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산 제377회 개화산(128m) 산행
매주 수요일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전천후 백두산 친구들이 산에 오르는 날입니다.
‘백 살까지 두발로 걸어서 산에 오르며 건강하게 살자’는 의지로
매년 정초에 일 년 산행 계획을 세워서 실천합니다.
대학 때부터 산악반으로 단련한 이창호 대장님의 노련한 안내로
모두가 흡족하며 80이 가까운 나이에 건강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377차 산행으로 개화역에서 10시에 모여
이곳의 지리를 잘 아는 이종건 친구의 안내로
미타사에서 시작하여 호국충혼비, 신선바위, 숲속쉼터, 아래뱃길 전망대,
봉화정, 개화산 전망대, 약사사, 심정쉼터, 방화근린공원(치현산)을
두루 섭렵한 하룻길로 행복했습니다.
오늘 점심은 하룻길을 안내한 이종건 친구가 대접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걷기 좋은 길을 안내하고 점심까지 후한 대접을 하신
이종건 친구님 감사합니다.
* 멋진 백두산 용사들이 엄동설한의 추위를 뚫고
힘차게 개화산을 오릅니다.
뒷편의 푸른 한강보다 푸름이 더한 것 같습니다.
추운 기색을 조금도 없고 아주 힘찬 젊음 기상만 보입니다.
오늘도 아주 멋진 날, 행복한 날이 되셔요.
* 아름답다. 씩씩하다. 그리고 아주 멋지다.
* 장하도다. 영하19도의 강추위도 불구하고 도전하는 9명의 용사들이여 ★★
그대들의 패기와 극한극복에 앞장선 기록을 자랑스레 남기리라
(창 규 재 해 석 존 규 위 종)장하도다 .
첫댓글 올해 들어서 가장 춥다고 한 날에 백두산 용사들 9명이 개화산에 올랐네요.
재중님은 지방에 가 있어서 참석을 못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글을 올리셨네요.
그 정성 참으로 대단합니다.
그 날, 이종건님이 개화산 인근에 살아서 개화산 걷기 길을 안내하고,
점심까지 샀다고 하니 이종건님, 참으로 멋지고 의리의 사나이입니다.
그렇게 혹독하게 추운 날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걷기를 하는 백두산팀,
정말 대단한 팀입니다.
우리 5회 백두산팀, 화이팅 !!!!!!!!!!!!!!!!!!!!!!!!!!!!!!!!!!!