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디럭스]구 범블비

[김주영(엄강쇠)]

*주의* 1.저의 리뷰는 트랜스포머영화의 스토리가 담겨져있으니 네타에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길바랍니다.
 
 2.이글루스 링크로 인해 원본화질보다 떨어집니다.
 
원본화질로 보실 분들은 맨 밑의 이글루스주소를 참고바랍니다.
 
 원본화질로 다시 보기 -> http://djarkdthl.egloos.com
 
그동안 해왔던 리뷰 다시보기 -> http://blog.naver.com/kjyugs
 

 이번 리뷰는 명실상부한 트랜스포머 무비의 주인공 범블비 입니다.
 
제일 먼저 나온 오토봇멤버이자 여러 관객들 속터져 죽게만들법한 주인공인 샘 윗위키를 주변에서 늘 경호하는 친구인데
 
 생긴 디자인이나 색깔때문에 귀여운 캐릭터같아보이지만 호박벌이라는 뜻답게 필요할땐 엄청난 전투력을 자랑합니다.
 
(호박벌이 뭐 대수냐??라고 하시는 분들...벌초같은거 하시다가 나오는 엄지손가락만한 벌이 호박벌입니다.)
 
2007년 초기에 나온 녀석인만큼 현재의 눈높이에서 비교하기엔 좀 무리가 있겠지만 그래도 한번 리뷰해보겠습니다.
 
 
벌이라는 곤충의 평소 색깔은 노란색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나 있으실텐데 그래서 그런지 온통 노란색으로
 
도배되어있는 범블비 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트랜스포머관련 애니에서도 범블비가 등장할 경우 대부분 노란색이었지요.
 
차 모델명은  쉐보레의 2세대 카마로이며 매니아분들사이에서는 속칭 구(舊)범블비라는 명칭으로불리고 있습니다.
 
그 후에 스캔한 차량은 우리나라에도 소량 수입한 적이 있는 5세대 카마로지요.
 
 
 
트랜스포머가 일본의 타카라토미 , 미국의 해즈브로 이렇게 두회사가 라이센스를 갖고있는 덕분에 같은 제품이라도
 
 어느 회사냐에 따라서 박스아트는 물론 , 도색과 재질등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구 범블비도 그 예외가 아닌데 타카라토미제는 저 창문이 클리어로 되어있어 훨씬 더 보기가 좋지요.
 
같은값...아니 프리미엄을 더 주더라도 구 범블비는 타카라토미제가 더 좋습니다.
 
 
중간에 거뭇거뭇 묻어져있는 검정색은 웨더링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1976년에 나온 오래된 차다보니 그런 효과를 넣은 것같은데 초기에는 이게 도색불량인줄 아셨던 분이
 
한 두분이 아니실정도로 어색합니다.
 
뉴스 진행하는 전현무 , 코털없는 김흥국 뭐 이런 느낌??
 
 
 
신차가 난무하고 별별 빅클들이 등장하는 트랜스포머계에서 유일하게 오래되었던 차량이라그런지 쭈루룩 모아두면
 
가장 눈에 띄는 놈들중 하나입니다.
 
 
 밑모습은 뭐...좌절 그자체이지요.
 
현실을 회피하기위해 고개를 돌린 구 범블비의 모습이 안쓰럽습니다.
 
 
 윗위키가 차를 사기위해 중고매장을 가는 장면을 보다보면 뒤를 졸졸 미행하는 요녀석을 볼수있지요.
 
아무튼 제대로 변신되는 사이즈중에는 디럭스사이즈밖에 나오지않은터라 트랜스포머를 모으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가지고계시는 제품중 하나입니다.
 
 
 극중에서는 갑자기 움직여서 윗위키가 자전거를 타고 쫒게되지요.
 
가는도중에 360도 회전을 하며 미카엘라 앞에서 쪽을 당하는 등 찌질한 모습을 너무많이 보여줍니다.
 
(자전거와 극중과 다른 모습같다면 그건 착각입니다. 후에 그는 빈폴의 상징이 되게 됩니...)
 
 
그리고 변신한 바리케이트를 도망치는 도중 미카엘라에게 크로스라인을 날려버리기도 하지요.
 
오토바이타고오는 사람에게 크로스라인이라니...미카엘라가 잘못착지하여 뇌진탕이라도 걸렸다면 영화고 나발이고
 
윗위키는 따뜻한 교도소에서 단백질 풍부한 콩밥을 먹으며 평생 살아갈뻔했습니다.
 
(미카엘라가 극중과 다른 모습을 하고 계시다면 그건 착각입니다. 결코 주위에서 굴러먹다 주워온 레고인형이 아닙니다)
 
 
 
윗위키 : 나도 영화랑 이 모습이랑 차이가 있지만 미카엘라 재는 너무 심한 것같은데...
 
 
 
뭔가 잘못된 것을 깨닫고 도망가지만
 
 
 
들어올땐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땐 아니란다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지요.
 
사자성어로 입장자유 퇴장불가.
 
 
 
 
한국어로 찰지구나
 
사자성어로 둔부감각 극히우량
 
영어로 your hip is so elastic (엘라스틱앞에 very 가 들어가면 금상첨화)
 
 
 
5세대와의 비교. 강산이 4번이나 바뀌는 시대차가 있다보니 디자인도 엄청 많이 바뀌었습니다.
 
5세대 카마로로 스캔한 범블비는 시리즈마다 라인만 조금씩 변경할 뿐 기본적은 모습은 그대로 이어가게되지요.
 
 
 
 극중에서는 미카엘라가 "외계인이 쪽팔리게 옛날차나 스캔하냐?"라고 투덜대자 터널에 떨구고 이렇게 지나가던
 
차량을 스캔해서 다시 돌아옵니다.
 
나름대로 명장면이라 설명할 필요가 없겠네요.
 
 
변신시키기 위해서는 일단 맨 밑에서 배기통역할을 하던 미사일을 떼어주고
 
 
변신시키면 됩니다.
 
중고로 산 제품이라 설명서가 없어 그 과정이 없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라고 쓰고 귀찮아서...라고 읽습니다..)
 
 
 
처음엔 바리케이트에게 밀리는 듯하다가 프렌지가 샘의 바지를 벗기는 사이 바리케이트를 쓰러트려버리지요.
 
여자앞에서 자전거로 제비돌고 빤스바람으로 돌아다녔는데도 사귀게 된거보면 미카엘라가 대단한건지 아님
 
윗위키가 대단한건지 모르겠네요.
 
 
뭐 어쨋든 변신완료된 범블비입니다.
 
트랜스포머1 끝부분빼고는 영화 내내 음성기능이 손상되어 라디오의 음향을 이용하여 의사소통했는데 그 센스가
 
 가히 걸작이었지요.
 
 따다닥 거리는 래칫관절보다 핀이나 볼조인트등 마찰에 의존한 관절이 많다보니 낙지가 되어있길래 뒤쪽에
 
혼스테이지를 이용했습니다.
 
 
기본적인 모습은 일러스트와 닮았지만 아무래도 초기제품이다보니 부족한 모습이 많이보입니다.
 
재즈처럼 빅클이나 생긴모습이 스타일리쉬하지않아서 더욱 그런 느낌이 부각되는듯하네요.
 
 
 
그래도 2007년도에는 엄청난 찬사를 받았던 완구중 하나였습니다.
 
영화처럼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문화에서 이런 난이도로 완구가 나온 적이 없었기에 기존 매니아분들과 이 영화로
 
인해 장난감에 뛰어든 분들 모두 충격과 공포에 사로잡게 했던 녀석이지요.
 
특히나 스프링등을 사용해서 일부분이 자동변신되는 오토모핑은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였습니다.
 
 
얼굴 조형은 귀여웠던 극중에 비해 너무나도 혐오스럽게 나왔습니다...
 
프레데터 뭐 이런 느낌인데 그냥 한마디로 못생겼습니다.
 
그러므로 이 놈도 라쳇처럼 빅클모드로 전시해둬야할것같네요.
 
 
 
대부분의 관절을 볼조인트를 썼다보니 회전부위는 많습니다만 걸리적거리는 곳이 꽤나 있어 멋진포즈 잡기는
 
많이 힘듭니다.
 
 
 
 
 아까 떼어낸 총을 이렇게 쥐어 주거나 어깨부분에 끼워줄 수 있는데 범블비는 역시 손이 캐논으로 변하는 게 훨씬
 
보기가 좋고 익숙합니다.
 
이런 무기는 본적 없는데 트랜스포머 무비판제품들 대부분이 무기설정따윈 엿이나 먹으라지 하는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디럭스 범블비 종결자 배틀블레이드범블비와 함께..
 
구범블비도 충분히 인기있는 녀석인데 레전드와 디럭스빼고는 안나오는 것이 좀 의문입니다.
 
휴먼얼라이언스나 배틀블레이드범블비처럼 리뉴얼해서 나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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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1 개봉시 정가 17000원이라는 비교적 싼 가격에 발매된 구 범블비 입니다.
 
 (솔직히 트랜스포머1은 정가가 매우 개념있었지요)
 
 5세대 카마로로 스캔한 범블비는 각종 사이즈 및 각종 버전으로 나와준 것에 비해 이 구범블비는 인기에 비해
 
정말 나온 종류가 적은데 합본이나 프리미엄비슷한 시리즈로 나와준 게 전부이고 그 흔한 색놀이조차 나오지않은
 
 비운의 금형입니다.
 
다른 트랜스포머 녀석들처럼 좋은 기믹, 기막힌 프로포션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 등장하는 오토봇메카라는
 
 그 타이틀 하나만으로도 소장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폭발적인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무비판 범블비의 최초모델이라는 점에 이상하리만큼 금형에 관한 아쉬움이나 단점이
 
보이지않는 특이한 녀석으로써 먼저 리뷰한 라쳇과는 비슷한 느낌이지만 전혀 다른 평가가 나오는 녀석이라 할 수 있겠네요.
 
이래서 인생은 타이밍도 있겠지만 첫 인상도 중요한 것같습니다.(젠장..)

[임동수(핑)]

트랜스 포머는 가장 프로포션이 뛰어난 넘 하나만 사자!! 하고 베르다가 결국은 트랜스포머의 꽃인 변신을 포기하고 듀얼시리즈를 사고 말았습니다. ㅎ 지금생각해보면 변신하는 넘을 언젠가는 꼭 한넘은 업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리뷰잼있어요~

[박상현(데빌이)]

저 녀석들도 처음에 영화 상영하고 난 뒤...쭉~~모아오다가 멈춘 기억이 나네요...그나마 있던 녀석들도 아들놈이 어디에 쳐박아 놨는지...ㅡㅡ..

[김경석(마에스트로)]

구범은 타카라로만 소장중입니다. 창문도 그렇치만 저는 무기(미사일)가 클리어인게 더욱 소장가치를 높이는 듯 합니다.

[이지원]

아..구형 버전도 있드랬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