, 최첨단 장비를 지원하며, 거액의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현지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프리카의 수많은 언론인이 중국에서 교육을 받고 있음은 이전 연구에서도 밝혀진 바 있다.
노르웨이의 한 연구기관이 2013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 케냐의 언론인 약 500명이 중국 관영 매체에서 근무하며 매달 최소 1800건의 영어 뉴스를 생산하고 보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디어 영향력 확대
아이젠만 선임 연구원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직후부터 중국의 미디어 영향력이 눈에 띄게 확대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서방의 많은 언론사들이 해외 보도 서비스를 축소한 반면에, 중국은 7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대외 선전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자국 미디어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대의 미디어연구 학과장인 허먼 와서만 교수는 에포크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특히 신화통신은 아프리카 내에서 중국 당국과 시진핑 국가주석을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이와 동시에 미국에 대한 반감을 퍼뜨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신화통신은 아프리카 내 40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은 무려 1000명에 달하며, 대부분 아프리카인이다.
그 반면에 미국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국제 방송 ‘미국의 소리(VOA)’의 아프리카 사무소는 단 1개뿐이다.
VOA의 한 고위 관계자는 에포크타임스에 “5년 전만 해도 아프리카 사무소는 5개가 있었지만, 현재는 케냐 나이로비의 1개만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역 내 미국 미디어의 규모가 줄어드는 사이, 중국 미디어는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와서만 교수는 “CGTN 아프리카 사무소도 직원 약 200명을 동원해 현지에 친중 내러티브를 퍼뜨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합리화하고, ‘미국이 이 전쟁을 기회로 삼아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있다’는 식의 주장을 펼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런 가짜 뉴스를 퍼뜨림으로써 미국에 대한 반감을 키우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중국공산당이 유포하는 가짜 뉴스는 아프리카의 정치적, 사회적 환경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아프리카의 인권 침해, 언론인 및 활동가 탄압 등을 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도, 미국 정부는 그 어떤 대응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2년 12월 열린 미국-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총 550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그중 일부는 가짜 뉴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아프리카 내 미디어 산업을 지원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VOA의 몇몇 관계자들은 “바이든 행정부는 그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특파원을 채용하고 탐사 보도 프로그램을 늘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이젠만 선임 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VOA는 아프리카 서비스에 3200만 달러를 지출했다. 이는 전체 예산의 13%도 채 되지 않는 수준이다.
2023년에는 이것이 더욱 줄었다. 그해 VOA는 전체 예산의 약 10%인 2700만 달러를 아프리카 서비스에 지출했다.
아이젠만 선임 연구원은 “중국이 아프리카 내에서 반미 메시지를 퍼뜨리는 데 대해 미국 정부는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하지도, 우려를 표명하지도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아프리카를 오랫동안 방치해 왔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할지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뒤처져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활동하는 기술·정보 분석가인 조지 보타는 “아프리카 내 영향력 경쟁 측면에서,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에 크게 뒤처져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이 허위 정보의 위협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중국이 주도하는 반미 메시지 확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은 ‘아프리카 횡단 회랑 계획’의 일환으로 잠비아의 철도 및 도로 건설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아프리카에서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의 경제적 효과를 내고 있다”며 “하지만 아프리카인들은 이를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 정보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막대한 자금을 미디어에 투자해 자국 활동을 홍보하고 있다. 미국도 똑같이 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일을 해도, 그 누구도 이를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몇 년 안에 중국이 아프리카 전역을 장악할 수 있다”며 “미국이 중국과의 영향력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움직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연진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
<네티즌들의견> 미국이 점점 바이든때문에 힘을 잃어가고있다
미국을 약체로 만들어가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슬리피조로 인해 미국의 동맹국들은
정말 한숨만 난다.
*빌클린턴-오바마8년-조바이든 이자들로 인해 미국은 극심한 좌경화와
친중.친팔레스타인 외교정책으로 그야말로 미국이 몰락하게 된 것이지 한심한 미국좌파
유럽의회 선거 최대승자 '극우' 伊멜로니…EU 권력지형 흔드나 (theepochtimes.com)
[유럽의회 선거 최대승자 '이탈리아 멜로니'....EU 권력지형 흔드나]
“국내 정치 확실히 통제, 다음은 EU”…佛·獨 우파 손잡고 EU 변화 모색
극우 르펜·중도 폰데어라이엔 모두 구애…어느 쪽이든 EU서 영향력 커져
9일(현지시간) 종료된 유럽의회(EU) 선거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최대 승자로 떠올랐다는 평가 나온다.
멜로니 총리가 이끄는 극우 성향의 이탈리아형제들(FdI)이 이번 선거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나 EU 내 극우파와 중도파 모두로부터 구애받을 전망이다. 이에 그의 향후 행보에 따라 EU 권력 지형이 달라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10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잠정 예측결과 Fdl은 득표율 28.3%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Fdl은 EU 내 강경우파 정치그룹인 유럽보수와개혁(ECR)에 속한다.
이어 야당인 중도좌파 민주당(PD)과 제2야당인 오성운동(M5S)이 각각 23.7%, 10.5%로 뒤를 잇고 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창당한 ‘포르자 이탈리아'(Forza Italia·전진이탈리아)의 득표율은 10%이었다.
이번 선거는 유럽의회 의원을 뽑기 위한 것이지만 사실상 각국 기성 정치권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이라는 점에서 멜로니 총리는 정치적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하게 됐다.
전진이탈리아당(FI) 소속의 리시아 론줄리 상원의원은 이번 선거로 “현 정부가 확실히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멜로니 총리 승리의 여파는 이탈리아 국내 정치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 싱크탱크 독일마셜펀드(GMF)의 제이컵 키르케고르 선임연구원은 “멜로니 총리가 이탈리아 국내 정치를 확고하게 통제하고 있으며 EU 수준에서도 추가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멜로니 총리의 승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의 패배와도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멜로니 총리가 이탈리아에서 업적을 남겼다며 다음 단계로 유럽에서의 권력을 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프랑스의 국민연합(RN), 네덜란드 자유당(PVV), 독일 독일대안당(AfD) 등 극우 정당의 도움을 받아 EU를 변화시키려 한다고 더타임스는 짚었다.
더 강경한 이민 정책을 추진하고 유럽의 친환경정책 ‘그린딜'(green deal)을 약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프랑스 극우 지도자 마린 르펜과 중도 우파 진영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현 집행위원장이 동시에 멜로니 총리에게 손을 내밂에 따라 EU 내에서 멜로니 총리의 입지는 더 굳어지는 모습이다.
르펜은 지난달 멜로니 총리를 향해 “지금이 바로 단결해야 할 때”라며 “유럽의회에서 두 번째로 큰 정치그룹이 될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극우 세력을 통합해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의 ‘재앙적 정책’을 끝내자고 제안한 것이다.
르펜이 이끄는 프랑스 국민연합(RN)은 유럽의회 극우 정치그룹 ‘정체성과 민주주의'(ID)에 속해있다.
르펜이 멜로니 총리와 손을 잡는 데 성공하면 EU 의제에 막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치그룹을 구성하게 된다. 또 2027년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 르펜이 원했던 RN의 대중 정당화도 가능해질 수 있다.
멜로니 총리는 르펜의 제안에 답을 하지는 않았다.
앞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에 대한 멜로니의 응답이 유럽의 미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두 지도자가 이번 선거에서 최대의 승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멜로니 총리는 동시에 라이벌 정치 진영 출신인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연임 여부가 결정되는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에게도 멜로니 총리는 연대의 대상이다.
FdI을 이끄는 멜로니 총리가 폰데어라이엔 현 집행위원장이 속한 EU 내 제1당 격인 중도우파 유럽국민당(EPP)과 손을 잡는다면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연임을 위한 확실한 동력을 얻게 된다. 이탈리아로서는 EU 집행부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는 의미다.
멜로니 총리의 FdI이 이번 유럽의회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주 요인으로 ‘외연 확장’이 꼽힌다.
파시즘 창시자 베니토 무솔리니를 추종하는 네오파시스트 정당 이탈리아사회운동(MSI)에서 정치를 시작한 그는 집권 전만 해도 ‘여자 무솔리니’라고 불릴 정도로 반이민, 반동성애, 반유럽통합 등 뚜렷한 극우성향을 나타냈다.
하지만 2022년 10월 이탈리아 사상 첫 여성 총리에 취임한 뒤에는 온건 실용주의 노선을 걸었다.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과감한 재정지출과 대대적인 감세를 대부분 철회하며 과감한 개혁을 추구했고 친EU 행보를 보였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한 적극적인 소통과 코로나19 팬데믹 후 유럽 내 이례적으로 높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4.2%) 등으로 이탈리아 내에서 지지율을 높여왔다.
[네티즌들의견]
에포크타임스마저 '극우' 프레임 기사 그대로 보도하는건가?
극우는 폭력 테러를 동반한 파괴적인 세력을 의미하는데 反이민 反동성애 反유럽이면
극우냐? 어이가 없네
그런데 왜 인간들이 극좌라는 단어는 보도할 때 사용을 안하냐?
“중국 쓰촨성에서 비야디 차량 또 자연 발화…탑승자 사망” | 중국전기차 | 화웨이 | 중국산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중공 쓰촨성에서 비야디 차량 또 자연발화...탑승자 사망'>
중국 정부의 자국 내 중국산 전기차 보급 정책에 힘입어, 전기차 사용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전기차 사고 관련 게시물은 금세 삭제된다며, 당국이 전기차 보급에만 집중할 뿐 안전사고 예방과 피해 보상에는 소홀하고 오히려 부정적 정보를 차단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유포된 동영상에서는 쓰촨성의 한 도로변에 멈춘 채 불타고 있는 흰색 비야디(BYD) 차량의 모습이 담겼다. 차량에서는 시커먼 연기가 치솟아 올랐고 창문으로 맹렬한 불길이 뿜어져 나왔다.
영상 촬영자는 쓰촨성 사투리로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타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동영상은 전날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화재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관련 당국의 조사나 사고 발표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쓰촨성 도로에서 국산 전기차 자연 발화’라는 제목으로 전해진 영상을 소개한 게시물에는 중국어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인명 피해를 우려하는 반응이 이어졌지만 “애국적인 자동차를 사려면 생명의 대가를 치를 용기가 있어야 한다”며 자조적인 댓글도 달렸다.
한 이용자는 “중국 전기차는 불이 나면 문이 수동 조작으로 열릴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가 불에 타 죽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는 최근 발생한 화웨이 전기차 화재로 일가족 3명이 사망한 사고를 꼬집은 표현으로 보인다.
지난달 26일 중국 산시성 원청시의 고속도로에서 ‘아이토’의 SUV 차량인 M7 플러스 모델이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후 불이 나면서 차량에 타고 있던 일가족 3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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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전기차, 사고 후 화재…문 안 열려 탑승자 전원 사망
아이토는 화웨이가 설계하고 중국 자동차 제조사가 만든 전기차다. 중국에서 ‘화웨이 전기차’로 불리며, 지난 3월에만 3만 대 넘게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사고 당시 아이토 M7 플러스는 전동식 손잡이가 작동하지 않아 문을 열 수 없어 구조가 지연됐고 결국 안에 있던 승객이 사망했다.
이 사고는 중국 온라인에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지만 곧 당국에 의해 진압됐다. 한 언론인은 “중국 정부는 자국 전기차 산업 발전이라는 미명하에 사고 소식을 감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비야디 사고 역시 중국 주요 언론들은 다루지 않고 있으며, 인터넷 사건사고를 다루는 게시판에서 관련 게시물을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수년간 중국에서는 비야디를 비롯해 자국 전기차의 자연 발화 소식이 잇따랐다. 지난달 20일에는 쓰촨성 아바(阿壩)현 쓰구냥산(四姑娘山)의 한 도로에서 비야디가 자연 발화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했다.
중국 전기차의 자연 발화는 주로 배터리 문제로 여겨진다. 이 밖에도 지능형 주행 시스템의 오류와 고장으로 인한 사고도 잇따르면서 보급 중심의 중국 정부 정책에 사용자
안전 문제라는 제동이 걸리고 있다
바람직한 한중관계 모색 위한 토론회 개최…‘친중, 사대 그리고 부역’ | 스파이 | 초한전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친중 사대 그리고 부역>
첫 발제자로 나선 서명수 매일신문 논설위원(슈퍼차이나연구소 대표)은 ‘한중 관계의 현주소 진단:중국부역(中國附逆)의 뿌리’ 발제에서 한중관계의 현주소를 다음과 같이 짚었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안미경중)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전방위적인 교류·협력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했던 중국과의 관계는 사드 사태 이후 급랭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한중 관계가 급변했다”며 문 정부 5년을 “한중수교 이후 형성돼 온 기존의 한중 관계의 기본 틀이 무너지고 중국의 대국주의가 우리에게도 강요된 시기”로 평가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이 취임 첫해 무리하게 국빈 방중을 성사시키느라 사드 해법의 일환으로 ‘3불(不) 1한(限)’ 이라는 비공식 합의서를 작성한 것을 언급하며 “이는 우리의 안보 주권을 넘겨 준 굴욕적인 외교 참사의 하나로 기록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혼밥’이라는 단어로 표현된 당시 문 전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전 일정은 뒤바뀐 한중 관계를 드러낸 상징적인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외교 행태를 두고 서 논설위원은 “균형 외교라는 명분을 내세운 사실상의 ‘반미친중’ 선언과 다름없었다”면서 그로 인해 “역대 한미 관계는 최악의 국면으로 치달았고 한미동맹마저도 균열됐다”고 분석했다.
슈퍼차이나연구소 대표로 활동하며 최근 ‘중국부역자들’이란 책을 출간하기도 한 서 논설위원은 “한국 사회에서 친중을 넘어 중국을 추앙하는 종중(從中)이나 ‘부역(附逆)’으로 여길 정도의 금도를 넘어선 중국 사대행위가 지난 정부 이래로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부역’이라는 낯설고 날 선 단어는 이미 우리 사회를 장악한 좌파·진보세력을 규정하는 또 다른 본색”이라고 정의한 그는 “그 뿌리는 고(故) 리영희 교수”라고 주장했다. “리영희 교수의 잘못은 마오쩌둥 시대의 중국을 옹호하고 마오쩌둥이 행한 20세기 인류 최대 비극이라는 ‘문화대혁명’을 중국의 인간성 개조실험으로 인식하고 박수갈채를 보낸 데에 있다”는 서 논설위원은 “80년대 이래 운동권 세력의 대부로 추앙받고 있는 리 교수와 추종 세력은 중국 부역자들이라고 규정해도 틀리지 않는다”며 실명으로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중국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전개하는 ‘초한전(超限戰)’을 전개하는 이 시점에서의 중국 부역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서 논설위원은 “상상을 초월하는 중국의 초한전은 △공자학당과 △차하얼학회 등의 공식적인 기관을 통해서뿐만 아니라 기업과 일반인, 유학생, 이주 조선족 동포 등을 가리지 않고 수단·방법의 제한 없이 전방위적으로 펼쳐지고 있다”며 “우리는 초한전의 개념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그래서 경계하거나 경각심을 갖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송재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역사학과 교수는 ‘전랑외교, 일인지배’ 발표문에서 “성난 늑대의 전술을 활용하는 중국과의 외교는 전 세계 모든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커다란 골칫거리가 되었다”며 “중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맞서는 전혀 다른 이념의 강대국인데, 필요하다면 언제든 외교의 프로토콜을 깨는 비례(非禮)의 강공법으로 상대국을 압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 교수는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부터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와 친밀함을 과시하며 2016년까지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던 한·중 관계는 문재인 정권과는 시작부터 격하게 덜컹거렸다”며 “이를 온전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탓으로 돌리는 건 피상적 분석”이라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극진하게 우대한 이유는 그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애(令愛)라는 사실과 결코 무관할 수 없다. 박정희의 근대화 모델이 오늘날 중국공산당의 ‘사회주의 시장경제’와 조화롭게 공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탄핵 정국을 거쳐 ‘촛불혁명’의 계승자를 자처하며 세계 여러 나라를 방문할 때마다 “촛불혁명”을 외쳤던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에서는 ‘촛불’의 ‘ㅊ’도 꺼낼 수 없었다. 2017년 12월 중국 측은 한국 외교부에 방중 시 촛불시위 영상을 틀거나 ‘촛불 혁명’을 언급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민주화 세력을 경계할 수밖에 없는 중국공산당이 한국의 촛불시위가 중국으로 퍼지는 사태를 막으려는 조치였다.
송 교수는 “중국공산당의 시각에서 보면, 권위주의 군부 독재를 종식한 한국 민주화의 정신적 뿌리는 마르크스-레닌주의도, 마오쩌둥 사상도 아닌 미국식 자유민주주의이기 때문”이라며 “한국의 위정자들이 명심해야 할 한·중 외교사의 기막힌 역설”이라고 강조했다.
최창근 중국전략연구소 연구위원은 ‘중국의 초한전(超限戰), 매체, 그리고 스파이’ 주제발표에서 “중국에는 ‘환경 감시자(watch-dog)’로서 권력을 견제하는 ‘언론(言論)’은 존재하지 않는다. 중국 공산당의 선전선동(propaganda) 기구이거나 앵무새처럼 공산당의 입장을 독자나 시청자에게 전하는 ‘매개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최 연구위원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통제를 받는, 이른바 3대 관영 매체로 ▲통신사인 신화사(新華社) ▲신문사인 인민일보(人民日報) ▲방송사 중국중앙텔레비전(中國中央電視臺·CCTV)을 꼽았다. 이어 “이들 3대 매체와 관계사는 중국 공산당 정부의 ‘스피커’”라며 “사실을 취재해서 보도하기보다는 당과 정부의 입장을 충실하게 전파하는 것이 주목적이다”라고 주장했다.
최 연구위원은 2021년 5월, 피플닷컴 코리아(인민망 한국대표처) 대표 저X위보(周玉波·주옥파)와 인민망 한국대표처의 행적을 심층 추적해 에포크타임스에 세 차례에 걸쳐 기사를 게시했다. 해당 기사 게시 후 저X위보와 인민망한국대표처는 최창근 연구위원과 에포크타임스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다. 명예훼손, 모욕이 주된 이유였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민사부(부장판사 송승우)는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고, 현재 항소심 진행 중이다. 형사고소도 검사가 불기소처분했으나 저X위보가 재정신청을 통해 이의를 제기했고, 법원은 재판에 회부했다. 법원은 벌금 선고를 했고, 현재 항소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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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X위보와 인민망 한국대표처의 10년…알려진 행적들
최 연구위원은 “저X위보는 언론인을 가장한 스파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한국 사회를 대상으로 치열한 여론전을 전개하여 친중 여론을 조성하고 중국 국익 증진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한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전개하는 법률전도 간과할 수 없다. 국내 대형 법률회사를 고용하여 한국의 부정 여론을 입막음 하려 든다”면서 “저X위보와 인민망 한국대표처는 중국공산당이 전개하는 초한전의 실증 사례이자 한국인을 중국 부역자로 만드는 첨병(尖兵)”이라고 역설했다.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기차역…美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 미국 | 철도역 | 맨해튼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기차역...미국 뉴욕'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1913년 지어진 미국 뉴욕의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역이자, 당대 건축 양식의 정수로 꼽힌다. ‘그랜드(Grand·웅장한)’라는 이름이 아주 적절한 해당 기차역은 넓은 공간에 섬세한 프랑스식 신고전주의 양식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장소다.
웅장함을 강조하기 위해 기차역의 전면부는 3개의 개선문으로 구성됐다. 19만4250㎡에 달하는 역 전체를 통틀어 유리와 강철이 사용됐다.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은 총 44개의 승강장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어느 기차역보다 많은 수다. 승강장은 전부 지하에 위치해 있다. 하루 평균 75만 명의 사람들이 교통수단으로 이 역을 이용한다.
화려한 석조건물 외관과 비현실적으로 드넓은 내부 홀… 미국의 대표 기차역인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의 구석구석을 아래 사진들을 통해 방문해 보자. 사진마다 사진 속 구조물에 얽힌 사연 관련 설명을 달아두었다. 함께 감상하면 더욱더 흥미로울 것이다.
디나 부크나이트는 30년 이상 경력의 작가 겸 저널리스트다. 미국 외 글로벌 출판물에도 음식 문화와 여행, 사람 간 이야기에 관한 기사를 기고하고 있다. 그 밖에 지진을 소재로 한 역사 소설을 포함, 세 편의 소설을 집필했다.
*황효정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기사화에 기여했습니다.
美 루이지애나주 의회, 소아 성범죄자에 대한 파격적 법안 통과 [팩트매터] | 소아성범죄자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미국 루이지애나주 의회, 소아 성범죄자에 대한 파격적 법안 통과>
미국에포크타임스 본사 로만기자 Facts Matter With Roman TV 한글자막 풀영상
이번 주 초, 루이지애나주 의회는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아동 대상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외과적 거세를 승인하는 내용의 법안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월요일에 승인된 법안으로 루이지애나주 법원은 아동 대상 성범죄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을대상으로 외과적 거세를 명할 수 있게 됐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같은 여러 주가 이미아동 대상 성범죄에 대한 처벌로 화학적 거세를 시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범죄자가 원할 경우 화학적 거세 대신 외과적 거세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법안에 루이지애나 주지사가 서명할 경우루이지애나는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에게판사가 외과적 거세를 명할 수 있는 최초의 주가 됩니다.
여러분의 의견도 궁금합니다.
이러한 유형의 범죄에 대한 외과적 거세와 사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잔인하고 비정상적인 형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8B9Rpmdqums?si=qaLTayYgjsYy2a3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