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 한우축제

[관광호텔마린비즈계열]

웰컴투 '강원도 횡성 한우축제'

		choke
		2005-09-26 08:55:15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도는 완연한 가을의 날씨가 기분은 좋게 하지만 환절기 텁텁해진 입맛으로 식욕을 떨어뜨리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이럴때면 맛집 보양식집으로 절로 발길이 옮겨진다. 특히 가을 보양식은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웰빙 필수사항일 정도다. 아직도 가을 보양식을 찾지 못했다면 입맛을 확 당겨 기(氣)를 살릴 수 있는 신토불이 강원도 횡성 한우고기를 강추한다. 우리나라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횡성 한우는 SBS 명품러브콜 프로그램에서 전국 최우수 명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횡성에서의 하루는 수명을 1일 더 연장한다고 할 정도로 최고의 웰빙 음식으로 손꼽힌다. 

횡성은 적당히 차가운 날씨에 맑은 공기로 한우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또한 일찍부터 품질개량에 성공한 터라 각지에서 우시장으로 소를 팔거나 사러 오는 경우가 많을 정도다. 이렇듯 우리나라 최고의 한우 맛을 자랑하기 위해 횡성은 매년 횡성한우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오는 29일부터 10월3일까지 5일동안 강원도 횡성군 생활체육공원일원에서 펼쳐진다. 
횡성군 최대규모의 축제행사인 횡성한우축제는 풍년을 기원하고, 백성의 편안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어오던 횡성 태풍문화제의 명칭을 변경해 2004년부터 새로운 목표와 주제를 가지고 개최하는 축제이다. 횡성한우축제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횡성한우의 우수성을 대 내·외에 널리 알리고 횡성한우의 본고장임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횡성군의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아가는 축제로서 모든 행사는 횡성한우를 중심으로 꾸며지게 된다. 횡성한우축제는 횡성한우의 참 맛을 볼수 있는 기회와 도시에서 볼 수 없는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횡성한우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이미지제고를 통한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 
맛있게 먹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사는 것이 웰빙이라면 이번 횡성한우축제는 진정한 웰빙축제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2004년도에 처음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폭 보완한 프로그램과 행사 준비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2005 횡성한우축제’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알차고 풍부한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횡성한우축제에서는 우리 소와 만나는 즐거움이 풍성하다. 외양간에서 ‘음매∼’하고 정다운 소리를 부르는 소를 만나고 옛날 횡성우시장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우시장 역사도 되짚어 본다. 소달구지를 행사장 주변을 돌아보는 체험은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즐거운 선물이요, 송아지에 빗질을 해보고, 큰 눈망울의 송아지와 사진찍기 체험도 아이들을 흥분시킨다. 
횡성의 최고 먹거리는 역시 한우. 
횡성한우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뚜렷하고 공기와 수질의 오염이 거의 없는 최적의 사육환경에서 자라나 횡성한우 고유의 맛을 자랑한다. 또한 우수한 송아지를 선별해 생후 4∼6개월령에 거세시술하고 사육기간을 27개월 이상 준수하며 엄격한 품질관리로 횡성한우의 우수성을 유지하고 있다. 때문에 횡성한우는 육즙이 풍부해 감칠맛이 나고 부드러우며 씹는 맛이 훨씬 좋다. 또한 혈액순환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가장 높아 건강에도 도움을 주며 일반 곡류에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 라이신과 황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한 고급 단백질 식품이다. 뿐만 아니라 맛을 결정하는 글루타민산이 다량 함유되어 품질과 맛이 좋다. 
한우축제장에는 한우시식회, 한우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한 한우전문음식점과 셀프식당운영, 그리고 한우고기판매장 등이 마련돼 횡성한우의 맛을 실감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갖가지 재미있는 대회와 공연이 이어져 손에 손잡고 축제의 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음메∼∼를 외치며 한우소리를 따라하는 성대모사에서, 퀴즈맞히기를 통해 소고기 각 부위별로 만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한우 OX퀴즈, 한우꼬리잡기대회, 인간줄다리기대회, 로데오경기 등 코믹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는 스트레스 해소의 명약이다. 한우축제에서는 벌어지는 웃음 한마당은 사료실은 외발손수레 끌고 빨리달리기와 사료 포대들고 땀을 흘리며 빨리달리기 등에 도전하는 한우왕선발대회 등이 펼쳐져 흥을 돋군다. 
또한 도시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농경문화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외양간 체험과 소밭갈기 체험 그리고 송아지와 함께하는 놀이마당, 소달구지체험, 웰빙한우선발대회, 한우퍼즐게임, 한우캐릭터 탈쓰고 굴렁쇠굴리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해보는 체험행사와 이벤트 및 상설행사 등이 펼쳐진다. 
그리고 한우의 일생을 주제로 한 한우영상기획전과 역사속의 횡성 한우전, 그리고 청정지역에서만 살아가는 소똥구리전시 및 횡성한우 전국사진공모 입상작품전 등의 전시행사와 송승환 난타의 신명나는 공연, 전통국악 및 퓨전국악공연, 전국노래자랑 등도 이어져 지역주민은 물론이고 횡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도 함께 펼쳐진다. 
아울러 웰빙시대를 맞이해 건강한 삶을 추구하기 위한 행사로서 힝성한우배전국장사씨름대회, 횡성한우배축구대회, 건강체험관 운영도 함께 개최된다. 이밖에도 읍면 풍물경연대회, 풀썰기체험, 김치명인전 그리고 횡성더덕과 안흥찐빵을 주제로 한 부대행사로 엮어진다. 
한우축제의 또 다른 먹거리로는 더덕. ‘더덕’하면 횡성을 떠올릴만큼 전국 최대 생산지로 알려진 횡성에서는 어느 식당을 들어가도 더덕무침이 푸짐하다. 옛날부터 ‘산더덕은 웬만한 인삼보다 낫다’라는 말이 있으니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더덕무침을 맘껏 먹어볼 수도 있다. 한우축제장에는 더덕캐기, 더덕품평회, 더덕음식점운영, 더덕 빨리까기, 더덕판매점 등이 열리고 더덕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 횡성더덕의 진미를 경험할 수 있다. 문의 : 횡성한우축제추진위원회(033-340-2223/4)
<조경은 차장>

◆HANU Festival◆
<체험/이벤트/상설행사>
외양간 및 소밭갈이 체험, 축산농가 팜스테이 및 횡성투어, 1사1촌운동 결연단체 초청 투어, 우시장 경매시장 영상물상영, 소 달구지 체험, 송아지와 함게하는 놀이마당, 한우품평회, 한우관련경기, 한우왕 선발대회, 로데오경기, 한우요리경연대회, 한우O·X퀴즈, 송아지경매시장, 명품횡성한우 기술관 운영, 한우 퍼즐게임, 코뚜레· 멍 제작체험, 우유모델선발대회, 동물농장
<먹거리행사>
횡성한우 전문음식점 운영(한우셀프식당 운영), 횡성한우 전시·판매, 횡성한우 시식코너 운영, 우리축산물 소비촉진 및 판매행사
<전시행사>
한우주제관(한우영상기획전, 횡성한우 전국사진 공모전, 한우사진 및 조각품전, 소똥구리 생태마당, 한우소품전, 축산소품전, 역사속의 횡성한우전, 애완견전시, 벌집전시 및 벌꿀판매, 분재전시), 횡성홍보관( 관광홍보전, 관내 예술단체 작품전, 우표작품전)
<공연행사>
관내예술단체 공연, 전통 및 퓨전국악공연, 세계악기여행, 청소년 보컬그룹 ‘짱’공연, 전국노래자랑, 외국공연, 중국 사천 대목우 공연, 생활민속공연(횡성 회다지소리 및 어러리·미나리타령 시연), 외국 자매결연도시 축하공연
<부대행사>
더덕관련 행사(더덕캐기 등 8종), 안흥 찐빵행사(찐빵시식·판매 등 2종), 민속행사(읍·면 풍물경연대회 등 2종), 주민 참여행사(농특산물 전시·판매 등 5종), 외국인 참여이벤트(외국인 한국 전통혼례식 체험 등 2종)
<건강한 삶을 추구하기 위한 행사>
건강체험관 운영, 횡성한우배 전국 장사 씨름대회, 횡성한우배 축구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