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맛집/데이트코스] 카페 로뎀과 장흥조각공원 주말나들이
램프천사와 함께 떠나는 장흥나들이, 장흥아트파크가 아니라 장흥조각공원입니다!
지난번에 장흥조각공원 소개해 드렸죠?
얼마전에 방문해보니 그때보다 또 몇가지 조각작품들이 전시되어져 있더라구요 ^^
지난번 포스팅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
http://blog.naver.com/dndus01/110045602036
사실 이번엔 장흥조각공원이 아니라, 장흥아트파크를 다녀올 생각으로 고고싱했습니다.
그런데 장흥아트파크....입장료가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ㅡㅡ;
장흥아트파크 입장료 8,000원!
장흥조각공원 입장료 1,000원!
그런데 한번 잘 생각해 보실까요? 영어와 한글의 차이인데..
아트파크와 조각공원...오나전 비슷하지 않나요?
아트파크 = 예술공원
조각공원과 예술공원이라 ㅎㅎㅎ 완전 헷갈리게 되어있죠?
그래서 걍 아트파크 들어가는거 포기하고 조각공원으로 다시 고고싱했습니다 ^^*
아트파크 8천원주고 입장하느니, 놀이공원 무료로 입장하는게 더 낫겠다 싶드라구요 ㅎㅎ
자 여튼, 장흥나들이시에는 장흥청암박물관과 조각공원으로 고고싱하면 되겠죠?
수목원도 있다는데 미처 가보진 못했어요. 다음엔 장흥내에 있는 수목원도 방문후 리뷰 올려드릴께요 ^^
일단 이번에 소개하는 장흥조각공원은 지난번에 없었던,
그리고 공원위주의 사진 몇컷만 추가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공원이지만 오히려 사람이 없어서 여유로움이 있어서 좋은곳...
그러나 7시까지 밖에 안하니까 시간은 잘 맞추셔야합니다~
넘 늦게 들어가지마세요~
입구에는 이렇게 사악한 표정으로 왕따놀이하는 나쁜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런거 절대로 따라하면 안되요~~ ^^*
그럼 작은공원, 장흥조각공원 잠시 살펴보고 맛집리뷰로 넘어갈께요~
그럼 사진으로나마 잠시 감상하세요~
이젠 장흥조각공원 다시 못가겠어요..
가족들보다는 어찌 연인들만 보이는지 ㅡㅡ;
램프도 여친생기면 그때 갈래요..이제 안갈래요..ㅡ.ㅡ
아래 사진은 망원이 없어서 크롭했습니다..
어때요? 크롭해도 잘보이지요? ㅎㅎㅎ
서서히 해가 서산으로 뉘엿뉘엿 넘어갑니다...
장흥가면 젤 고민거리가 바로 먹거리입니다.
지난번에 소개해 드린 밀과보리는 맛집 아니라고 했는데..
많은 분들이 맛집으로 알고 가셨나봐요 ㅡㅡ;
사실 장흥에 맛집이라 일컬어질만한 곳은 없기에..
맛집을 찾는다기 보다는 가능한 착한 가격에 무난한 맛을 가진 음식점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어요 ^^
아무래도 장흥은 가족단위보다는 연인끼리의 데이트코스가 주 인지라..
카페와 먹거리를 찾아봅니다.
그중 장흥에서 기산저수지쪽으로 쭉 달려가다 삼거리 우측에 있는 로뎀이란 카페.
로뎀속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가격착한 연인들의 공간 카페 로뎀
로뎀도 참 오래된 곳이에요
여길 첨으로 가본때가 한 5년은 족히 넘었을 테니까요.
물론 그동안에 주인장님은 여러번 바뀌었을 지도 모르겠네요.
한때는 영업을 안한적도 있는듯 보였으니까요.
여튼 아직 영업중인 카페 로뎀속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80년대 정도의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는 카페 로뎀.
안으로 들어가면 크지 않은 실내가 나옵니다.
그리고 주로 창가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게 됩니다.
왜냐면, 창가쪽에 요렇게 커튼이 드리워져 있거든요~
사실 이런곳 가면 홀에 앉는건 좀 글쵸? ㅎㅎㅎ
나라도 홀에는 안 앉을테니까요 ㅎㅎ ^^
그럼 언제나 램프의 공부시간 메뉴판 살펴보기~
90년대 장흥이 전성기였다면 지금의 장흥은 인적도 드문 그런 곳이 되어버렸다는 말이 맞겠죠?
그 많던 카페와 민속주점들의 먹거리가 사라지고,
모텔들과 방갈로 식당들이 자리를 채워버려선지,
그리고 장흥으로 통하던 열차마저 끊긴탓에 지금은 자가용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어려운 자리가 되어버렸으니까요.
그래선지 장흥의 음식점들이 가격이 제법 나가거나,
간혹 있는 카페들은 생각보다 비싼 가격들로 포진이 되곤 하는데..
카페 로뎀은 그나마 장흥내에서는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네요. ^^
그렇지만, 맛은 넘 기대는 하지마세요 ^^
음식점이라기 보다는 카페쟎아요~
이날은 라이스류밖에 주문이 안된다하여~
김치볶음밥과 새우볶음밥을 주문했어요 ㅎㅎㅎ
그리고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열심히 사진놀이!!!
이제 밑반찬이 세팅되네요~
김치와 피클 그리고 양배추샐러드~
그런데 양배추의 신선도는 조금 떨어지네요~
자~~ 이제 식사가 나왔어요~
아흑~ 배고파 ㅠ.ㅠ
딱 밥이 나왔는데 ㅎㅎㅎ
양이 많아서 램프 엄청 좋아하네요 ㅋㅋ
요건 김치볶음밥~
기름이 좀 많아요. 볶을때 기름을 좀 덜 사용하면 좋을뻔했네요~
이곳을 이용하시는 분이 있다면, 볶음밥에 기름은 조금만 사용해 달라고 말씀하세요~ ^^
자~ 그럼 한입드세요 ^^
램프가 한입 드릴께요 ㅎㅎ
그리고 요것은 새우볶음밥~
요것도 양이 많아서리 ㅋㅋ
램프가 1/3 먹었어요 ㅋㅋ
완전 배뻥되었다는 전설이 아직도 장흥에서 전해져 내려옵니다 ㅎㅎ
그리고 독특했던 것은 바로 요 국꺼리~~
국으로 나온것은 바로 육개장 ㅎㅎ
보통 카페에서 국은 미역국이 잘 나오는데..
육개장이 나오네요...
나름 독특하니 괜찮던데, 육개장 싫어하시는 분은 안습일지도 모르곘네요 ^^
이렇게 한끼 식사를 마치고 나면 후식이 준비됩니다 ^^
장흥에서 차한잔 값으로 식사후 후식까지 ^^
그러니까 가격 착한거 맞습니다~
맛은 평범하지만, 뭐 이렇게 여유롭게 식사도 즐기고 차도 마시면서 도란도란 시간을 보낼수 있다는거~
센스있게 과자까지 준비해주시고 ㅋㅋ
참으로 오랫만에 접하는 과자 ㅎㅎ
옛날에 정말 좋아라했던 ㅎㅎㅎ
일부러 장흥까지 갈 이유는 없겠지만,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쪽의 지역주민들에게는 멀지 않은곳이기에..
나들이 삼아 다녀올만한 장흥유원지.
그렇지만, 마땅한 먹거리의 부재로 인해 발길이 은근 뜸한곳이기도 하지만..
맛집까지는 아닐지라도, 한끼 식사정도로 적당한 곳들은 있기 마련입니다.
램프가 짬짬히 탐방해서 하나하나 찾아볼렵니다 ^^
분위기와 가격 음식들을 사진으로나마 미리 리뷰하시고~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럼 램프의 장흥맛집 찾아 떠나는 리뷰기행 이것으로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