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서부 11기 모임방 일지 (청어 뼈다귀)
글쓴이 : 권미영
언제 : 7월 7일 10:00-12:00
어디서 : 모둠집
제목 : 청어뼉다귀 (이주홍)
참석자 : 권미영, 곽은숙, 하혜란, 이정자, 최우영, 박민정, 우미아, 신연숙, 최은정, 이지영
도우미 : 김지연, 권미선
향파 이주홍(1906~1987) 선생님은 경상남도 합천 출신으로 1925년 <뱀새끼의 무도>를 발표하면서 1970년대까지 소설, 아동문학, 시, 시나리오, 희곡 등 문학 전반에 걸쳐 많은 작품을 남기셨다.
1980년에는 ‘이주홍 아동문학상’이 수산대학 제자를 중심으로 제정되어 현재까지 매년 시상되고 있다.
토의내용
1.행복에 대해 생각해보기
이 작품에 등장하는 아이들과 현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이 느끼는 행복의 차이점을 이야기 나눔
행복의 기준은 내가 처한 현실을 바로 바라볼 수 있을 때 느끼지 않을 까하고 생각한다.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아이들에게 10대작가들의 작품을 읽히면서 행복에 대한 가치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좋을 듯하다.
2. 마해송, 현덕, 방정환 선생님들의 작품에 비해 이 작품속의 주인공들의 삶이 너무나 우울하고 암담한 현실을 담고 있어 희망보다는 분노와 서러움이 많이 느껴진다.
이주홍 선생님께서는 억압받고 서러움 받는 밑바닥인생의 삶을 통해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지식인들을 일깨우기 위해 이런 글을 적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한다.
3. 일제강점기의 시대적 배경보다는 신분의 차이, 지주와 소작농의 대립 등을 통해 가진것 없이 억눌려 살아온 백성들의 울부짖음을 느낄 수 있다.
가시와 고름의 대립은 지주와 소작농의 현실을 반영하며 터진 고름을 보면 우리의 마음이 반영하지 않았나 한다.
두꺼비와 개구리를 통해서도 시대적 상황을 느낄 수 있었다. 멸치는 무지하게 사는 백성을 이야기 하는 느낌이다.
가진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생각들이 일제시대나 지금이나 별다르지 않다.
4.현정권에 대한 안전 불감증과 통일에 대해 이야기 나눔
북한이 쏘아 올린 미사일에 대한 신문기사를 읽고 미국 일본의 반응에 비해 우리 정부의 대처 반응에 대해 여러 가지로 이야기 나눔
5. 메아리를 통해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 나눔
아버지란 존재가 언제 부터인지 애물단지로 여겨지는 시대가 된 지금의 현실을 이야기 나눔
가족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사회생활에 지친 우리의 아버지를 되돌아보며 힘과 용기를 불어 넣어 줍시다.
※부모가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아이들을 바르게 키울 수 있다.
남을 도우며 살아갈 수 있는 아이를 키웁시다.
&늦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