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마지막 여행~~
거제 옥포대첩 기념관 가는 길~,,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올레길로 조금 걸어가 봅니다...
양쪽으로 심겨있는 동백나무들,,,,동백꽃이 활짝 폈더라구요..
실제로 처음 본거 같아요,,,이쁜데, 여기선 참 흔하네요.
올레길 옆으로 삼성중공업,조선소가 보이네요,,,
멋집니다..
고현시장에 순대리아...라고 맛집으로 많이 뜨는 분식집인데요,,,
순대, 떡볶이, 우동을 섞어 주는데 맛나더군요,,,줄서서 기다렸어요,
거제도가 생각보다 관광지가 없더라구요,,,,
바람의 언덕, 신선도, 외도,,,,빼고는 갈만한 곳이 없었어요,,,
여긴 바람의 언덕이라고,,,
이쁜 어촌 마을이 보이고 언덕에 풍차 하나,,,,,바다경치는 참 좋아요,,,
독감이 요즘 유행이라서
마스크 필수로 하고 여행하느라,,,사진마다 하이얀 마스크~~~
바람의 언덕 근처에 신선도라는 바위가 있어요,,,
바람은 여기가 더 많이 불어요,,,,,
모자, 마스크, 장갑 무장하고 여행~~
예약한 펜션으로 왔어요.
펜션도 웬만큼 괜찮아 보이는 곳은 다 예약이 꽉차서
예약하는데 애먹었어요,,,
스파가 있는 펜션이 요즘 많아서,,,스파펜션으로 골랐는데 그건 참 좋았어요,,
화이트 와인~~ 남편이 좋은거라고 사온건데 맛은 샴페인같았어요,
낮에 시장에서 산 목살과 새우, 가리비도 바비큐로 구웠어요,,,~
다음날, 아침 일찍 외도로 가는 배를 탔어요~~
15분쯤 살짝 멀미를 느끼며 가는데
해금강을 선상에서 구경한답니다....밖으로 다 나오라고 방송이 나와요,,,
우와~~~
갈매기떼들~~~~ 배 따라 날아와요,,,,
애들은 해금강은 둘째고 갈매기 보느라 정신없네요,,,
해금강 풍광은 단연 캡 짱,,,,,
우와~~ 너무 멋지더라구요,,,
외도보다 해금강이 더한 감흥이 ~~
외도에 도착했어요~~
꽃피는 계절에 이곳에 왔다면 참 좋았겠지만, 시간이 늘 허락치 않으니
그래도 사철나무들이 많아서 썰렁하진 않더라구요,,,,
이국적이에요,,
겨울연가 마지막 회를 찍었다는 장소래요,,,,
구석구석 구경하고 사진도 찍어요~~
내려다보는 풍경
외도에서 나와
마지막 코스로 들른 곳은 대우조선 해양입니다.....조선소 견학이에요.
홈피에서 4일전에 예약해야하구요,
셔틀버스를 타고 설명을 들으며 설명을 듣는데, 규모가 엄청 크고 재밌었어요. 20분가량 걸려요,,,,
사진은 딱 여기서만 찍을수 있다는~~
조선소가 삼성이랑 대우,,2군데가 있어요...여행코스에 따라 가보면 좋을거 같아요..~~~
긴긴 방학을 마치고
이제 새학기가 시작되네요,,,겨울여행을 마치고,,,이젠 다시 활기찬 일상으로 복귀하자구요~~!!!!
첫댓글 즐거운여행 다녀왔구나~~^^
삼성조선소엔 내 학생들이 가있기도하지
그 애들 보고싶네...
외도 겨울연가집은 섬관리인의 숙소라던데 지금도그런가?^^
거제도는 너무커서 섬같은 느낌은 안나지만 볼거리가 많아 좋더라
우와~~멋있네. 조선소에 학생보내는 녀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